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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히 먹자는 말 제일싫어요.

... 조회수 : 6,677
작성일 : 2023-07-17 10:19:37

숟가락하나 놓는거 설거지 안도와주면서 간단히 먹자는

말 하면 진짜 화가나요...

식세기에 그릇이 발이 달려서 저절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식탁닦는거부터 수저, 반찬 놓고 그릇 씻고

이자체가 다 일인데 메뉴가 아무리 간단하고 없어보일지언정

다 할일이네요ㅠㅠ

특히 간단히 잔치국수? 진짜 육수내고 국수삶고 고명 자르고

저는 안간단하던데요. 차라리 라면이라면 인정이요. 

주말 내내  지나고 나니 폭풍같은 흔적에 몸은 움직이기도

싫고 갑자기 성질이 나서 씁니다.

 

IP : 211.234.xxx.20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7 10:20 AM (39.7.xxx.39)

    그 간단하게란 소리 손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잖아요
    지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간단하게 타령에 요구사항도 많아요.

  • 2. ker
    '23.7.17 10:21 AM (180.69.xxx.74)

    진짜 간단히 사먹자 하세요
    저는 열무김치 해두고 비빔밥이 젤 간단해요

  • 3. ㅁㅁ
    '23.7.17 10:21 AM (27.167.xxx.31)

    잔치국수 플러스 하나 더!!
    간단히 김밥이나 먹자..ㅎㅎ
    그건 사먹을때나 집어먹을때만 간단한거라고 화내던 글 기억 나네요

  • 4. ㅇㅇ
    '23.7.17 10:22 AM (118.235.xxx.167)

    그래 간단한 거 이번에는 니가 한 번 해봐~~

  • 5. ........
    '23.7.17 10:23 AM (211.250.xxx.45)

    웃자는말인지 모르지만

    쳐먹는 너나 간단하지 소리있잖아요
    간단히 김밥
    간단히 잔칫국수

  • 6. ㅁㅇㅁㅁ
    '23.7.17 10:23 AM (182.215.xxx.32)

    저희 남편도 꼼짝도 안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저는 진짜 간단하게 먹어요
    밥 찌개 김치 끝

  • 7.
    '23.7.17 10:25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간단히 후라이 하나만
    그것도 싫어요.
    그렇게 간단하면 본인이 하지

  • 8. 콩민
    '23.7.17 10:26 AM (124.49.xxx.188)

    저두요저두.. 그말 싫어요.
    약속으로 밖에서 만나는 사람도 그래요 짠돌이가..

  • 9. 간단히
    '23.7.17 10:28 AM (39.122.xxx.3)

    시댁 친척들이 출산한지 두달된 저에게 시아버지 환갑
    뷔페식당에서 친척들 모시고 식사 하는자리에서
    간단하게 집에서 차리지 뷔페음식 별로라고 ㅠㅠ
    친인척 20명정도 식사했는데 그걸 집에서 간단히 밥이랑 미욕국이랑 고기 구워 먹음되지 밖에 음식 맛없고 성의없고 돈만 아깝다 계속 투덜투덜
    시어머님이 그럼 ㅇㅇㅇ환갑땐 집에서 꼭하세요
    간단하게 차리면 되니까 꼭 집에서 하세요
    해주니 입꾹

  • 10. 간단하게
    '23.7.17 10:30 AM (121.133.xxx.125)

    합니다.

    반조리나 간단한 조리법도 있어요.

    잔치국수도 그냥 간단할수도 있죠. 잔치국수말고 김치국수

    멸치물에 김치만 고명으로 얹기도 하거든요.

    어제는 대구탕만 하나해서 김치랑 먹었어요.

    너무 반찬을 많이 차리면 힘들어서.

  • 11. ㅋㅋㅋㅋㅋㅋ
    '23.7.17 10:30 AM (59.15.xxx.53)

    그렇게 간단히라고 말하고나면 좀 편하게 해준거같아서 뿌듯하거등요

  • 12. 원글님
    '23.7.17 10:30 AM (183.98.xxx.31)

    제목이 틀렸어요.

    글 첫 시작이- 숟가락하나 놓는거 설거지 안도와주면서 간단히 먹자는

    말 하면 진짜 화가나요...-

    그러면 '손가락 까딱 안하면서 만들어 내라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
    이렇게 제목을 바꾸셔야죠.

  • 13. 그런데
    '23.7.17 10:30 AM (223.39.xxx.3)

    집에서 해먹는 음식 중에
    저 정도 품없이 만들수 있는 요리가 있기나 한가요?
    한상차려먹는 것보단
    비교적 간단한 일품요리 말할때
    일상적 표현으로 흔히 하는 말이잖아요.

  • 14. 편의점
    '23.7.17 10:32 AM (223.62.xxx.56)

    공장식 싸구려 김밥, 샌드위치 아니면 간단한게 어딨나요?
    사실, 편의점도 내가 가야하면 간단한게 아님

  • 15. .....
    '23.7.17 10:32 AM (39.7.xxx.107)

    안하면서 입만 놀리고 있으니 꼴보기 싫죠.
    지가 하는것도 아니면서 어디서 간단하대?

  • 16. 어제
    '23.7.17 10:34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밥해주는 사람 있어서 좋겠다고 했는데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나가서 먹자~
    요즘 남편 건강때문에 식단 관리한다고 이것저것 배제하며 살고 있는데
    나 없음 어쩔거냐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17. ㅁㅁㅁ
    '23.7.17 10:35 AM (112.169.xxx.184)

    밥 차리는 내용은 아니지만.. 제가 디자인 일을 하는데요.
    주변에서 ‘간단한 일인데..’ 라며 그림이나 편집 부탁하는 사람들 많아요.
    “간단하면 니가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그냥 돌려돌려 거절합니다.

  • 18. 82에
    '23.7.17 10:35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수육쯤은 초간단 메뉴라고하는 아짐들 수두룩함

  • 19. 먹는 너나 간단
    '23.7.17 10:36 AM (121.190.xxx.146)

    먹는 너나 간단하지 차리는 나는 간단한 거 없다
    간단하게 먹고 싶으면 편의점가서 김밥이랑 사발면 사와라 하세요

  • 20. ker
    '23.7.17 10:36 AM (180.69.xxx.74)

    3년 혼자 살아보더니 그 소리 안해요
    오히려 반찬 많은거 질색해요
    지가 해봐야 힘든거 알아요
    전엔 7첩반상이어도 냉장고 음식 다 꺼내라고 하더니

  • 21. ㅇㅇ
    '23.7.17 10:36 AM (118.235.xxx.167)

    지가 하는것도 아니면서 어디서 간단하대?.. 2222

  • 22. 간단하게 네가 해
    '23.7.17 10:38 AM (58.124.xxx.75)

    그럼 되는 건데 시키지말고. .
    수저놓키,매트깔기조차 다 일인데요
    식사후 식탁닦는 것까지

  • 23. ....
    '23.7.17 10:42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요전에 82에 그런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시엄니 댁에 남편이 혼자 가서는
    엄마 간단하게 잔치국수나 해먹자고 했다가
    '처먹는 니나 간다하지!'라고 시엄니 대노하셨다고...

  • 24. ......
    '23.7.17 10:43 AM (180.224.xxx.208)

    요전에 82에 그런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시엄니 댁에 남편이 혼자 가서는
    엄마 간단하게 잔치국수나 해먹자고 했다가
    '처먹는 니나 간단하지!'라며 시엄니 대노하셨다고...

  • 25. ㅎㅎㅎㅎㅎ
    '23.7.17 10:46 AM (175.208.xxx.235)

    간단히?? 그러 니가해!!!

  • 26. 여기가 그래
    '23.7.17 10:46 AM (112.167.xxx.92)

    김밥이 간단하데 집만두가 간단하고 수육이 간단하다잖아요 이 끈적한 더위에 그 간단한 수육 집만두 김밥 마니들 해먹으삼ㅋ 이런 사람들 노상 집밥타령하메 주방을 못 벗어나 간다하다는 밥하다 쓰러져 죽음 진짜

  • 27. 그냥 쫌..
    '23.7.17 10:48 AM (223.38.xxx.146)

    한여름 무더위에 수육 삶으래서 원글 화내니까
    미련하기는ㅉㅉ 내 비법대로 만들면 수육 간단한데?
    간단하게 잔치국수 만들래서 원글 화내니까
    뭐가 힘들지? 내 비법대로 만들면 국수 간단한데?
    왜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모르겠어요.
    원글이 수육이랑 국수 꼭 만들거니까 간단 비법 공유해달라 한 것도 아니고..
    공감해줄 거 아니면 패스하라는 얘기가 이럴 때 쓰는 말인가봐요. 누구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 28. ㅋㅋㅋ
    '23.7.17 10:49 AM (116.89.xxx.136)

    어제 점심으로 땀 뻘뻘 흘리며 불앞에서 면 삶고 계란삶고
    야채 다듬어서 고명올리고
    비빔장 만들어서 비빔국수 만들었더니
    아들넘 2분만에 후후룩 먹어치우더군요
    먹는건 진짜 간단함 ㅎㅎ

  • 29. ㅡㅡ
    '23.7.17 10:50 AM (106.102.xxx.99)

    먹는 지가 간단하게 한 입에 먹거나
    한 그릇에 쳐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너는 더워 죽든 힘들든 난 아몰랑

  • 30. 여기가 그래
    '23.7.17 10:52 AM (112.167.xxx.92)

    아니 음식 자체가 일일히 구입하는 과정부터 껍질까고 씻고 절이고 썰고 무치고 볶고 튀기고 삶고 데치고 와,,,이거 염병ㄷㄷㄷ 다 노동이구만 노동이 간단하나?

    간단하다는 님들은 체력 타고났어 넘사벽인 모양 이래 체력 타고나기도 쉽덜 않음 보통 일반적인 사람은 밥하다 지치는게 맞음 음식냄새에 질리고 땀이 삐질삐질남 그러니 외식이 있는거죠 외식이 괜히 나온게 아님 나올만 하니까 나온거

  • 31. 더불어
    '23.7.17 10:52 AM (113.199.xxx.130)

    하는김에~~이 소리도 싫어요

  • 32. ....
    '23.7.17 10:52 AM (221.146.xxx.22)

    원래 먹는 사람에서 간단한 음식(반찬없는 한그릇음식) 먹을 때 그 말을 쓰는 건데
    사람들이 혼동해서 오늘 너도 피곤한데 간단히 국수나 먹자 이러니까 뭣이? 하며 화나는 거죠

  • 33. ....
    '23.7.17 10:54 AM (118.235.xxx.222)

    한여름 무더위에 수육 삶으래서 원글 화내니까
    미련하기는ㅉㅉ 내 비법대로 만들면 수육 간단한데?
    간단하게 잔치국수 만들래서 원글 화내니까
    뭐가 힘들지? 내 비법대로 만들면 국수 간단한데?
    왜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모르겠어요.
    원글이 수육이랑 국수 꼭 만들거니까 간단 비법 공유해달라 한 것도 아니고..
    공감해줄 거 아니면 패스하라는 얘기가 이럴 때 쓰는 말인가봐요. 누구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22222222

  • 34. 별별
    '23.7.17 10:58 AM (211.36.xxx.101)

    예전에 그런말있자나요.


    쳐먹는 니나 간단하지!

  • 35. 간단하게
    '23.7.17 10:59 AM (121.165.xxx.112)

    먹자고 하면 전 꼭 물어봐요.
    먹는 사람이 간단한거, 아니면 하는 사람이 간단한 거냐고..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다른 거 확인해야죠.
    하는 사람이 간단하려면 밥&김치죠

  • 36. 우리집도 있어요
    '23.7.17 11:00 AM (112.157.xxx.159)

    간단하게?
    밥에 냉장고 반찬+김치 이 정도가 간단이죠
    뭐든 요리하면 설거지 그릇 나오고 주부에겐 간단히가 아니잖아요.그런말 남편이 할 때 간단한거 자기가 다해 하잖아요?내가 하면 맛이 없잖아 이럽니다.
    평생 매를 버는 입;;

  • 37. ..
    '23.7.17 11:14 AM (106.101.xxx.14)

    국수는 육수부터 중노동인데요

  • 38. ㅋㅋ
    '23.7.17 11:39 AM (121.190.xxx.95)

    맞아요. 거기다가 그냥 있는거 먹자는 말도. 있는건 뭐 저절로 생기는 줄아는듯요.
    냉장고에서 퐁퐁 솟는것도 아니고 다 제 손으로 해야하는데.
    그래도 이 여름에 국은 안찾으니 다행이네요

  • 39. 간단버젼
    '23.7.17 12:13 PM (1.252.xxx.157)

    간단히 칼국수해먹자던 시아버지생각,ㅋ

    요즘이야 생면사다 하면 또 덜 간단한데...
    밀가루 펴고 숙성까지...ㅉ

    반찬 줄줄 안꺼내놓고 그걸 간단이라고들...

    그래요,간단칼국수먹었다쳐요...
    그날 하루죙일 너무 간단히 먹어서 배고프다,허기지다 등등

    저녁까지 부엌에 사람세워놓고있던...

  • 40. 많이
    '23.7.17 1:24 PM (121.175.xxx.200)

    먹고 한끼 때운다 하는 표현도 진짜 싫어요. 직장이지만 끊임없이 빵, 라면 먹는 사람있는데
    그걸로 한끼 때웠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많이 먹는건데;;;

  • 41. 더운데
    '23.7.17 2:12 PM (175.207.xxx.26)

    화나는거 참 많아요..
    현명한 사람은 그런 상황을 개선하고
    아닌 사람은 똑같은 타이밍에 매번 화내고.
    어차피 사는 거 자체가 맨날 비슷한 일 반복 아닌가 싶네요.
    아웅다웅.

  • 42. 처먹는
    '23.7.17 2:23 PM (14.32.xxx.215)

    너나 간단하지...가 30년 머리속에 뱅뱅 돌아요

  • 43. ......
    '23.7.17 3:59 PM (211.49.xxx.97)

    냉장고반찬 뚜껑도 못 여는것들이 간단하게 먹자는 소리는 드럽게해요.

  • 44. 왕초보
    '23.7.17 6:00 PM (222.113.xxx.231)

    저희 남편이 자주 그렇게 말해서 제가 정색하며 말합니다. 나는 간단하게 차리지 않았는데 왜 항상 간단히 먹자고 하냐? 그런말 화난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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