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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요

사는게 조회수 : 7,878
작성일 : 2023-08-01 21:53:32

요즘 입에 달고 사는말이네요.

이번생은 너무 지긋지긋해요.

어떻게 벗어나기도 어려워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겠죠.

아침에 눈뜨기가 싫어요

공기처럼 증발하면 좋겠네요

 

 

다들 이런가요....?

IP : 211.248.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 9:55 PM (1.245.xxx.167)

    그럴때가 있어요...
    내일은 일어나서 씻고 어디라도 가보세요.

  • 2. ...
    '23.8.1 9:56 PM (175.223.xxx.2)

    저는 너무 지겨워서 하는일마다 인상쓰면서 해요
    나이먹고 어쩌다 이렇게 됐나 한숨 쉬면서요

  • 3. 설마요..
    '23.8.1 9:56 PM (125.179.xxx.236)

    다들 그러겠나요
    앞뒤로 어두움밖에없는거 같을때가 있지만
    또 어찌어찌 헤쳐나가고 잊고 웃으며 살기도 하고
    그러지요

    우울증 치료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ㅜㅜ

  • 4. ㅇㅇ
    '23.8.1 10:05 PM (125.179.xxx.236)

    암흑뿐인거 같을때...더듬더듬 제일 가까이 있는 불 하나씩 켜면서 서서히 걸어 나오라고...
    조급하지 않게 희미한 불이라도 찾아 켜보세요
    언젠가 님에게 빛이 가득하길 빕니다

  • 5. ....
    '23.8.1 10:07 PM (222.236.xxx.19)

    원글님 진짜 우울증 치료를 해보셔야 될것같아요..ㅠㅠㅠ
    사는게 뭐 그렇게까지 징글징글한 사람이 뭐 그렇게 흔하겠어요..

  • 6.
    '23.8.1 10:07 PM (99.229.xxx.76)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거라고들 해요~~ㅎㅎㅎ

  • 7. 12
    '23.8.1 10:33 PM (110.70.xxx.133)

    사는게 뭐 그렇게까지 징글징글한 사람이 뭐 그렇게 흔하겠어요..
    ----
    이분 평탄한 인생 살아 오셨나 본데 공감 못하는 분은 댓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고통속에 숨막혀 하며 사는 사람이 더 많겠지요. 다만 위 댓글들처럼 어떻게라도 살아 보려고 버티고 있겠지요.

  • 8. 차타고 가다보면
    '23.8.1 10:45 PM (61.84.xxx.71)

    누구나 도로위에 있는 터널들을 지나야되듯이
    누구나 그 터널듷을 지나겠죠.

  • 9.
    '23.8.1 10:50 PM (123.199.xxx.114)

    쓰러다녀보세요.
    차가 있다면 전국투어

  • 10. ..
    '23.8.1 11:09 PM (223.38.xxx.71)

    저는 어릴적 부모 밑에서도 결혼해서도
    진짜 모질게 살아왔는대도
    지금도 꾸역꾸역 살고 있는대도
    희망이라는걸 갖고 있는데
    앞으로 나에겐 30년은 남아있고
    그 안에 뭔가 변화할수 있지않을까
    희망이라는걸 갖고 있는데
    가끔은 내가 너무 멍청해서 현실 자각을
    못해서 쓸데없는 희망만으로
    비루한 인생 살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작은 희망으로 살수도 있나봐요

  • 11. ..
    '23.8.1 11:50 PM (61.78.xxx.40)

    대부분 지긋지긋하다가도 어느 날 잠깐 그나마 숨통 트이는 날도 있고 그런 날 덕분에 살아지고 뭐 그런거죠..원글님에게도 내일이 그 날이기를요

  • 12. 웃긴 유머
    '23.8.2 12:27 AM (210.204.xxx.55)

    유튜브에 많아요. 한번씩 보고 웃으시면서 잠시라도 힘겨움을 잊으셨으면 하네요.

  • 13. 서양사람들
    '23.8.2 1:24 AM (61.84.xxx.71)

    그래서 유머 좋은 사람 인기가 있나봐요.

  • 14. 맞는말이긴
    '23.8.2 1:41 AM (211.219.xxx.121)

    맞는 말이긴 하죠
    사는 거 지겹다는 거.
    근데 원글님이 당장 암 환자 되서 시한부 6개월 정도 선고 받으면
    아마 매일 살고 싶어서 울게 될지도 몰라요.
    사람 마음이란 그런 거에요..
    우울증일 수도 있지만, 지금 지겹다고 생각이 든단 건 지금 나름 건강하단 거..

  • 15. 윗님
    '23.8.2 5:23 AM (99.229.xxx.76)

    너무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그게 바로 인간의 심리인거 같아요.
    저도 지속적으로 오래살고 싶지 않고 건강하게 70정도까지 살다가
    늙고 병들면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곡기를 끊고 싶지만 (아래 링크 저도 궁금해서 막 올리글인데 지금도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 챙기는 이유도 오래살고싶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다 깨끗하게 가고 싶어서거든요 ㅎㅎ.)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생에대한 애착이 더 강렬해진다는 말도 얼만큼 이해됩니다 ㅠㅠ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85166

  • 16.
    '23.8.2 8:05 AM (61.82.xxx.212) - 삭제된댓글

    병원 간병 알바 추천합니다. 일당 12-15인데 인생관 확 바뀔거예요

  • 17. 안타까워요
    '23.8.2 11:59 AM (175.208.xxx.235)

    저도 윗분 댓글에 동의해요.
    간절히 살고 싶은분들 많을텐데.
    하루라도 멀쩡히 살아서 일상생활 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별거 없는 지루한 오늘 하루에 감사할수 있어야 내 인생이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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