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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넘은 친구 화법 짜증나요

아아 조회수 : 5,904
작성일 : 2023-08-17 09:05:09

만날때마다 제가 장소시간 다 정해야되요

만나기도 전에 기가빨려요.

내일도 만나야되는데

어디서 만날까 하고 이번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무데나 밥이랑 커피 맛있는곳으로

 

이러는거예요.

십년동안 한달에 한번 만나는데

이번엔 진짜 빡쳐서

그럼 12시 맥도날드서 보자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아 진짜? 그러네요.

 

대답 안했어요

피곤해요 진짜

 

답장안하고

그냥 12시 맥도날드로 그냥 갈거예요.

 

IP : 114.23.xxx.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7 9:08 A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날 의미가 있으면 이어가는 거고 아니면 그만둬야죠

  • 2. 만나지 마요
    '23.8.17 9:10 AM (124.50.xxx.171)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굳이 만날 이유가?

  • 3.
    '23.8.17 9:12 AM (223.39.xxx.80)

    그 어떤 수고도 하지 않으려 하고
    잘못됐을 때 자기 잘못아니다 회피하는 성향
    우유부단하고 결정장애에 게으르고 짜증나죠
    그런 사람들 늘 하는 말 난 니 의견 존중한거다 ㅋㅋ
    니 혼자 많이 존중하면서 혼자 놀아 하세요
    여행을 가도 마찬가지 니가 알아서해
    그러고 차려준거 즐기거나 불만만 말함
    놀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때나 가자면서
    맥도날드라니까 응 이라고 대답안하잖요
    뭐든 하는 사람만 하게 됩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데
    님도 파지 말고 목말라 보라 하세요
    저는 그런 친구 너 알아서 해 하면 그냥 담에 보자 해버려요
    그러다 안봐도 별 상관도 없거든요

  • 4. ㅡㅡ
    '23.8.17 9:19 AM (116.37.xxx.94)

    맥도날드 굿입니다
    다음에도 맥도날드 ㅎㅎ

  • 5. sisi
    '23.8.17 9:21 AM (211.114.xxx.126)

    저도 한 8년 하다가 인연 끊은 친구 있어요 몇년 지나 연락와서는 내가 친구가 너밖에 없는데 이러면서 징징 근데 신기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시절 인연으로 끝났어요,,

  • 6.
    '23.8.17 9:27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중요한건 그 다음 액션이지요.
    원글님이 고르는 곳에 가서 맛있게 잘 먹고 군고리 없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제가 가고 싶은 곳 골라서 좋을 것 같은데,

    이와 반대로 저래놓고 불평불만 늘어 놓으면 손절이고요.

  • 7.
    '23.8.17 9:27 AM (221.140.xxx.198)

    중요한건 그 다음 액션이지요.
    원글님이 고르는 곳에 가서 맛있게 잘 먹고 군소리 없으면 그나마 괜찮은 사람인 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제가 가고 싶은 곳 골라서 좋을 것 같은데,

    이와 반대로 저래놓고 불평불만 늘어 놓으면 손절이고요.

  • 8. 번갈아
    '23.8.17 9:30 AM (110.8.xxx.127)

    힌 달에 한번씩 꼭 봐야하는 사이라면 번갈아 장소 정하자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장소 정하는것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은근 스트레스니 짐을 나눠 지자고 해보세요.
    저는 모임에서 거의 장소 정하는 친구가 있어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닌데 이 친구가 입맛이 까다로우니 다들 장소 정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게 되더라고요.
    5명 모임인데 정기적으로 만날땐 돌아가면서 정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 친구에게 미루게 되더라고요.
    이 친구가 어디 좋으니 다음에 어디 가보자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거든요.
    대학동창 모임 장소 정할땐 서울에 동서남북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그쪽 사는 친구가 정했고요.

  • 9.
    '23.8.17 9:40 AM (27.160.xxx.107) - 삭제된댓글

    당분간 만나지 않으시는게 .
    님한테 그 친구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뜻 아닐까요? 안타깝지만요.

  • 10.
    '23.8.17 9:42 AM (223.62.xxx.95)

    스트레스 받으며 만나지 마요

  • 11. 내마음을들여다봐
    '23.8.17 9:45 AM (175.120.xxx.173)

    저라면
    친구니까..이렇게 끙끙앓지말고
    이야기 해볼 것 같아요.
    친구니까^^

    난 이런 방식이 불편하고 좀 이해가 힘든데..
    아마 어머 그랬니?
    앞으론 내가 잡을께~~라는
    명쾌한 대답이 나올지도 몰라요.

    저도 한번쯤은 그냥 터놓고 물어볼껄...하는
    지나간 그리고 후회되는
    인간관계가 많습니다.

  • 12. ㆍ.
    '23.8.17 9:5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최대한 원글님 집 가까이
    맥도날드나 렴한식부페집이나 무한리필 집
    지랄하면
    담부터는 네가 정해서 연락 줘 해보세요

  • 13. ...
    '23.8.17 10:05 AM (203.244.xxx.32) - 삭제된댓글

    가끔은 오래된 친구라도 말버릇이 좀 짜증 날 때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길가다가 저긴 뭐 파는데야? 이건 뭐야? 저건 뭐야? 100미터 가는데 두세번씩 물어보니까 짜증이....
    애도 아니고, 제가 가이드도 아니고, 저도 처음 보는 브랜드도 많은데
    그냥 본인이 보고 판단하면되지 왜 그러는지 피곤해서 몇번은 그냥 씹었네요.ㅎㅎ

  • 14. ker
    '23.8.17 10:06 AM (114.204.xxx.203)

    그럼 매번 같은데 가거나
    한번씩 번갈아 정해요

  • 15. ...
    '23.8.17 10:06 AM (203.244.xxx.32) - 삭제된댓글

    가끔은 오래된 친구라도 말버릇이 좀 짜증 날 때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길가다가 저긴 뭐 파는데야?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상가 밀집 지역이라 몇 미터 가는데도 두세번씩 물어보니까 짜증이....

    애도 아니고, 제가 가이드도 아니고, 저도 처음 가본 동네에서..
    그냥 본인이 보고 판단하면되지 왜 그러는지 피곤해서 몇번은 그냥 씹었네요.ㅎㅎ

  • 16. ...
    '23.8.17 10:07 AM (203.244.xxx.32) - 삭제된댓글

    가끔은 오래된 친구라도 말버릇이 좀 짜증 날 때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길가다가 저긴 뭐 파는데야?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상가 밀집 지역이라 몇 미터 가는데도 두세번씩 물어보고, 토탈 열번도 넘게 질문... 짜증이....

    애도 아니고, 제가 가이드도 아니고, 저도 처음 가본 동네에서..
    그냥 본인이 보고 판단하면되지 왜 그러는지 피곤해서 몇번은 그냥 씹었네요.ㅎㅎ

    원글님 그냥 이번엔 네가 정해봐~ 하고 말아요.

  • 17. ...
    '23.8.17 10:08 AM (203.244.xxx.32)

    가끔은 오래된 친구라도 말버릇이 좀 짜증 날 때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길가다가 저긴 뭐 파는데야?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상가 밀집 지역이라 몇 미터 가는데도 두세번씩 물어보고, 토탈 열번도 넘게 질문... 짜증이....

    애도 아니고, 제가 가이드도 아니고, 저도 처음 가본 동네에서..
    그냥 본인이 보고 판단하면되지 왜 그러는지 피곤해서 몇번은 그냥 씹었네요.ㅎㅎ

    원글님 그냥 이번엔 네가 정해봐~ 나도 이제 어디가야할지 모르겠다. 하고 말아요.

  • 18. 네네네네
    '23.8.17 10:27 AM (211.58.xxx.161)

    님이 어디가자했을때 거긴 이래서 안돼 저래서좀그래 란 얘길하나요?
    아님 어딜가자해도 웬만하면 다 좋아하나요??
    저도 보통 친구가 가자는델 가는데 그건친구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친구가 가고싶어하는델 가고싶은거

  • 19. 대놓고
    '23.8.17 10:34 AM (125.177.xxx.70)

    네가 좀 맛있는데 알아봐! 하세요
    이런건 답답해하는 사람만 손해에요

  • 20. ㅇㅇ
    '23.8.17 11:01 AM (108.181.xxx.169)

    만남 자체는 괜찮으신가요?
    장소 시간 정하는 것만 스트레스면
    지난달 만났던 곳에서 만나요. 그냥 늘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만나세요 뭐 어때요?
    모임중에 동서남북 각지에서 오는 친구들모임있는데
    만만한 곳 한군데 정해 계속 거기서만 모여요.
    빡칠게 뭐가 있나요?

  • 21. 애초에
    '23.8.17 11:23 AM (218.39.xxx.207)

    그냥 만난 후 돌아다니며 정하세요

    님이 평소에 잘 정해서 맨날 믿고 맡기나 보죠

    아님 님이 먹고 싶은곳으로 일방적으로 정하던지요

    돈은 자기 먹은거 잘 내는 친구라면. 보통이상은 되는거임

    돈 안내는 친구도 있어요

  • 22. 댓글 감사합니다
    '23.8.17 12:27 PM (49.224.xxx.225)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수없이 이야기했지요
    이번엔 니가 결정해라해도
    무슨 똥씹은 사람처럼 입을 꾹 다물어요

    그러면 또 갑갑한 내가 정하고
    그러길 십년째

    그러다 제가 중간에 확 돌아서
    한동안 연락을 씹었다가
    중간에 엮인 멤버가 있어
    한번 만났거든요.

    근데 걔가 또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래요.
    저한테만 그러는 듯요.

    아 이제 그만 만나야할거 같아요.

  • 23. ......
    '23.8.17 12:32 PM (110.13.xxx.200)

    헐.. 다른 사람한테만 안그런다는게 핵심이네요.
    님만 만만한 사람이고 굳이 애써 에너지 써가면 만나야할 반가운 상대가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 24.
    '23.8.17 1:01 PM (210.108.xxx.187)

    남한테는 안그런거면 나쁜 사람이네요 ㅠㅠ

    저도 그런 친구있고 매번 제가 연락해서 만나고 그러다 뭐 이렇게까지 할일인가 싶어서 연락 끊었어요

    이년정도 됐는데 이주전 뜬금없이 미장원인데 생각나서 톡했다길래 응 그래 하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지난주에 만나자고 연락 왔고 장소도 정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사실 좋아하는 친구고 착한애기도 해서 다시 만납니다 님도 잘 되시길

  • 25. ㅎㅎㅎ
    '23.8.17 4:20 PM (121.162.xxx.174)

    그러면서
    또 님이 정하셨네요
    맥도널드로. 뭐 못갈데도 아니니 그런갑다 하겠죠
    얘 내가 늘 정하니 귀찮아졌어. 이제 니가 정해
    그 말 어려우신가요?

  • 26. ㅎㅎㅎ
    '23.8.17 4:21 PM (121.162.xxx.174)

    아 니가 정해라 해도 답 없으면
    천천히 골라서 연락 줘 하시면 될 거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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