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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P보는데, 요즘도 군대에서 사람 괴롭히나요

...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3-07-28 20:01:29

집단으로 한명 때리고 갈구고 그러나요?

사회성 부족하고 운동신경 없는 아들 군대 보내기 넘 싫으네요.

요즘은 저러면 바로 조치를 취할수있죠?

 

IP : 58.234.xxx.2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28 8:05 PM (125.179.xxx.236)

    저희 아들도 사회성이 너무 없어 학교도 힘들어 못다니고 중퇴했어요 ㅜ
    군대만 안갈 수 있으면 뭐든 하겠다는 말 들으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 2. 에휴
    '23.7.28 8:08 PM (171.241.xxx.56)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아직 그런 일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아들 있는데 군대보내는거 넘 걱정되네요. 사회성 없는 애들에게 군대라는 곳은 진짜 힘들 것 같아요.

  • 3. ㅇㅇ
    '23.7.28 8:12 PM (125.179.xxx.236)

    미용실 갔더니 디자이너분이 근래에 제대한 아들 얘기하시길래 물어봤더니, 요즘은 부조리없고 아무걱정 안해도 된다 했다네요. 그 아들도 친구 하나 없는 아이였는데
    군대에서 친구사귀고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아 공부하고 책보고 한다고..
    그런 케이스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예전보단 낫나도 싶구요

  • 4.
    '23.7.28 8:13 PM (175.209.xxx.151)

    사회성 유무를 떠나서 모두 힘든게 군대라고
    얼마전에 제대한 조카왈 인생최대 험악한 상황이 군대 였다고 …
    세대를 불문한 악몽이 군대 다시 가는 거 보면 …

  • 5. 사랑
    '23.7.28 8:21 PM (223.40.xxx.122)

    이번에 해병 익사한 거 보세요
    다들 만류해도 까라면 까 명령으로 수색강행
    그 상명하복 정신이 팔팔하고
    사고나면 책임지는 이 없고 쉬쉬

  • 6. 사랑
    '23.7.28 8:25 PM (223.40.xxx.122)

    어제자 뉴스보니 시도때도 없이 닭튀겨내라
    부사관 한마디에 뺑이 쳐야되고
    뻔히 알면서 그 관행 어디가겠나요

  • 7. 군인맘
    '23.7.28 8:32 PM (125.131.xxx.232)

    그래서 우리애는 3개월 긴 공군 갔긴 했는데요.
    아직 훈련병이라 몸은 함들겠지만 착한동기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있데요.
    근데 군화모 카페 보니 공군도 자대가면 선임 잘 만나야 하더라구요. 힘든 시간 보내는 아들들도 있더라구요.

    전 아이 군대 가 있어서 더더욱 디피 못 볼 것 같아요.

    매일매일 기도하며 지내요.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들만 만나라고…

  • 8. ...
    '23.7.28 8:42 PM (211.179.xxx.191)

    어딜 가나 재수 없으면 미친놈 만나는거죠.

    남편이 그러던데 자기는 군대 가 보니 생각보다 대학 나온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막장인생도 많더라던데요.

    25년전 이야기지만 지금이라고 뭐 다를까요.

  • 9.
    '23.7.28 8:47 PM (183.99.xxx.254)

    2년전 1년전 전역한 조카둘있는데
    DP보고 요즘도 저런거 있냐니
    전혀 없다고.일과 끝나고 다들 폰으로 코인 한다네요.

  • 10. ..
    '23.7.28 8:53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있어요. 교묘하게 괴롭히더라구요.
    성추행 하는 선임 있었는데
    신고해도 별다른 조치를 안하더래요.
    순진하고 어린 후임만 골라서
    못된 짓 하던...
    그리고 애들이 부모한테 얘기를
    잘안하니까 모르는거죠.

  • 11. 힘들죠
    '23.7.28 8:58 PM (104.28.xxx.38)

    시어머니랑 24시간 붙어있는거랑 비슷하다고 하잖아요

  • 12. 하물며
    '23.7.28 9:09 PM (175.120.xxx.173)

    교실에도 있는데 군대에 없을까요.

  • 13. ㅇㅇ
    '23.7.28 9:10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이런 멍청한 질문을 하나요? 뉴스나 인터넷 전혀 안 보세요? 아들 가진 부모라면 안 보내고 싶은 게 군대고, 군에 갔다온 수 많은 젊은이들이 제일 싫어 하는 꿈이 군대꿈이란 것을요.

  • 14. ...
    '23.7.28 9:12 PM (221.140.xxx.205)

    교실 직장 어디든 있잖아요
    군대는 하루종일 같이 지내야 하니 더 고통스럽지요

  • 15. ㅇㅇ
    '23.7.28 9:13 PM (39.7.xxx.28)

    군은 어디 배치되도 사람 잘 만나는게 큰복입니다.

  • 16.
    '23.7.28 9:29 P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올 봄에도 gop 근무하던 일병 아이가 자살 했잖아요. 비일비재해요.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죠. 뉴스에도 그 아이가 해외에서 온 아이라서 수면에 올라 다뤄졌지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자살이 계속 있어요.

  • 17. 사회에서도
    '23.7.28 9:53 PM (182.219.xxx.35)

    사람들 모이면 어디서나 갑질에 따돌림인데
    군대는 더하겠죠. 내년에 아들 군대 보내야하는데
    걱정이에요.

  • 18. ㅇㅇ
    '23.7.28 10:00 PM (125.179.xxx.236)

    어느 집단이든 있는 싸패를 물어보겠나요?
    군생활 특유의 상명하복에서 오는 불합리한 상황들이
    예전보다 좀 나은지 궁금하신거겠죠

  • 19. ㅇㅇ
    '23.7.28 10:27 PM (39.7.xxx.28)

    저도 아들 둘 맘이라 후후년 대한민국 아들들은 안 가기를 기도합니다. 제발요.

  • 20.
    '23.7.28 10:27 PM (125.178.xxx.88) - 삭제된댓글

    어디든 못된인간들은 포진해있지요
    20대초반 혈기왕성한 남자애들을 한공간에 가둬두고
    명령만들어야하고 한마디도 불복종할수없는시스템인데
    어디다화풀고 스트레스풀겠어요.
    옛날처럼 폭행하고 그렇게는못해도
    은근히 괴롭히는거 여전히많고
    잘해도욕먹고 못해도욕먹어요
    저희애 조용한범생이인데 태어나서
    욕제일많이먹은곳이 군대

  • 21. 울아들
    '23.7.28 11:05 PM (211.119.xxx.148)

    부대에서 올 초에만 4명 자살 시도했어요.
    그 중 한 명은 사망했고요.
    한 명은 공론화가 약간 되긴했지만
    결국 부대서 개인사라고 몰아가서 묻었고요.
    옛날 같지 않다
    휴대폰 주고 돈 많이 주고 편해졌다고 군캉스라고
    하는 사람들 입 찢고 싶어요.
    선임때문에도 동기때문에도 돌아이 간부때문에도 후임때문에도 모든게 힘든게 군대에요.

  • 22. 군대
    '23.7.29 12:08 AM (39.122.xxx.3)

    우리 오빠가 삼수생이라 군대를 많이 늦게 갔어요
    71년생이니 매우 오래전 부조리 구타 기합있던때이긴 한데 오빠가 선비스타일에 공부만 하던 사람이라 좀 고지식하고
    나이도 많다보니 입대후 선임들이 괴롭혔나봐요
    21-22살 선임들이 20대 후반인 오빠가 내무잔들어오니 따귀부터 때리더래요
    그리곤 비흡연자 오빠에게 담배 피우라고 때리고 기합주고
    끝까지 담배 안피웠고 재대해서도 담배는 그 괴롭히던 인간들 때문에 안피웠어요
    오빠가 말하길 중고등은 비슷한 동네 친구들
    그중에 이상한 친구들도 있지만 학생이라 트게 건드리지 못하고 재수학원은 목적이 비슷한 집단이 모인거라 이상한 친구들이 별로 없었고 대학도 마찬가지로 성적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 이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고 직장은 그야말로 몇번씩 단계를 거쳐 걸려진 사림들이 입사해서 이상한 또라이 만날 확률이 적은데 군대는 여러군상이 여러지역에서 내가 태어나 군대가 아니라면 만날 확률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는곳이라 너무너무 힘들다고요
    그리고 나이 상관없이 계급으로 서열이 정해지고 군대는 명령에 의ㅐ 움직이는곳이고 간부군인들 갑질 상상초뤌
    군간부는 군에선 왕이라고
    훈련이나 시설의 문제보다 그런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곳이라 너무 힘든거고 특히나 남자들 혈기왕성 할때 가둬두고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하니 사고가 안날수가 없다고 합니다 너무 웃기고 아이러니하게도 오빠아들은 사관학교갔어요

  • 23. ???
    '23.7.29 2:13 PM (121.189.xxx.136) - 삭제된댓글

    집단으로 때리고 갈구고요?
    영창 가고 싶으면 그러면 되겠죠.

    요즘은 간부들조차도 일반사병들한테
    욕설하고 구타 못해요.
    화가 나면 큰소리로 야단은 칠 수 있겠지만요.

    그 걱정보다는 훈련 중 다치거나
    폭발물 사고를 더 염려하심이

    입대 전에 운동도 시키고 해서
    체력은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입대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군피해자 모임 회장님이 인터뷰에 그러셨어요.
    95% 이상의 아이들은 무탈하게 전역한다고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다스리는 법, 체력
    이 두 가지 잘 준비해서 입대시키면 무탈하게 전역할 겁니다.

    요즘은 신병들이 없어서 보직 이외에도 하는 일들이 많고
    훈련, 불침번, CCTV 감시, 식당 청소 가끔은 예초도 하고
    다들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쉬기 바빴답니다.

    이상 육군 전방부대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아들에게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입대 전에 하도 걱정을 많이 해서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리고 군캉스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시 군대 갔으면 합니다.
    안 그래도 저출산이라 군인이 부족한데

  • 24. ???
    '23.7.29 2:17 PM (121.189.xxx.136) - 삭제된댓글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부대 상급 지휘관에게 말하시면 됩니다.
    지휘관이 그걸 알고도 묵과한다면
    나중에 진급에도 영향을 받아요.

    아마 바로 조치를 취할 겁니다.
    그 조치를 보고
    그때 다시 판단해서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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