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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약속 모른척 하고싶어요ㅠㅠ

엄마가미안하다..... 조회수 : 5,233
작성일 : 2023-08-19 16:34:48

 

 

투잡 뛰는 엄마예요

유독 바뻤던 이번 주

일요일 까지 꽉차있는 스케줄..

 

너무 피곤한데 

아이랑 애견카페 가기로 약속을 해놨어요

 

아....

애견카페가 갑자기 주말에 문 닫을 일은 없겠죠ㅠㅠ

전기라도 나가는 일은... 없을거야 그죠..ㅠㅠ

 

네.. 다녀와야죠ㅠㅠ

월요일 아이 개학이니...

회사가서 쉬어야겠어요ㅠㅠ

 

 

IP : 211.234.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3.8.19 4:38 PM (223.62.xxx.20)

    저도 오늘 너무 피곤하네요
    아침부터 고양이카페 갔다가 또 파충류 카페왔어요
    저 피곤한 것도 피곤하고 파충류 카페는 실내동물원을 표방한 건데 먹이체험이 돈이 되는건지 냄새는 나고 애들 보기에 달려 들고..
    애들은 동물 귀여우니 보고 싶다 난리고ㅜ

  • 2. 워킹맘
    '23.8.19 4:41 PM (211.36.xxx.122)

    진짜 회사가서 쉬는 격..
    좀비놀이 소꿉놀이 산책 등 하다 아이 목욕하는 30분이 쉬는 시간이에요
    하아...
    회사도 피곤하고 집도 피곤..

  • 3. ker
    '23.8.19 4:50 PM (114.204.xxx.203)

    아빠랑 보내시지

  • 4. 엄마가미안하다
    '23.8.19 4:56 PM (211.234.xxx.61)

    아빠 없음 주의 표시를 안 했네요 ㅋㅋ

  • 5. ...
    '23.8.19 4:59 PM (175.116.xxx.96)

    에휴. 힘들때네요.진짜 애들 어리고 워킹맘일때 온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주말에는 애하고스케줄짜서 놀고 했던기억나네요ㅜㅜ
    님..너무 힘드시면 그냥 아빠랑 보내시든지, 아님 하루만 아이랑 합의하셔 맛있는거 시켜주고, 만화영화라도 틀어주시고 담주에 힘내서 더 열심히 놀아주세요..

  • 6. 엄마가미안하다
    '23.8.19 5:00 PM (211.234.xxx.61)

    싱글맘입니다
    아 내 눈물 ㅋㅋㅋ

  • 7. ...
    '23.8.19 5:02 PM (175.116.xxx.96)

    아..아빠없음주의 못봤네요ㅜㅜ 진짜 힘드시겠어요
    육아는 장기전입니다.
    님 컨디션도 살피셔야해요
    도저히 못하시겠으면, 아이랑 에어컨틀고 뒹굴거리며 tv라도보고 피자라도 시켜드세요. 담주에 진짜 신나게 놀아주기로 약속하시구요

  • 8. ㅋㅋ
    '23.8.19 5:22 PM (106.101.xxx.156)

    내 눈물 ㅋㅋㅋ
    하시며 웃으시는 어머님 응원합니다
    애견카페 이번주는 제발 쉬어라 쉬어라 쉬어라

  • 9.
    '23.8.19 5:27 PM (27.1.xxx.81)

    택시타고 다녀오세요. 아이랑 약속은 중요해요. 애가 세상에 대한 신뢰 쌓는데

  • 10. 엄마가미안하다
    '23.8.19 5:28 PM (211.234.xxx.61)

    네 맞아요
    그래서 나갑니다 ㅜㅜ

  • 11. 뽀링링
    '23.8.19 5:39 PM (210.179.xxx.139)

    힘내세요 토닥토닥... 그 시기도 금방 지나가요^^ ㅎㅎㅎㅎ

  • 12.
    '23.8.19 6:25 PM (221.149.xxx.63)

    투잡까지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진짜 자식이 뭔지. 아이는 엄마랑 약속만 목빼고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월요일 회사에서는 여유 찾으시길 바라요.

  • 13. 글쵸
    '23.8.19 6:30 PM (119.148.xxx.38)

    주말일정 보내고 밀린 집안일하고 월요일 출근길에 앉기라도 하면 한숨 돌려요

  • 14. 남의일이
    '23.8.19 7:29 PM (218.49.xxx.55)

    아닙니다 . 정말 바쁜데다 미친듯한 생리통까지 , 하지만 오늘 물놀이 약속 ... 다녀왔어요. 오전에 김치볶음밥 먹기로한 약속이 있어서 그거때문에 땀 좔좔 1차 하고 , 정말 진통제 계속먹으며 땡볕물놀이 반나절 정말 몸도 마음도 탈탈 ... 힘내세요 ! 저도 출근이 차라리 낫네요 .

  • 15. 아이고...
    '23.8.19 8:16 PM (116.34.xxx.24)

    원글님 수고가 많으세요
    씩씩하게 아이 건사하시느라 고군분투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가장 중요한 약속 돌아오지 않는 시간!! 기억하셔서 힘내셔서 즐겁게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화이팅♡♡♡♡

  • 16. 엄마가미안하다
    '23.8.19 8:21 PM (211.234.xxx.15)

    잘 놀고 돌아가요!
    막상 오니 잘 나왔다 싶네요
    일단 약속 자체를 지킨게 제 맘이 후련해요

    아이가 엄마 많이 피곤 하냐길래
    그렇긴 한데 약속은 지키겠다니까
    표정이 안 좋다길래 ㅋㅋㅋㅋㅋㅋ
    활짝 웃으면서 웃으며 가자!!!! ㅋㅋㅋㅋ
    하고 미친여자처럼 웃으며 나왔네요 ㅋㅋ

    이 세상 워킹맘 파이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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