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집만 있다가
동향집에 몇달 머물고 있는데요
아우 진짜 이른아침부터 길게 집안으로
뜨거운 햇볕이 들어오는데
집안이 금새 따끈 뜨끈해지고
바닥도 창도 공기도 뜨끈뜨끈
움직이다보면 온몸이 슬슬 데워지면워서 미치겠더라고요
동향집 살면 매일 해뜨는거보고
신선한 아침을 즐길 줄 알았는데..ㅠ
해뜨는건 4시 반이고
(이렇게 일찍 뜨는줄 몰랐네요..무식이 탄로남 ㅋ)
한 여섯시 정도 부터는 햇살이 길게 집안으로 들어와요
아침부터 더워서 헤롱헤롱 어질어질... @.@
커텐치기 바쁘네요
근데 대신 12시 넘어가면 해가 넘어가요
이때부턴 덜 덥지만 조금 어둡죠
동향도 이럴진대 서향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팍퍽 들더라고요
오후 햇살이 길게 들어올텐데
에어컨은 매일 필수로 틀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동향집 머물면서 새로운 사실도 배워갑니다
돈 더주고래도 남향집 가는 이유를
이번에 톡톡히 배웠습니다
남향집은 아침일찍해들어오고 하루종일 해들어오고 오후되어서 넘어가지않나요 그래서 더운건아닌지
남향집은 해가 길게 안으로 파고들어오진 않아요
한낮에 해가 높게 뜰때라 창가근처만 들어와요
집안으로 길게 들어오는 해가
타격이 큰거 같아요
그런데 앞베란다쪽이 동향이면 뒤베란다쪽은 영락없이 서향이잖아요.
아침엔 동쪽창으로 작렬하는 태양, 오후엔 서쪽창으로 또 내리쬐는 태양으로 온 집안이 달궈져요.
전망 끝내주는 동향집에서 딱 세번의 여름을 보내고 전망 포기하고 이사했어요.
뒷베란다는 지금
불타오르고 있어요
온도 재보면 40도 될듯.
여기는 주택인데
뒷베란다에는 거대한 대야에 물담긴거밖에 없어요
이곳의 문열면 후끈 후끈 싸우나입니다
저흰 서향인데 주복이라 그런건지 생각보다 그리덥진않아요
남향방과 동향방이 있는데
동향방들은 남향보다 2도가 높아요.
저희 신축 정서향 아파트인데 시스템 에어컨이랑 썬팅 블러인드(?)치면 시원해요
저도 입주전 걱정많았는데 냉방시설 잘 갖춰지면 요즘 방향은 상관없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뒷동도 있어서 아침해를 막아주니 오후볕만조심하면 되네요
오히려 이전 꼭대기 남향집이 죽음이었어요 여름에 천장에서 스팀이 ㅜㅜ
타워형 정남향집인데 ㄴ자로 동향쪽으로 아주 크진 않지만 창이 나있어요.
한여름 아침엔 동향쪽 창 부근 더워서 전날밤 미리 블라인드 꼭 내리고 자요. 안방은 남향이라서 선풍기 약하게 켜고 자면 전혀 안더워서 시스템에어컨 켤일이 없어요.
반면 방두개는 동향이라서 아침 해 떠오를때 너무 덥고 온도 차이도 안방과 2도차이가 나요.
요즘 아파트는 정남향이 없는게 아쉬워요
꼭대기집은 또 천장이 더운거예요?
남향집은 수직으로 받으니 더한거군요
탑층 남향집이 그렇다는거 이제 알았어요
상상해보니 엄청날꺼 같긴 해요
새로 배워갑니다
근데 외국은 향이 우리나라만큼 안 중요한거 같던데
그게 저는 너무 신기해요
댓글 쓰고보니 위에 점세개님댁도 동향방이 2도 높군요 ㅎㅎ
서향은 정말.. 여름에 퇴근하고 들어오면 집은 한껏 달궈져있고 해는 8시가 넘어서야 완전히 지는데 자정이 넘어도 열기가 안빠져서.. 에어컨 없이는 살 수도 없고 암막커튼 필수에요. 저는 길게 들어오는 지는 햇빛도 너무 싫더라구요. 남향은 겨울에는 햇빛이 집안 깊숙히 들어와서 따뜻하고, 여름에는 태양 각도가 높아져서 해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요. 그러니 남향집을 선호하는 거죠.
있을 때 북동향이었는데 남향이 아니라 전 답답하더라고요 근데
거기는 해가 너무 길어서 오히려 북향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고 했어요
30년 1층 서향집 살았어요. 지금은 집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 채광과 남향과 1층 아닌집요.ㅠㅠ 서향은 거의 불고문 수준 ㅠㅠ
정남향, 남서향, 남동향 집에서 살아봤는데
당연해 정남향이 제일 좋고
서향과 동향 택하라면 저는 서향이 그나마?
어차피 집 좁으니 해가 앞에서 길게 들든 뒤에서 길게 들든 더운 건 비슷한 것 같고
서향이면 앞베란다에서 빨래가 잘 말라요. 동향은 베란다에 오전에 반짝 해들어서 빨래 마르는 시간이 늘어나더라고요.
정남향, 남서향, 남동향 집에서 살아봤는데
당연해 정남향이 제일 좋고
서향과 동향 택하라면 저는 서향이 그나마?
어차피 집 좁으니 해가 앞에서 길게 들든 뒤에서 길게 들든 더운 건 비슷한 것 같고
서향이면 앞베란다에서 빨래가 잘 말라요.
동향은 베란다에 오전에 반짝 해들어서 빨래 마르는 시간이 늘어나더라고요.
주방이 서향이니 오후 내내 냉장고며 베란다 식재료가 절절 끓고...
사방으로 더워요.
층간 소음 없고 옥상 단열 단디하고
옥상정원 등나무 해서 그늘져서 지붕열 심하지 않은데
동향 벽 남향창 서향 벽 하루종일 더워서 에어컨 못꺼요.
서향이 제일 해 길고 따끈합니다.
에어컨 하루종일 틀어도 서향 방 여름에 못써요.
해뜨는 동향이 시간 훨씬 짧아요.
지구는 기울었고 헌국은 북반구라서 동쪽 해보는 시간이 훨씬 짧아요.
해돋이는 금방인데 노을은 오래~ 보는거 떠올려보세요.
서향집인데 불고문 맞아요
벽이 달궈져서 밤에도 더워서 죽어요
브라인드도 해놓지만 시멘트가 달궈져서 집안온도를 올리는데 베란다가 있는곳은 수도로 벽을 식히고 별짓다하네요
서향은 정말이지 네버에요
겨울은 어떻구요. 해가 12시면 넘어가 어두컴컴하니 추워서 난방비 배로 들고 우울증 옵니다
동향 서향 다 살아봤는데 동향은 해가 빨리뜨니 저같이 예민한 사람은 잠을 못자요. 겨울엔 해가 빨리 넘어가니 추웠구요
근데 서향에서 살아보니 동향이 더 나았구나 싶었어요
사람살지못할 방향이 서향인거 같았어요
(여름엔 해가 끝없이 길게 집을 데우고 겨울엔 해가 짧게 들어오고 최악이죠)
지금은 남향사는데 너무 좋습니다.
동향은 일찍 자야해요
아무리 커텐쳐도
그 밝은 아침기운 못 당해요
덥기도 하구요
근데 서향이 그토록 힘들군요;;
인간은 참으로 유약하네요
어마무시 까다로운게 인간같아요
생각해보면 살곳이 있다는게 어딘데
집이 있다는게 어딘데 말이죠
저 남서향인데 여름엔 4시부터 8시 까지는 더운듯요. 달궈진 벽때문에.
근데 어차피 에어컨 켜고 있으니 괜찮아요. (ㅜㅜ)
대신 겨울엔 해가 화장실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따뜻해요.
동향에 살아요
정동향은 아니나70프로 동향집이예요
정말 아파트 달아요
아침엔 베란다
오후엔 주방쪽..아이고 사우나죠
암막 없음 힘들긴 해요
요즘은 썬팅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그러나 좋은점도 있어요
맞바람 넘나 좋아요
부드러운 맞바람 불땐
집에 있는 문을 붙들어야 할 정도죠
겨울엔 정말 따뜻하죠
저희는 산아래이지만
겨울엔 아이들은 난방 거의 안하죠
50평대 이나 난방비는 5만원 아래랍니다
여름은 높은층 사시는 분들은 조금더 덥다고 하시네요..ㅎ
50병
여름엔 오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 없인 못살고 대신 겨울은 넘넘 따뜻해서 난방비가 별로 안나오네요.
뭔소리들 하는지 통계상 동향집이 제일시원해서 여름에 남향집보다 1도내지 2도 낮다는게 수치로 나와요
남향집들 여름에 바람안들고 해가 하루종일 베란다에 걸쳐있어서 더워요
뭔소리들 하는지 통계상 동향집이 제일시원해서 여름에 남향집보다 1도내지 2도 낮다는게 수치로 나와요
남향집들 여름에 바람안들고 해가 하루종일 베란다에 걸쳐있어서 더워요
남향신화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아파트 꼭대기집 나머지 층보다 보온보냉이 덜 돼서 더 덥고 춥고 그래요. 주택도 이층집 이층으로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와서 이층 더워요.
덥고춥고는 냉난방하니까 모르겠는데
동향 해가 일찍늦게 드는것이 익숙하지않은건지 별로였어요
다시 남향사는데 익숙한 해드는것이 좋아요
미쳐요 오후되면 뜨거워서,,,,,어우
동향집 살때 아침에 해드는거 정말 미치겠던데요 그리고 겨울에는 해가 금방지나니 넘나 추워요.여름에는 아침부터 찌고요
정남향 집이 있어요 얼마나 ?
다 남서아니면 동남아니에요 ?
남서 살아보니 3-4 시까지 해들어와서 넘뜨겁던데
커턴챠야되요
남동살고 있는데
더워 못산다 아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