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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죽고 싶어요 언니 동생들 어떻할까요? 큰아들 때문에

작은애 조회수 : 30,496
작성일 : 2023-08-16 19:38:23

그냥 저냥 아무탈없이 큰 아이였어요

살면서 힘든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되어

결혼생활중 제일 평안하게 보내는 중입니다

대학교 4학년 아들이 집에 있는 돈에 손을 댔습니다

작은 돈 아니에요

거의 이천입니다

씀씀이가 커지고 있었지만 알바하고 해서 넉넉한지 알았어요

지금생각하니 그렇네요

코인을 했답니다

성인이 되느아들 어떻게 훈육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세상에 머리를 들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바보 같습니다

IP : 223.39.xxx.9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ㅇ
    '23.8.16 7:40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집에 왜 그정도 현금이?
    잘두셨어야죠

  • 2. ..
    '23.8.16 7:41 PM (14.42.xxx.136)

    그러니요 돈을 우째 간수했길래..

  • 3. ..
    '23.8.16 7:43 PM (223.62.xxx.203)

    알바해서 갚으라 하세요
    대학생이 집에 돈을 간도 크다

  • 4. 건강
    '23.8.16 7:43 PM (61.100.xxx.96)

    그 나이의 아들이 훈육이 되겠어요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요
    코인은 당연히 마이너스가
    되었겠지요
    한창 오르면서 씀씀이 컸던
    그 희열을 잊을수가 없어서
    다시 시작할거예요
    엄마아빠 돈 손대지말고
    니가 벌어서 해라 ..하셔야죠

  • 5. 우아…
    '23.8.16 7:44 PM (119.202.xxx.149)

    간도 크네요.
    남편이 따끔하게 혼내시고 메꿔 놓으라고 하세요.
    자기가 한 일에는 책임을 지게 해야죠.

  • 6. 음..
    '23.8.16 7:45 PM (211.223.xxx.123)

    놀랄일이긴 한데요.
    그것도 경중을 나눠보자면 집에 현찰이 막 굴러다녔나요?
    아니면 진짜 부모님 통장..이나 환금할거(증권이나 물건을 팔았다거나)를 털어갔나요?
    후자면 진짜 문제인데... 전자라면 견물생심과 도박성이 만난거고 후자면 진짜 도박에 눈돌아 집안재산 가져간건데..후자라면 진지하게 상담치료나 버릇을 고칠..(생활비를 벌게 한다거나) 그럴 조치가 필요해보여요. (물론 전자도 큰일 맞지만요)

  • 7. ///
    '23.8.16 7:46 PM (61.79.xxx.14)

    혼내시고 알바해서 그 돈 채워놓으라 하세요
    그냥 넘어가심 안됩니다

  • 8. ..
    '23.8.16 7:46 PM (112.159.xxx.182)

    맞아요
    쭈욱 갚으라 하세요

  • 9. 작은애
    '23.8.16 7:48 PM (116.127.xxx.178)

    그렇죠 저 부자 아니에요
    이사갈집 전세금이에요

  • 10. 맘단단히먹고
    '23.8.16 7:49 PM (175.120.xxx.173)

    자식 키우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교육을 해야죠.

    어서 맘 추스르시고
    남편과 잘 상의해보세요.

    돈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다시 챙워 놓고 등등

    (군대에서도 코인때문에
    여러가지 일들이 생긴다고해요...
    비단 원글님댁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요)

  • 11. ....
    '23.8.16 7:49 PM (211.221.xxx.167)

    요즘 남자애들 코인.도박 문제 많더라구요.
    코인이나 도박이나 사행성이고 한탕주의라
    자극에 절여져서 조절하기 힘들꺼에요.

    그냥 넘어가지 말고 네 행동에 책임지라고
    막노동이라도 해서 하루 빨리 갚으라고 하세요.

  • 12. 그냥
    '23.8.16 7:51 PM (124.5.xxx.61)

    장성규도 대학때 선물해서 엄마돈도 날렸대요.
    잘 이야기 하세요.
    습관성이 나쁜 거예요.

  • 13. 아이고
    '23.8.16 7:5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사과하고 책임지고 알바해서 소액씩이라도 갚으라고 하세요. 이번 일 계기로 돈 무서운거 알게 되었을거고 앞으로 살면서 조심할겁니다.
    잘못은 할 수 있어요. 사과하고 책임지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아무탈없이 자랐으니 한번에 몰아서 하는구나... 하세요. 남의 돈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하시구요.

  • 14. 도박성
    '23.8.16 7:53 PM (125.132.xxx.86)

    요즘 젊은 사람들 사행성으로 한탕주의에 빠져
    탕진하는 경우가 많아요 도박중독에 걸린 경우가
    넘 많은데..이제부터 아드님 진짜 잘 챙기셔서
    그런쪽에 빠지지 않도록 하셔야해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네이버에 도중치(도박중독치료카페)가보면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알 수 있어요
    저희 혈육도 도박중독 처음엔 주식으로 시작했어요

  • 15. 그리고
    '23.8.16 7:54 PM (125.132.xxx.86)

    돈 가져단거는 그냥 두지 마시고 알바를 해서든
    꼭 갚게 하셔야해요..처음이 중요해요

  • 16. 인터넷
    '23.8.16 7:55 PM (59.1.xxx.109)

    도박으로 수천 날린사람 꽤 많아요
    세상이 너무 살벌해갑니다
    한탕주의

  • 17. ???
    '23.8.16 7:57 PM (1.238.xxx.39)

    전세금이건 뭐건 이천이 집에 왜 있죠??
    기록남고 편리하니 다 계좌로 쏘는데???
    알바해서 넉넉한줄 알았다닞
    손댄 돈 쓰는것도 봤나본데
    돈을 둔것도 이상한데 없어진 것도 몰랐나요??
    요즘 누가 집에 돈을 두죠??
    아이가 그걸 어떻게 어디에 있는지 알고요??

  • 18. ..
    '23.8.16 7:58 PM (58.78.xxx.77)

    애가 어떻게 2천이나 되는 부모돈을 손댈수 있는걸까요
    보통 통장에 넣어두지 않나요
    비번을 알고 있었던건지

  • 19. .....
    '23.8.16 7:58 PM (110.13.xxx.200)

    그돈을 아이가 손댈수 있는 환경이었다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알바해서 다 갚으라 하세요.

  • 20. 댓 좀 똑바로써
    '23.8.16 8:01 PM (112.167.xxx.92)

    순간 해먹은 넘에게 뭘 메꾸래 그게 통하냐고?ㅉ 입장 바꿔봐 님들 같음 메꾸겠음 실효성없는 댓 뭐하러 다냐고 아무 생각이 없어 댓부터도ㅉ 댓이 뭔 걍 시간때우기구만

    근데 생각 전환을 해보면 비과세 증여 미성년 2천이잖음 막말로 줬다면서 그럼 지돈이고 지돈 경험상 해먹었다 글케 생각해봐요 5천 털린거 보단 낫잖음

    물론 해먹은 돈에 대해 따끔히 일침은 가하고 정확한 출처 내놓으라고 욕도 갈기고 휴~~자식새키가 지혼자 알아서 자립해 살면 그처럼 감사한게 없지 그런데 부모도 나름이듯 자식도 나름이라 어떤놈을 겪을지 막상 겪어봐야 알잖음

    애새끼 한창 귀엽고 이쁠때야 아주 잠깐이잖음 그니 이쁘다고 닥치고 쳐낳다가 골로 간다니까는 사람 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일인 것을

  • 21. 입에걸레를물다
    '23.8.16 8:03 PM (175.120.xxx.173)

    누가 저 사람 좀 잡아 가뒀음 싶네요.

  • 22. ***
    '23.8.16 8:04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돈을 아들이 손댈수 있게 둔 것이 첫째 잘못이네요 다른집도 이런일 있어요 죽긴 왜 죽어요? 부모 자식 다 반성하고 뒷처리 잘하면 됩니다

  • 23.
    '23.8.16 8:06 P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네~~

  • 24. ....
    '23.8.16 8:07 PM (39.7.xxx.82)

    아들놈 간도 크네요.일이백도 아니고 이천을...
    전세금이라는데 이사는 어떻게 가라고....
    당장 이사는 어떻게 간대요?
    코인이 문제가 아니라 씀씀이가 커져서
    이사가는데 보탤 부모돈까지 건드리는게 문제 같은데
    저 버릇을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 25. ㅇㅇ
    '23.8.16 8:09 PM (222.99.xxx.201)

    그정도로 왜?
    중딩때 포르노 보고
    고딩때 술 담배
    운좋아 대학 유학
    대딩 방학 들어오면
    카페 알바, 알바, 알바
    아빠가 몸써서 하는 노동의 가치를 알려 주었더니
    지금 잘 컸어요
    아직 어려요
    지금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요

  • 26. 갚게 하라는 말이
    '23.8.16 8:14 PM (211.250.xxx.112)

    돈이 무서운거 모르면 언제든 한재산 말아먹을 가능성 높습니다. 주식 코인으로 쉽게 돈버는게 눈에 보이면 근로소득이 갑갑하고 양에 안차게 됩니다.

  • 27. 아요
    '23.8.16 8:18 PM (125.166.xxx.49)

    근데.. 원글님도 죽을 지경이겠지만 아들은 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것 같아 전 아드님 걱정부터 할게요. 평범하게 살아온 아이가 처음으로 제정신 못차리는 실수를 한거예요.
    혹시 다른 돈을 빌린 건 없는지 확인하시고 부모돈 이천만 그런거면 감사히 생각하고 뒷수습해야죠.
    아들 딴 생각 못하도록 타일러 주셨으면 해요. 큰 돈이지만 사람목숨만큼 크지 않아요. 원글님이 잘못키워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아들이 이천으로 반성하고 정신차려서 평생 눈먼돈 욕심내지 않고 산다면 그걸로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괴로우시겠지만 더 괴로울 아이 한번 들여다봐주세요.

  • 28. ...
    '23.8.16 8:19 PM (175.192.xxx.114)

    원글님
    날벼락 맞은 듯 황망하고 속상하실텐데요

    초장에 빨리 잡아야합니다.

    이전에 어쩌고 저쩌고 다 내려놓구요

    정상이면 충동은 들어도
    실제 쓰진 않아요.

    설사 코인으로 수익 닜다해도 안되요


    맘 단디 먹고
    이 돈은 절대 가족분들이 메꿔주면 안되요.
    혹시 아드님이 놀라고 미안해하고 책임 지겠다 해도
    그 말 믿지 마세요

    정말 안 그럴 수도 있구요
    조절 안되면 본인도 자꾸 약속 어기게 되요.

    어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가족 회의를 열고
    - 재판 아닙니다, 비난이나 감정적 대응은 하지 않기로 미리 약속하셔요
    지금이라도 알아 감사다,
    넌 어떠냐 얘기 들어보고
    다른 가족들은 어떤지 얘기 들어보고
    아이 손 잡고 도박중독관리센터 가세요

    널 벌 주려는 게 아니다, 이번 기회에 새로 나자
    경제 관념도 배우고 충동 조절도 익혀보자
    하셔요.

  • 29. ...
    '23.8.16 8:23 PM (114.203.xxx.229)

    요즘 20대들 겁이 없어요.
    지인은 동생의 아들..
    즉 취준생인 조카가
    지엄마가 보관하던 요양원에 누워있는
    외삼촌 통장들고 나가서 몰래 인출...
    몇천을 코인에 꼴아박고는 모른채 하고 있다가
    돈 없어진걸 은행가서 따지고 나서야
    아들이 인출해갔다는걸 동생이 알았고
    그걸로 동생한테 한참 뭐라고 하니
    아들이 알바해서 갚을거라고 뭐라하지 말라 했다네요.
    그게 범죄라는 인식도 없고...

    서른 다된 취준생이 무슨 알바를 해서
    몇천을 언제 갚을지 모르겠지만...

  • 30. 음...
    '23.8.16 8:52 PM (221.154.xxx.131)

    얘기만 읽어도 화딱지가 나네요. 어떻게 부모돈에 손을... 걔도 성인인데,..걔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돈 채워놓고 걔가 갚으라고 하세요. 부모한테 직접 갚으라고 하면 갚겠어요?
    못 갚아서 신용불량자 되봐야 무서운 줄 알꺼예요..

  • 31. 아니
    '23.8.16 9:11 PM (118.235.xxx.86)

    전세금이 왜 현금으로 집에ㅠㅠ
    애가 현찰보고 눈이 돌아갔네요ㅠ
    코인에 얼마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걔 이게 끝이 아닐겁니다. 초장에 이런거 용납하지말고 일원한푼의 사용처라도 끝까지 다 드러내게해야 뒷탈이 없어요

  • 32. 휴학
    '23.8.16 9:15 PM (211.52.xxx.6) - 삭제된댓글

    돈도 문제지만 이번 기회에 책임을 가르쳐야 줘. 저같으면 휴학시키고 알바해서 갚으라고 하겠어요.

  • 33. ㅇㅇ
    '23.8.16 9:16 PM (49.175.xxx.61)

    일단 가족회의를 해서 어떻게 변상할건지를 가족드앞에서 약속받아내세요

  • 34. 휴학
    '23.8.16 9:17 PM (211.52.xxx.6)

    반드시 이번 기회에 책임을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미래에 더 큰 실수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저같으면 휴학시키고 알바해서 갚으라고 하겠어요.

  • 35. 12
    '23.8.16 9:20 PM (39.7.xxx.47)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엄격하게 처리해야 함.

  • 36. 저라면
    '23.8.16 9:34 PM (221.139.xxx.77)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겠어요
    2천만원 갚아라 그 식은 안 되구요
    전세금을 다 써버린 셈이니, 월세방으로 가세요
    월세돈 일부를 매달 부담시키세요
    그러면 그 아이는 매달, 자신이 쓴 2천만원에 대해 되새김질을 할 거예요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후회, 반성... 이런 걸 1년 정도 느끼게 하는 거죠
    코인(특히 잡코인)은 주식과 달라요. 개인적으로 일확천금 도박하는 심리와 상통한다고 봅니다.
    반드시 경각심을 주셔야 해요

  • 37. 그런데
    '23.8.16 10:29 PM (211.248.xxx.147)

    크고작은 사건사고 하나씩 크면서 자라요.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저도 대학생때 다단계에 빠져사 집에서 큰돈 몰래 빼가서 사고친적 있어요. 부모님이 그때 얼마나 상심하셨을지....부모님이 처리해주시고 알바해서 갚았네요. 그래도 지금 번듯한 사회인으로 사고안치고 잘삽니다. 그 이후로는 일확천금 공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냥 그럴수 있는데 다시 안그러면 되요.
    이 사건을 통해서 아이가 코인에 목돈을 왜 투자했는지 이유나 동기 ,그것도 부모님돈을 가져간부분..
    투자는 어떻게 하는건지..가족회의도 하고 아이도 이 일로 배움과 교육의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요즘은 지역사회에서 청년재무교육도 해요. 알아봐서 들어보게 하시고...

    왜 죽어요. 상심되고 막막하시겠지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면 좋겠네요.
    그동안 별 사고 없던 아이였다면서요
    처음이니 어머님도 마음을 추스리시고 ..
    그래도 학생때 이천이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아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줘보심 어떨까요.

  • 38. ...
    '23.8.16 10:52 PM (211.234.xxx.32)

    전세금에 손을 대서 코인투자

    정상적인 생각은 아니네요

    그래도 자식이니 남편분과 상의해서
    하셔야죠.

    학교다니면서 일정금액을 알바해서
    갚도록하시는건 어떠세요.

  • 39. ..
    '23.8.16 11:37 PM (118.218.xxx.138)

    언니가 왜 죽노.
    학교 자퇴 시키고 돈 벌어 값아라해라..
    어디 학생이 겁대가리 없이 부모 돈에 손을 대노..
    초장에 잡아야지.. 안그랬다가는 집구석 말아 묵는다

  • 40. ...
    '23.8.16 11:44 PM (218.51.xxx.95)

    정신 차리시고 신용회복위원회 같은 곳에 알아보세요.
    https://m.ccrs.or.kr/renewal/debt/program.do
    대학생이나 청년들 위한 정책 있을 거예요.

  • 41. ...
    '23.8.17 12:06 AM (39.7.xxx.238)

    실제로 책임을 지게 해야 중독으로 안 가고
    정신이 돌아오죠
    상담은 책임을 안 지게 했을 때의 방법이고
    최선은 본인이 책임지는 거예요
    한 번 구해주면 계속 구해줘야 할 수도. 금액 보니 그쪽이 확률이 높네요. 엄마 맘에 어려 보여도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 42. ..
    '23.8.17 1:19 AM (58.236.xxx.52)

    그 정도로 죽을일은 아니고,
    다른빚있나 알아보세요.
    저 정도면 그럴 가능성 많아요.
    솔직히 말해달라 하시고 같이 해결하고,
    갚아나가라 하세요..
    알바비 전부 맡기고, 용돈타써야죠.
    다른빚 없이 그돈만이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생각보다 그런일 많습니다. 별일이 다있죠.
    힘내세요..

  • 43. 동감
    '23.8.17 2:23 AM (116.47.xxx.158)

    너무 속상하고 힘드실테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다른빚있나 알아보시고요. 죽을만큼 힘들지만 죽을일은 아녜요..ㅜㅜ
    돈 사고 치는 사람들 대부분 솔직하지 않아요.
    그래서 나중에 더 터져 분개하죠.. 초장이길 바라고 잘 해결하시길요..
    저도 집안에 격은일이라서요..

  • 44.
    '23.8.17 3:23 AM (61.80.xxx.232)

    아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45. 궁민
    '23.8.17 4:19 AM (14.45.xxx.183)

    아주버님이 은행다니시는데  90년생들 망자가 많대요. 코인으로 돈 다 날려서...갚을 길은 막막하고, 

    본인한테 혹시 다른 빚은 없는지 꼭 물어보시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셔요. 코인은 도박이에요.

  • 46. 참,, 어지간들도
    '23.8.17 6:12 AM (121.162.xxx.174)

    이걸 어떻게 간수 운운이 나오는지?

  • 47. yio
    '23.8.17 7:04 AM (59.14.xxx.42)

    자식 키우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교육을 해야죠.

    어서 맘 추스르시고
    남편과 잘 상의해보세요.

    돈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다시 챙워 놓고 등등

    (군대에서도 코인때문에
    여러가지 일들이 생긴다고해요...
    비단 원글님댁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돈은 벌면 되어요. 사람을 잃으면 안돼요!

  • 48. ...
    '23.8.17 7:52 AM (123.215.xxx.168)

    초장에 꼭 잡으세요
    알바한 돈도 모잘라서 남의 돈까지 손댄거면
    진짜 심각한거여요
    알바한다니까 알바비에서 조금씩 다~ 갚도록 하세요
    지금은 이천이겠지만 대충 마무리하고 넘어가면
    이억이 될수도 있어요
    집에 현금이든 돈되는건 싹다 치우시고
    대출이라도 할지 모르니 그쪽으로도 잘 알아보시고
    체크하세요
    가족중에 이삼십년 지켜본 이가 있어
    부모의 역할 중요해요
    이번만 이번만 하다가 평생 그러고 살게 되더라고요
    더 심한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첨 알게된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란거 잊지마세요

  • 49. 에휴
    '23.8.17 7:58 AM (211.186.xxx.59)

    도박교육 문제 중요합니다 울 아이도 고등내내 반 남자애들이 토토에 미치는거 군대에선 코인에 미치는거 다 봤고 직접 해보기도 했어요 걔가 그런이야기할때마다 제가 알고있는 도박상식 결국엔 잃는다는 확률이야기등 해주고 군대에선 분별있게 투자하라고 여윳돈을 좀 줬어요 결국 한번 부모 시선아래 아빠랑 의논도 해가며 투자하더니 다 팔고 안하더라고요 아이가 무엇에 관심있는지ㅡ 또래 남자애들 문화가 어떤지 아이가 흘리듯 말하는 힌트를 놓치지마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ㅡ 경제교육 열심히 시키셔야해요 도박관리도요 ( 주식코인토토 )

  • 50. 아이
    '23.8.17 9:17 AM (114.206.xxx.17)

    집 전세금을 아이가 어떻게 손댈수 있죠? 그게 더 신기하네~

  • 51. ..
    '23.8.17 11:02 AM (211.106.xxx.137)

    코인 주식 중독의 시작입니다.
    마약 중독된 뇌랑 도박 주식 코인 중독된 뇌 상태랑 같다는거 아시죠?
    눈 감아주면 이제 집안을 다 털어먹고 엄마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을 겁니다. 다들 그 수순이예요.
    당장 집안 뒤엎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히스테리를 다 부리시고
    당장 지금부터 일용직이든 알바든 해서 매일 얼마씩 원금 받안내세요.
    엄마말 안들으면 그냥 바로 내보내세요.
    나가서 노숙을 하든 고시원을 들어가든 굶어죽든 신경쓰지 마시구요.
    자식이라고 마음 약해지면 그게 진짜 자식 인생 원글님 인생 끝장나는 길입니다.
    주변에서 본 케이스 말씀 드리는거니 명심하세요.
    안그러던 사람이 가족들 큰돈을 겁없이 가져가서 날린다는건 지금 뇌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 52. .....
    '23.8.17 11:32 AM (110.13.xxx.200)

    너나 댓글 똑바로 써라. 손있다고 마구 갈기지 말고..
    그럼 다큰 성인애가 그 큰돈을 가져갔는데 어이구 잘했네 크다보면 그럴수 있지 하라는거냐? ㅉㅉ

  • 53. ..
    '23.8.17 11:33 AM (106.102.xxx.35)

    그 2천만 있을지. 어디서 사채는 안 썼는지도 알아보세요. 너무 간이 큽니다. 한탕주의. 바로잡아야 해요. 안 그러면 손해 한방에 메꾼다고 빚 얻어 주식에 손 대죠. ㅠ

  • 54. .....
    '23.8.17 11:34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요즘 주작이 엄청 많아진 느낌..
    큰일났다면서 댓글조차 없네...

  • 55. ....
    '23.8.17 11:34 AM (110.13.xxx.200)

    요즘 주작이 엄청 많아진 느낌..
    큰일났다면서 댓글조차 없네...

  • 56. 설마
    '23.8.17 12:19 PM (119.193.xxx.121)

    부모님 계좌에서 훔쳤나요? 현금을 가져간거 아닐테고. 아무것도 주지말고 쫓아내요. 2천을 훔쳤단거잖아요.

  • 57. 금쪽이들이
    '23.8.17 1: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문제가 많네요.
    자기돈도 아닌데 어떻게 그 큰돈을 지 맘대로 ..

    이제부터 인생 시작인 대학 4년생이
    인생한방 일확천금을 꿈꾸는거면 싹수가 노랗네요

  • 58. ..
    '23.8.17 1:12 PM (104.28.xxx.32)

    음주나 도박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59. 원글님
    '23.8.17 1:14 PM (116.127.xxx.4)

    댓글님들 궁금해 하니
    2천 어떻게 빼갔는지 알려주세요
    전세금 하려고 현금으로 찿아놓은거 훔쳐 갔는지
    통장이나 카드 들고 날랐는지

  • 60. 부모돈
    '23.8.17 1:38 PM (119.193.xxx.121)

    훔쳐 코인한게 도박입니다.

  • 61. ...
    '23.8.17 2:2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몸 쓰는 알바 하게 하세요.
    휴학하고 몸으로 땀흘려서 갚아야 뼈에 새기죠.
    이미 벌어진 일 젊은날 큰 경험으로 남기게 하세요.
    이사갈 전세금을 손 댔으니 덕분에 온가족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돈이 다깉은 돈이 아니라는걸 알겠죠.

  • 62. ㅇㅇ
    '23.8.17 4:06 PM (175.211.xxx.182)

    몸 쓰는 알바22222222

    힘들게 돈 번다는걸 알아야지만 안함.
    이게 정답.
    말로만 혼내도 안돼요.

  • 63. 원글님
    '23.8.17 4:24 PM (220.66.xxx.223)

    그래도요.
    이미 벌어진 일... 그리고 과거 일...
    아들도 이 일을 통해서 느끼고 배운게 많을 겁니다,

    너무 혼내고 원글님 마음 상하는데 집중마시고요.
    그래도 코인을 했다고 거짓말 안 하고 솔직히 이야기 했네요.

    훔치거나 거짓말을 하면 문제지만...
    원글님 정도로 아이도 속상할 겁니다,
    이리 될 줄 몰랐겠지요.

    잘 수습하고 아들과 대화하세요.
    그럼 아들이 고마워할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녀 키우는 입장에서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 64. 중독
    '23.8.17 7:46 PM (223.38.xxx.73)

    도박 중독입니다
    단숨에 2천을 날리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엔 변제 가능한 범위에사 시작했다가
    잃고 그것을 갚으려고 조금만 더 더 … 그러다 2천이 되었을 거예요

    2천만원을 도둑 맞거나 잃어 버린게 아니라
    코인이든 주식이든
    중독이면 도박이예요

    저희 남편이 그렇게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날렸어요
    처음엔 몰래 몰래
    그러다 그것을 회복하려고 걷잡을 수 없이 큰 돈에 손을 대고 ..

    저희 넉넉한 시댁은 그 막내 아들의 재테크 하려다 실수 한 거라고
    포장하고 아들 토닥였어요

    도박은 그렇게 사랑으로 고쳐지는 게 아니예요

    큰 돈 쉽게 벌고자 하는 생각이 그리 쉬이 안사라져요

    아드님 상담 받게 하세요

  • 65. 작은애
    '23.8.18 1:41 PM (42.41.xxx.161)

    모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남김니다
    궁금하신 점 많겠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있어
    갈팡질팡 합니다
    현금도 있고 적금 깬 것도 있고 여러가지 입니다
    싹수가 노랗치요
    금액도 더 많았구요
    자기도 힘들었겠요 당연히요
    한번의 자살시도...
    다 버리고 마음먹고 정리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줄여서 월세로 도박중독상담 시작합니다
    갈길이 멀고 끝이 아니지만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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