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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란 다퉜는데요(시어머니 문자)

ㅇㅇ 조회수 : 8,015
작성일 : 2023-08-20 19:16:24

 

엊그제 시어머니가 문자를 보냈어요

 

내일 ㅇㅇ 음력 생일이니 미역국 좀 끓여라

 

남편 생일은 양력으로 다 했거든요?

근데 음력생일은 또 뭔지..

 

일단 끓여놨죠

고기도 좀 하고요

 

식사 끝나고 남편한테 앞으로 음력 생일로 챙길건지 양력생일로 챙길건지 확실히 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니까 기분이 엄청 상하다는 듯이 그때부터 말도 안하고 사람을 또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예요.

 

시모가 제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말도 안하고

모르는척 했거든요? 

 

저도 내년에 시모 생일에 가만히 있을건데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생일을 안챙기겠다도 아니고 음력 양력 두번챙기지말고 하나만 하자는게요. 더군다나 저는 생일 축하도 못받았는데 아들 생일 두번챙기라는게 심보가 고약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요

IP : 211.36.xxx.12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0 7:19 PM (221.140.xxx.64)

    소갈머리 없는 남편..

  • 2.
    '23.8.20 7:20 PM (119.64.xxx.244)

    희한한사람 참 많아요 진짜 ㅎㅎ

  • 3.
    '23.8.20 7:20 PM (175.192.xxx.141)

    자기엄마 문자에 토달았다고 그러는거죠
    똑같이 상종하지말아버리세요

  • 4. ...
    '23.8.20 7:21 PM (211.227.xxx.118)

    님이 정해버리세요.
    내년부터는 음력이다.

  • 5. .....
    '23.8.20 7:21 PM (58.143.xxx.204) - 삭제된댓글

    년마다 돌아오는 그놈에 생일은 무슨..날도 더운데 정떨어지게
    하네요 참말로

  • 6. ker
    '23.8.20 7:23 PM (114.204.xxx.203)

    양력 했으면 그냥 두시지..
    요즘 누가 음력 아나싶어 다 양력으로 하자니
    남편이 싫대서 웃었어요
    음략 따지지도 못하고 부모 제사도 제가 알려줘야 가거든요
    그냥 오늘 생일이야 하면 응 하고요

  • 7. 두번챙기는
    '23.8.20 7:26 PM (112.152.xxx.66)

    양ㆍ음력 두번챙기는 경우도 있나요?

  • 8. 아줌마
    '23.8.20 7:26 PM (125.191.xxx.249)

    무슨 생일을 두번이나 챙겨요? 되도 않은 엄마말 커트 못하고 삐지는 아들 참 한심하고. 시모 참 스트레스 네요

  • 9. ....
    '23.8.20 7:27 PM (172.226.xxx.41)

    그 시어머니 용심 부리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럴꺼면 결혼은 왜 시켰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남편은 밴댕이네요..

  • 10. ㅇㅇ
    '23.8.20 7:28 PM (211.246.xxx.24)

    우리 시어머니도 음력 생일날 미역국 끓이라는 거예요.
    안 끓였죠

    우리 집에는 계속 평화가..

    시어머니 말 뭐하러 듣나요

  • 11. 끓여라말아라
    '23.8.20 7:2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왕의 dna도 미역국은 한번만 끓여 쳐먹지 싶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ㅎㅎㅎㅎㅎ

  • 12. 그쵸
    '23.8.20 7:41 PM (1.237.xxx.220)

    왕의 dna도 미역국은 한번 끓여 쳐먹겠죠 ㅋㅋㅋㅋㅋㅋ
    날도 더운데 시에미 집안 분란 일으키는 그 입 좀 다물었으면.
    본인도 아들 키우며 음력양력 미역국 두번 끓여 멕이지 않았을텐데, 용심 부리고 쳐 앉았네요.

  • 13. 어휴
    '23.8.20 7:45 PM (114.205.xxx.84)

    결혼전에는 어쨌는지 물어보세요.
    지나던 개도 웃겠네요.
    아 진짜 날도 덥구만

  • 14. ------
    '23.8.20 7:52 PM (49.236.xxx.16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애틋하면 음력생일은 시어머니가 챙기면 되겠네요.
    남편분도 양.음 다 받고 싶은거 같으니깐요.

  • 15. .!
    '23.8.20 7:53 PM (110.15.xxx.133)

    시모가 그러거나 말거나 뭣하러 또 끓입니까..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그냥 무시해버려요

  • 16. 징그러운
    '23.8.20 8:00 PM (175.214.xxx.81) - 삭제된댓글

    시에미와 등신아들입니다.

  • 17. ...
    '23.8.20 8:01 PM (220.71.xxx.148)

    내년부터 음력생일엔 남편 혼자 시가 방문하는 걸로 하면 모두가 만족하겠네요

  • 18. dddc
    '23.8.20 8:05 PM (58.29.xxx.189)

    그애미에그아들이네요

  • 19. 미역국
    '23.8.20 8:17 PM (123.199.xxx.114)

    두번 끓여주세요
    미역넣고 연두 좀 넣고 물 넣고
    두번먹겠다는데 어쩌겠어요.

  • 20. ...
    '23.8.20 8:36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그애미에그아들이네요
    2222

    한심한 모자같으니라구 ㅉㅉ
    날 더운데 욕나오시겠어요

  • 21. ㅇㅇ
    '23.8.20 8:38 PM (210.126.xxx.111)

    전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남편 생일을 음력이나 양력 둘 중 하나로 정했으면 거기에 맞추면 되지
    시어머니 문자 하나에 쪼르르 뭐하러 따로 미역국을 끓이고 그러나요?
    시어머니 지시 따르는 종년도 아니고...

  • 22. 날날마눌
    '23.8.20 8:48 PM (118.235.xxx.211)

    저렇게 구는 모자간도 이해안되지만
    저라면
    걍 비비고미역국 사놓고
    캘린더 알람해서 끓여주는 식으로 살래요
    싸우기도 가르치기도 힘들면
    이혼할것도 아니라면

  • 23. 날날마눌
    '23.8.20 8:50 PM (118.235.xxx.211)

    글고 며느리 생일이라고
    미역국 끓여먹으라는것도 참기분별로니
    시모챙겨주는건 어째도 별로더라구요
    어차피 남이니까요
    밥사줘도 밥먹으러와도 다 별로 ㅋㅋ

  • 24.
    '23.8.20 9:06 PM (14.38.xxx.186)

    첫번째 결혼기념일 ㅡ음력으로 전화하셔서
    짜장면이라도 먹어라
    ㅡㅡ기절ㅠㅠ
    애들 생일 양력으로지내는데
    ㅡ음력생일에 전화해서
    진짜생일이라고 10 여년간 ㅈㄹㅈㄹ
    오만간섭하고 ㅠㅠ

  • 25. 별....
    '23.8.20 9:12 PM (125.248.xxx.44)

    생일생일 지긋지긋하네요~
    못먹고 살았던 옛날에나 미역국 끓이지 요즘 무슨 생일을 그리 따지는지...
    평소에도 미역국 먹잖아요~
    그냥 딱 미역국만 끓여주세요~~

  • 26. 진순이
    '23.8.20 9:25 PM (59.19.xxx.95)

    어휴
    못난아들에
    못난 시모네요
    음력생일엔 시모댁으로 보네세요

  • 27. 아니
    '23.8.20 9:32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그렇게 말했다고 또 끓이는건 뭐에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나요?
    양력으로 했으니 안할래요 하던지 네 대답만하고 안끓이면 되지.
    원글님도 이해 안가네요.

  • 28. 진짜
    '23.8.20 9:50 PM (220.72.xxx.73)

    저도 언젠가는 시어머니가 되겠지만 도대체 왜 며느리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조인지 알수가 없어요...
    시녀 노릇 한게 이골이 나서 저도 이제 연락 자주 안드립니다
    저 며느리보면. 최대한 연락않고 살거예요
    용건있음 제발 아들하고 얘기하시길요
    진절머리가 납니다~

  • 29. 111111111111
    '23.8.20 10:14 PM (124.111.xxx.192)

    고약하다면서 뭔멱국을 고기넣고 끓입니까

  • 30. ㅋㅋ
    '23.8.20 11:06 PM (115.41.xxx.236)

    시엄니 시키는대로 하는 종년? ㅋㅋ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맞아요
    당신 탓입니다
    시엄니 말은 개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쫌 사세요
    남의 말에 부당해도 따르고
    언론이 노래 부르는 대로 따라가지 말고
    생각 쫌 하며 삽시다

  • 31. 런투유
    '23.8.20 11:20 PM (211.106.xxx.210)

    국 뭐 할까 걱정 덜었다 생각하시고
    미역국 끓이면 좋지 않을까요?
    다른 특별한 생일 반찬 하지 말구요

  • 32. ...
    '23.8.20 11:47 PM (211.201.xxx.106)

    그러거나말거나 양력생일 챙겼음됐지 뭘 또 하셨어요

  • 33. 그냥
    '23.8.21 12:44 A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

    시모말은 개무시하지
    왜 말을 들으세요
    앞으론 개무시하세요

  • 34.
    '23.8.21 8:10 AM (116.122.xxx.232)

    국 끓이는게 문제라기보다
    며느리 생일은 모른체하면서
    자기 아들 음력생일까지 꼭 집어 챙기라는게
    기분 나쁜거 맞는데
    아무 생각 없이 끓여주라는 순종?적인 분들도 계시네요?
    그런분들은 세상 속 편하게 사실 듯

  • 35.
    '23.8.21 8:47 AM (116.37.xxx.63)

    시모 문자에 왜 부부싸움까지 갑니까?
    양력으로 지냈어요. 하던가
    네 하고 말면 되는거고

    남편이 양,응력으로 생일을 두 번하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싸움 걸 필요있나요?
    남편입장서는 싸움거는걸로 느낄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시모는 남이다 생각하고
    내 생일 챙기는거 기대하지 말아요.
    챙겨주는 시모들도 많지만
    내 복이 거기까진 걸 어쩌겠어요.
    대신 시모 생일도 간단하게
    욕 안먹을 만큼만 하세요.

    시모와의 갈등을
    부부갈등으로 끌고가지 마시고
    그냥
    무시할 건 무시하세요.

  • 36. ,,
    '23.9.29 6:53 AM (73.148.xxx.169)

    나이들어 생일 두번 챙기면 두배 나이 들어 좋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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