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있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있는데요.
이거 본인에게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건가요?
그제는 일하던 중에 제 모니터가 막 흔들려서
헉 지진이 났나? 비가 많이 와서 건물이 어떻게 된건가? 깜짝 놀랐는데 그 사람 틱때문에 제 모니터가 흔들리고 있는 거ㅠ
좀전에 일하다가 잠깐 눈 좀 붙이고 있는데 책상이 진동을 하길래 놀래서 깨고
하.. 지금 사무실 밖에 나와있네요.
이 사람이 근육틱도 있고 음성틱도 있는데요(저도 이번에 틱에 대해서 찾아봤음)
음성틱의 경우 심하면 고함도 지르고 욕도 한다네요?
그러고 보니까 저번에 저한테 뭐라고 소리를 꽥 지르고 나간적 있어요. 저는 그때 통화중이라 뭐라는지는 못알아들었지만 데면데면한 사이인데 소리를 지르길래 놀랬거든요.
힘드네요.
화장실도 더럽게 쓰고.. 테러수준
몇번 당하고 나니 화장실 갈때마다 어느칸을 들어가야할지 고민.
이거 뭐 힘드네요. 아침 여덟시반부터 오후 여섯시까지 그 모양새를 견디고 있자니 제 머릿속이 너덜너덜해지고 짜증만 나고요.
심하면 욕도 한다는데 본인한테 말하면 저한테 욕틱할까요?
행동도 이상한 경우가 많은데, 서른 후반된 사람이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치니 말 다했죠.
매일 울고싶네요. 고통은 나의 것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