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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일로 속상했던 일 그냥 잊으라는 남편

ㅗㅎ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23-08-19 16:05:18

내가 82에도 많이 속상했던 일로 글 쓰면

시가 욕으로 댓글 만선을 이룬 일을 남편하고 허심탄회

대화하면 잊어 잊어버려 이래요 

난 싫어 내가 왜 잊어 잊어도 내가 잊지 당신이 왜 잊으라고 하냐 이러고 남편 도망가고 대화는 끝나요 

 

말년에 시가 수발 절대 안 들거고 남편 너도 아프면 내가 아팠을때 나한테 이러저러 했으니 똑같이 해줄게 했더니 웃더니만 자기가 깨알같이 나 아플때 조금은 도와줬다 이지랄해서 나도 고정도만 해줄게 선포했어요 

 

근데 속도 시원하고 오히려 터놓고 얘기하니까 더 낫네요 

 

 

IP : 39.7.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9 4:08 PM (115.20.xxx.111)

    지가 뭐 할수있는게 없으니까요 그런말밖에 못하죠
    와이프 달래줄 의지도 없고 귀찮으니까 대~~~에 충
    잊어버려 그러고 끝
    자기 부모한테 아무말 못하는 모지리라서 그래요
    막상 자기가 처가에서 그런취급 당하면 길길이 뛸걸요?

  • 2. 본인이
    '23.8.19 4:12 PM (119.204.xxx.36)

    처가서 그런 대접 받으면 잊혀진대요?
    울집도 그런 양반 하나 있어서 ㅠㅠ
    대화가 안돼요

  • 3. ...
    '23.8.19 4:26 PM (112.147.xxx.62)

    남편에게 원하는게 뭔데요?

    시댁욕만하고 싶은거면
    남편은 듣고싶지 않을거고

    나서달라는거면
    명확히 얘기해서
    한다만다 답변을 들어야지

    남편이 시대얘기는 대화하기 싫다는거 같은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고 잡으면 뭐하나요...

  • 4. ㅓㅓ
    '23.8.19 4:30 PM (210.179.xxx.179)

    그 마음 오래가요. 잊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화 날때마다 벽에다 소리라도 지르세요. 말년에 시가 수발은 빈말이라도 하지 마시고
    생각도 하지마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잊혀지지요. 다들 세상 떠나니 그제야 잊혀지더군요.

  • 5. 남편이란존재들은
    '23.8.19 4:39 PM (121.147.xxx.48)

    공감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단지 그 해결이 니가 잊어라.... 그래도 이제 다 말씀하셨으니 남편분도 뇌리에 조금 박혀서 크게 원글님 등쳐먹을 생각은 없으실 거예요. 그래도 큰 싸움으로 안 가고 남편분 웃으시니 성격은 좋은 분인 듯. 잘 하셨고 앞으로도 잘 사시면 되지요.

  • 6. ..
    '23.8.19 5:06 PM (182.220.xxx.5)

    남편한테 뭘 바라세요?
    자기 가족 욕하라고요?

  • 7. 이해
    '23.8.19 6:10 PM (211.248.xxx.147)

    원하는걸 명확히 하세요. 제 남편도 자식들과 같이 제가 당하는 모멸을 그대로 봐놓고도 난 모르겠다 시전...둘다 똑같다 시전...어차피 감정적 공감을 해줄것도 아니니 내가 원하는걸 제시하세요.
    명절당일과 생신 한끼만 외식하고 바로 온다 이게 제가 제시한 타협책이고 이외에는 남편혼자 갑니다.그냥 무표정하게 말도 안하고 핸드폰만 하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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