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앞이니
'23.7.15 9:11 PM
(172.58.xxx.243)
기본적으론 안전이 보장된 장소네요
좀 너그러운 사람들이 올테고 시주할 돈도 있을테니
2. 의외로요
'23.7.15 9:12 PM
(211.247.xxx.86)
깨끗하게 입은 거지가 적선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답니다.
3. 건강이나
'23.7.15 9:13 PM
(218.39.xxx.130)
사연 있겠지만..
구걸하는 자 없애려고 복지정책 만든겁니다..
주민센타나 경찰에 신고 하는 것이 나을 듯..
4. ㅇㅇ
'23.7.15 9:16 PM
(175.114.xxx.36)
봉은사앞이죠? 유명인임
5. ^^
'23.7.15 9:17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저라도 털어 드렸을 거예요
잘 하셨어요
6. ...
'23.7.15 9:17 PM
(114.203.xxx.20)
저라도 드렸을 거예요.
잘 하셨어요.
7. 아..
'23.7.15 9:20 PM
(1.232.xxx.65)
그 절 맞아요.
유명인인가요?ㅎㅎ
봉은사에 5년전에 갔을땐 없었는데
언제부터 거기 터를 잡으신건지.
8. 음
'23.7.15 9:21 PM
(175.223.xxx.51)
자주는 못봐도 구걸하는 노숙인들에게 꼭 돈을 드리는데 밥 먹으라고 만 원 드리자 애기처럼 엉엉 우는 지적장애분도 봤고요 물론 근처 파출소 가서 도와달라 신고도 했어요
그런데 보살님이나 보시라고 직접 언급하는 이 분에겐 그냥 지나쳤을 것 같아요 저는 불교라 불자를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 서늘해서요 사연이야 있겠지만 뭔가 도를 믿으시나요 느낌도 들고요
9. ...
'23.7.15 9:25 PM
(39.7.xxx.62)
예전에 밤에 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 지하철에 늘 누워서 기어다니며 구걸하는 장애인 거지가 있었는데요
가끔 돈을 줬는데요
어느 날 밤에 지하철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누가 제 발을 세게 부딪혀 보니 그 거지가 구걸로 번 돈을 세면서 신나게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어찌나 힘차게 걷던지 그 발에 부딪힌 내 발이 아프더라고요
가방에 든 현금도 꽤 많았고요
10. 그분
'23.7.15 9:26 PM
(61.72.xxx.209)
-
삭제된댓글
유명인이심. 방송 출연도 하셨음.
봉은사 스타벅스에서 터 잡으신지 오래.
그 빌딩에서 씻으심.
11. ..
'23.7.15 9:2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강변역에도 깔끔하게 입으신 차비 빌려달라는 여사님 계셨어요.
전 늦은 출근자라 매일 마주쳤는데 처음 5천원 드리고 다음날 만났는데 생까시더라구요.
같은 사람에게 두번은 안뜯는 매너는 장착하셨나봐요.
레파토리는 누구에게나 같더라구요.
지갑을 잃어버렸다. 블라블라블라.
12. ㅇㅇ
'23.7.15 9:28 PM
(175.114.xxx.36)
그 분 사회시설도움은 거부하시고 본인이 절아랑 근처건물주라고 우기고 그건물입구에서 노숙해요. 구걸헌 돈으로 근처 식당에서 갈비탕같은것 드사고. 정신질환까지 있는데 도움을 거부해서 ....
13. 옛말에
'23.7.15 9:29 PM
(121.133.xxx.137)
거지도 잘 입은 거지에게
동냥도 더한다?
14. 00
'23.7.15 9:32 PM
(1.232.xxx.65)
ㅎㅎ 아프신분이셨군요.
보기에는 너무 멀쩡해보이던데.
다음엔 그냥 유엔식량기구나 난민기구에 기부하는게 낫겠네요.
15. ㄴ
'23.7.15 9:35 PM
(1.232.xxx.65)
본인이 절과 건물의 주인이라 생각해서
그리 당당했던 것인가?
노숙한다면 겨울엔 어디서 자나요?
여러모로 신기하네요.
16. ㅇㅇ
'23.7.15 9:43 PM
(175.114.xxx.36)
https://youtube.com/watch?v=lqydKXVVoCI&feature=share7
TV출연도 하셨음.
17. ㄴ
'23.7.15 9:54 PM
(1.232.xxx.65)
아.......
방송까지 나온 유명인이었어.
어쩌다 미치신건지.ㅜㅜ
안타깝네요.
링크 감사해요.
18. ...
'23.7.15 9:55 PM
(221.151.xxx.109)
원글님이 본 날은 어떨지 몰라도
얼굴이나 옷이 깨끗해 보이진 않네요
19. ㄴ
'23.7.15 9:58 PM
(1.232.xxx.65)
오늘은 깨끗했어요.
돈 모아서 옷샀나봐요.
20. 장애인들
'23.7.15 10:01 PM
(223.39.xxx.245)
-
삭제된댓글
수급비 받으면서 구걸로 투잡하는 사람도 있어요.
일반인도 아는 복지혜택을 장애인들이 모를리 없고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죠 죽을까봐
요새도 구걸을 하는군요
나라가 시끄러워도 폭도가 없는건 복지혜택 덕분입니다.
21. ..
'23.7.15 10:24 PM
(14.45.xxx.97)
저는 대구역 롯데백화점 쪽 큰 계단에서
넒은 곳인데 마침 사람이 아무도 없고
아버지뻘 60후반에서 70 정도 옷도 나름 멀쩡한 분이
난처해하면서 차비가 없는데 좀 도와달라고 예의바르게 사정하길래
평소에 그런거 거짓말인거 알아서 끼꾸도 안하는데
그날 기분이 너무 묘하더라고요
멀쩡한 사람이 왜 저러고 살까 암튼 기분이 희한해서
표정도 너무 불쌍해 보이고 저사람은 인생이 왜 저렇게 됐을까
지갑 보니 만원짜리밖에 없어서 만원 한 장 드렸어요
먼가 너무 서글프고
좋지 않은 기분이어서 돈을 줬는데
복지 시스템이 다 도와줘서
앞으로 저런 분들 안 봤으면 좋겠어요
22. 행복해보임
'23.7.15 10:37 PM
(118.235.xxx.79)
원글님 말대로 얼굴, 헤어스턀도 깨끗하고 신발만 아니면 너무 멀쩡한데요.
아 뭐 잔돈 천원씩 적선해 불쌍한 사람 먹고 살게 하는게 뭐 그리 나쁜가요? 훔치는것도 아니고.
23. ㅇㅇ
'23.7.16 12:49 AM
(223.62.xxx.57)
저 분 봉은사역에서 주무시는분 맞죠?
근처 살아서 사우나 갔다가 새벽에 역사 지나갈때마다
문 닫아달라고 해서 몇번 해드렸는데
매번 부탁해서 미안하다며 제 얼굴 기억하는거랑
말투가 너무 차분해서 놀랬어요
24. 눈에는보이지않음
'23.7.16 12:51 AM
(116.32.xxx.155)
멀쩡한 사람이 왜 저러고 살까
껍데기만 어른인 사람도 있듯이
사지육신만 멀쩡하고 정신은 만신창이일 것 같아요 ㅠ
25. 실화참사대
'23.7.16 1:38 A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인가 나온 거 보니 오란씨 광고송을 본인이 불렀다고..ㅎㅎ
26. 그
'23.7.16 3:37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저 직업의 매력(?)은 본인 빼고는 그 누구도 수입을 짐작조차 못한다는거죠
27. ...
'23.7.16 7:18 AM
(1.216.xxx.162)
-
삭제된댓글
전 오늘 강남 부촌에서
꼬질한 여자 노숙인이
빗물 고인 웅덩이에 서서
발을 야무지게 비벼 닦길래
저분도 깔끔하게 씻고 싶겠다 싶었어요.
28. ㅇㅇ
'23.7.16 7:20 AM
(175.207.xxx.116)
예전 일이긴 한데요.
지하철역에 앉아가는데 서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구걸하는 사람이 제 앞에 왔고 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요
지하철 사람들이 다 저만 보는 느낌이 들면서
돈을 줘야겠는데 얼마를 줘야 될지 모르겠는 거예요.
잔돈을 받고 반으로 접은 채
가방 한 칸에 넣어둔 게 기억이 나서
그걸 보지도 않고 줬어요.
돈을 건네는데 5천원짜리도 보이고
천원 짜리도 겹쳐서 보여요.
이미 손을 내밀었는데 잠깐만요 하고 5천원짜리를 뺄 수도
없고...
그 아저씨는 돈을 받고 제 앞에 서서
감사와 감탄의 표정으로 절 보는 게 안 봐도 느껴졌어요. ㅎㅎ
이렇게나 많이 하는...
근데 그 아저씨 차림새도 좀 이상했어요
콤비 차림에 신발도 콤비에 어울리는 신발이었어요
구두와 캐주얼화 중간 느낌의 신발에
꼭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듯한 그런 분위기의 차림새였어요.
아저씨가 돈을 받고 바로 가지 않고
제 앞에 서서 감사와 감탄의 표정으로 절 보고 있어서
더 창피했던..
29. 라일락하늘
'23.7.16 7:52 AM
(211.104.xxx.45)
저희 집앞이라 자주 뵙는 분인데 스벅에서 늘 초콜릿 푸딩 드세요 ㅎㅎㅎ
30. .........
'23.7.16 7:55 AM
(119.193.xxx.158)
젊었을때 출근이 좀 늦은 업무였는데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장님거지 있었죠.
어느날 지하철 문앞에 딱 서서 내리더니 지팡이도 안짚고 성큼성큼 걸어서 지하철 나가더군요ㅋㅋㅋㅋ
의외로 이런 경험하신 분들 많은거 같아요.
31. ...
'23.7.16 8:05 AM
(119.71.xxx.54)
여의도에서 저녁 회식 모임 가는 중, 택시에서 누가 멀쩡하게 두 발로 내린 뒤,
조금 뒤, 근처에서 기어다니며 구걸... -ㅠ
32. 저위에 방송링크
'23.7.16 8:29 AM
(218.50.xxx.164)
2017년에 58세였으니 지금 64세일텐데 70초반으로 보셨다니 밖에서 지낸 탓이겠죠..?
치아가 너무 고르고 건강한 게 부럽네요 제 입안은 저런 앵글로 보면 금광인데..
33. 이십년전
'23.7.16 8:44 AM
(175.223.xxx.69)
이십년전에 광장시장에서 장님 지팡이 짚고 구걸하고 다니는 사람 있었는데,
당시 연대 다니던 동생이 돈 주지 말라면서
저 사람 엘란트라 타고 연대 앞에서 내리는 거 봤다고. 하더라구요.
직업으로 선택하는 분들도 있나 했어요.
근데, 요즘은 지하철 같은 데서도 구걸하는 사람 못 봤어요...
진짜 요샌 왜 없을까 싶네요.
34. ㅎㅎㅎ
'23.7.16 11:03 AM
(211.58.xxx.161)
영업수법일듯 ㅋㅋㅋ
35. ㅇㅇ
'23.7.16 11:46 AM
(175.207.xxx.116)
진짜 요샌 왜 없을까 싶네요.
ㅡㅡㅡ
요즘 현금 갖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일 것 같아요
36. 00
'23.7.16 11:57 AM
(1.232.xxx.65)
이분이 특이한게 구걸하는데도 구걸하는 느낌이 없어요.ㅎㅎ
당당하고 여유있음.
마치 유니세프 후원하세요~
라고 말하듯 기부를 권하는 말투로
천원만 보시하고 가세요.
그러면서 밝게 웃으심.ㅎㅎ
돈받고도 비굴하게 고개숙이는게 아니라
환하게 웃으며 고마워하는데
진짜 기부단체에서 후원금받는 느낌이었어요.
그 당당함이 자기가 건물주라는 망상때문인지.
암튼 엄청 특이했어요.
구걸인들 특유의 피폐함, 삶에 찌든 느낌이 없고
굉장히 밝더라고요.ㅎ
64세군요. 생각보다 어리네요.
요즘은 육십대분들도 염색을 하는데
흰머리때문에 더 늙어보인것 같아요.
노숙생활 영향도 있겠고.
37. 윗님유튭 보니
'23.7.16 11:59 AM
(112.167.xxx.92)
2017년 영상인데 피부 봐봐요 피부 보고선 50대 같았거든요 머리를 저래해서 나이가 들어보일뿐 주름이 하나 없이 피부 대박 좋아 더구나 건치구만 내 치아 보다 더 좋음
옷 입은 것도 나름 잘 입었고 신발이 지못미로 저러지 않았으면 누가 노숙 구걸하는 사람으로 아나요 모르지 말도 또랑또랑하고 체력도 좋은듯
동창이 58세로 나오니 지금 60중반이란 거자나요 여튼 50대인 내가 저사람 보다 더 노숙인 같겠구만ㅋ 농담아님
38. 저도
'23.7.16 2:44 PM
(39.7.xxx.33)
예전에 프로그램봤었는데, 혼자 망상속에 사니깐 그저 해맑고 피부도 좋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상상속의 강남 건물주에 과거 유명 성악과 출신에 유명 cm송도 불렀던 대단한 스펙 가진 사람인데, 뭐 걱정거리가 있겠어요. 본인이 구걸인이라는 생각조차 안들겠죠.ㅜㅜ
요새 거지들은 언제부턴가 티나게 거지옷입고 구걸안하더러구요.
청*성당잎에도 어떤 30대남이 지금 지갑 잃어버려서 돈이 없는데
너무 못 먹어서 쓰러질 것 걑다고 밥먹게 돈 천원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멀쩡하게 생긴 회사원같은 이미지에, 옷도 깨끗하니 진짜 지갑 잃어버렸나? 정말 안 도와주면 쓰러져 응급실 갈 것 같아서 만원 줬어요..( 미쳤..) 근데 동네 엄마에게 말하니 당했냐고..ㅎㅎ 주위에 그 아픈 연기에 넘어간 사람 한둘 어나라고 하더만요. 정말 배우해도 될 놀라운 연기에 멀쩡한 행색이니 누구라도 넘어갈...젊은 사람이 일할 생각 않고 아픈 연기로 돈 벌 줄은 정말 몰랐어요. ㅎ
39. 흠
'23.7.16 8:51 PM
(223.39.xxx.44)
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거리에 돌아다니는지
이거 문제 아닌가요?
망상에 다중인격이면 구걸도 구걸이 아닌거죠
화내는거보니 보통 싸나운게 아니던데
40. 봉은사
'23.7.16 8:53 PM
(14.52.xxx.35)
봉은사 앞에 있는 여자 말인가요.
혹시 집에 갈때 벤츠 타고 가지 않던가요 ㅋㅋㅋㅋ 농담이고
부산에서 구걸하는 할머니 퇴근할때 벤츠기사 와서 태어간다는 소문
있었잖아요.
서울에 어떤 빌딩앞에서 구걸하는 할아버지 알고 보니 그 빌딩주인
우리성당앞에는 아저씨 한분이 다리가 시커멓게 되어있어요.
당뇨라서 다리를 잘라야 하는상황인데 못자르고 있다고
신자들이 다들 오천원 만원씩 주는데 주일마다 미사시간 마다 서 있어요.
병원가서 빨리 치료나 받으시지
41. ph
'23.7.16 9:18 PM
(175.112.xxx.149)
영상 보구 왔는데
저분 피부 맑고 곱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본인 상태는 어떻길래? ㅜㅜ
한 80대 노파 걸인으로 딱 보이는구만
42. ...
'23.7.16 9:56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그러게 너무 기대했나 그냥 딱 늙은 걸인이던데요
머리카락만봐도 그 와중 카페 스벅이죠? 걸인이라도 못 갈건없지만 무의도식이 딴게 아니네요
43. ...
'23.7.16 9:57 PM
(110.92.xxx.60)
그러게 너무 기대했나 그냥 딱 늙은 걸인이던데요
머리카락만봐도 그 와중 카페 스벅이죠? 걸인이라도 못 갈건없지만 무위도식이 딴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