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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남편이랑 아들 데리러 지방가요

조회수 : 5,145
작성일 : 2023-07-07 08:22:54
애들이 다 기숙학교 다니니


어릴적 캠핑이다 뭐다 하며 주말마다 다녔는데


애들도 고등되니 주말에 올라와도 학원가고


주말에 재밌는 일이 없는데


오늘 아들이 방학이라 기숙 물건 가지로 시골가요


2시간 걸려서 차 타고 가니 가면서


휴게소서 점심 먹고


간식도 먹고


여행기분 날것 같아요


음악도 뽕짝이나 90년대 발라드 듣고


비 올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화창하네요





애들 데리고 여행 다니던 육아 초등시절이 꿈만 같네요


여행 좋아하는 남편 주말마다 가자해서 짜증났는데


돌아보니 그 시절이 황금기였던 듯 해요




돌아보면 지금도 좋은 시절이라나


고등되어 여드름난 아들이지만 너무 귀여워요


수행이다 뭐가 어제도 거의 밤샐것 같다더니


어떻게 저리 자라서 컸는지 기특하네요


늦게 낳아서 언제크나 싶더니



아직도 많이 키워야 겠지만 ᆢ




좋은 금요일 되시고 좋은 주말 행복한 주말 되세요










IP : 223.38.xxx.1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외가
    '23.7.7 8:24 AM (39.7.xxx.198)

    다 시골이라고요? 경기도 인천 부산도요?

  • 2. ...
    '23.7.7 8:29 AM (39.7.xxx.63)

    오랜만에 가족분들 즐거운 만남 가지세요
    아이가 좋아하겠네요^^

  • 3. ...
    '23.7.7 8:29 AM (112.220.xxx.98)

    농사짓는거 가르쳐주는 대학인가봐요
    그래서 기숙사도 시골에 있고
    잘다녀오세요 시골 ㅋ

  • 4. 부산아줌마
    '23.7.7 8:30 AM (118.220.xxx.35)

    기숙학교있는 곳은 시골 아니에요. 도시에요.
    저 부산사람. 시골이라하믄 원글님 미워할꼬임.

  • 5. 1111
    '23.7.7 8:31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군대 보내놓고 면회갈때
    여행가는 기분으로 갔어요 세시간 걸리는 곳이라
    올때 또 눈물 한바가지 흘렸지만 같이 있을때 행복했어요
    원글님도 아드님과 좋은시간 보네세요

  • 6. ㅁㅁ
    '23.7.7 8:3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와우
    가족이 함께면 어디인들요
    안전 운전 하세요

  • 7. ...
    '23.7.7 8:35 AM (39.7.xxx.63)

    다들 원글님 말씀 오해하는 부분이 있나봐요
    아랫지방 내려갈때 끝없이 펼쳐진 논밭들 풍경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시골이란 단어에 꽂힐일인가 싶네요
    2시간이면 충청지역인데 저희 외가도 충청도라 기차타고 가다보면 고향의 시골풍경이 펼쳐져요
    시골이란 두 글자 뭐 이리 공분을 살 일인가요?

  • 8. 부산아줌마
    '23.7.7 8:38 AM (118.220.xxx.35)

    윗님, 웃자고 하는 말에 왜 그러세요?
    그게 공분까지 나올 일인가요?

  • 9. ...
    '23.7.7 8:39 AM (112.220.xxx.98)

    뭔 풍경타령이에요
    도시에서 떨어져있는 지역이 시골입니다
    농사짓고 사는곳을 시골이라고 한다구요

  • 10. ...
    '23.7.7 8:41 AM (39.7.xxx.63)

    ㄴ설명을 해도 못 알아먹고 죽자고 달려드네 그래요 농사짓는곳만 시골입니다 됐나요?

  • 11. ㅋㄱ
    '23.7.7 8:42 AM (223.38.xxx.244)

    무슨 소리

    우리나라는

    서울 벗어나면 다 시골입니다

  • 12. 원글은
    '23.7.7 8:43 AM (39.7.xxx.198)

    서울 외는 다 시골이다 원글에도 적었구만
    피의쉴드 치시는분 뭔가요?

  • 13. ...
    '23.7.7 8:44 AM (118.235.xxx.67)

    서울 외 지역 다 시골ㅋㅋ
    그냥 지방이라고 해주세요
    지방민 서럽네

  • 14. 원글
    '23.7.7 8:54 AM (223.38.xxx.13)

    그냥 도시를 벗어난 기분이라 시골이라 했어요
    가면서 밭도 산도 보니 ᆢ
    지방이랑 정정합니다

  • 15. como
    '23.7.7 8:55 AM (182.230.xxx.93)

    서울벗어나면 다 시골2222 공감요
    대구도 부산도 다 시골임

  • 16. ..
    '23.7.7 8:56 AM (106.101.xxx.94)

    청주 살다 서울로 이사오니
    청주? 시골아냐? 이래서 맘생했던 기억이

  • 17. 원래
    '23.7.7 8:59 AM (115.140.xxx.4)

    서울촌에 사는 사람들이 그래요
    저도 서울 살다 지방 사는데 서울갈데 촌에 간다 합니다
    왜 서울촌놈이라 하겠어요 우물은 개구리들이죠
    강남 아니면 거기도 다 촌사람들이에요

  • 18. ...
    '23.7.7 9:01 AM (112.220.xxx.98)

    그냥 아들데리러 간다고 하면되지
    시골에서 지방으로 바뀜ㅋ
    여기 지역표기없이 뭐 물어보는것도
    다 서울사는 사람들 ㅋㅋㅋ
    여기가 서울지역게시판도 아니고
    웃겨요 진짜 ㅋㅋㅋㅋ

  • 19. ,,,,
    '23.7.7 9:14 AM (59.22.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한달전에 대학생 아이 짐가질러 다녀왔는데 그느낌 어떤건지 알아요...가는 과정이 너무 힐링되고 휴게소에 들려 군것질하는것도 즐겁고...답답한 회색 건물들만 보다가 초록초록한 논밭과 산들을 보면서 가는 과정과 뽀샤시하게 제법 아재 대학생티나는 아이 만나는것도 행복하고..시골이라는 말에 꽂혀 당장 원글님 기분이 어떤건지 묻혀버려 아쉽긴 하네요

  • 20. ,,,,,
    '23.7.7 9:14 AM (59.22.xxx.254)

    저도 한달전에 대학생 아이 짐가질러 다녀왔는데 그느낌 어떤건지 알아요...가는 과정이 너무 힐링되고 휴게소에 들려 군것질하는것도 즐겁고...답답한 회색 건물들만 보다가 초록초록한 논밭과 산들을 보면서 가는 과정과 뽀샤시하게 제법 아재 대학생티나는 아이 만나는것도 행복하고..시골이라는 말에 꽂혀 당장 원글님 기분이 어떤건지 묻혀버려 아쉽긴 하네요

  • 21.
    '23.7.7 9:19 AM (223.39.xxx.23)

    그러니 말조심 좀 하세요
    원글 말고도 서울이 이나라 수도이지
    당신들이 중심이 아니에요
    서울에도 지방 사람들이 토박이 만큼 많은데 쓸데없는 부심을 부리니 댓글이 산으로 가죠 에휴 저 윗님 말씀처럼
    강남 아니면 어디사는지 말도 잘 못하고 살던데 서울이 뭐라고

  • 22. ,..
    '23.7.7 9:2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창문열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해운대에 살며
    유유자적 산책하면서 산도보고 시골길 걷고싶다는 희망사항 적은 글이 생각나네요

  • 23. 원 별걸 다..
    '23.7.7 9:31 AM (112.153.xxx.125)

    서울사람이 그냥 무심코 시골이라 말한게 부심이면
    시골이랬다고 파르르 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인가요?

    날도 더운데 문맥 파악 못하고 지엽적인 것에 꽂혀서 부들부들..

  • 24. ㅋㅋㅋ
    '23.7.7 9:40 AM (116.125.xxx.62)

    언젠가 싱가폴 여행을 부부모임 10명이랑 간 적이 있어요. 가이드가 이동중 버스안에서 무슨 이야기 끝에 어디서 왔냐고 물었는데 한가족이 서울에서 왔대요. 서울 어디냐고 두세번 물으니 겨들어가는 소리로 어디라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저도 스무살부터 30대 중반까지 15년을 서울에서 살아서 지명을 다 알고 있었고 우리 모임 10명중 7명이 저와 비슷한 세월을 서울에서 보냈기에 그 분이 왜 그리 작게 얘기했는지 이해는 했어요ㅎㅎㅎ. 그랬다고요~.

  • 25. 무플방지
    '23.7.7 9:40 AM (119.64.xxx.101)

    민사고같은덴 시골 아닌가요?견학 한번 갔더니 길에선 보이지만 인적없는 산아래 있던데
    여기가 시골 아니면 어디가 시골,,,,
    시골을 시골이라 말도 못하는....

  • 26.
    '23.7.7 9:44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기숙학교라는 것에 일단 기분이 상한 듯

  • 27. 원글
    '23.7.7 9:49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시골 맞아요
    보기 따라 다른겠지만
    소도시나 학교가 도시중심이 아니라
    도시서 떨어진곳에 지어서
    댓글
    시골을 지방이라 바꾸라 해서 바꿨는데
    또 그것같고 ᆢ

    뭔 말조심을 하라는 건지
    무섭네요

  • 28. 원글
    '23.7.7 9:56 AM (223.38.xxx.190)

    저희 아이 시골 맞아요
    보기 따라 다른겠지만
    소도시나 학교가 도시중심이 아니라
    도시서 떨어진곳에 지어서
    댓글
    시골을 지방이라 바꾸라 해서 바꿨는데
    또 그것 갖고 뭐라하네요

    뭔 말조심을 하라는 건지
    무섭네요

  • 29. .....
    '23.7.7 9:59 AM (49.170.xxx.93)

    시골이란말이 기분나쁜 비하하는 말인건가요??
    원글님은 기분좋게 쓰신글이 이상한데에 촛점이 맞춰지네요? 에구ㅜㅜ

  • 30. ㅎㅎ
    '23.7.7 10:00 AM (223.62.xxx.217)

    시골 사람들 또 흥분하네..

  • 31. ㅇㅇ
    '23.7.7 10:01 AM (125.179.xxx.236)

    좋은 기분으로 글 올리셨는데
    참 매서운 댓글들
    달 보자니까 손가락갖고 엄청 뭐라하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원글님~~

  • 32. 글구
    '23.7.7 10:02 AM (125.179.xxx.236)

    지방러들이 시골. 요 단어에 엄청 예민합니다

  • 33. 띠용
    '23.7.7 10:06 AM (118.218.xxx.138)

    언니야 행복한 주말 보내라~촌구석것들 자격지심 있나 별것도 아닌걸로 난리치네..무식한 촌것들

  • 34. ....
    '23.7.7 10:24 AM (1.176.xxx.105)

    저도 요새 부쩍 그런생각이 들어요.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가 너무 그리워요.지금 다 대딩들이라ㅜ
    안 따라 댕겨요

  • 35. ㅁㅇㅁㅁ
    '23.7.7 10:26 AM (182.215.xxx.32)

    아랫지방 내려갈때 끝없이 펼쳐진 논밭들 풍경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시골이란 단어에 꽂힐일인가 싶네요22


    지나보니 그때가 황금기였다.. 정말 공감해요
    아이들 어릴 때가 정말 좋았지요

  • 36. ㅁㅇㅁㅁ
    '23.7.7 10:2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시골

    명사
    1.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 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을 이른다.
    시골 사람.


    2. 도시로 떠나온 사람이 고향을 이르는 말.
    이번 주말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겠다.

  • 37. ㅋㅋ ㅋㅋ
    '23.7.7 10:48 AM (222.235.xxx.193)

    유식한 서울것들이 고상하고 품위있는 단어를 썻으면 없었을일

  • 38. 저도
    '23.7.7 12:07 PM (115.20.xxx.79)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 지금은 지방살지만 시골도 맞죠. 대도시 빼고 주변은 대부분 산이나 논밭이니...
    원글님 아이가 있는 학교가 시골이라잖아요.
    요즘 82에 글올리면 댓글 무서워요.

    좋은 기분으로 글 올리셨는데
    참 매서운 댓글들
    달 보자니까 손가락갖고 엄청 뭐라하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39. 저도
    '23.7.7 12:08 PM (115.20.xxx.79)

    서울살다 지금은 지방살지만 시골도 맞죠. 대도시 빼고 주변은 대부분 산이나 논밭이니...
    원글님 아이가 있는 학교가 시골이라잖아요.
    요즘 82에 글올리면 댓글 무서워요.

    좋은 기분으로 글 올리셨는데
    참 매서운 댓글들
    달 보자니까 손가락갖고 엄청 뭐라하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좋은 주말 보내세요222222

  • 40. ...
    '23.7.7 1:45 PM (115.138.xxx.50)

    오랜만에 아들도 만나고 오가는 길에 맛있는 것도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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