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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7세 혼자 식사하기 힘드신가요?

.. 조회수 : 4,350
작성일 : 2023-07-10 10:32:59

저 맞벌이 합니다.

남편이 시어머니 반찬 가져다 드려야겠다 하더라고요

남편혼자 시가 갔더니

엄마가 식사 안하고 있어 밥드시라니

밥. 멸치.고추장 .김치 먹고 있더라 하면서요

딸둘은 멀리살고요 저희만 가까이 살아요

시어머니가 돈도 있는데 큰아들 줄려고 한달 생활비 40~50(병원비 포함) 쓰세요.  작은 아들이 가면 다 죽어가시고요.  젊었을때부터 식사는 그리 하셨어요

돈아까워서요.  남편은 불쌍해 죽는데

왜 꼭 작은 아들 돈으로 반찬해나르고 해야하는지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작은 아들이 쓰는 돈은 편해 하세요 저희집이 어머니 눈에는 재벌이거든여

IP : 110.70.xxx.7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0 10:35 AM (58.145.xxx.130)

    며느리인 본인 시키는 거 아니고 아들 자신이 스스로 하는 거는 냅두세요
    본인 어머니 안스러워하는 거 막지마시고요
    자기 번 돈으로 자기가 하는데 뭐라 할 수는 없죠

  • 2. ..
    '23.7.10 10:35 AM (58.79.xxx.33)

    그냥 듣고마세요. 본인이 다른 형제들하고 상의하겠죠.

  • 3. ..
    '23.7.10 10:35 AM (68.1.xxx.117)

    남편이 애정결핍이라 그렇죠.
    원래 사랑 못 받은 자식이 더 애닳프니까요.

  • 4. ..
    '23.7.10 10:37 AM (58.79.xxx.33)

    제가 그런둘째며느리인데 어쩌다 반찬 조금 해가고 가끔가서 가까운데 드라이브가고 외식하고 그러고 맙니다. 다른 형제안하는 몫까지 할 자신도 없고 .. 남편이 늦게까지 부모랑 살았던 막내인데 뭐 본인이 애닯고슬퍼도 어쩌겠어요? ㅜ 다른형제몫까지 효도해야한다길래 난 못한다했어요

  • 5.
    '23.7.10 10:38 AM (106.244.xxx.134)

    남편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고 원글 님은 그냥 두세요. 반찬 해주실 필요 없고 남편이 뭐 사 가지고 가면 그런가 보다 하세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원글님 원망 안 듣게요.
    뭐라고 하면 남편은 섭섭하기만 할 뿐이에요.

  • 6. 놔두세요
    '23.7.10 10:41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생계가 곤란하면 자식된 도리로 수발해야하지만
    있는 돈 편애하는 자식주려고 스스로 선택한 거잖아요.
    남편한테 어머니가 돈이없는 게 아니라 형 주려고하는거다
    권리는없고 의무만있는 효도는 못한다 계속 버티세요

  • 7. 남편이
    '23.7.10 10:4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할만큼 알아서 하겠죠
    그래 잘 해 드려... 저는 늘 그말만.

  • 8. .,
    '23.7.10 10:42 AM (124.54.xxx.144)

    사실 혼자 식사하시긴 힘들죠
    시어머니가 87세이시면 남편 나이도 많으실텐데
    타협이 힘들겠어요
    저희도 장남은 당연히 다 해야하고 돈도 안 아까워하고
    작은 아들만 짠해하셨는데 남편이 시부모님을 안타까워하니
    전 제가 그냥 참았어요
    십 몇년을 제가 챙겼고 돌아가셨어요
    그래도 시어머니 나이 87세이시면 얼마 안 하셔도 되겠네요
    그냥 뭘 선택하시든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사실 일이 힘든 게 아니고 맘이 힘들잖아요

  • 9. 87세면
    '23.7.10 10:43 AM (125.177.xxx.70)

    좋은 음식도 먹기 괴로우실때는 맞는거같아요
    한번씩 반찬하면서 남편통해 갖다드리는 정도는 할수있죠
    과일이나 고기도 좀 사드리구요
    사는게 별거없어요
    드시는것도 못챙겨드리면 나중에
    남편 부모든 내 부모든 후회할일이에요
    편애 안당해봐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우리 시댁도 반찬해가거나 택배보내면 좋은건 작은 아들네 그대로 보내는 집이에요
    그래도 연세가 그정도면 좀 챙겨드려야 하니 하는거죠

  • 10. ㅁㅁ
    '23.7.10 10:44 AM (42.18.xxx.220)

    평생 그러고 살았는데 답이 없죠
    그집도 시모가 평생 장남만 하늘처럼 떠받들고 살았겠죠

    원글님한테 반찬 만들어달라는거 아니면 그냥 남편이 알아서 하게 냅둬야죠
    거기에 한마디 하면 시모 굶겨죽이려는 천하의 못된 며느리 될수 있어요
    그 시모는 자식이 넷이나 되는데 쫌 그렇네요

  • 11. ..
    '23.7.10 10:45 AM (211.208.xxx.199)

    당신 손으로 반찬을 일일히 다 만들어 드시기는 힘들 연세죠.
    반찬을 좀 사다드리거나 주문반찬.
    배달반찬이 필요한 연세는 맞아요.
    원글님네 문제는 그걸 다른 자식 다 놔두고
    작은아들 혼자 애닳아 한다는거에요.

  • 12. 연세
    '23.7.10 10:48 AM (39.122.xxx.3)

    80넘은 홀로사는 시어머니 아들이 반찬 해나르는것도 싫으신건가요?
    며느리 시키는것도 아니고 자식이 하는건데요
    매몰차게 암것도 안해줘야 속이 편한건지. .

  • 13. 저도
    '23.7.10 10:48 AM (39.7.xxx.184)

    맞벌이라 주말에 친정에서 반찬얻어 먹어요
    친정엄마가한 반찬 덜어서 시가 주고 있는거라서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시어머니 가족들 장수 집이라 다들 100세 넘기고 있어 앞으로 10년은 더해야 하고 돈은 큰아들준다하고 해 막내에게 저러는지 밥도 아들 가야 물에 밥말아 드시고 한다네요. 운동도 다니고 해서 본인이 밥 못해드실 정돈 아니세요

  • 14. ㅇㅇ
    '23.7.10 10:4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다드린다면 그것까진 막지 마세요.
    반찬을 해달라 하시면 그건 못한다 하이구요.
    남의 손 빌리지 않고 내부모 애닳아 하는것까지는 그냥 두세요.

  • 15. 사다드리든
    '23.7.10 10:54 AM (121.190.xxx.95)

    해다드리든 그 연세는 혼자 밥먹기는 힘든나이죠. 밥맛이 없어요. 우리도 식구들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듯. 아마 반찬 해다드려도 혼자 드실 땐 맛없어 못드시고 버려질꺼예요.
    어쩌다 님 반찬할때 여유되면 좀 보내고 가끔 가서 남편보고 모시고 나가 바람도 쐬고 밥 사드리라고 하는 편이 나아요. 엄마랑 같이 살면서 삼시세끼 밥 같이 먹는거 아니면 이건 반찬의 문제가 아니예요.
    88세 친정엄마도 그러신데 같이 모시고 나가거나 함께 먹으면 저보다 더 잘 드시는것 겉은데
    막상 혼자서는 해다 드린 반찬이나 반찬가게 반찬 못먹고 다 버려요. 그러시면서 해오지 말라고하시네요

  • 16. 사드린건
    '23.7.10 10:55 AM (175.223.xxx.169)

    또 안드세요. 손많이 가는 음식 . 나물 종류 . 기름기 없이 찐 생선 이런것만 드세요. 튀기고 볶은건 안드시고 시중에 파는 음식은 절대 안드세요. 남편이 사드리는건 저도 어쩔수 없죠
    근데 안드세요 몸에 안좋다고

  • 17. 아들가면
    '23.7.10 10:56 AM (39.7.xxx.157)

    그때 식사 하면서 물에 밥말아 고추장에 멸치 놓고 먹으니 환장하죠

  • 18. 저희
    '23.7.10 11:00 AM (121.190.xxx.95)

    친정엄마도 누룽지 끓여 멸치나 새우젓이랑 드시네요. ㅠㅠ. 일부러는 아니고 입맛이 없으니 짠거만 땡기시는듯요

  • 19. 아들이
    '23.7.10 11:00 AM (210.94.xxx.89)

    반찬해서 가야죠. 자기 엄마 불쌍하다고, 장모님이 해 주신 반찬 들고 가나요? 님 남편은 손이 없는 건지 머리가 안 되는 건지, 그리 엄마 불쌍하면 배워서 해야죠. 남자라고 못한다구요? 무슨 헛소리를, 유명한 요리사들은 다 남자인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물에 밥 말아 고추장에 멸치 놓고 먹거나 말거나, 그 시모님이 좋아하시는 건가 보죠.

    어떻게 먹거나 말거나, 하여간 요지는 그 모습이 불쌍한 님 남편이 챙겨야 한다는 겁니다.

    그걸 왜 맞벌이 하는 님이 고민해요. 알아서 잘 해 가라 하세요.

    만약 자기 손으로 안 하는 사람이면, 님 남편이 말로만 효자 노릇 하는 사람인거고..

  • 20. ..
    '23.7.10 11:02 AM (68.1.xxx.117)

    환장할 거 없어보여요.
    기름 없는 자연식만 드시고
    오래 사시는데요.
    본인 건강에 맞게 드시는 거죠.

  • 21. 그럼
    '23.7.10 11:02 AM (114.206.xxx.167)

    87세 혼자 사는 노모가 물에 밥 말아
    고추장에 멸치 놓고 드시면 다행이지
    무슨 혼자 먹겠다고 뭘 만드시겠나요.
    바빠서 혹이 마음이 없어서 못 하거나 안 할거면
    남편이 사다으리거나 해드리겠죠.

  • 22. 그러면
    '23.7.10 11:03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안타까운 막내아들이 음식만드는 거 배워서 해드리라고 하세요.
    어머니 87세시면 원글님도 60가까이 됐을텐데
    그 나이까지 맞벌이하는 부인 손 빌리고
    비슷한 연배의 장모님을 사돈댁 식모만드는 인성이라니.

  • 23. ㅇㅇ
    '23.7.10 11:04 AM (210.98.xxx.202)

    노인네 못됐네요.
    약한척 잘 .못먹고 사는 척 하는 거
    원래 돈 아까운 순서가 있더라고요.
    본인돈 그다음은 아들돈
    딸돈은 그닥 ...

  • 24. 아들이
    '23.7.10 11:04 AM (210.94.xxx.89)

    그리고 님 남편 돈 쓰는 거 까지는 뭐라 하지 마세요. 사실 돈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쉽잖아요. 물론 그 돈이 남편의 형에게 흘러가는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그것까지 막으면 쌈 나니까.

    남편 니 돈과 정성으로 해. 내가 그거 말리지는 않을께의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25. ker
    '23.7.10 11:05 AM (180.69.xxx.74)

    반찬 정도 그러려니 하고 사다가 주세요

  • 26. 87세
    '23.7.10 11:05 AM (116.40.xxx.27)

    시어머니..반찬하기 힘들다며 하소연.. 시누가 근처살아 반찬해주다 지방발령받아갔는데 제가 일주일에 몇가지씩 남편손에 들려보네요. 산것도있고.. 시어머니보다 남편걱정덜어주려고 하는일이예요. 당연히 남편도같이준비..

  • 27. ....
    '23.7.10 11:07 AM (118.235.xxx.161)

    친정엄마 반찬 받지 마세요.
    내 엄마 고생시켜서 남의 엄마 입에 넣는 꼴 나는 못봐요.

  • 28. 파는반찬은
    '23.7.10 11:09 AM (223.33.xxx.231)

    보통 간이세요.그래야팔리니 고령노인들은 갈수록입맛이없고 짜고맵고단건 소화도안되고요. 그리고 홀로계시는노인은 먹을음식많아도 같이먹을사람없으니 간단히먹는게 생활화되어있어요. 안타깝죠. 보는 자식들도 힘들고

  • 29. ----
    '23.7.10 11:11 AM (125.128.xxx.85)

    지병이 있다면 모를까 87이여도 나이 상관없이
    거동이 안불편하면 혼자 식사는 할수 있지 왜 없죠?
    몸이 아픈 사람이면 47세도 요리 힘들겠지만
    건강하다면 나 먹을 음식 챙겨 먹는건 가능할거 같아요.
    3첩 반상이상을 먹을 것도 아니니까..
    요즘 노인들 건강한 사람 많잖아요. 시엄니가 몸이 약하신가보네요. 그리고 저도 혼자 반찬은 하나 얼른해서 밥이랑 먹는데
    뭐 어때요? 특히 멸치볶음 바로 해서 김치랑 밥이랑 자주 먹는데
    영양 문제 없고 맛만 있어요. 바쁜 님은 신경 끄심이...

  • 30. 대부분
    '23.7.10 11:13 AM (116.121.xxx.113)

    혼자 사시면 복지관이나
    시골이면 동네 회관에서 같이 해드시지않나요?

  • 31. .....
    '23.7.10 11:13 AM (39.7.xxx.152)

    사먹는 반찬 못먹는게 어딨어요.
    시모가 배가 불렀네
    사먹는 반찬은 싫고 사돈이 한 반찬은 잘도 넘어가나봐요?
    당분간 엄마한테 반찬 해주지 말라고 하세요.

    그렇게.챙기고 싶은 남편이 반찬을 만들든 사든 알아서 해야죠.
    남편도 양심 없네요.
    어디서 장모님이 해주신 반찬을 지네 엄마한테 가져가?

  • 32. ...
    '23.7.10 11:13 AM (211.179.xxx.191)

    남편분이 각성해야하는데 대부분 남자들은 그런 경우 없어요.

    적당히 나몰라라 하세요.

  • 33. ..
    '23.7.10 11:13 AM (116.40.xxx.27)

    남편한테 한번씩가서 외식시켜드리라고하세요.

  • 34. ----
    '23.7.10 11:16 AM (125.128.xxx.85)

    아, 댓글에 시어머니 운동 잘 하고 건강하시다고...
    그럼 됐죠. 잘 먹고 잘 사실수 있어요.
    요즘 시대 노년 라이프는..

  • 35. ..
    '23.7.10 11:19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울시모표현 . 아무것도 맛없다. 난 오이짓국에 밥말아먹는게 젤 맛있다. 네 그렇게 드세요.

  • 36. 친정엄마가
    '23.7.10 11:19 AM (1.235.xxx.138)

    깍뚜기를 그렇게 맛있게 하시거든요.
    시모 병원에 입원했을때 좀 덜어다 드렸더니...그게 그렇게 맛있었다고.,.,.,병ㅇ원반찬 맛없으니
    깍뚜기가 얼마나 더더 맛있었겠어요?
    그러나..저는 그 이후로 한번도 김치 덜어드린적 없어요,
    인색한 남의부모 우리엄마 반찬 먹이기 싫어서요.
    친정엄마꺼 나눠드리지마세요.

  • 37. ........
    '23.7.10 11:22 AM (183.97.xxx.26)

    친정엄마꺼 나눠드리지마시고 남편이 근처에서 반찬 사서 가시면 되겠네요. 혼자 식사 못하시면 요양원가셔야죠.

  • 38. 친정엄마
    '23.7.10 11:3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반찬받지 마세요
    그게 가장 괴로운 거잖아요
    노쇠한 울엄마 몸 갈아 만든 음식을 왜
    인색하고 자식사랑할줄 모르는 시모한테 바치나요
    남편도 웃겨요

  • 39. ...
    '23.7.10 11:36 AM (106.101.xxx.75)

    연세드신 노인들 혼자 사시면
    대충 그렇게 드세요
    친정엄마 시어머니도 그렇고요
    남편은 맞벌이 하는 부인에게 뭔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렇게 안타까우면 반찬사가라 하세요

  • 40. ㅇㅇ
    '23.7.10 11:42 AM (124.49.xxx.240)

    사실 뭐가 불만이신지 모르겠어요

    돈이 들어간다는 건지 반찬을 해내야한다는 건지?
    그런데 막상 뭘 하시는 것 같진 않으신데요

    친정어머니가 한 반찬을 가져간다 정도?

  • 41. ㅇㅇ
    '23.7.10 11:44 AM (124.49.xxx.240)

    시어머니 연세 보면 글쓴님도 친정어머니도 연세가 있으실텐데 시어머니랑 상관없이 반찬을 받지 마세요
    친정어머니 힘드실 듯
    님 형제분들이 님한테 뭐라 안 그래요? 반찬 직접 해먹으라고

  • 42. 그럼
    '23.7.10 11:55 AM (1.227.xxx.27)

    반찬가게에서 사서 반찬통에 넣어보내세요

    깻잎반찬, 마늘쫑 반찬, 마늘 장아찌 그런거
    최대한 집에서 한것 비슷한걸로 구매해서 보내세요

  • 43. 반찬
    '23.7.10 12:02 PM (125.178.xxx.170)

    산 거 노인들 다 안 먹는다 그러는데
    보내주면 다 드세요.
    저희 시모도 싫다더니
    결국은 다 맛있게 드세요.

    노인들이 냉장고에 쟁여져 있는
    반찬을 아까워서 버리겠어요.?
    다 아들돈이라 생각할 텐데요.

    그냥 반찬 사서 배달 시켜 드리는 게 답입니다.
    국거리 등 이것저것 보내면
    나중엔 편리하니 좋아해요.

  • 44. 산거
    '23.7.10 12:32 PM (121.190.xxx.95)

    안먹는다는 소리 하시는건 니 정성으로 한걸로 대접받고 싶다는 소리죠.

  • 45. 86세
    '23.7.10 1:18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입맛 없어서 겨우겨우 물말아서 짠지랑 드세요.
    여름이니 더 입맛이 없을때입니다.
    소고기 한쪽이라도 구워드시라고 보내드리는데도 냉동실행.
    큰오빠 오면 구워주시더라구요.
    저는 그 애뜻함이 이해가서 더 보내드립니다.
    큰오빠는 다른 방식으로 더 효도하고 있겠죠.
    존재 자체가 엄마에게는 효도일수도 있구요.
    노인들에게 잣대가 필요한가요?
    병원 안다니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요즘은 시부모님 외식 한번 시켜드려도 엄청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우리도 애들 다 커서 애들 데리고 다니면 애들이 싫어한다.친구들이 더좋다고 한다.애 다 키웠으니 시간 많으니 어머님도 먹고 싶은거 있음 전화하시라 했어요.
    아파서 들락거리는것보다는 행복한 며느리다 생각하구요
    남편이 효도하는건 뭐라하면 안돼죠
    따지고보면 님보다는 효자인데

  • 46. ..
    '23.7.10 1:36 PM (121.161.xxx.116)

    92세 할머니 혼자 식사해서 드세요
    아주가끔 주변 자식들이 별미같은거 사다드리거나 하구요
    낮엔 경로당 가셔서 할머님들하고 밥해서 드시고..
    자식들 먹을 텃밭까지 하셔서 감자 양파 파 도라지 고사리 등 보내주세요
    너무 건강하신거긴하네요;;;

  • 47. 87 ?
    '23.7.10 2:0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신이 오락가락할 그 나이에

    시어머니가 둘째에게
    일부러 여우짓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

    시어머니 가족들 장수 집이라
    다들 100세 넘긴다니 큰일났네요

  • 48.
    '23.7.10 2:31 PM (211.224.xxx.56)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혼자 움직이기 힘든 나입니다. 챙겨야될 나이에요.

  • 49. 셀프
    '23.7.10 2:49 PM (175.223.xxx.16)

    효도를 막겠다는건 아닌데 재산은 다른 아들 효도는 재벌로 생각하는 아들에게 받겠다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 때문에 딸들도 나몰라라 하고 있고. 결국 제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 나눠 먹자는건데 시모가 음식 까다로워 사준 음식은 냉장고 그대로 있다가 버리세요. 지병없고 운동 다닐 정도면 본인이 요리가 안되나요?

  • 50. ㅇㅇ
    '23.7.10 3:48 PM (180.230.xxx.96)

    아무리 멀어도 택배 다 가능해요
    반찬해서 보내라 해야죠

  • 51.
    '23.7.10 4:19 PM (116.122.xxx.232)

    어리광이죠. 사온 음식 안 드신단거
    87세라도 지병 없으심 혼자 식사해결 가능하시고
    자식들이 반찬 좀 하던가 사던가 보내드리고
    가끔 외식 시켜드리고 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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