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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점심 챙기려고 매일 3시간씩 몰래 집 간 직원

에구구 조회수 : 21,931
작성일 : 2023-08-06 14:53:52

https://v.daum.net/v/20230604132159733

 

영업직 사원이 업무 시간 중 매일 집에 들러 3시간 넘게 개인적 용무를 봤다면, 이는 상습 근무지 무단 이탈로 해고 사유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어느날 회사 측에 "A가 상습적으로 근무 중 집에 들른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회사는 급히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는 2020년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A의 자택체류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회사 측 사람들이 A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차량을 주차하고 캠코더로 A가 자택으로 들어가거나 나가는 모습을 촬영하는 방식이었다.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조사기간 37일 중 공휴일과 사무실 당직 근무를 제외하면 매일인 26일을 집에 들렀던 것. 집에 머문 시간도 평균 약 3시간 34분이었다. 결국 회사는 징계 절차에 착수했고, 면담 과정에서 A는 "아이들 점심을 챙겨주기 위한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회사가) 반헌법적인 사찰행위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다"며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는 비위행위의 증거가 될 수 없으므로, 해고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단체협약은 '사찰'을 금지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자택에서도 전화·문자로 업무를 수행했고, △코로나19 탓에 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웠던 점 △거의 매일 1시간 연장근로를 한 점 등을 들어 징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또 현장조사를 통한 증거수집도 형법상 건조물침입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며, A의 인격권과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정당한 직무집행의 범위를 벗어난' 위법이라고도 주장했다. 이런 따라 A는 해고가 무효이므로 자신을 복직시키고, 약 2년치 임금 1억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IP : 125.132.xxx.13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업직들
    '23.8.6 2:57 PM (211.176.xxx.163)

    이런 분들 많지 않나요?

  • 2. ~~
    '23.8.6 2:58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점심은 돌보미 고용해서 댓가 지불하고 해결했어요 함.
    이런 사람들이 여성노동 전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어마어마

  • 3. ~~
    '23.8.6 2:59 PM (49.1.xxx.81)

    아이들 점심은 돌보미 고용해서 댓가 지불하고 해결했어야 함.
    이런 사람들이 여성노동 전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어마어마

  • 4. 선례를 남기면
    '23.8.6 3:02 PM (112.152.xxx.66)

    주부들 일하기 힘들어지겠어요 ㅠ

  • 5. 무슨
    '23.8.6 3:02 PM (175.223.xxx.58)

    점심을 4시간 가까이 챙기나요?

  • 6. 원글
    '23.8.6 3:04 PM (125.132.xxx.136)

    그러게요
    아침에 점심 거리 준비해놓고 점심에 데워서 먹고하면 그리 안걸릴텐데
    좀 너무 하긴 했어요

  • 7. ...
    '23.8.6 3:05 PM (222.236.xxx.19)

    점심을 무슨 4시간이나 챙겨요.????? 저사람이 매일 4시간이나 자리를 비우고 하니까
    회사에서도 낌새가 이상하니까 뒷조사 해봤겠죠 ...

  • 8.
    '23.8.6 3:06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한시간만 써도 될일을 저 사람이 과했네요

  • 9.
    '23.8.6 3: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려 연봉이 8000이었습니다. 어휴.. 그런데 이 사람 여자인가요? 여자라는 얘기는 없는 것 같은데 여자라고 하시는 분들 있어서요.

  • 10.
    '23.8.6 3:08 PM (210.178.xxx.223)

    뉴스에서 봤는데 저건 아니지 않나요
    직장인이잖아요.

  • 11.
    '23.8.6 3:08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여자로 알고 있습니다

  • 12.
    '23.8.6 3:0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너무싫다

  • 13. ...
    '23.8.6 3:10 PM (221.151.xxx.109)

    점심시간 한시간 정도만 써야지 ㅉㅉ

  • 14. ~~
    '23.8.6 3:14 PM (49.1.xxx.81)

    한 달도 더 전에 티비뉴스에 나왔을 때 저 A씨가 여자였어요.

  • 15. ..
    '23.8.6 3:16 PM (211.208.xxx.199)

    월급루팡이지요.

  • 16. ㅁㅁ
    '23.8.6 3:2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주부들 일하기 힘들어지겠다란 댓글은 뭐래요
    여잔 저렇게 시간도둑질을 해도되는거예요?

  • 17. ...
    '23.8.6 3:38 PM (14.52.xxx.37)

    본인 점심 시간 쓰면 되는데 4시간?

    적발되자 "사찰했다" 회사 상대 소송??

  • 18. 무슨말씀인가요?
    '23.8.6 3:47 PM (112.152.xxx.66)

    여성ㆍ주부들 더 취업하기 힘들어진다는 표현이잖아요ㅠ
    어느회사가 반기겠어요

  • 19. ㅋㅋㅋㅋ
    '23.8.6 3:55 PM (77.241.xxx.162)

    평균 3시간 30분이 넘는다라... 그렇다면 어느 날은 뭐 5시간도 머물렀고 그랬겠네.
    더구나 오가는 시간은 넣지고 않은 거 같은데
    서울에 어지간한 곳 왕복은 최소 한시간으로 잡아야하는 거 아닌가.
    뻔뻔한 종자.

  • 20. 12
    '23.8.6 4:00 PM (175.223.xxx.59)

    아이들 점심은 돌보미 고용해서 댓가 지불하고 해결했어야 함.
    이런 사람들이 여성노동 전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어마어마 2222

    여자들을 일반적인 직장에서 되도록 안쓰려는 이유. 공사구별을 못하고 가족우선에 빠짐.

  • 21. 아이들
    '23.8.6 4:24 PM (180.68.xxx.158)

    방학때 점심 챙겨주는 도우미 쓴적있어요.
    누군 돈이 썩어문드러져서 쓴줄아나?
    진짜 도둑녀 ㄴ일세.

  • 22.
    '23.8.6 4:25 PM (118.32.xxx.104)

    저런 사람은 분명 주위에 엄청 민폐끼치고 다닐걸요
    매사에 극이기적이고요

  • 23. 근무 중에
    '23.8.6 4:52 PM (88.64.xxx.16)

    사우나 가는 놈들도 다 잡아야죠.

  • 24. 이웃에서
    '23.8.6 5:18 PM (14.52.xxx.35)

    이웃에서 회사에 신고했다던데요.
    매일 집에 와서 3시간씩 있다가니
    회사서 제보받고 잠복했다가 잡았데요.
    그런데 그게 부당하다고 오히려 회사 상대로 소송하다니
    참 뻔뻔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죠.
    그러니 근무시간인지 일하는시간인지
    공적사적 구분 못하는 사람이니 저러지

  • 25. ..
    '23.8.6 6:43 PM (182.220.xxx.5)

    법원이 잘못했네요.

  • 26. ..
    '23.8.7 12:19 AM (1.235.xxx.28)

    저도 직장인으로 당연히 해고라고 생각하지만
    신고한 이웃집은 왜??

  • 27. ㅎㅎ
    '23.8.7 12:20 AM (140.248.xxx.3)

    그냥 일을 못하고 눈밖에 난 직원이라
    잘됐다 싶어서 사찰한 거 같네요.
    저 직원 말도 일리가 있잖아요. 외근직이고 자기 할일 안한 것도 아닌데 억울하다..
    외근하는 영업직은 나가서 맛집도 다니고 사우나도 다니고..
    시간되면 갈곳없어도 나가서 때되면 사무실 들어가고
    그렇긴 하잖아요.

  • 28. 코로나
    '23.8.7 1:02 AM (125.181.xxx.245)

    영업직도 아니고 재택근무하는 3년하는 동안 애 학원 라이드며 엄마들 모임이며 설명회며 다 나온 엄마도 있었어요. 완전 근무태만 어이가 없더라구요.

  • 29. ㅇㅇ
    '23.8.7 1:04 AM (223.62.xxx.249)

    영업직들 하루 일과중 3시간 정도 사적인 일 보거나 땡땡이 치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그래도 모른척 하는 이유는 실적만 잘 나오면 되거든요

  • 30. ㅇㅇ
    '23.8.7 1:06 AM (223.62.xxx.18)

    층간소음 피해자 아랫집이 신고했을것 같네요. 분노를 일으켰겠죠

  • 31. ..
    '23.8.7 3:18 AM (175.119.xxx.68)

    안 그럼 매일 3시간이상씩 집에 가는걸 우에 조사하는건지

  • 32. ..
    '23.8.7 5:33 A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매일 4시쯤이면 애 데리러 가야 된다고 퇴근하던 월급루팡 차장새끼 생각나네요. 출근시간은 똑같은데 온갖 애 핑계대고 매일 2~3시간씩 날로 먹으면서 성격도 개차반에 이기적이고 열등감으로 뒤틀린 이상한 놈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퇴사함.

  • 33. ..
    '23.8.7 5:34 A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매일 4시쯤이면 애 데리러 가야 된다고 퇴근하던 월급루팡 차장새끼 생각나네요. 출근시간은 똑같은데 온갖 애 핑계대고 매일 2~3시간씩 날로 먹는 뻔뻔함 + 이기적이고 개차반같은 성격에 열등감으로 뒤틀린 이상한 놈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퇴사함.

  • 34. 이거
    '23.8.7 5:36 AM (223.39.xxx.34)

    진짜 많은데 ...
    저 아는언니 제약회사 다니면서
    늘 놀러 다녔어요 밥먹고 술마시고 .. 그 회사는 그래도 되나 싶었고 또 하나는 출판사 영업하는 친구 맨날 찜질방가고 영화보고 해서 직장 좋다 그런 생각 했던 적도 있어요
    근데 알고보니 그냥 농땡이 영업한다고 나와서 그냥 놀았네요

  • 35. ....
    '23.8.7 6:57 AM (223.39.xxx.51)

    적은월급도 아닌데
    반나절가까이를 집구석에서ㅉㅉ

  • 36.
    '23.8.7 7:29 AM (218.155.xxx.211)

    차려주고만 와도 30분이 안걸릴텐데
    내가 다 창피함.

  • 37. 에효
    '23.8.7 7:31 AM (222.107.xxx.96)

    아까비 받은 연봉으로 가사 도우미를 쓰지...

  • 38. 애들
    '23.8.7 7:46 AM (203.142.xxx.241)

    밥챙겨준다고 해도, 점심시간 한시간인데, 3시간씩...그것도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일 그랬따면, 당연히 회사입장에선 해고감이죠

  • 39. 점심
    '23.8.7 9:36 AM (1.249.xxx.130)

    챙기는데 30분이면 되지 않나요?
    3시간 넘게 뭘 했는지 알게 뭐예요.
    내가 고용주라면 열받을 듯.

  • 40. 근데
    '23.8.7 9:39 AM (106.101.xxx.1)

    저 기간이면 방학도 아니고
    그럼 애들 학교서 점심급식 나올텐데?
    미취학아동이라도 어린이집에서 먹을테고
    밥차려준단건 핑계일듯

  • 41. ㅇㅇ
    '23.8.7 9:52 AM (1.225.xxx.133)

    근데 댓글을 볼수록....애는 엄마만 챙기나요

  • 42. 코로나
    '23.8.7 9:58 AM (222.102.xxx.75)

    저때 코로나 땜에 온라인수업할 때였어요

  • 43. ....
    '23.8.7 10:00 AM (220.84.xxx.174)

    회사를 매일 3시간이나 비우고
    참 뻔뻔하네요

  • 44. dd
    '23.8.7 10:21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미친ㅉㅉㅉ

  • 45. ㅇㅇㅇ
    '23.8.7 10:28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아주 가까운 동료나 이웃, 친구가 찌른 걸텐데,
    행위와 별개로
    세상 무섭네요

    여기도 자주 올라오잖아요
    위에 찌를까요 말까요 하고

    회사도 조직적으로 사찰한 거고요

  • 46. ㅇㅇ
    '23.8.7 10:34 AM (1.241.xxx.111)

    영업직이라서 상관없다하는데 현대 영업 정직이라 노조 등에 업고 판매수당 없이 기본급만 8700인거예요.
    현기차 가면 성의없게 대하는곳있죠? 직영인거고 정직인거예요
    저런사람들 놀고먹은 돈이 님들 차값에 다 반영되어있는거라고요. 노조 힘 믿고 저런짓 한거예요

  • 47. ''
    '23.8.7 12:07 PM (27.169.xxx.160)

    선처는 구하고 불리한 건 법적 잣대대고 어이없네

  • 48. 하하
    '23.8.7 12:14 PM (112.146.xxx.207)

    글에 여자라고 어디 적혀 있냐는 분 ㅋㅋ
    핑계건 뭐건 이 사람이 애들 점심 챙겨 주러 갔다잖아요. 뉴스에 여자라고 안 나왔어도 바로 알겠네요.

    아빠가 영업직 사원인데 애들 점심 주러 매일 집에 들른다…? 단언컨대 백만 명에 한 명도 없을 겁니다. 매일 사우나를 가면 갔지 점심을 퍽이나.

  • 49. rejerj
    '23.8.7 1:03 PM (14.40.xxx.85)

    뻔뻔한 정신병자 도둑ㄴ...
    걸렸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할말이 없겠구만 오히려 처분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
    이러니 직원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거지

  • 50. ㅎㅎ
    '23.8.7 2:27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런 뻔뻔함이 있어야지. 점심챙겨주러 가면서 세시간반이나 자리를 비우죠.
    정상적인 사람이면 점심챙겨주러 집에 못감.

  • 51. ...
    '23.8.7 2: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링크된 기사 내에 성별 표기 없어 여성이냐 물은 이유는 어차피 저 변명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진짜로 밥차려 주려 집에서 세시간 있었겠나요. 쉬러 간 거지. 그래서 물어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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