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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외롭네요 나만 이렇게 사나 싶고..

ㅇㅇ 조회수 : 6,079
작성일 : 2023-07-07 14:23:54
혼자 살아요
정확히는 냥이 둘이랑
혼자 일해요 프리랜서라
직장 다니기엔 연차가 좀 높아요

가끔 난 왜 이렇게 사는건가 싶은데
저만 그런가요

자주 지인들이랑 카톡하고
엄마랑 자주 통화하고
동네 절친 가끔 만나는데
외롭고 쓸쓸
사람을 많이 안만나서 그런거 같아요

다들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시나요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 해결이 될까요
IP : 124.61.xxx.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7 2:24 PM (1.11.xxx.59)

    원수랑 사는 것보다 나아보여요

  • 2.
    '23.7.7 2:26 PM (118.235.xxx.182)

    저는 주로 음악 들으면서 외로움을 달래요. 책도 보고요.

  • 3.
    '23.7.7 2:26 PM (118.235.xxx.182)

    가족이 있어도 외로워요. 외로운건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아요.

  • 4. ㅇㅇ
    '23.7.7 2:27 PM (112.165.xxx.154)

    가족이랑 살아도 외로워요.

  • 5. 저도
    '23.7.7 2:29 PM (116.32.xxx.73)

    외로움 많이 느끼는 편
    제가 좋아하는 운동하고
    냥이랑 놀고
    가끔씩 친구들과 안부전하며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 만들면서
    살기로 했어요
    더이상 바라지 말고 채우려 하지 말자!
    하면서요

  • 6. ...
    '23.7.7 2:29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난다고 외롭지 않은 거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이 많을 때 느껴지는 외로움이 더 큰 법이에요

  • 7. ...
    '23.7.7 2:30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난다고 외롭지 않은 거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이 많을 때 느껴지는 외로움이 더 큰 법이에요

    남에게서 외로움을 채우려 하지 말고
    내 인생을 충실하게 살다 보면 외롭다는 생각은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 8.
    '23.7.7 2:34 PM (211.114.xxx.77)

    운동하세요. 같이 어울리는 운동.

  • 9. ..
    '23.7.7 2:34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드니 평생 모르던 외로움 이란걸 느끼네요.
    저는 음악좋아해서 찾아듣고 연주회도 가고 연주자 검색도 하고 그러다보면 시간 훌쩍 가더라구요.
    좋아하는걸 찾아보셔요.

  • 10. 결국
    '23.7.7 2:37 PM (58.225.xxx.20)

    외로운게 심심한 것이다라고 하길래
    가끔 친구도 만나고 사고싶은것도사고
    남편이랑도 놀고 그래요.
    넷플도 보고. 낮에 극장 혼영도하고.

  • 11. ....
    '23.7.7 2:40 PM (112.145.xxx.70)

    가족이 없으면 당연히 외롭죠..

    엄마는 같이 안 사시는 거 같고
    고양이는 고양이일 뿐이에요.

    가족과 같이 사는 것과
    혼자 사는 것은 그 외로움의 차원이 달라요.

    남편이 있어도 외로운 것.
    자식이 있어도 외로운 것과는 다른 차원

    좋은 분 있으면 더 늦게 전에 결혼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12. ㅇㅇ
    '23.7.7 2:42 PM (222.100.xxx.212)

    저랑 비슷한데 저는 오히려 혼자가 너무 좋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코로나 핑계로 가족, 친구도 3년동안 두어번 본게 다고(가족들 집에 온다고 그러면 스트레스 받아요 사이가 좋은데도)직장도 십년 넘게 혼자 일하고 집에 가면 냥이들 세마리 복작복작하고 전 이 생활이 너무너무 좋아요

  • 13. ㅁㅁ
    '23.7.7 2:4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외롭다란건 자유롭다와 같은 말이라지요
    누군가가 내 외로움을 덜어주길 원하면 내 에너지 그만큼 쏟아야하는거
    어느것을 선택하느냐는 내몫이죠 뭐

  • 14.
    '23.7.7 2:44 PM (211.229.xxx.159)

    엄마마저 없어요.

  • 15. ..
    '23.7.7 2:51 PM (125.143.xxx.202)

    결혼으로 엮이지는 마세요

  • 16. ...
    '23.7.7 2:51 PM (14.52.xxx.1)

    진정 외로워 지고 싶네요 ㅎㅎ 애 때문에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_- 정말 부럽...

  • 17. ..
    '23.7.7 2:53 PM (210.179.xxx.245)

    남편과 자식만 빼면 주변인들은 많은거 같은데요.
    그 마저도 없는 사람들도 있으니

  • 18.
    '23.7.7 2:54 PM (61.74.xxx.175)

    인간은 다 외로워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향을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겪어내야지요
    가족이 있으면 덜 외로울 수도 있지만 아주 많이 괴로울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자유롭고 남편이나 자식때문에 괴롭지는 않으니 좋은 면도 크다고 생각해보세요

  • 19. 영수증
    '23.7.7 2:55 PM (121.137.xxx.77)

    저도 혼자살고 혼자 일합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들 아니면
    어울리고나서 더 스트레스 받게되더라구요.
    나이 들수록 사람 가려서 만나게 되요.

  • 20. 그래도
    '23.7.7 2:57 PM (211.244.xxx.144)

    가족이 있어야 덜 외로운거 같아요.
    같이 말할 대화상대가 있고,,,
    연애를 해 봄이 어떨까요?

  • 21. 000
    '23.7.7 2:58 PM (106.101.xxx.113)

    사람나름이더군요.. 제주변에 혼자인 사람 많은데..
    계속 사람 모임 만들고 만나는 사람
    늘.혼자인사람.. 아무외로움 못느낀. 사람. 다양
    ..
    아예 모임.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외로운걸 모르더라구요..
    모임에서 재미본 사람들은 깨지면 또 다른 모임 기웃거리고..

  • 22. 아니
    '23.7.7 2:59 P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미혼이애 혼자 살고 고양이 한분 모시고 ㅋ
    제 일 하는데 그냥 그려러니 삽니다
    냥이 두분이면 행복하겠는데 울 냥이는 다른 냥이보면
    잡아 먹으려 해서 둘이 살아요 지인도 있고 괜찮으시네
    저도 지인들 있고 연애도 하는데 혼자 사는게 좋아서
    결혼도 하기 싫어요 님 연애를 해보세요 그래서 외로울 수
    있는데 아니라면 걱정마세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워요

  • 23. 아니
    '23.7.7 3:01 PM (223.39.xxx.128)

    저도 미혼이고 혼자 살고 고양이 한분 모시고 ㅋ
    제 일 하며 삽니다
    냥이 두분이면 행복하겠는데 울 냥이는 다른 냥이보면
    잡아 먹으려 해서 둘이 살아요 지인도 있고 괜찮으시네요
    저도 지인들 있고 연애도 하는데 혼자 사는게 좋아서
    결혼도 하기 싫어요 님 연애를 해보세요 그래서 외로울 수
    있는데 아니라면 걱정마세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워요

  • 24.
    '23.7.7 3:02 PM (14.50.xxx.28)

    혼자 외로움은 차원이 다르죠....
    주위 가족이 있으면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죠...

  • 25. 어머
    '23.7.7 3:12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다니요. 옆에 있으면 더 힘들어지는 가족들 많아요

  • 26. 혼자라서좋아
    '23.7.7 4:53 PM (118.235.xxx.41)

    외로움이 뭐예요?
    외로울 시간이 없네요. 그렇다고 바쁜것도 아니고
    성향인가 싶은데 모처럼 친구.지인 만나면 공허하고 피곤...
    난 저들과 많이 다르구나...!
    강아지와 하루에 두번 산책만도 버겁고...집뒤의 산이나 공원에서 산책중 만나는 동네 사람들과 잠깐 잠깐 잡담 나누는 정도로 족해요.
    틈틈히 유튭 보고 82도 들어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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