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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달라졌네요.

천천히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23-08-09 07:06:51

어제부터 하늘이 높아지고 햇살이 달라졌네요.

한낮엔 너무 더워서 도서관에 갔다가 5시쯤 집에 들어오니

거실에 느껴지는 햇살이 달라졌네요.

독기를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리해놓고간 거실에 차분하게 드는 가을의 느낌은 가슴을 덜컹하게 만드네요.

언제 시원해져...너무 더워서 힘들어...

했는데

막상 떠나려고 준비하는 여름이

독립한 아이가 짐을 싸던 그날같아 

이제 가을의 쓸쓸하고 건조함을 어떻게 견디나 싶네요.

아직은 덥지만 가을이 오고 있어요.

IP : 218.235.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9 7:09 AM (125.186.xxx.181)

    농사 절기에 목숩을 달고 살아서인지 그 질서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렸나 봐요

  • 2. 저도 비슷한 느낌
    '23.8.9 7:13 AM (122.43.xxx.65)

    아직 아이는 없지만,, 징글징글했던 여름이 또 가고 가을이 오는구나
    속절없이 제 갈길 가는 시간이 야속해요

  • 3. 가을
    '23.8.9 7:25 AM (218.147.xxx.8)

    가을이 빵끗하고 안녕?

  • 4. 희망
    '23.8.9 7:43 AM (14.52.xxx.35)

    너무더워서 희망사항 말하는거죠???
    추석전까지는 엄청 덥다에 한표예요.
    추석이 빠르면 음식 쉴까봐 전전긍긍 하는데
    올해 또 그럴듯

  • 5. 자연의 이치
    '23.8.9 8:00 AM (114.205.xxx.84)

    이제까지 삶아졌음 어제는 구워지는 느낌이란 댓글보고 푸핫 웃었는데
    추석까지 더운거 잘 알지만 절기에 따라 절묘하게 변하는 모습의 자연을 원글님처럼 섬세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 6. ....
    '23.8.9 8:16 AM (112.220.xxx.98)

    태풍이요 태풍
    9월지나서 가을타령하면 몰라
    조금만 시원해지면
    절기무섭다
    가을오나보다;;;
    다른싸이트도 이런가요???

  • 7. ㅇㅇ
    '23.8.9 8:29 AM (58.234.xxx.21)

    나이들수록 더 예민하게 계절의 변화가 느껴져서 그런듯
    여름이 힘들어도 막상 쓸쓸한 가을이 문턱 앞에 기다리고 있구나 싶을때 감정 공감 되네요

  • 8. 맞아요
    '23.8.9 9:03 AM (121.137.xxx.231)

    여긴 계절의 예민함은 잘 느끼지 못하면서
    이런 글 올라오면 타박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누가 더위가 사라졌다 했나. 가을이 왔다고 했나.
    햇살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걸 느끼지 못하면서 무조건 타박만 해요

    햇살이 달라진건 벌써 지난주 부터인데.
    여름 햇살하고 확연히 다릅니다. 햇살 빛이 살짝 부드러워 졌어요
    또 해도 짧아졌고요.

  • 9. 그러게요
    '23.8.9 9:16 AM (106.102.xxx.76)

    지난주부터 덥긴 해도 햇살은 조금 달라진게 보였는데 날씨 달라졌다는 어느 님 글에 호되게 야단치는 댓글 달리는거 보고 무서웠어요. 햇살보다 사람이 무서워.ㅜㅜ

  • 10. ㅇㅇ
    '23.8.9 10:26 AM (14.63.xxx.60)

    어제부터 하늘이 높아지고 햇살이 달라졌네요.

    한낮엔 너무 더워서 도서관에 갔다가 5시쯤 집에 들어오니

    거실에 느껴지는 햇살이 달라졌네요.

    독기를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리해놓고간 거실에 차분하게 드는 가을의 느낌은 가슴을 덜컹하게 만드네요.

    언제 시원해져...너무 더워서 힘들어...

    했는데

    막상 떠나려고 준비하는 여름이

    독립한 아이가 짐을 싸던 그날같아 

    이제 가을의 쓸쓸하고 건조함을 어떻게 견디나 싶네요.

    아직은 덥지만 가을이 오고 있어요.



    넘 와 닿네요. 글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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