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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올해 왜이리 덥죠?

올해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23-08-21 14:19:20

더위 안타고 땀 안흘리는 체질입니다

사우나에서도 땀이 안났었어요

건조하고 여름에도 땀은 커녕 더위조차 모르고 살았는데 올해는 미치게 더워요

2018년도가 무척 더웠다고 들었는데 전 기억에도 없어요

에어컨 바람 싫어 선풍기만 발밑에 두고 잡니다

여름엔 그래서 남편과 따로 자요

거실에서 에어컨 켜고 가족들 있을땐 방에 들어가 있어요 

마트 극장 대중교통 등등 실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곳 갈땐 긴팔 가지고 다녔구요

그런데 이번 여름 등 이마 얼굴에 땀이 어찌나 많이 나는지..ㅠㅠ 

생전 처음으로 땀이 이마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했어요  나이들면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진짜 미친듯이 더워요

혼자 집에 있을땐 선풍기 제일 약하게 틀어놓고도 

가끔씩 끄기도 했는데 혼자 있을때 첨으로 에어컨 틀었어요 땀이란게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고 더위란게 너무너무 힘든거였네요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운걸까요?

 

IP : 39.122.xxx.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8.21 2:20 PM (49.171.xxx.76)

    저 사우나에서도 땀 안흘리는 사람이었는데.. 갱년기시작인지 너무 더워요 ㅜㅜ

  • 2. 그냥이
    '23.8.21 2:22 PM (124.61.xxx.19)

    저도 ㅠㅠ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요 ㅠ

  • 3. 지구의
    '23.8.21 2:22 P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재앙이고 하느님의 벌이에요.
    노스트라 다무스 예언에 감기로 죽고 끄거운 열로 죽는다잖아요.
    폭염으로 농작물 수확도 어려워 아사하고요.

  • 4. 어제
    '23.8.21 2:23 PM (222.100.xxx.11)

    어제밤 샤워하고 더워서 한번더 냉수에 했어요.
    최근 몇년사이 이런건 처음이었네요.

  • 5. 역시
    '23.8.21 2:24 PM (118.235.xxx.219)

    저만 더운게 아녔어요

    어제 장보러 시내 가는 요앞 걷는데도


    햇볕이 장난이....


    오늘도 ....ㅜㅜㅜ

  • 6. ㅇㅇ
    '23.8.21 2:25 PM (222.100.xxx.212)

    저도 2018년도는 생각도 안나요 올해가 진짜 덥다고 느껴요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커버나 침대 시트도 축축하고 목에도 땀이 많이 나서 땀띠가 생겼어요

  • 7. ㅡㅡ
    '23.8.21 2:25 PM (223.39.xxx.249)

    갱.년.기. .체질을 바꾸네요
    50 인데 저도 그렇게 몸이 변했어요

  • 8. 저두요
    '23.8.21 2:26 PM (175.195.xxx.148)

    원래 더위 잘 안타거든요
    50세라 갱년기도 의심스럽긴해요

  • 9. ..
    '23.8.21 2:26 PM (222.117.xxx.76)

    저 올해 얼굴서 비오듯 땀이 흐르네요
    48이라 갱년기 시작인가 생각해요
    원래 땀 별로 안 흘리는 타입인데

  • 10. 갱년기
    '23.8.21 2:27 PM (39.122.xxx.3)

    51살 갱년기 ㅠㅠ증상인걸까요?
    갱년기엔 체질도 변해 더위를 이렇게나 타게 하는건지..

  • 11. 저도 그래요.
    '23.8.21 2:29 PM (121.140.xxx.245)

    갱년기 조짐은 조금 보이나 아직 딱히 갱년기다 라고는 못하겠는데 나이 드니 더운것도 못 참겠고. 승질이 엄청 나요. 47세요.

  • 12. 이제
    '23.8.21 2:29 PM (61.105.xxx.11)

    막바지 더위 같네요
    주말부터 오늘까지
    내일은 비내린다던데
    좀 낫겠죠

  • 13. ....
    '23.8.21 2:30 PM (39.115.xxx.14)

    작년엔 극장가면 얇은바람막이 들고 거서 입고 봤는데 올해는..(에어컨 바람이 세지 않았던건지)
    집에서도 에어컨 27-28도로 계속 켜두고 있어요.
    가족들이 저녁에 들어와서 덥다고 하니까..
    갱년기라 더 더위를 타네요.

  • 14. 저도
    '23.8.21 2:32 PM (223.39.xxx.178)

    더위 잘 안타요 운동해도 사우나해도 모공열리는데 오래 결려
    땀나는게 더딥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습도까지 높아서
    찜기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아요 조금전에 우리 오피스텔
    한 이십분정도 정전에 됐는데 에어컨이 꺼지자 마자 오는 답답함에 밖으로 나가서 옆호텔로 피신하고 거기 편의점 사장님과
    얘기하는데 정전됐다니까 여기 있으라고 올해가 산 중에 가장 덥다고 하셨어요 그러고 집으로 왔는데 그거 왔다 갔다 했다고에어컨 다시 가동될 동안 등에서 땀이 주르르 .... 바로 찬물 샤워 했어요 진짜 살면서 이런 더위는 처음인 것 같아요

  • 15. 저도요
    '23.8.21 2:33 PM (211.104.xxx.48)

    동감 100%. 전 속이 뜨거운 게 불타오르는 듯해요

  • 16. 그린 티
    '23.8.21 2:35 PM (39.115.xxx.14)

    부산휴가를 작년과 동일한 날짜에 갔었는데
    조금도 못걸어 다니겠더군요.
    주차도 마땅치 않아서 호텔 주차해두고, 네식구 택시 타고 다녔어요.

  • 17. 으악
    '23.8.21 2:35 PM (125.191.xxx.140)

    제가 지금 딱 그래요
    미친듯이 땀 줄줄 머릿속에 땀이 땀이
    47세인데 갱년기인가 ㅜㅜ

  • 18.
    '23.8.21 2:39 PM (221.160.xxx.41)

    체질이 바뀌어도 땀이 나요.
    전 땀이 없는 체질이었는데
    둘째 낳고 미친듯이 땀을 흘리더라구요.
    근데.........요즘엔 땀을 안흘려요. (정오부터 1시까지 걷기운동도 한답니다.)
    둘째 낳은지 12년 되었네요.

  • 19. 들들맘
    '23.8.21 2:39 PM (210.99.xxx.34)

    갱년기인데다 유독 습해서 더 더운거 같아요.
    습하니 모기도 바글바글..테라스에서 빨래널면 다리에 아직 납니다.
    해마다 더워진다니 얼렁 죽기를 바랄수 밖에요,,
    저에게는 더위가 쥐약입니다.

  • 20. 지구 온난화로
    '23.8.21 2:4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북극 얼음이 녹아서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네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도
    해수면의 상승으로 다 잠겨버리기전에 수도이전을 추진한다고

  • 21. 지구
    '23.8.21 2:50 PM (221.143.xxx.13)

    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시대,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테지요. 지금 경험하는 여름이 가장 시원하다잖아요.
    저도 땀도 잘 안나는 체질인데 올핸 땀깨나 흘렸습니다.
    그냥 온도만 높은 게 아니라 습기가 높고 온도도 높으니
    진짜 더워요. 고온다습, 지구열대화로 가는 현상이죠.

  • 22. 저도요
    '23.8.21 2:54 PM (123.212.xxx.149)

    이게 진짜 더운건가 아님 내가 갱년기라 그런가 고민중이에요.
    근데 아이도 덥다덥다 하는거보면 진짜 더운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수시로 폭염주의 알림도 뜨고요

  • 23. 하아...
    '23.8.21 2:56 PM (121.133.xxx.137)

    불타오르네~
    퐈이어~~!!!

  • 24. 플랜
    '23.8.21 2:59 PM (125.191.xxx.49)

    오늘 새벽 자고 일어났더니 땀범벅
    진짜 더워요

  • 25. .......
    '23.8.21 3:00 PM (211.49.xxx.97)

    저 2018년도 기억나요.올해처럼 엄청 뜨거웠어요.

  • 26. ,,
    '23.8.21 3:08 PM (223.38.xxx.243)

    지금쯤이면 더위 물러갈때 맞아요

  • 27. 전 왜
    '23.8.21 3:16 PM (172.226.xxx.46)

    2018년이 기억이 안 날까요?
    올해처럼 더운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ㅠㅠ이렇게 에어컨 내내 트는것도 처음이에요

  • 28. 제 기억엔
    '23.8.21 3:1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2018년엔 온도가 높고 열대야 길었고 습도는 안 높았던 듯 해요.
    그때 전국 여기저기 기온 40도 육박한 날이 많았잖아요.
    올해엔 온도보다 습도가 사람 죽이네요.

  • 29. 요즘
    '23.8.21 3:25 PM (220.94.xxx.8)

    너무 덥고 지쳐 갱년기라 이러나했는데 다들 비슷하시네요.
    저도 원래 에어컨 바람 별로 안좋아하고 더위타는 체질이 아닌데 올해는 진짜 너무 힘드네요.
    2018년은 기억도 안나는데 올해는 아침부터 에어컨켜고 생활해요.

  • 30.
    '23.8.21 3:44 PM (118.32.xxx.104)

    확실히 더위가 길게 오래가네요

  • 31. 계란
    '23.8.21 3:53 PM (106.245.xxx.237)

    저도요 저도요
    갱년기인지도 헷갈리고요
    머리속 뒷목 얼굴 전체
    아오~이런 경험 첨이예요

  • 32. ,,,
    '23.8.21 4:11 PM (116.123.xxx.181)

    2018보다 훨씬 더워요. 정신이 막 혼미할정도네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 33. ...
    '23.8.21 4:17 PM (122.37.xxx.59)

    저도 태어나서 제일 더운 해인거 같아요
    좀 무서워요 지구가 버티기 힘든거같고 앞으로 정말 종말이 올까봐요

  • 34.
    '23.8.21 5:07 PM (180.70.xxx.42)

    제가 쓴 글인줄요~

  • 35. 뭐였더라
    '23.8.21 6:38 PM (211.178.xxx.241)

    습해서 그런 듯해요.
    며칠 전 하루 좀 건조했는지 햇살아래는 타죽을 것 같았지만 가로수 그늘로 들어가니 시원한.. 그런 더운 가을날 같았거든요.
    근데 다시 습해지니 너무 더워요.
    기온은 2018보다 낮을지 모르지만 습해서 더 더운 것 같아요.

  • 36. ...
    '23.8.21 6:39 PM (110.13.xxx.200)

    저도 더위 안타는게 진짜 더워요. 나가면 사우나 느낌이에요.

  • 37. 저두요
    '23.8.21 7:34 PM (182.210.xxx.178)

    너무너무 더워요.
    얼굴에서 땀 안나면 아직 최악은 아닌 거 같기도 하지만, 숨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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