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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질때 어떻게 하세요?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23-07-10 16:49:16

자존감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지인모임에서 잘놀고 수다떨고 와놓곤

3일째 기분이 안좋아요.

수다떠는 내모습이 계속 생각나며

말많은 내 모습이 싫어요.

나만 얘기한거 아니고 주거니받거니 했겠지만

점잖치? 못한 아줌마 모습이였을 거예요.

 

어릴적 엄마가 엄마친구들과 시끄럽게 얘기하던 게 싫었거든요. 내가 엄마에 투영되서 더 내가 싫어져요.

 

이러고나면 모임 다 끊고싶고, 아무도 만나고싶지않으면서 내가 날 혼내고 욕하고...

아직 3.40년전 나에게 갖혀있는거 같아요.

지금 자존감 바닥이라  혼내지 마시고,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살며시 좀 알려주세요.

IP : 218.238.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일기
    '23.7.10 4:55 PM (119.71.xxx.22)

    하루에 5개씩이라도 감사한 거 써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어요.
    근데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면 안 되죠.
    운동도 하시고 스트레스 해소도 하시고요.

  • 2. ...
    '23.7.10 4:56 PM (211.234.xxx.22)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고 안해요

    나아지는 내 모습을 볼때 좋습니다

  • 3. 다자이
    '23.7.10 4:58 PM (125.191.xxx.140)

    ㅠㅠ 맞아요 내가 싫어지고 내자신이 부끄러울때 .....
    어릴때는 뭘 모르니 그렇다치고 나이먹어서 의미없는 만남에 헛돈쓰거나
    중요한 자리에 깝쳐서 한없이 모지래보이거나..

    그렇다고 관계들을 단절하니 그리움이나 허함이 생기고
    자주만나면 한두번씩은 또 실수를 하고...

    매일매일 배우고 절제하고 기본에 충실하려고 그러려고 사는것 같아요
    조금씩 성장하고 또 반성하고 실수를 줄이는게 최고죠..

    저도 늘 만남을 가지기전에 오바말자 경청하자 겸손하자 말많이 하지말자
    그리고 의미없는 만남은 최대한 자중하자... 생각하면서 나갑니다

  • 4. 방하나
    '23.7.10 5:01 PM (112.144.xxx.120)

    깨끗하게 치우던가
    밑반찬 몇가지 맛있게하던가
    신발장 치우던가
    몇시간 집중해서 열심히하면 잘 해낼 수 있는 무언가를 진짜 열심히 퀄리티있게 해내세요.
    뭔가를 열심히 하고 클린하게 끝 낸 나 자신 귀엽고 기특하잖아요.

  • 5.
    '23.7.10 5:01 PM (211.114.xxx.77)

    나의 장점을 하나씩 적어본다.
    자존감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서 본다.
    좋은책 많이 읽으세요. 그리고 나를 존중해주세요. 맘에 안드는 부분을 서서히 고쳐가면 되는거지 그것 때문에 나 자신을 미워할 필요는 없어요.

  • 6. ㅁㅁ
    '23.7.10 5:02 PM (115.21.xxx.250)

    그럴 때 나를 타인으로 놓고 봐요
    남으로서 나는 어떠한가..보면
    나쁘지 않더라고요.
    조금 주책스럽고 완벽하지 않지만
    선의도 있고, 순수한 면도 있고, 그리고 이기적인 면도 있지만 남을 침범하진 않고...
    그럼 됐지 뭐. 담에 잘해보자.하고 토닥입니다.
    또 그렇게 성찰을 해야 나아지니까....어제보단 오늘이 낫네. 하고 살아요

  • 7. 다독다독
    '23.7.10 5:06 PM (211.186.xxx.59)

    그럴수도 있지 , 괜찮아 , 남에게 피해준거 아니잖아
    내가 나를 미워하면 누가 날 사랑해 나라도 나를 이뻐해주고 귀하게 여겨주고 소중히 대하자 항상 생각합니다

  • 8. ....
    '23.7.10 5:07 PM (211.36.xxx.139)

    아주 오랫동안 내가 싫었습니다 라는 책에 이런 챕터가 있어요
    내 안의 경찰관을 없애라 라는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도서관 같은 곳에서 한번 빌려읽아보세요

  • 9. ㅁㅁㅁ
    '23.7.10 5:24 PM (203.234.xxx.81)

    그럴 수도 있지,, 해줘요. 타인에게는 잘 해주는 그 말을 저한테는 안해주더라구요. 제가 싫어지는 그 마음에게 자꾸 말해줘요 그럴 수도 있지

  • 10.
    '23.7.10 5:27 PM (218.238.xxx.80)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눈물이 흘러요.
    정말 감사해요.

  • 11. 정말
    '23.7.10 7:34 PM (182.210.xxx.178)

    마음에 새겨둘 댓글들이 많네요.

  • 12. ㅠㅠ
    '23.7.10 10:47 PM (223.38.xxx.138)

    눈물나네요. 다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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