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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말투 기분이 좀 그런데…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23-08-12 12:10:38

제 시아버지는 항상 모임에서 제 의견은 묻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다 치면 그 고깃집을 가는것도 00(신랑)아 고기 먹을래? 이렇게 신랑한테만 묻고 고깃집에 가서도 신랑한테만 더 먹겠냐고 물어보고 계란찜이며 메뉴 추가 주문 하는것도 신랑 의사만 물어봅니다. 

저는 뭐 옆에서 꼽싸리인지... 이게 한번이면 그냥 상황상 그랬나 하겠는데 매번 만날 때 마다 그런식입니다. 

00(신랑)아 커피마실래? 골프칠래? 

전 굉장히 기분이 나빠서 남편한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남편도 인지는 하더라구요. 근데 뭐 매번 저러니.. 시아버님이 저러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IP : 193.29.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
    '23.8.12 12:11 PM (73.148.xxx.169)

    신부님 속상하시겠어요.

  • 2. ...
    '23.8.12 12:13 PM (118.235.xxx.187)

    그 시아버님 며느리 내외하시나?
    한번은 웃으면서 아버님 자도 ㅇㅇ먹고싶어요 하시구요
    혹시 버럭하시거나 반응이 안좋다 그러시면
    나 무시하는거같다 하시고 시아버님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세요

  • 3. ....
    '23.8.12 12:13 PM (118.235.xxx.239)

    이유가 뭐 았겠어요.
    며느리 무시하는거죠.
    시부가 그럴때마다 남편이 당신른 어때?뭐하고 싶어?하고
    물어보라고 하세요.
    님도 시부 무시하고 남편하고만 대화하면될듯

  • 4. ....
    '23.8.12 12:14 PM (118.235.xxx.239)

    그라고 첫댓글은 마음에 안들면 지나가세요.
    비꼬지 말고

  • 5. ..
    '23.8.12 12:14 PM (125.178.xxx.170)

    뭐 남존여비 사상이 가득한 분인 거죠.
    배려도 없고.

  • 6. 지혜절제
    '23.8.12 12:24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82쿡 하시거나 시누이나 주변 누군가가 82쿡 하나 봅니다
    며느리한테 말하다 실수하니 모든걸 아들 통해서 해라

  • 7. 아~
    '23.8.12 12:29 PM (223.39.xxx.31)

    시부가ᆢ혼자 어색함~~한가득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시모와 정답게ᆢ지내면 더좋을듯

  • 8. 감사합니다
    '23.8.12 12:33 PM (193.29.xxx.191)

    시아버님이 어색하거나 내외 하는건 아니고 평소에 저랑 대화 잘 하시거든요.
    근데 꼭 저럴 때만 저러시는게 문제입니다.
    저 무시하는걸로 보이시나요…?

  • 9. 남편이
    '23.8.12 12:51 PM (223.38.xxx.83)

    잘하면 됩니다.
    아부지가 며느리 철저히 무시해도
    아들은 며느리 말한마디에 움직인다는걸
    때마다 보여줘야해요.
    자기아들만 사람이고 며느리는 부록인가?
    자기 아들 움직이려면 며느리의 동의나 허락이 필요한걸
    느끼게 해주세요.결혼한 아들이잖아요.

  • 10. ...
    '23.8.12 1:02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그나이대에 누구야 뭐 먹을래? 안하는 노인도 많아요
    나이들면 어떤성격이든 더 심해지구요
    그냥 저는 이거 먹고싶다고 하시던가 포기하심이..

  • 11. ..
    '23.8.12 1:53 PM (223.62.xxx.52)

    아버님,왜 저한텐 안물어보세요?~라고 웃으며 여쭤보세요

  • 12. ...
    '23.8.12 2:17 PM (122.37.xxx.59)

    좀 이해가 안되는게
    그럼 남편만 가라그러고 안가면 되잖아요

  • 13. ^^
    '23.8.12 2:41 PM (61.83.xxx.223)

    남편도 인지했다면... 남편에게 그럴 때 좀 서운하더라. 라고 말씀하세요
    그럴 때 당신이 내 의견을 좀 물어봐주면 고맙겠다. 내가 직접 아버님한테 그런 마음 말씀드리기도 멋적다. 나서기 좋아하는 며느리처럼 보일까봐.... 라고 말해보면 어떨까요?

    저희 시댁에서 결혼 초에 밥상차리면 꼭 남편만 맛있는 거 주고, 저는 안 주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분도 나쁜데 저도 막 대놓고 어른들한테 할말 막 하는 스타일 아니고 아직 적응도 안되서 가만히 있다가 계속되길래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은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_- 내가 꼭 그 계란후라이 하나 먹고 싶어 그런건 아닌데 이런 차별대우..아니 대접 처음이라 당황스럽더라. 얘기했더니 남편이 이제는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걸 보고 알아차리더라구요. 그 후에 "엄마~ 얘 껀 없네?" 하면서 자기 접시를 저한테 줬어요. 어머님 왈 "아니, 얘는 안 좋아하는 지 알았지~~'. ㅎㅎㅎ 왜 묻지도 않으시고는?? 어머님이 떠주는 국도 저한테 바로 넘겨주고요. 그 뒤부터는 저한테도 먹을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당히 "네!!!" 라고 큰소리로 대답했고, 저도 똑같은 걸 먹을 수 있었다는..... ㅎㅎㅎ

  • 14. ㅇㅇㅇ
    '23.8.12 2:56 PM (121.170.xxx.205)

    시가가서 갈비나 고기 먹으면 훗날 시모가 그래요.
    너는 남자들 고기 먹으라고 놔두지 않고 너가 먹더라.
    더럽고 앵꼽아서 앞에 있는 깎두기만 먹고 있는데 '얘! 굴도 먹어' 그러길래 괜챃아요 했더니 '너말고 길동이'
    천하에 아들만 귀한줄 알아요. 지금은 안보고 산지 15년 넘어요. 속이 시원해요.

  • 15. ..
    '23.8.12 3:42 PM (59.14.xxx.159)

    다 이유가 있겠죠.
    그 나이 어른이 애도 아니고...
    원글이 한 단면만 써놓은글에 시아버지 욕할순 없죠.
    상대가 날 대하는 태도는 그냥이 없어요.

  • 16. 무시
    '23.8.12 4:52 PM (118.235.xxx.23)

    마음에 안드니 싫어해서 무시하는거 맞아요
    원글님 성격이나 행동이 마음에 안드나보죠
    그러던지 말던지 같이 무시하세요
    나이먹고 하는짓이 참 유치하네요
    시부모들은 특히 시아버지는
    가식적으론라도 애교 떠는 며느리 좋아해요
    전 애교도 없고 그렇게 하기도 싫어서 안했더니 큰며느리
    는 싹싹하다고 하데요
    시아버지는 그 싹싹한 며느리하고 잘지내겠죠

  • 17. 구글
    '23.8.12 7:10 PM (103.241.xxx.150)

    울 시부 제가 물렀는데 대답은 남편보고 해요

    첨인 뭐지? 당황했어요

    감히 당신에게내가 질문한게 기분 나빴다 이거조
    감히 며느리 따위가 어디 감히 시부한티 말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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