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맛을 즐기고 먹는거에 돈 안아끼고 중시해요.
회사에서 먹는 점심도 같이 돈 생각안하고 먹을수 있는 점심친구 몇명이 따로 있고 동네 엄마들 중에서도 사실 꾸밈비는 안아끼면서 점심에 무슨 갈비구워먹어요 그냥 갈비탕 먹어요 하는 분들은 결이 잘 안맞는편...ㅎㅎ
중국집 먹자 하시면 저는 그 가게를 일단 스터디하고 거기서 잘하는 요리 이거이거이거 시키자 하는 편이라 (전가복 팔보채 유산슬 이런류 좋아해서 이건 무조건. 가끔은 유산슬이랑 만두로 식사 끝일때도...) 짜장면은 간짜장만 먹고요. 없으면 기스면이나 마파두부밥. 짬뽕은 잘하는데서만... 만약 어머님이 알아서 짬뽕 짜장 시켰다 하심 아 전 간짜장이요. 하고 배달전이면 추가주문 넣음 되고 배달후면 하나 더 갖다달라 짜장 하나는 안되면 유산슬 되면 같이 가져와달라 할텐데.
진짜 그집 며느리는 착한거 같아요 반찬없는 밥 세공기라니 소설 오싱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