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쵸
'23.8.14 5:18 PM
(61.109.xxx.211)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의 성품은 결혼생활에 정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소중 하나예요
그 성품은 유전에서 오는것이 클테니 대략 집안 분위기도 가늠해 볼수 있고요
원글님 나쁜 남자에 끌리는 스타일신듯...
2. ᆢ
'23.8.14 5:19 PM
(175.197.xxx.81)
에구
내가 다 아깝네요
3. ^^
'23.8.14 5:20 PM
(211.58.xxx.62)
지금 남편을 만나셨으니 전남친의 진가를 알아보신거지 그대로 전남친과 결혼했으면 답답하다고 원글님이 소리지르며 사셨을수도 있어요. 다 님팔자죠.
4. 그러게요
'23.8.14 5:21 PM
(125.132.xxx.86)
근데 왜 젊었을땐 그렇게 내말 잘듣고 착한 남자는
매력이 없고 재미가 없는지 ..
50이 넘어야 그걸 깨닫다니 진짜 다시 돌아가면
다시 잘 고를수 있을것 같은데요
5. ..
'23.8.14 5:24 PM
(175.116.xxx.96)
에휴 어쩌겠습니까 그게 팔자이고 운명인걸요.
6. 정말
'23.8.14 5:30 PM
(175.223.xxx.175)
타임슬립하면 잘 고를것 같아요 ㅜ
7. ker
'23.8.14 5:32 PM
(114.204.xxx.203)
땅을 칠 정도면 바로 나왔어야죠
딸한테도 그렇게 말해요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라고요
8. ㅠㅠ
'23.8.14 5:33 PM
(118.235.xxx.184)
저두요..내팔내꼰..
9. 요새
'23.8.14 5:34 PM
(119.202.xxx.149)
재벌집 막내아들 이제야 보는데 과거로의 타임슬립 부럽네요. 완전 땅짚고 헤엄치기
10. 6개월만에
'23.8.14 5:38 P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후회했는데 왜 이혼은 못하죠?
6년 사귄 남친과도 헤어졌는데요?
11. 남친은
'23.8.14 5:44 PM
(175.223.xxx.84)
남친이고 결혼은 다른거니까요
12. ㆍㆍㆍ
'23.8.14 5:46 PM
(59.9.xxx.9)
-
삭제된댓글
전남친 입장엣
13. ㆍㆍㆍ
'23.8.14 5:46 PM
(59.9.xxx.9)
전남친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행일듯요.
14. ㅇㅇ
'23.8.14 5:47 PM
(124.61.xxx.19)
전남친과 결혼했어도 넘 재미없다고 후회할지도
15. ...
'23.8.14 5:50 PM
(58.122.xxx.12)
전 남자랑 결혼했어도 지루하다고 그랬을걸요?
지금 남자랑 비교해서 좋아보이는 거죠
16. ㅡㅡ
'23.8.14 5:51 PM
(223.38.xxx.103)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이라는
명언이 있잖아요
그게 팔자고 운명일거라 생각해요
17. ...
'23.8.14 5:57 PM
(223.39.xxx.13)
전 남친 스타일과 사는 제 동생은 미칠라해요
카리스마가 없고 모든일을 동생이 처리해야 한다고
18. ㅇ
'23.8.14 6:08 PM
(49.169.xxx.39)
저도약간비슷해요
차분하고 책임감강했던 전남친들 지루하고재미없고
남펴ㆍ은 밝고씩씩한데 변화무쌍 생기발랄하더니
결혼하자마자부터 무책임하고 숨긴 빚많고
식구들도 총체적난국에 무식 상스러움
결국이혼. .도저히 살수가없었음
19. 저는
'23.8.14 6:20 PM
(211.220.xxx.8)
그 첫번째 남자와 결혼했거든요. 똑똑하고 남자다운 매력은 없지만 착하고 온화해서.....
살아보니....하아.....멍청한건 그대로고 승질 드러운 시어머니 성깔을 갈수록 닮아가네요.
차라리 못됬지만 똑똑하고 야무지던 남친과 결혼할껄...후회하고 있슴다. 뭐 가지 않은길에 대한 후회죠.
20. ㅇㅇ
'23.8.14 6:43 PM
(222.236.xxx.144)
글 읽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왜 좋은 남자를 놓칠까요...ㅠㅠ
21. ...
'23.8.14 8:03 PM
(221.151.xxx.109)
전 남친이랑 결혼했어도 후회는 있었을 거예요
다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죠...
22. 저두요
'23.8.14 8:28 PM
(222.236.xxx.217)
제가 참 좋아했어요
그것이 지쳐
날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전남친은 마음으로 좋아했지 말을 아끼던 사람이였더군요
지금남편은 말을 바로하는 사람이였구요
하
이젠 잔소리 ㅜㅜ
23. mnbv
'23.8.14 8:30 PM
(223.62.xxx.209)
너무 극과극인 사람만 만나셨군요
둘을 비교하면 처음이 나은데 이게 독이 된경우 ㅜㅜ
24. 사람이란
'23.8.14 11:07 PM
(61.82.xxx.244)
특히나 더 뭐든 적당한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아니면 우리가 그런 사람을 못찾았거나요.
순딩한 남자 골라 결혼했더니 집안일 다 내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하고 남편은 늘 제 뒤로 숨어요.
착하고 순하지만 패기도 없고 소심한 남자.
그래서 다른 남자들이 치는 사고같은건 안치는게 장점이다 생각하고 잘 키워보자 하고 살지만 잘 안키워지고 저만 더 씩씩해지네요 ㅎㅎ
25. 전
'23.8.14 11:12 PM
(211.36.xxx.154)
화안내는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살수록 존경심이 들어요. 인품이 다르네요.
외모나 키보다 성품이 중요해요.
외모는 제가 되거든요. ㅋ
26. 저도
'23.8.14 11:47 PM
(218.39.xxx.207)
화안내는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그런데 말도 없어요
27. ㅇㅇㅇ
'23.8.14 11:50 PM
(58.64.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아버지가 잘생기고
분노조절자.
그래서 결혼은 인물안보고 착하고 능력있는 남자고름
착한게 배려함을 진즉에알았거든요
28. ////////////
'23.8.15 1:19 AM
(213.89.xxx.75)
근데 왜 젊었을땐 그렇게 내말 잘듣고 착한 남자는
매력이 없고 재미가 없는지 ..2222222222
29. 아이고
'23.8.15 1:22 AM
(220.86.xxx.244)
복을 찼네요
말잘듣는 착한남자 연예할땐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싫어하는데
결혼하면 그런 사람이 진국인데
인물 다 필요없어요 가정적이고 나한테 헌신하는 능력있는 남자가 최고죠 다 갖긴 힘든것 같아요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치고 아내에게 헌신하는 사람 못봤네요
30. 임신은
'23.8.15 1:31 AM
(211.206.xxx.180)
일단 보류. 더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터세요.
아직은 털 기회는 있네요.
31. 음
'23.8.15 1:44 AM
(220.88.xxx.202)
전 원글 전남친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빠릿하고 강단있었던 제 전남친도
생각나고 그래요.
제가 갈수록 모든거 다 결정하고
사니 예민하고 악처가 되어가는
기분ㅜ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그리움은 다 있는것 아닐까요..
32. ㅋㅋㅋㅋ
'23.8.15 2:38 AM
(175.213.xxx.18)
어쩜 저도 그런 남자 놓쳐서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ㅋㅋㅋㅋ
33. 정말 이상하게도
'23.8.15 3:1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저 좋다고 한 남자들은 하나같이 순했어요.
이미지도 거의 다 비슷하고요.
제가 키가 155정도밖에 안 되는데 어디서든 통통 튀는 스타일?이고,
밉단 소리는 안 들어 봤는데,
저 좋다고 쫓아 다닌 남자는 하나같이 컸어요.
단 한번도 175 미만의 키의 남자가 저에게 매력을 느낀 적이 없는 듯.
대개 178-188 정도인 키의 깡 마르고 안경 쓴 남자들이었던.
마마보이들처럼 엄마 말 잘 듣는 사람들인 것도 특이점.
근데 결혼은 여전히 키가 크지만 마르지 않고, 안경도 안 쓰고, 부모 말 더럽게 안 듣는 남자랑 했어요. ----- 그럼에도 제 시집살이 무지막지 했고요. ㅠ.ㅠ
저도 제 팔짜 제가 제대로 꽜던...
뭐 지금은 25년 정도 데리고 산 남편이 자기가 그동안 잘못 한 거 많으니 앞으로 한 25년 반성하는 마음으로 죽어 지내겠다고 하지만... 가끔씩 지 성질 지가 못 이겨서 난리 납니다.
물론 저에게 화냈다가는 두고 두고 응징 당할 거 아니까 혼자 어디 나가서 화풀이 하다 들어 와요.
34. .....
'23.8.15 6:06 AM
(121.162.xxx.93)
스타일은 달라도 팔자 꼰 건 비슷해요.
괜찮은 남자 놓고 아닌 인간 선택
댓가 치르며 삽니다.
35. ㅇㅇ
'23.8.15 6:40 AM
(187.189.xxx.74)
반대로 하셨어야 하는데.. 전 연애를 그런 남자랑 했어요. 여자가 너무 따르고 주위에서 여자들이 가만놔두지않더군요. 그러다보니 왕자병도. 외롭게 만들고 헤어졌고. 그뒤엔 천성이 착한남자 골라 결혼했어요. 지금도 후회안되는 거에요.
36. 다~
'23.8.15 7:14 AM
(211.36.xxx.226)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죠
은근한 매력이 있었고, 집안도 나름 좋았지만
기본생활이 탐탁치 않아 신호를 보냈지만 외면했고.
바른생활 사나이에 깔끔한 분위기 등
내가 생각했던 요소가 많은 남자랑 결혼해 지금까지 햄볶고 살고 있지만 다 좋지 않아요
인생이 그렇죠 머ㅎㅎ
37. .....
'23.8.15 8:25 AM
(211.234.xxx.238)
아버지가 버럭버럭하는 성격이라
나름 착하고 순하기로 유명한 남자랑 했는데
알고보니 고집이 장난 아니고
자기가 고집 세우기 시작한 일에서는 성질이 개드럽네요??
속았어 ㅠㅠㅠㅠ
38. ㅋㅋㅋ
'23.8.15 8:58 AM
(14.52.xxx.35)
똥밟아버렸네요.
님탓이지 뭐
님이 나쁜남자스타일을 좋아하나보네요.
어쩌겠어요.
팔자인거
39. . .
'23.8.15 10:24 AM
(182.220.xxx.5)
지금 남편이 조건이 괜찮았나보네요.
40. 노노
'23.8.15 10:24 AM
(211.36.xxx.229)
착한남자도 50가까이되니 꽁하고 결혼 잘못했다 싶네요
41. 저도
'23.8.15 10:32 AM
(223.39.xxx.117)
첫남친이 그렇게 자상했는데...
약속에 늦어도 "해골이 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 보석을 몰라보고...
매사에 꼬이고 알콜중독인 남편보니...
42. 착한
'23.8.15 10:34 AM
(175.209.xxx.48)
배우자로 착한사람이 최고군요
43. .....
'23.8.15 10:53 AM
(110.13.xxx.200)
그게 결국 팔자소관이더라구요.
참... 운이라는게 뭔지..
저도 공감합니다.. 다 운명이 있는것 같단 생각도..
44. ㅎㅎㅎㅎ
'23.8.15 11:06 AM
(124.50.xxx.40)
본인들이 골랐는데 그게 왜 운이고 운명이에요.
45. 비오는사람
'23.8.15 11:11 AM
(14.7.xxx.200)
나도요ㅜㅜ
너무 나한테만 맞춰주고 싫은 소리 한번 안하는 남자들 만나니까 너무 만만하고 재미없고 싫증나서 울며불며 메달리는데 헤어지고...ㅜㅜ 나쁜남자한테 꽂혀서 툭하면 성질내는 남편때메 오늘도 늙어요,내가~~ 내팔자 내가 꼬았지~~
46. ....
'23.8.15 12:21 PM
(14.52.xxx.170)
저두요
잘해주는 남친한태 더 잘하라고 뭐라하고
어려서 만나 모아놓은게 없어 나 고생할까
미안해하는 남친이 연애 오래끄는게 답답했는데
갑자기 나타나 바로 결혼하자는 남자에게
그게 찐사랑인거 같아 결혼했는데
모아놓은거도 없고 무슨 맘으로 결혼한건지
참.. 맞다 연애하려니 돈아깝고 귀찮았던거 더라구요
전 남친은 너무 위해줬는데 그걸 몰라보고
자기 위주인 남자는 막 밀어붙이는게 그게 나를 너무 사랑해서라고
착각한거져 ㅋㅋㅋㅋ
47. 귤
'23.8.15 12:54 PM
(211.234.xxx.53)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만에 로그인 해요
48. 가지 않은길
'23.8.15 1:30 PM
(149.167.xxx.154)
가지 않은 길이니 가보면 다를 수 있어요
순하고 착한 남자도 결혼해 일이 잘 안풀려 힘들어지니 세상에 그런 미친ㄴ이 없던대요
살다가 가난해지면 누구나 다 나쁜 사람 되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결혼해 살지 않으면 모르는데 그걸 어찌 아나요
우아한 남편도 가난해지면 사악함이 들어나는데 평범하게 산다는 그 자체가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49. 에휴
'23.8.15 2:16 PM
(14.33.xxx.29)
아주 오래 전에 82에서 어느 여자 분이 남편이 너무 성품이 좋은데
님 전 남친처럼요.
게다가 그 집은 남편이 능력도 있어 경제적으로도 여유롭다고 했던 거 같아요.
근데 너무 인생이 심심하다나 영화같은 극적인 뭔가가 없다고
인생이 너무 재미없다고 남편하고 헤어지고 싶다고 쓴 그런 분이 있었는데
전 그분 글을 보고 호강에 겨워서 어이없는 소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더랬죠.
50. 아이고
'23.8.15 2:26 PM
(58.234.xxx.86)
어머, 제가 님 전남친과 결혼한 거 같아요. 연애시절 자상한 남자는 결혼해서도 자상하죠. 아이한테도 다정다감해요. 근데 세상 모~~~~든 사람한테 친절하고, 모~~~~든 결정권을 저한테 줘서 제가 가장이자 남편 같아요. 나날이 제 목소리만 커지니... 이런 성격도 같이 살기 피곤해요. ㅜㅜ
51. 욕심이야
'23.8.15 2:30 PM
(112.167.xxx.92)
그전남친과 결혼했음 지루한 종자라고 여다 또 신세한탄했을 것을ㅋ 근데 솔직히 그전남친이 나음
분노장애놈 보단 지루한남자가 백번 나음 분노장애놈이 나이를 쳐먹으면 더 지랄발광을 한다는거 꼰대까지 합체되서
52. ww
'23.8.15 3:11 PM
(125.181.xxx.149)
전 남친 조상이 힘이 더 셌네요. ㅋㅋ 전남친은 조상신께 감사할수도 ㅋㅋ
53. 띠용
'23.8.15 3:55 PM
(118.218.xxx.138)
언니야 진짜 지팔지꼰이네... 전생에 나라를 몇번을 팔아 묵었길래 멍멍이짓을 했노.. 토닥토닥 ..내 팔자려니 하고 살아라..
54. .....
'23.8.16 7:57 AM
(110.13.xxx.200)
고르는게 운이고 그런사람 나타난게 운이에요.
사주에도 나옵디다.
55. .....
'23.8.16 8:01 AM
(110.13.xxx.200)
글구 다 장딘이 있어요.
착한 남지는 또 내가 리드해야 하고 결단력이 떨어지거나
원가족한테 치일수도 있고 온전한 남자는 잘 없는거 깉아요.
56. ㅠㅠ
'24.5.4 2:42 PM
(59.10.xxx.133)
저랑 비슷하게 결혼하신 분들이 많네요 ㅎㅎ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미쳐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