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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네 보면 힘든데 조언 부탁드려요

힘들다 조회수 : 19,835
작성일 : 2023-07-23 17:55:57

 

남편이랑 저는 결혼때 반반 연봉도 비슷한 맞벌이 3살 애 하나키우고 육아분담때문에 다투는 편입니다

남편 동생은 집도 혼자 해가고 동서 전업에 아이 둘 키우고 자상한 편이라 제 남편보다 육아를 더 합니다

남편동생도 억대 연봉인데 외벌이에 애 둘이라고 돈 없다면서 저희에게 제대로 밥 한번 없지만 외제suv에 매년 해외여행 매주 국내여행 다니고 개인 라이프스타일이라 뱔 신경은 안 씁키다

저는 저에게 돈은 못 쓰고 시댁에는 이번 봄에 유럽여행 보내드리느라 천만원정도 썼어요

평소에도 물심양면 잘 하는 편입니다 

어제 시부모님 생신이라고 동생네가 저녁을 몇년만에 산다길래 평범한 중식당에서 식사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동생네 처럼 애를 좀 신경써서 봐주라고 하시는데 너무 열받아서요

남편 동생네는 제가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남에게 아끼고 자기들은 펑펑 쓰면서 시댁에서는 돈 없다고 과일 고기 반찬 얻어가는 타입인대 시댁에서는 형제 둘다 똑같이 예뻐하십니다

저는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여름휴가도 집에서 보내고 그래도 어머님 아버님 칠순에 유럽한번이라도 다녀오시라고 보내드리고 정말 잘 하는데..

제가 일이 많고 힘들어서 애한테 동서처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우울합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남편동생은 부인 고생했다고 여름 휴가로 세부에 일주일 가서 시터 둘 붙이고 쉬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저보고 돈 똑같이 버는데도 게으르다고 하는 남편 생각도 나고 남편동생만큼 버는데 돈도 나에게 못쓰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어떻게 하거나 똑같이 대우하는 시댁도 더이상 잘 하기 싫고.. 

쓰다보니 죄송합니다 ㅠㅠ

IP : 39.7.xxx.211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3 5:58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답없어요.
    시가일은 최소로만 하고 욕먹어도 할수없다는 자세가 좋아요.

  • 2. ...
    '23.7.23 5:59 PM (211.36.xxx.139)

    화나는 대상이 동서가 아니고 시모여야죠
    지금 비교하고 평가질하고 있잖아요
    본인에게 돈 아끼고 시모 유럽 여행 천만원이요?
    시모에게 그렇게 인정받고 싶으세요?
    정신차리고 본인 위해 사세요
    자식들 여행도 못 데리고가는 주제에 천만원?

  • 3. ..
    '23.7.23 6:00 PM (211.234.xxx.240)

    저라면
    시댁에겐 인정받지 않아도 되는데
    남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건 못 참을거 같아요

  • 4.
    '23.7.23 6:00 PM (58.148.xxx.110)

    시모가 또 같은 말 하면 저도 전업이면 잘 볼수 있다고 남편한테 전업할까 하고 그자리에서 물어보세요
    그리고 시부모님 여행보내드렸으면 생색 팍팍 내세요
    내새끼 돌봐주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일해서 번돈으로 보내드린거라고요
    앞으로는 시부모 여행같은 것에 돈쓰지 말고 님한테 쓰세요
    돈버는 사람이 써야죠

  • 5.
    '23.7.23 6:01 PM (121.167.xxx.120)

    남편부터 잡으세요
    시댁에 돈 쓰지 말고 원글님한테 쓰세요
    남자들은 말하고 표현해야 알아요

  • 6. 시녀병
    '23.7.23 6:02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자식들 여행도 못 데리고가는 주제에 천만원?
    바보같이 살면서 남 원망하지 마세요

  • 7. ..
    '23.7.23 6:03 PM (211.234.xxx.240)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그 행동을 그만 하셔야하고요
    남편은 가족이니 내 편으로 만드셔야해요
    시댁에겐 고마움의 표현이나 인정 뱓지않아도 될 수준의
    내 맘 편한정도의 도리는 하시구요

  • 8. 시녀병
    '23.7.23 6:03 PM (39.7.xxx.31)

    억울한 마음이 들면 바꾸셔야죠

  • 9. ...
    '23.7.23 6:04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천만원 아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 돈 본인을 위해 쓰거나 아이를 위해 쓰세요

  • 10. 부부가 억대
    '23.7.23 6:05 PM (223.38.xxx.116)

    억대연봉인데 왜 본인을 위해 못쓰시나요?? 일단 도우미를 구하셔서 육아에서 벗어나시고 님도 남편동생네처럼 나 쓸거는있어도 남 위해 쓸거는 없다 로 행동하세요

  • 11. 적당히
    '23.7.23 6:05 PM (175.199.xxx.36)

    시댁에는 너무 잘할 필요없고 그냥 가장 기본만 하면 됩니다
    뭐할려고 천만원이나 줘서 해외여행 보내주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더 속상하죠
    내가 한만큼 보상이 안들어오니 열받는거예요
    안해도 될 돈을 쓴건데 누굴 원망하겠어요

  • 12. ??
    '23.7.23 6:0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코가 석자인데 시부모 여행에 천만원을 쓰다니...
    그게 과소비예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답답하게 살지 말고 님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 13. 왜그러세요
    '23.7.23 6:08 PM (70.106.xxx.253)

    남편이 그렇게 좋으세요?

  • 14. ..
    '23.7.23 6:08 PM (114.207.xxx.109)

    천만원을.님에게 쓰세요

  • 15. .....
    '23.7.23 6:10 PM (223.38.xxx.51)

    시모가 또 같은 말 하면 저도 전업이면 잘 볼수 있다고 남편한테 전업할까 하고 그자리에서 물어보세요
    그리고 시부모님 여행보내드렸으면 생색 팍팍 내세요
    내새끼 돌봐주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일해서 번돈으로 보내드린거라고요
    앞으로는 시부모 여행같은 것에 돈쓰지 말고 님한테 쓰세요
    돈버는 사람이 써야죠 22222

  • 16. 아휴
    '23.7.23 6:10 PM (58.228.xxx.36)

    왜 천만원을 거기에 쓰세요?
    본인에게 쓰세요
    제가 넘 속상하네요
    남편에게 다 털어놓으시고 이제 시댁에게 돈 쓰지마세요

  • 17. ...
    '23.7.23 6:10 PM (116.121.xxx.221)

    답은 님한테 있어요. 남한테(시부모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잘 할 생각말고 님부터 행복하세요. 내가 이만큼 해 줬는데 그것도 몰라주고 나한테 왜 이래! 하지말고 특히 시부모께 할만큼만 해요. 동서네만큼만 하고 다 님이나 님 가족 위해 쓰면서 사세요. 그럼 억울할거 없어요. 굳이 뭐하러 잘 하려고 애쓰고 사시나요. 굳이 할거 다 하고 남 보다 더 하고도 그런 비교 왜 당해요. 원래 그래요. 님이 안 쓰고 아껴서 해 줘도 아 쟤들은 형편이 되니까 밥 사는 것도 당연, 용돈도 여행도 다 당연. 그런데 왜 애들은 지 동서 보다 못 돌보는거야? 집은 왜 저 모양이야 모자란것만 보죠.
    그래서 회의나 배려가 반복도면 권리가 된다는 말이 있죠. 님 남편도 마찮가지예요. 님 아둥바둥 회사다니며 돈 벌고 돈 절약해서 지 부모 용돈 주고 여행 보내줘 봤자 그런건 당연한거고 자기 눈에 부족한것만 찾아요. 님이 아끼는거 안 알아줘요.
    니미 행복해야 님 아이들에게도 그 에너지로 잘 하게 되는걸요. 님을 위한 님이 행복할 무언가를 찾아 돈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는게 첫번째입니다. 절대 남한테 잘 하는건 딱 기본만 하시구요.

  • 18. ...
    '23.7.23 6:10 PM (106.101.xxx.140)

    잘 됐네요
    시가에 쓸 돈과 신경을 아이에게 쓰세요
    이참에 시가에 신경 좀 끄시고요

  • 19. ㅇㅇ
    '23.7.23 6:11 PM (223.38.xxx.149)

    이제 하지마셔야죠..

  • 20. ...
    '23.7.23 6:12 PM (116.121.xxx.221)

    수정) 회의=>호의

  • 21. 답답한인생
    '23.7.23 6:1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물심양면 님 자신에게 잘 하고 살라고요
    시집이니 남편이니 뒤로 밀어두고
    님 자신과 아이에게 더 신경쓰고 사세요

  • 22. 이해해요..
    '23.7.23 6:12 PM (59.18.xxx.84)

    나도 동서에 대해 힘들어 했던적이 있어서 이해해요
    나만 억울하고. 동서가 밉고. 그거 중간에서 중재는 커녕 눈치없이 더 불붙히는 시모까지..
    그런데요.지금 세월이 흐르고 보니깐요.거기에 쏟은 내 소중한 에너지가 넘 아까워요.그 에너지를 내 발전 혹은 내 아이에게 아님 재테크라도 할걸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돌이켜보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럴거에요
    맞벌이에.아이에~^^~
    시간 금방 가요..직장 다니며 내경력 쌓고 애도 하나고
    좋은 쪽으로 보면 또 좋잖아요..
    나를 좀더 아끼고 돌보는데 에너지를 집중하세용..
    내 옛날 생각나서 지나치지 않아지네요~^^

  • 23. 일하면서
    '23.7.23 6:13 PM (121.121.xxx.253)

    그정도 하면 최선을 다한거 맞아요.
    남편이 님에대한 존중이 없네요.
    아이들케어에 대해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 24. ...
    '23.7.23 6:13 PM (218.155.xxx.202)

    남편이 아내를 위하면 시모시부도 며느리 함부로 못해요.
    그런데 그전에 내가 나를 위해야 해요
    남편눈에 비친 아내는 내엄마를 위해 돈아끼고 천만원 척척 내놓고
    엄마가 뭐라해도 죄송하다하고
    딱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보는거예요

  • 25. 동서네
    '23.7.23 6:14 PM (58.120.xxx.132)

    밥 안사는거는 얄미운데 더치하지고 하시거나 같이 만나지 않으면 되고 나머진 시부모와 원글부부 문제. 넉넉지도 않으면세 유럽여행이라니

  • 26. ..
    '23.7.23 6:14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월회비 5만원내라 그래요
    그걸로 생신식사비해요

  • 27. 실속없이
    '23.7.23 6:15 PM (121.133.xxx.137)

    생색도 안나는 돈 쓰면서
    억울해 할 일이 아님요
    좀 똘똘해지세요

  • 28. ..
    '23.7.23 6:15 PM (106.101.xxx.74)

    앞으로 여행보내는거 끊어요

  • 29. ...
    '23.7.23 6:17 PM (180.71.xxx.63)

    도대체 왜 시부모 여행 경비를 천만원이나 쓰나요? 이거부터가 이해불가

  • 30. 아이쿠
    '23.7.23 6:18 PM (175.120.xxx.173)

    생색도 안나는 돈 쓰면서
    억울해 할 일이 아님요
    좀 똘똘해지세요22222

  • 31. ㅇㅇ
    '23.7.23 6:18 PM (175.207.xxx.116)

    본인이 본인을 아끼지 않는데
    누가 존중을 하나요?
    그리고 동서네 미워하는 거 웃겨요

  • 32. ker
    '23.7.23 6:22 PM (180.69.xxx.74)

    시모가 잘못했네 입 다물고 주는거나 고맙다고ㅠ하지
    님도 시동생네랑 똑같이만 해요
    무슨 천 여행?
    남는돈으로 님이나 아이위해 쓰고요

  • 33. ㅇㅇ
    '23.7.23 6:24 PM (182.211.xxx.221)

    와 돈 아깝네요,...저런 시어머니한테 무슨 여행을 보내줘요 진짜... 앞으로 밥도 사지 말고 기본만 하세요

  • 34. ..
    '23.7.23 6:24 PM (223.38.xxx.95)

    다 원글이 문제고
    해결도 원글이가 해야죠.
    억대 연봉에 능력자인데..뭐 그리 남편 눈치 시댁 눈치 보나요?

  • 35. 일단
    '23.7.23 6:26 PM (125.177.xxx.70)

    비교당하면서 억울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이럴땐 물리적으로 거리두는 수밖에 없어요
    남편한테도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맞벌이하느라 바쁘고 힘든데
    게으르다고하고
    동서랑 비교되고 힘들다
    솔직한 감정을 원글님이 일단 인정해야해요
    그리고 남편하게 표현하고
    두번만날거 한번만만나고
    그리고 원글님 일이나 육아 남편과의 관계에 더 집중해야죠

  • 36. 아~
    '23.7.23 6:26 PM (223.39.xxx.3)

    토닥토닥ᆢ위로합니다^^
    여러생각으로 마음이 무겁겠어요~ 이해백만번~

    이번 일을 계기로 본인이ᆢ,본인의 가정이 행복하기만
    생각하기를~

    시모한테 섭섭한것은 어느기회에 얘기할수있음 좋겠어요
    ᆢ마음에 담아두면 언젠가 폭발할 우려가있어요

    남편 남동생~~시동생이라고 글표현하면 잘알아들은듯

  • 37. 안하면 안억울
    '23.7.23 6:29 PM (125.132.xxx.178)

    안하면 억울하지 않아요.
    하면서 비교까지 당하니 억울한거잖아요.
    솔직히 님 동서가 왜 님한테 머리채잡혀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님네 시부모, 특히 시모가 문제인거죠.

    나같으면 일단 그 해외여행 계획부터 치우겠네요
    내가 이만큼이나 하는데 왜 나는 안이뻐해줘? 이거로 밖에 안보여요.

    하지말고 이쁨도 받지 마세요.

    그 동서는 그 동서의 복인거에요..

  • 38. 안하면 안억울
    '23.7.23 6:31 PM (125.132.xxx.178)

    아 그리고 님 남편이 제일 문제에요. 아마 반반안했으면 님이랑 결혼안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반반했는데도 왜 육아문제로 싸워요?

  • 39. ....
    '23.7.23 6:35 PM (218.155.xxx.202)

    동서가 은인이네요
    만약 시모에게 이쁨받고 싶어하는 동서가 들어와서 효도배틀하면 끝없는 시기 견제에 시모는 둘 가지고 경쟁시키며 놀수 있거든요
    동서가 저렇게 한발짝 빼주니 형님도 현실에 눈뜨고 시모는 별거 아닌데 내가 뭐하나 빨리 정신 차린거예요

  • 40. 풍경
    '23.7.23 6:37 PM (116.121.xxx.221)

    ...또 씁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남도 나를 그만큼 대우해 주더라구요.
    나에게 아끼고 나는 늘 뒷전일때 남이 나의 깊은 속뜻을 알아주고 그래 널 위해 아껴서 나를 이렇게 위해 주는구나...는 없습니다.
    나를 좀 더 아끼고 가꾸면 남의 눈에도 내가 예쁘고 멋지게 보입니다.
    시부모한테 지출하는 돈 다 줄여도 님 취미생활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네시간 청소 도우미 도움 받고 그 시간에 애들한테 신경 더 쓸수 있을것 같은데요.
    님 전업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그런 말 들을 일 없구요. 이기적이게 사세요.

  • 41. ...
    '23.7.23 6:37 PM (59.15.xxx.61)

    동서네는 서로맞고 잘사는거에요

    뭐하러 그런소리,대접받으며 시댁에 돈쓰나요
    고마워하지 않은 사람에게 절대 돈쓰지마세요
    님 남편이 문제요

  • 42. 어휴
    '23.7.23 6:39 PM (1.237.xxx.220)

    시부모한테 공 들아고, 돈 쓰고, 그러고도 좋은 소리 하나 못 듣고, 진짜 고구마 안생.
    나와 내 아이에게 쓰시고, 님 친정부모님께 쓰세요.
    효도는 샐프라고 그리 말해줘도 못 알아듣고.

  • 43. 시집 관련
    '23.7.23 6:45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착각이
    물심양면 잘하면 그만큼 대접해 주겠지...
    절대 노노예요
    하면 할수록 더 바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요
    이제라도 현실직시 했으면 똘똘하게 사세요

  • 44. ..
    '23.7.23 6:54 PM (58.79.xxx.33)

    이상하게 시가들은 잘하는 자식은 잔소리하고 더 베풀어라 이딴헛소리를 하는지.. 잘해주면 만만한 콩떡이고 당연히 여유있어서 그런줄 알잖아요.

    이제 시가 돈 끊고 가지도 말고 피곤하다 일이 힘들다 계속말하고 시가 들어가는 돈으로 도우미를 더 쓰던가 님을 위해 쓰세요. 시가는 남이에요. 남편이 헛소리하면 이제 이혼한다하세요. 조목조목 따지면서

  • 45. 저랑 같은 마음
    '23.7.23 7:03 PM (58.236.xxx.40)

    저도 동서가 있다면 똑같은 마음 들 것 같아요. 저도 가족들에게 베풀고 사는게 좋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 보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내 것은 못 챙기고 그런 타입이예요.
    전 50대 후반인데 아직도 그러고 살아요. 모질게 마음 먹다가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멘붕오고 그런 거요.
    친언니가 널 위해 돈 쓰고 살라고 얘기해주지만 전 필요한 것도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거든요.
    근데 원글님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본인을 더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정말 잘 해주는건 다 내 만족이었던거지 그들은 자기들 좋은 것만 기억하고 별로 알아주지도 않더라구요.
    자기에게 무슨 상을 줄지 생각하고 원글님이 챙기는 가족들은 그들이 요구할 때 그때 생각하고 해 주세요.

  • 46. ...
    '23.7.23 7:09 PM (211.235.xxx.163)

    님 천만원 너무 대단한거 같아요.
    혹시 님네 애들 봐주신거 아닌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님 진짜 이해안갈정도로 님이 요즘 사람같지 않네요ㅠㅠ

    동서네가 얌체처럼 느껴질정도로 잘사네요..
    솔직히 부러워요. 아이들도. 부인도 끔찍히 여기나봐요 시동생이..

    님이 조금 더 마음이 큰사람 같은데 지금 좀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가봐요. 힘내세요

    그리고 시부모님한테 여행으로 그렇게 큰돈 주실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동서네는 세부가서 시터두명쓰고 동서 잘쉬게 해준다고 ㅎㅎ
    진짜 놀랄노짜네요
    솔직히 별로 가까이하고싶진 않네요.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저럴경우 아이들도 많이 건방져진다고 해야하나? 그정도의 소비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자기들이 솔직히 재벌급은 아나잖아요. 허세죠

    어쨌든 힘내시고 시댁에 그렇게 잘할필요는 없을듯요
    나중에 다 후회할일 생길듯

  • 47. 마음
    '23.7.23 7:11 PM (115.21.xxx.157)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세요 어떤마음인지 이해가되요
    아껴가며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리고 했는데 그런 소리를하시니 마음 상하죠 시동생이 자기 손해볼 스타일이 아닌지라 원글님도 이제부터라도 무조건 잘하기보단 모자른듯하게 하세요 그리고 본인을 위해 쓰세요 부모도 몰라요 잘해주면 잘해주는것 만 알아요 힘든 내색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과일이랑 고기도 시동생처럼 가져가세요
    장남며느리라 애썼을텐데 이제라도 자기몫챙기세요

  • 48. ㅡㅡ
    '23.7.23 7:19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님이 시부모 여행을 왜 보내줘요?

  • 49. 애가 너무 불쌍
    '23.7.23 7:20 PM (61.105.xxx.165)

    빚내서도 돈쓰는 사람이 있고
    돈 쌓아놓고도 못 쓰는 사람있던데
    님은 자신한테 돈 못 쓰는 유형.
    남한테 사랑받거나 인정받으려고 돈 쓰지말고
    자신에게 사랑받거나 인정받으려고 하세요.
    동서나 시모.남편 탓이 아니고 님탓이예요.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바꾸려면
    님이 바뀌어야 합니다.

  • 50. 이제는 그만
    '23.7.23 7:23 PM (211.185.xxx.26)

    고생해서 번 돈
    쓰는 사람이 따로 있군요.
    듣기 싫다고 일 포기 할 수도 없고
    내 명의 재산으로 차곡차곡 모을 수 밖에요

  • 51.
    '23.7.23 7:24 PM (223.38.xxx.1)

    시댁에 꼼짝못하는고 버티는게 전업주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인데.
    맞벌이라는 본인 경제력도 있는데 뭘 눈치를 보세요?

  • 52. 이제
    '23.7.23 7:3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알았으니 그 여행비 천만원은 그 값으로 치세요. 해주는 자식은 할만하니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 쓰고 없는 자식은 없으니 불쌍하다고 지원해주고.
    부모는 둘째네가 외벌이니 혹여라도 유산도 더 주려고 하실 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그 둘째네가 현명하게 잘 사는겁니다. 원글님 남편 정말 상등신이네요. 부인 일하는데 뭐가 게으르고... 부인 갈아넣어 맞벌이 해서 번 돈으로 부모님 여행이라니... 게다가 그 돈 드렸는데 애 잘보라는 소리 듣는데 그냥 있나요? 원글님 뭐가 모잘라서 이런 대우 받고 사시나요? 내 자리 내가 만드는 겁니다.
    시댁에 잘 할 필요없고 최소한만 하세요.
    맞벌이 하니 아무래도 돈이 많이 나간다 앓는 소리 하시고 원글님한테도 쓰세요. 안쓰실거면 모으고 재테크라도 잘 하세요. 괜히 시가 모임에 밥사고 여행보내드리고 그러지 마세요. 맞벌이 가정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 겁니다. 애한테 쓰세요.
    모임이나 부모님 선물은 형제가 무조건 1/n하시구요.
    이러고도 또 당하면 원글님 바보.

  • 53. 동서네가 아니라
    '23.7.23 7:37 PM (116.121.xxx.113)

    시모가 미운거 아닌가요..
    천만원 들여 유럽여행보내줬어도 그때 뿐..

    여유있어서 천만원쯤 우스운 것으로 알걸요.
    식사정도야 껌값도 안되는 거 당연하게 사는 걸로
    알겠죠..

  • 54. 시어머니가
    '23.7.23 7:44 PM (113.199.xxx.130)

    좋은 팁을 주셨네요
    속으론 그지 동서를 경멸하며 난 그래도 너랑은 달라~~하며 사신건 아닌가 생각해보셔요

    시부모여행비도 동서네랑 반땅을 해야지 왜 독박을
    스스로 썼어요?

    동서는 지 분수를 알고 납짝 엎드려 반찬도 가져가고
    그러면서 사니까 오히려 대우받는 요상한 상황이 벌어지네요

    여튼 시어머니 말마따나 이젠 내가정만 위해서 사세요

    애쓴다 수고한다 알아주지 않는데가 열과성을 다하는거 바보짓이에요

  • 55. ..
    '23.7.23 9:18 PM (182.220.xxx.5)

    비교 당하면 서로 비교 당하는 대상끼리 미워하게 되요.
    나쁜 사람은 비교하는 사람인데.
    그냥 시댁에 지원과 관심 끊으시고, 나와 내 가정만 신경 ㅆ세요.

  • 56. 글쎄요
    '23.7.23 10:06 P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놈이 얼빠진 놈 같네요

  • 57. ㅠㅠ
    '23.7.23 10:36 PM (175.209.xxx.48)

    돈쓰고 욕먹고
    돈받아내고 칭찬듣는ㅠㅠ

  • 58. ㅂㄴㄷㆍ니
    '23.7.23 10:56 PM (59.14.xxx.42)

    답은 님한테 있어요. 남한테(시부모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잘 할 생각말고 님부터 행복하세요. 내가 이만큼 해 줬는데 그것도 몰라주고 나한테 왜 이래! 하지말고 특히 시부모께 할만큼만 해요. 동서네만큼만 하고 다 님이나 님 가족 위해 쓰면서 사세요. 그럼 억울할거 없어요. 굳이 뭐하러 잘 하려고 애쓰고 사시나요. 굳이 할거 다 하고 남 보다 더 하고도 그런 비교 왜 당해요. 원래 그래요. 님이 안 쓰고 아껴서 해 줘도 아 쟤들은 형편이 되니까 밥 사는 것도 당연, 용돈도 여행도 다 당연. 그런데 왜 애들은 지 동서 보다 못 돌보는거야? 집은 왜 저 모양이야 모자란것만 보죠.
    그래서 회의나 배려가 반복도면 권리가 된다는 말이 있죠. 님 남편도 마찮가지예요. 님 아둥바둥 회사다니며 돈 벌고 돈 절약해서 지 부모 용돈 주고 여행 보내줘 봤자 그런건 당연한거고 자기 눈에 부족한것만 찾아요. 님이 아끼는거 안 알아줘요.
    니미 행복해야 님 아이들에게도 그 에너지로 잘 하게 되는걸요. 님을 위한 님이 행복할 무언가를 찾아 돈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는게 첫번째입니다. 절대 남한테 잘 하는건 딱 기본만 하시구요.
    22222222222222222222

  • 59. ㅎㅎ
    '23.7.23 11:37 PM (27.35.xxx.67)

    남(시가 포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버리세요.
    자존감 높이시고, 우선순위를 남이 아닌 원글님이 하고 싶은 일에 두세요.

  • 60. ..
    '23.7.24 1:36 AM (1.251.xxx.130)

    잘번다고 생일 밥을 다사야해요? 각자 해요..같이 모일꺼면 남편통해서 앞으로 가족통장 가족계 하자그래요. 10하면 좋은데 밥그간 안산 짠돌인데 10안내겠내요. 월마다 5라도 해서. 앞으로 그걸로 앞으로생일 케익 사고 밥값 다해요

  • 61. 원인은
    '23.7.24 2:43 AM (121.162.xxx.174)

    남편인데 댓글들, 혹은 대부분은
    남자는 모자라, 그렇게 키워져서, 효자라
    라고 쏙 빼죠
    감기에 소화제 먹은들ㅜ

    똑같이 이뻐한다니 차별은 아니라 실언
    님 남편이 애 안 보는 건 그 놈이 싹수없는 놈이라.
    시가 행사는 같이 내야죠
    밥은 왜 사야 하는지. 번갈아면 물라도.
    정리하자면
    님은 님 수고를 남편이 아닌 시부모에게 치하받고 싶은데
    ‘똑같이 이뻐한다’ 가 불만이면 나보다 덜 고생란 동서는 덜 이뻘해주길 바라는 거고
    그 여행비용은 남편이 우긴건가요 님이 우긴 건가요
    제 보기엔 남편이 우리가 여행보내드리고 니네가 경비내라 합의 본 거 같은데
    암튼 우리 형펀엔 과하다
    도 남편에게 하시던가 스스로 판단해서 자제하셨어야한다 봅니다

  • 62. ..
    '23.7.24 8:11 AM (223.62.xxx.28)

    다시 읽어봤는데요.
    동서는 동서남편이 엄청 잘하네요.
    동서는 동서남편과 시모가 오냐오냐하고.
    님은 희생해야 하는 입지네요. 아마 님 남편이 집에서 그런 입지인 것 같네요.
    시모가 똑같이 대하는 것 같지만 심정적으로는 둘째 아들을 더 예뻐할지도. 동서남편은 계산이 빠른 사람이네요.
    님 남편은 부모 인정 받기위해서 스스로 희생하는 입장일 가능성이 크고 그걸 님에게 요구하고 있는거 아닌지...
    본인과 본인 가정부터 챙기세요. 남편도 님편 만드시고요.

  • 63. 남편부터설득해야
    '23.7.24 8:43 AM (108.41.xxx.17)

    지금 남편이 원글님의 입장에서 이 모든 상황을 볼 수 없으면,
    원글님은 평생 그렇게 사셔야 해요.
    지금 원글님이 하셔야 하는 일은,
    꾸준하게 남편에게 이 포스팅에 쓰신 것처럼 차분하게 잘 쓴 이메일을 보낸다든지, 손편지를 써서, 남편을 내 편을 만드는 것이 가장 급한 상황입니다.
    남편부터 내 편 되지 않으면 백날 안 바뀝니다.

  • 64. ...
    '23.7.24 8:50 AM (123.215.xxx.126)

    시어머니는 원글이 못나서 자기한테 잘 하는 줄 아는 거에요. 원글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만만한 호구로 생각합니다.

    잘해줄 수록 더할 거에요. 쓸데 없는 짓 이제 하지 마세요.

  • 65. 남편인 문제
    '23.7.24 8:59 AM (121.190.xxx.146)

    시모의 관점

    원글 - 아들이 하녀 취급하니 같이 하녀 취급
    둘째 며느리 - 아들이 소중하게 대하니 같이 소중하게 대접

    님남편은 님 대우에 관해 시모한테 찍소리도 못하지만 동서남편인 님 시동생은 아마 시모한테 만만치않게 소리할테도 아내 칭찬도 면전에서 대놓고 할걸요

    남편이 제일 문제니까 쓸데없이 남 미워하지 말고 남편이나 잡으세요.

    애둘 있는 전업주부, 남편이 자상해서 육아많이 도와준다해도 님 생각처럼 만만디 노는 생활 못해요. 시가에서 반찬 과일 받아가고 시가에 돈 많이 안쓴다는게 님한테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시모가 주기 싫으면 달라고 달라고 해도 동서한테 안줘요.

    .

  • 66. 동감이어서 복붙
    '23.7.24 9:01 AM (203.142.xxx.241)

    답은 님한테 있어요. 남한테(시부모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잘 할 생각말고 님부터 행복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다 필요없습니다.
    1번 나
    2번 아이와 남편
    나머지는 배 째라 하세요.
    기본도 필요없어요.
    원래 세개 후려치고 살살 푸는 거에요.^^

  • 67. 동감이어서 복붙
    '23.7.24 9:03 AM (203.142.xxx.241)

    경험상..
    남자들은 백번의 말과 편지보다 한번의 선빵이 더 먹히더군요.
    한두번만 시부모님 생까보세요.
    전면전이 힘들면
    몸이 아프다/일이 바쁘다/돈이 없다.
    돈요? 피부과 5백만원짜리 질러요.ㅎㅎ
    그래서 없다하세요.
    외모도 직장인의 경쟁력이니까요
    미친듯이 외모 가꾸면
    이여자가 바람난거 아닌가 싶어
    남편이 알아서 길지도 몰라요^^

  • 68. ...
    '23.7.24 9:10 AM (221.138.xxx.139)

    돈 똑같이 버는데 나한테 돈도 못쓰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해가 잘 안가서 그러는데,
    원글님네가 시동샹네만큼 번다는 건가요,
    아님 원글님 부부 각자 (둘이 비슷하게 번다 했으니) 다 시동생만큼 번다는 건가요?
    첫 번째면 그나마 상황이 좀더 이해가 가는데,
    두 번째라면 이해가 안돼서...

    이제부터 배째라 하세요.
    제가 다 홧병 나겠어요.

  • 69.
    '23.7.24 9:12 A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아들둘 맘 힘들겠어요.
    미래의 동서 기싸움 예정되어 있네요.
    차라리
    남매가 나은듯

  • 70. ㅎㅎ
    '23.7.24 9:2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시모가 참 현명하지 못하네요.
    앞으로 님도 그냥 동서처럼만 하세요.
    그리고 왜 내 돈아껴 여행을 보내드리나요.
    그거 보내줘봐야. 내 아들이 잘버니 줬겠지. 할겁니다.

  • 71. eheocp
    '23.7.24 9:3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도대체 시가 유럽여행에 천만원이라니
    돈이 그렇게 남아 돕니까
    내 친정에 써도 아깝겠네요
    님이 해마다 천만원씩 들여 본인 혼자 유럽 여행 다녀올 수있는 여건이라면 몰라도요

  • 72. 효도경쟁 한다고
    '23.7.24 9:3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동생네는 외벌이어도
    억대연봉에 맞게 재미있게 살고 부모의사랑도 받는데

    맞벌이로 동생네 두배나 되는 연봉으로
    무엇때문에 그렇게 아끼며 궁상스럽게 사는지..

  • 73.
    '23.7.24 9:42 AM (1.235.xxx.138)

    시집에서 얼마나 잘해주길래 천만원 짜리 칠순여행을 보내줘요?

    시모한테 말하세요..그런말 하지말라고.

    내가 내새끼 제대로 못돌보면서 번 돈으로 유럽여행 가시는거니...

  • 74. 전형적으로
    '23.7.24 9:51 AM (223.194.xxx.117)

    내 몸 안쓰고.. 돈으로 해결하고 계시는 군요... 내 성향의 문제이고... 돈도 안쓰면서 사랑받는 동서가 얄미우시군요.. 원글님 문제십니다. 동서네 문제가 아니라

  • 75. 그리고
    '23.7.24 9:5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동서같은 형편인 사람 저도 부럽고 얄미워보일때도 있지만
    내가 그런 남편을 만났어야 하는거라서
    동서를 끌어들일일은 아니구요
    맞벌이 고생하는 큰아들내외한테 천만원받아 여행다니는 님 시부모가 이상한거예요.

  • 76. 헌신
    '23.7.24 9:55 AM (182.213.xxx.217)

    하면 헌신짝취급 받는다요.

  • 77. 비교지옥
    '23.7.24 10:10 AM (118.235.xxx.94) - 삭제된댓글

    어른이 은근슬쩍 조장한다 해도
    님은 님의 길을 가세요.
    시부모 가시면 그것도 끝이예요.
    비교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지옥 만들 필요
    없어요.
    그사람들은 그사람들 가치대로 살것이고
    님네는 님네 생각대로 살면 됩니다.
    직은,슬거나 말거나 타인의 삶을 인정하면 편해요.
    호구나 진상도 본인 선택이 큽니다

  • 78. ㅇㅇ
    '23.7.24 10:1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님의 길을 가시구요.
    시부모한테 쓸데없는 돈은 쓰지 마세요.

    왜 호구를 자처하나요? 그 돈을 애들한테 투자하면 시모도 뿌듯해하겠죠.

  • 79. 아휴
    '23.7.24 10:23 AM (59.15.xxx.53)

    님이 잘못한거에요
    윗님들 말씀대로 왜 호구를 자처하시나요????
    유럽여행이라도 안보내드렸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겠어요??
    그돈 님을 위해 썻어야지요...좋은소리도 못듣는거 뭐하러 그래요
    이제부터라도 동생네랑 똑같이 앓는소리하고 힘들다고하고 돈쓰지마세요
    누군 놀지몰라서 그러고 사는게 아니라고요
    그리고 애는 왜 엄마만 키우나요??? 같이 돈버는데 육아 남편책임은 왜없어요??
    시어머니가 그런병신소리 하시면 그러게요 00아빠가 자기몫을 안해서 그래요 라고 하세요

  • 80. 아휴
    '23.7.24 10:25 AM (59.15.xxx.53)

    그리고 내가 왜 내자식 제대로 못돌봤는지 정말 모르세요??
    어머니 유럽여행 보내드릴 돈 버니라 그런거잖아요 그렇게 말하세요
    시댁에 설설기지마세요 설걸기니까 그딴소리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님 맞벌이인데 이혼 무서우세요??? 그냥 하고싶은소리라도 하고 사세요

  • 81. ....
    '23.7.24 10:27 AM (116.32.xxx.73)

    사실 그대로 시어머니께 얘기하세요
    펑펑 쓰고 편히사는 둘째는 안타깝고
    보살핌 받아야 생각하고
    아껴쓰는 큰며느리한테 저런 말씀 하시면
    평생 억울하지요
    억울한 거 참으시면 병나요
    아침에 원글님 글보고 저도 화가 나네요
    아흐 속상해요
    남에게 착하게 해봐야 나만 불쌍하고
    억울해집니다
    뉴릴거 다 누리며 살면서
    시어머님의 애틋한 사랑까지 받는 둘째며느리가
    위너네요

  • 82. 근데
    '23.7.24 10:3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같은 형제인데 참 다르네요.
    원글 다시 읽어보니 가장 큰 문제는 님 남편이네요.

    그리고 시동생은 투자같은거 해서 따로 돈좀 있는거 같음.
    아님 동서가 돈좀 있거나요.
    아무튼 돈도 있고, 아내한테도 잘하고, 시부모한텐 아무것도 안해도 사랑받고.
    원글 남편이 가장 큰 문제임.

    남편이 하는만큼만 하세요.
    시가에 그렇게 잘해봐야. 애들 신경쓰란 말만 들으니.
    시가에 신경쓸시간에 애들한테 신경쓰시면 될거 같네요.

  • 83. ㅇㅇ
    '23.7.24 10:51 AM (116.121.xxx.129)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동생네 처럼 애를 좀 신경써서 봐주라고 하시는데 너무 열받아서요
    ㅡㅡㅡㅡ
    시어머니가 이 말 할 때 어떻게 반응하셨어요?
    표정관리 하셨나요?
    차라리 엉엉엉 울거나 화를 내셨어야죠
    왜 바보 같이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듣고만 계셨나요

  • 84. 자기 몫은
    '23.7.24 10:52 AM (223.38.xxx.196)

    남이 안챙겨줌..

    자기가.챙기는걸로...

  • 85. 그러나지쳐요
    '23.7.24 11:06 AM (211.209.xxx.179)

    저도 맞벌이 때 저런 굴레였어요.
    든든하고 착실한 며느리 노릇 하다보니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만만한 며느리로 전락하더라구요.
    자의 반 타의 반 조금 이른 나이에 은퇴하면서 생활비 줄이고 시가 경조사비 대폭 삭감했구요. 그에 따른 반응으로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했지만 결론은 시가 식구들이 내 삶에서 축출 당했다는 거예요.
    물론 최소 생활비는 아직도 지원하고 있지만요.
    갈수록 양양이라고 잘하려 할수록 고단해져요. 지치기 전에 자신부터 잘 챙기세요. 어머니 말씀에 휘둘리지 마시구요.

    남편은 나와 운명공동체일 뿐, 내가 아픈지 힘든지 불편한지 모르고 그저 본인 사회생활과 장남 노릇이 버거워 자기 챙기기도 바쁘더라구요. 예전에는 그게 서운했지만 지금은 남이라서 그렇다 싶어서 요즘에는 제 의견을 간단명료하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해서 이렇게 할거다."라고 전달합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을 껐더니 결혼하고 그 어느 때보다 속은 편해요.

  • 86. 폴링인82
    '23.7.24 11:26 AM (118.235.xxx.252)

    (제가 일이 많고 힘들어서 애한테 동서처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우울합니다 )
    라고 원글님이 쓴 이 부분이 핵심 포인트예요.
    시어머니는 복을 입으로 터셨기 때문에
    앞으로 물심양면에서 물질부분은 덜어내서 할머니 원대로 내 자식에게 크게 지원하면 되겠네요.
    애한테 동서처럼 잘하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애가 원하는 물질적인 지원은 할머니께 나가는 걸 끊어서라도 다 해주는 걸로 하기로 했다고 혼잣말로 하고 바꾸세요.
    이래야 시원하죠.
    그리고 시어머니 뵐때마다 아이 교육에 올인한다 하세요.
    그리고 힘들면 도우미 도움 받고 힘든 일을 줄이세요.
    아끼고 살면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내가 번 돈 나를 위해 쓰세요.

  • 87. ㅇㅇ
    '23.7.24 11:38 AM (59.29.xxx.78)

    좋은 소리도 못듣는데 왜 시댁에 돈을 써요?
    남편이 뭐라 하든 시모가 뭐라 하든 모른척하고
    본인을 위해서만 돈 쓰세요.
    왜 전처럼 안하냐고 물어보면
    사정이 달라졌다고 하시고
    시댁에 절대로 돈쓰지 마세요.

  • 88. 동서와 비교하는
    '23.7.24 11:39 AM (211.247.xxx.86)

    시어머니가 잘못된 거 맞아요
    그런데 원글님도 동서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괴로워 하시네요. 각각 다른 인생을 선택했으니 모든 결정은 나에게 맞추세요.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시어머니의 평가나 남편의 눈치에서 벗어나시길. 좋은 사람 소리 들어봐야 별거 없더군요. 내 이익도 챙겨가며 살아야 후회가 적다는 걸 길게 살아보니 알겠어요.

  • 89. 하란대로
    '23.7.24 11:52 AM (39.7.xxx.32)

    그들에게 신경 거두시고 애한테 맘 쓰세요. 정말 별꼴들이네요

  • 90. 애초에
    '23.7.24 12:03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자식들 비교질에 효도경쟁 시키는 부모는 기본이 안 된 거예요. 하루라도 빨리 거리 두기 하시길...

  • 91. 여기에 정답이
    '23.7.24 12:04 PM (116.34.xxx.234)

    '남편 동생은 집도 혼자 해가고'

    원글님 남편은 큰형이라고 집 받았죠?
    부모한테 도움 안 받은 남동생과 동서는 당당.
    원글네는 굽신굽신.
    거기에 남동생은 부모에 대한 부채의식 없으니 자기 부인 밖에 없고
    남편은 자기부인보다 돈 주는 부모가 더 중요하고, 그 부인이 부모한테
    보은하길 원하고.

    그림이 대충 그려지네요.

  • 92. ㅇㅇ
    '23.7.24 1:19 PM (116.121.xxx.129)

    남편 동생은 집도 혼자 해가고'
    ㅡㅡㅡㅡ
    에구 원글을 제대로 안 읽으셨군요
    원글님네는 집을 남편, 원글님이 반반 부담했는데
    동생네는 동생 혼자 부담, 동서는 공짜.
    이 얘기이죠

  • 93. 동서보면힘든이유
    '23.7.24 1:21 PM (27.113.xxx.23)

    전업에 애들 키우면서 여행다니며 사랑받는데
    본인은 일하고 육아에 시댁봉양하는데 사랑못받아서

    동서가 능력있네요ㅎ

  • 94. ㅇㅇ
    '23.7.24 1:2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노인들 가스라이팅에 당하고 계시네요
    며느라 경쟁 시키기
    이럴때 웃으면서 죽는 소리 잘하는것도 참 능력이긴 해요
    웃으면서 못하면 저는 일하는라 힘들어서요 이정도 만이라도 하세요
    날도 더운데 답답한 이야기

  • 95. ..
    '23.7.24 1:39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외며느리인데 시어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동서 있었으면 경쟁시켰는데 외며느리라 저를 그냥 뒀대요
    웃기지 않아요?
    제가 그 경쟁에 뛰어들거라고 생각했다는 것도 웃기고 본인은 엄청 며느리를 위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제가 바로 그랬어요
    호호호 어머니 저는 그런 경쟁에 뛰어들 생각이 전혀 없어요 남편 사랑도 바라지 않는데 제가 어머님 사랑을 바라겠어요?
    수화기 너머 잠시 침묵이 있다가 그러냐? 알았다 하더라구요
    남편이 내편이 아닌걸 결혼생활 확인했는데 뭘 더 충성해야할까요
    이제 시집충성 거두시고 님을 위해 강단있게 사셔요

  • 96. ..
    '23.7.24 1:40 PM (118.235.xxx.49)

    외며느리인데 시어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동서 있었으면 경쟁시켰는데 외며느리라 저를 그냥 뒀대요
    웃기지 않아요?
    제가 그 경쟁에 뛰어들거라고 생각했다는 것도 웃기고 본인은 엄청 며느리를 위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제가 바로 그랬어요
    호호호 어머니 저는 그런 경쟁에 뛰어들 생각이 전혀 없어요 남편 사랑도 바라지 않는데 제가 어머님 사랑을 바라겠어요?
    수화기 너머 잠시 침묵이 있다가 그러냐? 알았다 하더라구요
    남편이 내편이 아닌걸 결혼생활동안 확인했는데 뭘 더 충성해야할까요
    님도 이제 시집충성 거두시고 님을 위해 강단있게 사셔요

  • 97. .....
    '23.7.24 1:58 PM (125.240.xxx.160)

    내인생 언제 막내릴지 몰라요.
    상황되시는데 남눈치 그만보시고 본인 원하는대로 사세요

  • 98. 저..
    '23.7.24 2:16 PM (221.138.xxx.71)

    정말 죄송한데 이건 님이 잘못하고 계신거예요.
    동서 욕할것 없습니다. 동서는 동서 나름대로 살고 있는 거구요.
    시어머님을 욕하셔야지요.

    천만원 유럽여행비 드리면서 시어머니에게 그런말 들으시면
    그건 원글님 잘못입니다.
    '나 기분 나쁘다. 여행비 드리고도 그런말 들으니 속상하다.
    남편처럼 나도 사회생활 한다. 아니 여자라서 사회생활 하는게 더 더 힘들다.'
    왜 이렇게 시어머니께 님의 상황을 인지시키지 못하세요???
    똑같이 일하면서 왜 남편에게 게으르다는 말을 들어야 하나요?

    지금 님이 시댁에 잘하고도 인정을 못 받고 있잖아요.
    남편과 시댁에게 원글님의 소중함과 귀함을 인지시키지 못한다면
    시댁에 잘하지를 말던가...
    잘할거면 잘한다고 인정이라도 받던가..

    동서가 나만큼 안하고도 칭찬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그만큼 하고도 인정을 못 받는게 문제입니다.
    아니면 억울할 만큼 충성하시지 말던가요..
    사회생활 잘 하시는 똑똑한 원글님이니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99. ..
    '23.7.24 3:09 PM (223.39.xxx.209)

    동서는 여우같이 처신 잘 하나봐요

    아님 어머님이 여우던가

  • 100. ..
    '23.7.24 3:11 PM (223.39.xxx.227)

    시모의 비교질….

    시모가 못됐네요

    동서처럼 애를 잘 보라니………..

    거기서 어머니께 욱해야죠

  • 101. ..
    '23.7.24 3:14 PM (1.251.xxx.130)

    앞으로 대충하고 연락도 끊고 생신만 명절 기본대소사만 챙겨요 서운하다 어쩌네하면
    제가 노는사람도 아니고 밖에 일하는 사람인데 전업하고 틀리죠. 어머님 대상포진이 걸려도 안쉬고 매일 출근에 집안일 다한다고 입술 다터지며 일하고 애보고 제한몸 건사하기 힘들다 그래요. 일안하고 남들처럼 호캉스 가며 사는게 아니라 그래여
    어머님은 그와중에 애 잘보라 그러시고
    애봐야되서 바빠요 친정엄마는 저한테 보약까지해주고 사람쓰고 일하라 그런다 그래요 남편빼고 친정이랑 태국다녀와요
    생일도 각자챙겨요. 뭐 이뿌다고 밥까지사요 밥사지말도 앞으로 가족계하세요. 회비로 케익사고 개인용돈 담는 돈 코딩된 박스이런거 자질구리한것고 회비로 사요. 울형님이 그러신데 전 케익 맨날 개인이 사는줄 알았더니 다회비로 케익 자기네집 개인용돈 특별 선물처럼 돈박스에 담아주던데 그것도 회비로했데요. 저희는돈 봉투에 담아주는데 계주라 하는게 어딘가 싶고

  • 102. .....
    '23.7.24 3:30 PM (70.175.xxx.60)

    원글님 참 착하신 분인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시댁에 넘 잘하시지 마시라고 정말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 필요없어요. ㅠㅠ 고마운 거 알아주는 분들도 아닌 것 같고요. 차라리 잘 됐어요 이번 시어머니 발언으로 맘 상한 것 무언으로라도 티 내시고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 딱 중단하세요. 왜 내가 고생해서 일하면서 남 좋은 일 하나요? 원글님과 아기, 그리고 친청만 신경 쓰시면서 사세요! 남편놈 정신 차리게 해주시고요!!

  • 103. ㅠㅡㅠ
    '23.7.24 3:4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동서와 경쟁 비교 하지 마세요
    동서는 공생 관계지 경쟁 상대는 아니예요

    저희 동서도 집들이에 불러 가보니 시가 냉장고 반찬 한 꼬집씩 비닐 봉투이 묶어 상차림 해놓고 간식으로 쌀 튀밥 내 놓았는데요

    시가 에서 배달 음식을 시키면 동서는 따로 자기 딸들과 치킨 사와 문 뒤에 숨어 먹는 사람인데요

    시모는 동서 알뜰하다 귀히 여기고 저와 동성를 경쟁 시키려 면서 저 에게는 당연하게 받을려고만 해요

    동서와 인간적 으로 친하지도 호의 적이지
    않은 관계지만 저는 절대로 시모의 이간계에
    넘어가지 않아요

    그나마 동서가 있어 제 짐을 덜어 낼 수 있고
    제가 시가에 발길 끊어 낼 수 있었으니 깐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동서네가 문제가 아니라 시가에 1천이나 쏟아붓은 남편분이 문제인거 같아요

    시모 야 별소리를 하든 말든 내가 신경 안 쓰면 그만인데 원글님이 가정네 발언권 이 없으신거
    같으세요

    맞벌이시면 더 당당하게 시가 친정 평등하게
    지원 하자고 하실수 있을텐데요

  • 104. 선플
    '23.7.24 4:10 PM (182.226.xxx.161)

    이제 시어머니의 마음이 어떠신줄 알았으니 앞으론 안하면 되는거죠.. 진심을 알았는데..뭣하러 잘 하겠어요..시어머니가 복을 찬거죠..

  • 105. .......
    '23.7.24 5:01 PM (1.241.xxx.216)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동생네 처럼 애를 좀 신경써서 봐주라고 하시는데 왜 열받아하세요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세요)
    저는 50대 진짜 별별 차별에 맏며느리고 저희가 일방적으로 시댁에 해드리며 살아봐서 넘넘 잘 압니다
    똑같은 상황에 시어머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지요 어머니??저도 이제 저나 아이에게 신경 좀 쓰고 살려고요 말씀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정말 그 순간을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내가족만 생각하고 살겁니다
    남편..님이 잘 구슬리고 싸우서라도 님편 만드시고요 이때껏 우리 아내니까 해준거구나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게 하세요
    당당해지시고 명절생신 외에 신경도 쓰지마세요
    이때껏 잘한걸로 다 했다 생각하고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동서네가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든말든 신경도 쓰지마세요
    그래야 억울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잘하다가도 한번 못하면 서운타 하시고 뒷말하시고 벌써도 비교차별 하시잖아요
    저는 15년 맘고생 몸고생하고 (오래갔지요?)
    두어번 뒤집고 내려놨더니 이제 어쩌구저쩌구 말 못하십니다 효자남편도 적당히 본인이 챙길것만 챙기지 저한테 암말 안합니다
    님이 바뀌고 남편이 바뀌어야 주변도 바뀌는거에요 웃긴건 내가 하던거 안하면 동서네가 할거 같지만 전혀요 더 안합니다
    님이하니까 동서네는 안해도 크게 불만도 없는것이지 님이 안하는 순간부터 상황은 달라져요
    그렇다고 고맙다가 아니라 안하는 님네 욕만 하시겠지만 그거 참고 지나가야 우습게 안보십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썼어요 대차게 맘먹고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세요

  • 106. ㅇㅇ
    '23.7.24 5:04 P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안하시면 됩니다. 쟤가변했다는 말 듣게 확 끊으셔야해요. 언젠가 말할 기회있을때 담담하게 이때 얘기하시고 저도 이제 고생하는 저자신에게 잘하겠다고 하세요.

  • 107. ...
    '23.7.24 5:11 PM (211.235.xxx.154)

    그렇게 사셔봐야 아~~무도 안알아줘요.
    이미 그렇잖아요.
    원글님이 버시는거 원글님이 관리하고 쓰세요.
    공동경비도 양심적인 수준만 내놓으시고, 다 원글님 앞으로 저금을하든,
    쓰든 하셔야돼요.

    저렇게 다 해드리고 쓰고 나도 나중에 남는 것도 없고, 증거도 없어요.
    그때가면 다들 딴소리합니다.
    약게 살아야 돼요.

    그딴 소리 들으면서 무슨 여행을 보내드려요?
    그렇게 보내드리고 싶으면 남편이 자기 돈으로 하면되지
    내 애도 '제대로' 못보면서 번 돈으로 여행을 갔다와서 저게 할소린가요?

    속상해하지마시고,
    이번 기회에 잘됐다 생각하시고,
    조정하세요.
    '나는 내 애도 잘 못보면서 희생시키면서 벌어오는 돈이다.
    그러니까 엄한데다 쓸 수 없다.'고 딱 못받으시고,
    돈 모으세요.

    어쩌구 저쩌구 뒷말하고 욕해도
    나중에 내가 쥔 돈 있으면 헛소리 못합니다.
    숫자는 거짓말 안하거든요.
    괜히 인심쓴다고 돈 써봐야 증거 안남아요.
    다 날라가고 없어요.
    그때가서 억울하다 마시고, 잘 버실때 경제권 있으실 때 모아쥐세요.

  • 108.
    '23.7.24 5:23 PM (59.28.xxx.67)

    이제부터 시댁에 하지마세요
    인정욕구 그런거 개나 주세요
    힘들게 일해서 왜 시댁에 잘하는데요
    그돈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보답하세요
    읽다보니 슬프네요
    나도 그랬는데 이제 안해요
    내가 우선으로
    이제부터 이기적으로 사세요
    모든일을할때 우선 나부터 챙기길

  • 109. ...
    '23.7.24 5:3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딱 자기 엄마 닮았나보죠
    노인네라고 다 저렇게 사정 파악 못하고 눈치 없는 소리 안해요
    님 시모나 남편은 눈치도 없고 파악하는 눈도 없으니 잘하려고 하지말고 님이 입고 써요

  • 110. ...
    '23.7.24 5:3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딱 자기 엄마 닮았나보죠
    노인네라고 시모라고 다 저렇게 집집마다 사정 파악 못하고 똑같이 보고 눈치 없는 소리 하지 않아요
    님 시모나 남편은 눈치도 없고 파악하는 판단력도 없으니 잘하려고 하지말고 님이 입고 써요

  • 111. ...
    '23.7.24 5:33 PM (218.55.xxx.242)

    남편이 딱 자기 엄마 닮았나보죠
    노인네라고 시모라고 다 저렇게 집집마다 사정 파악 못하고 똑같이 보고 눈치 없는 소리 하지 않아요
    님 시모나 남편은 눈치도 없고 파악하는 판단력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으니 잘하려고 하지말고 님이 입고 써요

  • 112. ㅡㅡ
    '23.7.24 6:26 PM (223.33.xxx.121) - 삭제된댓글

    님 남편에게 님은 반반 연봉에 맞벌이여도
    님이 집안일 더 하는 게 마땅하고
    시댁 여행에 돈 천만원 보태드려도
    아이 하나 있는 거 제대로 케어 못하는 게을러 터진 여자이고

    님 시동생에게 올케는
    본인이 혼자 다 버는 외벌이에 집도 자기가 다 해가도
    아무리 억대 연봉이라한들
    본인이 외벌이여서 풍족하게 돈 못쓰게 해서 미안하고
    애들 독박육아시켜서 미안한, 그야말로 안쓰러운 아내예요
    그러니 집안일 자기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고
    애들 육아에 지쳤을테니 그 보상으로 세부 여행 보내준다는 거죠.

    원글님 정신 차리라고 좀 세게 적었지만
    님 남편부터 이렇게 님을 바라보고 있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라고 한들 다르겠어요?

    누구는 맞벌이 안하고 전업으로 살아도
    고생한다 미안하다 소리듣고 살지만
    누구는 맞벌이에 비슷하게 벌고 아둥바둥 애쓰고 살아도
    칭찬은 커녕 더 잘하라고 핀잔이나 들어요.

    그거 왜 그러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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