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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 차가지고 일찍 출근했어요

힘들다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23-08-17 07:25:37

지 지난주인가

초보운전이고 평상시는 출근길 남편운전

퇴근길 제가 운전해서 집으로

가는걸 한달정도 했는데.

남편이 외부 교육 받으러 가서

제가 버스타고 출근할지

그냥   피크시간 되기전에 일찍

차를 가지고 출근할까

고민글 올렸고

자차로 출근해봐라 하셔서

오늘 평소 집에서 나오는시간보다

두시간 일찍 나왔어요

 

여섯시 사십분쯤 출발했는데

와 이시간에도 차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다행이 차선변경은 할 수 있게 차  거리가

몇번 생겨서 그나마 당황하지 않고

차선변경 잘 해서 왔는데

정신없어서 속도가 중간에 60 넘었을때

있었는데  카메라 있던 곳이었던듯 싶고요

 

시속 60구간인데 차들이 빨리갈때

따라가다가 ..

다른 차들 속도도 보면서 규정속도

지키는거 노력해야 겠어요

워낙 출퇴근길은  차들이 많아서

그 속도를 넘기기 힘든데 

차들이 많지 않으면 잊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차도에 차가 많은것도 놀랐고

일곱시에  회사 건물에  도착했는데

주변 일렬주차 하는 곳들은이시간에도

쫙 차가 주차되어 있네요

저는 많이 비어 있을거라 생각 했거든요

 

이곳이 비어있든 말든

첫번째 주차 자리는  후면주차 가능한

3곳이 있는데 이곳은 일찍오면

비어있는거 같아서

여길생각하고 왔어요

 

만약 여기 주차   못하면어쩔수 없이

일렬주차 해야  해서 주말에

열심히 연습했는데

연습할땐 남편이  도와주고

또  공간이여유있는  곳이 많아서.그런 

곳에서 하다보니 잘됐었지만

좀 지나면 또 버벅거릴 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후면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 해놓고

두시간 남은 시간은

건물에 있는 휴게 공간에서

시간 보내고 있어요

 

평상시에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처럼  두시간   일찍 들어가기

뭐해서.  ㅎㅎ

 

이상 초보운전 출근기 였습니다

 

IP : 223.38.xxx.1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라
    '23.8.17 7:29 AM (213.89.xxx.75)

    2시간 일찍 출발했대 ㅎㅎㅎㅎ

  • 2. 원글
    '23.8.17 7:39 AM (223.38.xxx.190)

    첫번째로 걱정 이었던게 주차거든요
    여긴 일곱시 오십분에 도착해도
    자리가 없대요 ㅜㅜ
    일렬주차 자리 한두곳 나오면
    운전 잘하는 사람들은 그자리에 쏙 들어가면
    되지만 저처럼 초보는 버벅대고
    그러는 사이 차들 왔다갔다 하면
    멘붕 올수도 있어서..ㅋㅋ
    일단 그나마 능숙햐 후면 주차 자리를 노리고
    일찍 출발 한거고요

    두번째로는
    출근길에 차가 엄청 많은 곳이라
    끼어들기 어렵고 무서워서
    아예 일찍 나오면 그보다는 낫겠다
    싶어서요

    결과로는 두가지다 다 맞았는데
    널널한 두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내일까지 남편 교육이라
    내일도 또 이렇게 출근. ㅋ

  • 3. 랄라랄랄라
    '23.8.17 7:46 AM (121.130.xxx.196)

    응원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금방 늘거예요~~
    저 92년에 면허땄어요
    옛날생각 나네요

  • 4. 원글
    '23.8.17 7:58 AM (223.38.xxx.190)

    랄라랄랄라님
    저도 면허는 딴지 오래된 장롱면허 초보자에요ㅎ
    이십년전에 면허 따놓고
    운전할 일 없어 안하다가

    중간에 1~2년 짧게 운전했다가
    지금 다시. . 운전 . ㅎㅎ

    운전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그런데 해야 할 상황이 오니까
    어쩔수 없이 요즘 다시 연습해요 ^^;

  • 5. ...
    '23.8.17 8:07 AM (115.138.xxx.73)

    겨울에 출퇴근으로 운전을 시작해서 아침에도 밤에도 깜깜한 밤에만 다니다보니
    환한 대낮 차 많은 토요일 퇴근길은 무서워서 못 나가고 저녁이 올때까지 회사에서 뭉개던
    그녀가 생각나네요.

  • 6. ditto
    '23.8.17 8:1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글 기억나요 고생하셨네요 저도 차 가지고 다닐 땐 긴장되서 시간 보다 훠얼씬 일찍 나가게 돼요 버스 타고 다니면 이것 보다 덜 고생스럽겠다 아직도 생각해요 ㅎㅎ 차에 타면 무조건 티맵 켜는 습관 들여 보세요 소리 최대한으로 해서ㅎ 속도 조절은 무조건 됩니다

  • 7. ㅎㅎ
    '23.8.17 8:11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결국 운전하고 오셨군요. 잘하셨어요. 두시간 일찍오면 주차공간 많이 비어있죠.
    일곱시 오십분이면 어딜가도 주차공간 꽉 차 있구요.
    일곱시 안팎에 도착해야 그나마 차 댈곳이 있더라구요.
    저도 8시 30분 출근인데. 차대러 회사에 한시간 반전에 도착합니다. ㅎㅎ

  • 8. 원글
    '23.8.17 8:20 AM (223.38.xxx.190)

    겨울 어두울때운전할 정도의 능력자가
    낮이 힘들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낮에 잘보여서 좋던데..^^;

    아... 티맵. 내일은 그걸 켜고 와볼까봐요

    두시간 전이라 주차공간 많이 비어 있을줄
    알았더니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
    다행히 후면주차 자리는 건물 입구
    바로 앞이라 건물 사람만 댈수 있어서
    그런가 총 3자리가 다 비어있긴 했어요
    이곳말고
    주변 일렬주차 자리는 다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오늘 와봐서 일렬주차 자리랑 많이 남았으면
    내일은 삼십분늦게 출발할까 했는데
    오늘보니 그냥 오늘 오던대로
    올까싶어요

  • 9. 호수풍경
    '23.8.17 8:20 AM (180.228.xxx.141)

    생각보다 8시 출근인 곳도 많답니다...
    그래서 난 한시간 일찍 출근...
    차 댈데 정말 없어요...
    일렬주차 자리라도 있음 좋겠어요... ㅡ.ㅡ
    차선 변경은 일단 길을 다 외우시고 최소한으로 할 수 있게 루트를 짜세요...

  • 10. 원글
    '23.8.17 8:25 AM (223.38.xxx.190)

    호수풍경님 그런가봐요
    여기 주변도 8시 출근 하는곳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거 같아요

    길은 워낙 많이 오간 곳이라
    미리미리 여유있게 차선 변경해서
    왔어요
    전 초보니까 한참 후라도 미리 여유로울때
    변경하는게 맘이 편하더라고요 ㅎㅎ

  • 11. 60이
    '23.8.17 8:30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제한속도면 69까지는 안걸립니다. 다들 그걸 알아요. 브레이크 안밟고 엑셀에서 발만 떼었을때 속도 줄어드는 시간을 알게 됩니다. 그걸 알게 되면 연비운전도 가능해지죠. 응원합니다~

  • 12. ...
    '23.8.17 10:35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능숙하게 운전하실때까지 계속 운전하시길 바래요
    전 시골운전만 15년 했더니 서울와서 운전을
    못하겠더라구요ㅠ
    길도 모르는데 끼어들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맘편히 대중교통 이용했더니
    이제 아는길 아니면 운전을 안하게됐어요
    어디든 떠나고싶을때 맨날 고민만하다가 포기해요

  • 13. 원글
    '23.8.17 10:45 AM (121.137.xxx.231)

    ...님 저는 운전에 흥미가 없어요. ㅜ.ㅜ
    차도 무섭고요.
    근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해서..ㅜ.ㅜ
    혼자 차가지고 훌쩍 떠날 수 있는 때가 오긴 올까요? ㅎㅎ
    여튼 지금은 좁은 일렬주차 무서워서
    두시간이나 일찍 출근하는 초보라..^^
    그래도 이렇게 시작했으니 더 좋아질 날 오겠죠?

  • 14. 반갑습니다^^
    '23.8.17 2:08 PM (223.62.xxx.126)

    저도 장롱면허 청산하려 출근길 운전하고있는데 일찍 나가고 있어요.
    길이 어느정도 익숙해져도 차 많은게 무서워서
    널럴한 시간에 움직여요.
    근데 저도 운전 하기 싫고 서울 사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삶에 필요할것 같아 억지로 하고 있습니다.

  • 15. 원글
    '23.8.17 2:26 PM (121.137.xxx.231)

    반갑습니다~님 화이팅요!!
    님은 필요할 거 같아서 꾸준히 하고 계시는군요~
    그러다보면 능숙해질 날이 오겠죠?

    저는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안돼는 곳이라
    지금까지는 남편차로 같이 다녔는데
    남편 회사가 이전하게 될 거 같아서요.

    전 내일은 일찍 와서 주차해놓고 차 뒷자리에서 좀 잘까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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