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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화과 너무너무 좋아요.

무화과러버 조회수 : 4,541
작성일 : 2023-08-22 13:16:26

전생에 클레오파트라였는지 

매년 8월에서 10월까지 

냉방비보다 무화과로 가산탕진합니다. 

 

1킬로에 만원짜리 정도가 품질 좋고 

청무화과보다 홍무화과가 물컹하니 과즙 직이네요. 

말린것보다 생과 사랑합니다. 

물에 살살 씻고 통째로 먹으면 아호!!

 

매일 1킬로씩 먹으면 좋겠는데 

살찌겠죠. 

생과를 일년내내 먹을수있는 나라에서 살고싶어요. 

 

IP : 124.49.xxx.1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3.8.22 1:18 PM (211.114.xxx.153)

    마트에서 무화과 보면 환장합니다
    저혼자 3일만에 한상자 다 먹어요
    가족들이 저 먹으라고 안 먹어요
    무화과는 사랑입니다

  • 2. 봄햇살
    '23.8.22 1:19 PM (203.171.xxx.103)

    저도 무화과 너무너무 좋아해요.
    처음 먹을때 껍질째 먹는것도 이상하고 식감도 이상했는데. 한 10년쩐부터. 여름엔 무화가 끈이지 않게 먹어요.
    뼈에도 좋다해서

  • 3. .......
    '23.8.22 1:19 PM (1.245.xxx.167)

    저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무화과보다 외국 무화가가 맛 더 좋을꺼 같아요.

  • 4. 저도
    '23.8.22 1:20 PM (116.122.xxx.232)

    몇년전까진 입에 대본적 없었는데
    최근 좋아지네요. 나이탓도 있는 듯요

  • 5. 봄햇살
    '23.8.22 1:20 PM (203.171.xxx.103)

    외국무화과는 구경도 못해봐서 패스~~
    3일동안요? 저는 하루만에 다 먹어요

  • 6. 어릴때
    '23.8.22 1:21 PM (121.165.xxx.112)

    집 마당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어요.
    무화과 철이면 아버지께서 매일 아침
    잘익은 무화과를 골라서 따주셨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무화과를 먹을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나요

  • 7.
    '23.8.22 1:23 PM (124.49.xxx.19)

    지금 4개 씻어서 순삭했어요.
    다행히(?) 집에서 저만 좋아해서 나를 위해 사는 유일한 과일이랍닉다.

  • 8. ..
    '23.8.22 1:23 PM (222.117.xxx.76)

    진짜 신비로운 과일이에요
    무화과 이름은 단단할꺼같은데
    먹어보면 솜사탕처럼 사르르 부드럽고 향긋함이란..
    이틀만에 1키로 혼자 다먹었습니다

  • 9. ....
    '23.8.22 1:24 PM (116.38.xxx.45)

    남쪽지방엔 집앞 무화과 나무가 흔한 풍경이었죠.
    바나나 귀하던 시절엔 바나나 비슷한 맛이라며 익은 거 하나하나 따먹던 기억.
    근데 전 청무화과가 더 달고 맛있어요.

  • 10.
    '23.8.22 1:26 PM (116.42.xxx.47)

    무화과 나무 하나 심으세요
    텃밭 하나 사서

  • 11.
    '23.8.22 1:27 PM (211.114.xxx.77)

    어렷을때 먹었던 말캉한 무화과 먹고 싶어요.
    근데 요즘 마트에서 파는거는 너무 일찍 따서. 땅땅한 무화과. 이건 단맛도 없고.
    무화과인가 싶고... 지대로 된 무화과는 어디서 팔까요?

  • 12. 근데
    '23.8.22 1:33 PM (116.42.xxx.47)

    무화과 안에 벌레 많다고 안했나요
    자게에서 그런 댓글 잃고 무화과 끊었는데 ㅜ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 13. 아보카도
    '23.8.22 1:35 PM (58.124.xxx.75)

    남들 다 좋다는 아보카도도 별로고
    무화과 물컹 들쩍지근해서 적응 안돼요
    말린 것도 싫고요
    호불호가 있나봐요

  • 14. ㄴㄷ
    '23.8.22 1:35 PM (211.112.xxx.130)

    30년 전쯤 동대문역 3번출구 옆에서 매년 여름이면 무화과를 팔고 겨울이면 구운흰떡을 팔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그 할머니가 팔던 무화과가 엄청 맛있었어요. 아마 근처 집에서 키우던 나무에서 딴것 같았어요. 매일 매일 많이도 아니고 조그만 좌판에 쪼그려 앉아서.. 그 할머니는 모르겠죠. 이렇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줄. 무화과 하면 자동으로 떠올라요

  • 15. ..
    '23.8.22 1:36 PM (116.121.xxx.209)

    울 친정 부모님
    너무 좋아 하셔서 뒷 마당에 한 그루 심으셨어요.
    얼마전에 가서 엄마가 따다 주시는 거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 16. 어머
    '23.8.22 1:37 PM (110.70.xxx.253)

    무화과는 외국 사람들이나 사먹는줄 알았네요;;;
    이글 보니 사먹어보고픈데
    그냥 대형마트서 상자에 들은거 사면 되는거죠?
    빨간게 맛있다니 그런색으로 골라볼께요
    넘 기대됩니다 ㅎㅎ

  • 17.
    '23.8.22 1:41 PM (221.143.xxx.13)

    무화과가 달콤하지만 칼로리는 낮은 걸로
    알아요.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한 무화과 제철일 때 즐기세요~

  • 18. 맛있는
    '23.8.22 1:42 PM (61.109.xxx.211)

    무화과는 그런가요?
    저는 맛없는것만 사먹었는지 시금털털하고 물컹거려서
    못 먹겠더라고요 시중에 나와 있는건 불룩한 부분만 붉으스름하고
    뾰족한 부분은 퍼런데 전체가 다 붉지는 않죠?

  • 19. ...
    '23.8.22 1:46 P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달고 무르고 한데
    싱그러운 맛이 없어서
    찾게되지는 않아요.

  • 20. 무화과
    '23.8.22 1:46 PM (221.143.xxx.13)

    잘 익은 무화과 나무에서 바로 딴 걸 먹으면 클레오파트라도 환호할 그런 맛 맞아요.
    근데 이 과일이 유통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일찍 따서 유통시키다 보니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무화과는 맛이 밍밍한 경우가 많죠.

  • 21. ..
    '23.8.22 1:47 PM (222.117.xxx.76)

    저도 무화과는 왜 이란이나 이런데서만 날꺼라고 생각한거죠 ㅎㅎ
    무화과 말린걸 사우디에 일하러 가신 고모부께서 사오신게 생각나네요

  • 22. 해마다
    '23.8.22 1:49 PM (183.104.xxx.135)

    일주일에 1키로 두박스씩 먹어요
    통째 한입가득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배변활동도 굿굿
    무화과 철은 군것질을 안해요

  • 23. 원글.
    '23.8.22 1:56 PM (124.49.xxx.142)

    지금이 거의 첫물인것같고
    이수역 남성시장 무화과 좋아요.
    평일날 오후에는 더싸고요.
    인터넷주문은 좀 변수가 많고
    홈플도 세일할땐 괜찮고요.

    눈에 띄기만하면. 들고갈수만 있으면
    박스박스 두손가득 사킬로도 사재끼네요.
    무른것부터 먼저 골라먹고 냉장고에서 후숙시키면서
    왕창 쌓아놓고 시원하게 먹으면
    호사호사 이런 호사가 없어요.

    냉장고를 열면 늘 주먹만한 무화가 가득하면 좋겠어요

  • 24. ㅎㅎ
    '23.8.22 2:0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무화과 한박스 샀는데
    첫물이라 그런지 올해 무화과가 맛있는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반을 딱 쪼개면 가운데는 정말 무화과 잼보다 훨 맛있게 잘 익은건지.. 후숙된건지.
    좀 사놓고 시간 두고 먹었거든요.
    어제 먹은건 진한 자주색에 밑부분이 터져있는 꿀같은 무화과였어요.

  • 25. ㅇㅇ
    '23.8.22 2:12 PM (123.111.xxx.211)

    저번에 마트에서 보고 살까말까 하다 안샀는데
    이글 보고 급 땡겨서 주문했어요
    잘 익은 건 꿀처럼 달아요

  • 26. 작년
    '23.8.22 2:19 PM (58.227.xxx.158)

    작년 8월초에 목포 놀러갔었는데 그 근처에서 무화과를 많이 키운다고 들었어요.
    택시 기사님이 8월초는 아직 이르다고 좀 더 지나야 맛있을 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아쉬워서 집에 오는 길에 넉넉히 사와서 저 혼자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식구들은 안 먹어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무화과 먹을 때라니…

  • 27. 아..무화과
    '23.8.22 2:24 PM (211.234.xxx.199)

    미국 남쪽에서 오래 산적이 있었어요
    단독주택단지였는데 바로 옆집이 80대 백인노부부가 사셨죠
    자식도 없다하시고 조카분만 가끔 방문했는데 어느날 쓰레기통을 감당못해서 끙끙거리시는걸 도와드린걸로 친해졌어요
    그집 마당에 무화과나무가 엄청 큰게있었는데 몇개 따다주신걸 너무 맛나게 제가 먹으니 거의 매일 무화과를 들고 놀러오셨네요
    미국 무화과는 훨씬 더크고 더 달더라구요ㅎㅎ
    몇년후 다른 스테이트로 떠나게되니 저를 붙들고 눈물짓던 그할머니가 기억나네요ㅜ

    키미 네가 가면 누가 우리부부랑 대화해주고 카드놀이 해주니ㅠ
    무화과 하니 생각나네요

  • 28. ㅇㅇ
    '23.8.22 2:49 PM (117.111.xxx.65)

    저도 살면서 말린것만 먹어봤는데 궁금하네요

  • 29. ..
    '23.8.22 2:49 PM (49.167.xxx.194)

    저는 무화과 알러지있어서 못먹어요 ㅠㅠㅠㅠ
    다른 과일 알러지도 있는데 무화과까지.. 정말.. ㅠㅠ

  • 30. ...
    '23.8.22 6:06 PM (175.223.xxx.14)

    근종있어서 무화과 많이 못먹어요..ㅠㅜ

  • 31. ...엇
    '23.8.23 4:25 AM (211.108.xxx.113)

    원글님 남성시장에 과일가게 많은데 어디무화과가 맛있나요? 근처라 저도 먹어보고싶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안먹어본 과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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