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할 때 내 문제가 뭔지 오늘 딱 보았어요

ㅁㅁㅁ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23-07-15 23:22:54

오눌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했는데

저에게 질문을 주고 발언요청을 했거든요.

무난하게  잘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뭔가 찝찝한거에요.

복기해보니,..

 

제가 얘기를 잘 한건 맞고, 질문에도 답이 되었지만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첫째.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둘째. 그래서 할 얘기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
셋째.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넷째.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다섯째.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은 3분의 1로 충분했음.
여섯째.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간단히! 꽂자.

 

 

반성하고 잡니다.

-끝-

IP : 121.136.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네
    '23.7.15 11:24 PM (218.39.xxx.130)

    차암 잘 했어요.. 배우며 깨달으며 사는 당신..멋져요

  • 2. ....
    '23.7.15 11:26 PM (223.62.xxx.222)

    답이 아니면, 말을 멋있게 아무리 길게 해도 공허해요. 실망감이 와요.

  • 3. lllll
    '23.7.15 11:34 PM (121.174.xxx.114)

    인간은 사회관계속에서 발전한다 끝.

  • 4. ㅡㅡ
    '23.7.15 11:55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요약 정말 잘 하셨네요^^
    딱! 그게 힘들죠. 그게되면 진정한 프로페셔널ㅎ
    원글님, 화이팅요! 다음번엔 꼭 그렇게.

  • 5. 홧팅
    '23.7.15 11:59 PM (1.235.xxx.169)

    이제 아셨으니 담번엔 잘 하실 거예요.
    원글님 똑똑하신 분!

  • 6. 쓸개코
    '23.7.16 12:18 AM (118.33.xxx.220)

    원글님 글 읽으니 저도 뜨끔한데요 ㅎ

  • 7. 행복한새댁
    '23.7.16 12:30 AM (1.216.xxx.163)

    오늘도 배웁니다. 흑역사의 시작은 인정욕구 때문인듯..ㅜ

  • 8. 고마워용
    '23.7.16 12:30 AM (121.136.xxx.34)

    말을 줄여야 함다 고게 글케 어렵네요

  • 9. 멋있어요.
    '23.7.16 3:46 AM (112.144.xxx.120)

    문제점을 찾고 해결점도 찾았잖아요!
    성장중입니다.

  • 10. ...
    '23.7.16 6:22 AM (58.226.xxx.35)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첫째.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둘째. 그래서 할 얘기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
    셋째.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넷째.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다섯째.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은 3분의 1로 충분했음.
    여섯째.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간단히! 꽂자.

    와분석력과 더불어 정리가 완벽하네요
    복습하려고 댓글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11. 알죠, 알죠.
    '23.7.16 6:56 AM (122.102.xxx.9)

    100% 동감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교육할 때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고,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막상 현장에서 적용은 쉽지 않아요. 이걸 머리에 두고 의도적으로 연습해서 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 거죠. 메모해 놓고 회의하기 전에 한 번 보고 들어가서 다섯번째 꼭 지키면서 발언했을 때의 그 작은 뿌듯함! 우리 연습합시다

  • 12. 진짜 고마워요
    '23.7.16 9:12 AM (221.141.xxx.110)

    깨달음을 준 글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47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1의 화질 아주 좋네요 ai 03:07:43 104
1823046 518유공자 명단까라는 무식한 벌레들 6 .. 03:01:35 187
1823045 가야지 가야지 가스실 가야지~ 11 .. 02:29:38 592
1823044 시카고 피자를.... 아세요 ? 2 피자 01:21:46 793
1823043 스타벅스 구호를 외치지 않은 학생도 있을 텐데요. 24 야구선수들 01:13:26 1,415
1823042 한국은 AI 시대의 표준이 되고 있다 매불쇼 01:05:32 427
1823041 방귀가10~30분마다 나옵니다....최근 7 가스 01:03:19 902
1823040 오늘 바빠서 주식 신경도 못썼어요 ㅇㅇ 00:56:25 646
1823039 봉지욱 ..인간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대통령은 새겨듣기를!.. 8 그냥3333.. 00:55:16 1,235
1823038 피자맛집 알려주세요 9 .. 00:13:39 690
1823037 정청래, 당대표 여론조사 급등.. '1위로 역전' 11 ㅇㅇ 00:12:54 1,529
1823036 누가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 이끌었나… 8 .. 00:10:45 1,153
1823035 ㅂ비 1 레인보우 00:09:22 473
1823034 맨발걷기 권장 의사 3 00:07:51 1,880
1823033 명언 - 영원히 청년 1 함께 ❤️ .. 00:07:01 325
1823032 일생에 한번은 빡세게 공부할 날이 오던데요 9 큰거 온다 00:02:33 1,073
1823031 이재명대통령 경계인물 성지순례 댓글 모음 19 ㅎㅎ 2026/07/03 1,223
1823030 전지현은 무슨 저런인생이 있나요? 15 노모어 2026/07/03 5,222
1823029 삼양 1963 라면 맛있네요 5 .... 2026/07/03 998
1823028 오늘 단식성공이요. 3 2026/07/03 602
1823027 기초연금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면 세수 603조를 절약한다.. 12 마란쯔 2026/07/03 2,668
1823026 가족일에 나만 고민하며 사는데 5 2026/07/03 974
1823025 아파트 인테리어할때 엘리베이터 내부커버. 11 ㅇㅇㅇ 2026/07/03 974
1823024 가족에게 큰 시련이 닥쳤어요. 10 가족 2026/07/03 3,878
1823023 동네 엄마에 대한 서운함 42 휴먼 2026/07/03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