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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가 세계통일을 해야한다고

지금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23-07-05 07:41:38
아이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거창한? 유토피아를 꿈꾸며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는데

저 나름대로 최근 프랑스 시위도 말해주며
원인은 따로 있었지만,
좋은 마음으로? 프랑스에서 난민 받아 들였다가
역효과로 그런 시위 사태도 초래되기도 한거고? ( 제나름 생각)
남북한 통일도 찬성반대가 있고 어려운 마당에 ?

누누히 말해줘도
자기 의견이 맞다고, 점점 확고해지는데,

우선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해 학업성취를 하고
나중에 너가 이룰수 있게 다가가자고 해도
한국대를 ? 나외서 자기꿈은 이룰수 없을거라며
입시 해보지도 않고 자포자기한 말이나 해대고,

그런 말하니 하기 싫은 입시 핑계같기도 하고,ㅠ

아이 영어 실력은 괜찮은 편이고, , 몇차례 미국수능도 보았는데
상위2로 이내로 나오긴했어요,
이 성적이면 부족은 해도 아이비리그도 가능한 성적 같은데,

저희가 아이 유학할 형편은 안되고,
더욱이 나중 시민권영주권 없이 취업도 걱정이고,
그리고 아이도 경험해보아 외로운? 외국생활은 더이상 바라진 않아요,

이런 아이에게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 조언과 길을 제시해줘야 할까요?
한귀로 흘리기엔 애가 너무 확고해지는거 같아서 걱정되거든요ㅠ
IP : 122.96.xxx.3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5 7:49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김웅열 신부님께서 기도는 가족을 벗어난
    울타리밖 기도가 옳은 거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웃사랑과 공동체 의식이죠
    저는 근래 여러가지 일을 겪고 어떻게 어떻게
    잘 해결되고 난 지금 50넘은 나이에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네요
    원글님 아드님은 너무 기특 하네요

  • 2. ㅣㄴㅂ유ㅗ
    '23.7.5 7:50 AM (175.211.xxx.235)

    뭐 고등때 이런저런 말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걱정하시는것 같은데요
    입시에 골못하시는게 아니라면 좋은 논술 수업을 찾아서 시켜보시던지요 좋은 책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수업이요

  • 3.
    '23.7.5 7:52 AM (122.96.xxx.32) - 삭제된댓글

    아이 생각이 맞고 옳지요,
    하지만 일개 개인이,학생이 무엇을 이루겠나요?
    우선 꿈을 위해 노력하자고 해도 입시는 해보기도 전에
    필요없다고 하고, 한국대 ? 못가서 핑계 같기도 하고요ㅠ
    이건 아니겠지만,
    암튼 제 자식이 자진해서 십자가? 지려는거 같아서
    부모로서는 지지보단 걱정도 되고요,
    제가 어떻게 조언해줘애 할지 현명한 의견 주시면 감사합니다,

  • 4. 으엥
    '23.7.5 7:57 AM (113.211.xxx.116)

    유토피아같은 세상 만들기와 유학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 5. ㄱ디나ㅓㅗㅂㅁ
    '23.7.5 8:00 AM (175.211.xxx.235)

    말만 그러지 그 아이가 무슨 십자가를 지나요
    뭘하겠대요? 아직 아무것도 없잖아요
    미국교육에서 늘 환경이니 평등이니 하는거 토론하고 에세이 쓰는거 어디서 본 거 아닌가요
    해외 동경하는 아이들이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거나 뭐 그런꿈 꾸고 하던데 다들 평범하게 직장생활하거나 영어강사 하던걸요
    정말 고민하는 아이였으면 봉사라도 하고 실제 한국에서 난민이라도 도울길을 찾아보겠지만 그런 정도도 아닌것ㅓ같고...
    해비타트가서 집이라도 지어보라고 하세요

  • 6.
    '23.7.5 8:01 AM (122.96.xxx.32)

    아이 말로는
    컴퓨터관련으로 MIT정도는 되어야 자기 꿈이 도달할거라며,
    공부는 안하고 노력도 별로 하짐 않으면서 그런 말이나 하고, 미국 수눙도 열심히 하지도 않고 그냥 본거거든요,
    그리고선 더이상 안봐도 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입시는 해보기도 전에 어려운건 안하려 하고,

  • 7. 그럼
    '23.7.5 8:02 AM (211.250.xxx.112)

    일단 너희 반에 가서 애들의 생각부터 통일하고 오라고 시키겠어요. 그거 성공하면 그 다음엔 같은 학년애들 통일하고 그 다음에 학교전체 통일하고 그 다음에 아파트 전체 통일하라고요

  • 8.
    '23.7.5 8:04 AM (122.96.xxx.32)

    ㄴ 아이와 말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9.
    '23.7.5 8:05 AM (122.96.xxx.32)

    아이가 너무 큰 꿈을 말하는데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는 마음에, 쓴 댓글은 수정할게요,

  • 10. 명확히
    '23.7.5 8:0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세계 평화를 꿈꿀 수는 있죠.
    아이의 꿈이 구체적으로 뭔가요?
    세계 지도자가 짠~하고 되어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는 것은 아닐테고 본인의 이상인 세계 평화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느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걸까요?
    무슨 꿈이기에 국내대는 안된다는 것인지?
    유학 시킬 상황이 안된다시면서 왜 SAT는 보게 하신 건지도... 무슨 꿈이기에 아이가 십자가를 진다는 표현까지 어머니가 하신 것인지... 상황이해가 안되네요.
    현실에 발을 딛고 아이와 얘기해보세요. 큰 목표와 신념이 있다면 눈 앞에 작은 목표부터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현실을 떠나서 이상만으로는 그 목표에 다가갈 수 없다고.

  • 11. 사람마다
    '23.7.5 8:07 AM (211.250.xxx.112)

    생각이 다르다는걸 깨닫게 하면 좋을것 같아요

  • 12.
    '23.7.5 8:15 AM (122.96.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염원에 더해서 혁명을 해야 한다고ㅠ
    모든 인간은 평등하기에, 공평히 나눠줘야 한다고,
    그렇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은 아니라며,
    다른 걸로 해야한다고,

    우선 아이 가 원하는대로 하려면 입시부터 치르고
    다가가자고
    아이도 작은 기업 오너부터 해서 그렇게 해보라고 했는데도
    이 걸로 아이 고등들어가면서 학업은 안하고
    자꾸 뢰피하고자 저런 말 하는지 몇년째 실랑이 중입니다,

  • 13.
    '23.7.5 8:16 AM (122.96.xxx.32)

    아이는 염원에 더해서 혁명을 해야 한다고ㅠ
    모든 인간은 평등하기에, 공평히 나눠줘야 한다고,
    그렇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은 아니라며,
    다른 걸로 해야한다고,

    우선 아이 가 원하는대로 하려면 입시부터 치르고
    다가가자고
    아이도 작은 기업 오너부터 해서 그렇게 해보라고 했는데도
    이 걸로 아이 고등들어가면서 학업은 안하고
    자꾸 입시 회피하고자 저런 말 하는지 몇년째 실랑이 중입니다,

  • 14. 둥둥
    '23.7.5 8:19 AM (110.70.xxx.250)

    왠지 사이비 종교에 포섭당한 듯한.

  • 15. gg
    '23.7.5 8:20 AM (61.254.xxx.88)

    재밌네요
    허황되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하고
    sat볼정도면 학업성취도 엄청 대단한것같은데.
    유학을 진짜원하나보네요
    미 국무성 유학같은거 있어서 저렴하게 고등 교환학생생활하는 프로그램잇엇는데.ㅡ 저라면 영어도 준비됐겟다
    어떻게든 보낼거 같긴하네요ㅇ 환경바뀌먼 적응 못하는 에들 많아요

  • 16. 원글
    '23.7.5 8:22 AM (122.96.xxx.32)

    아니요, 종교는 없고,
    지금 해외에 있어요, 그래서 미국수능도 봐본거고,
    입시는 한국대로 하려는데, 해외에서
    많은 해외대보다 좁은 한국대가 바늘구멍만큼 치열하니 해보기도 전에 도전할 생각도 노력도 안하고요ㅠ
    그러니 고등에 자기 할일은 안하고 , 세상 탓만 하고 있으니
    걱정되죠,

  • 17. 지나가다
    '23.7.5 8:26 AM (112.167.xxx.131)

    어리고 젊을때니 그런 이상적인 생각하는거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지금 엄마 의견 말해봐야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반항심만 생길 듯.
    그냥 그러냐하시고 그쪽에 관심을 주지 마세요.
    그러다가 마는 사람 한둘 보나요?
    정치권만 봐도 대학때 민주화운동했던 이들이
    결국 보수도 되고 하잖아요.

  • 18. ㅅㅅ
    '23.7.5 8:29 AM (161.142.xxx.109)

    미국에서 대학다니고 싶다는 말 아닌가요.
    한국대 나와서는 자기꿈을 이룰수 없단 말 빼고는 별 의미있는 소리같진 않은데 어떤 점이 확고해진다는 말씀이신지.

  • 19. co
    '23.7.5 8:33 AM (221.153.xxx.46)

    태재대학 들어보셨나요?/ GREAT HARMONY :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sub28/222799027203

    이런 학교도 있어요

  • 20.
    '23.7.5 8:35 AM (122.96.xxx.32)

    아니요, 외국생활은 지긋지긋하대요,
    그러면서 모두 공평히 나눠서 살아야 한다고 ,
    세계통일 말하고 유토피아를 꿈꾸는데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도 모순이고 다른 사상이 나와서 혁명해야 하는데,
    자기는 리더 될 자질? 은 안되면서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애는 생각도 점점 확고해져서 , 이게 2년째이니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지,
    그래도 부모로서 등대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인데
    어렵네요,

  • 21. 뭔가
    '23.7.5 8:44 AM (121.121.xxx.139)

    종교나 어떤 사상에 부응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점점 심해지면 망상증세에 가까워집니다.
    구체적으로 이룰 수 있는 가장가까운 목표가 뭔지 정하라고 하세요.

  • 22. 며칠전
    '23.7.5 8:47 AM (211.217.xxx.233)

    현실, 이상 이런것으로 아들과 의견 대립 올렸다가 엄마가 철들어야한다고
    댓글 받으신 분 아닌가요?

    아들 성향이 박애인, 종교인인가봐요.

  • 23. 폴링인82
    '23.7.5 9:01 AM (118.235.xxx.185)

    그런생각을 하는 자체가 대견한대요.
    미래의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세계통일을 염원하게 되면 언젠가 되지 않을까 하는 낙천적인 기대를 품는 저같은 이도 있어요.
    정조도 꿈꾼 만민평등 공화가
    첩자식 차별 없애기나
    도망노비 잡지 못하게 하는 거
    왕이 꿈꾸던 나라
    꿈을 꿔야 꿈을 이루죠.
    물리적인 세계통일을 꿈꾸던 징키스칸
    그러나 이젠 그런 통일시대는 아니겠죠?
    이제는 종교 이념 국적을 초월하는 세계통일을 꿈꾸어도 될 거 같네요.

    꿈마저 제한해야 할까요?
    팀 버너스 리처럼 세계의 석학이 되기를

  • 24. 허황
    '23.7.5 9:07 AM (219.255.xxx.153)

    그런 말을 하는 유튜브를 봤나 보네요.
    세계통일이라니 너무나 허황되잖아요.
    각 나라, 민족의 역사가 구구한데 무슨 세계통일.
    종교가 달라서 절대 하나로 합칠수 없는 나라가 많아요.
    우리나라와 북한도 통일 못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은 나라가 된다?

    통일의 의미가 행정과 경제까지 하나로 하는 건지, 독일 미국과 같은 연합국가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세계는 IT와 SNS로 정서적 교류는 하고 있어요.

    진짜로 세계통일을 하고 싶다면 대학레벨이 중요하지 않아요. 글로벌 연예인이나 통일교 같은 종교가 더 빠를 듯.

  • 25. ㅇㅇ
    '23.7.5 9:24 AM (223.39.xxx.186)

    역사 공부 좀 시켜요
    독재자들 중에 이상가들이 많아요

  • 26. ㅎㅎ
    '23.7.5 9:27 AM (219.255.xxx.153)

    로드맵은 뭔지 궁금하네요.
    MIT 졸업 후에는 뭘 한대요?

  • 27. 지나가다
    '23.7.5 9:55 AM (222.235.xxx.172)

    미국수능이 SAT 말씀하시는거면 상위 2프로로는
    아이비 힘들어요. 만점에 gpa만점, EC 완벽해도 떨어지는게
    미국 아이비에요. 아이가 도피수단으로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거라면 현실 파악을 좀 해야할것 같아요.

  • 28.
    '23.7.5 9:58 AM (112.166.xxx.70)

    ㅎㅎ 10대~ 20대 때 유사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우는거니~ 다 한때죠. 똑똑한 아이같으니 질 들뢰즈 한 번 읽어보게 하세요. 동일성의 폭력적인 면을 들여다보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29.
    '23.7.5 10:01 A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ㄴ아이비리그인지 저도 잘모르지만
    저도 대략보니 sat 1500 안되어도 가능하던데요?
    은근 한국 상위권이 sat 1프로 1500 넘어야나와야 가능하고요,
    아이 꿈을 위해 방학동안 준비해서 sat 다시 보고 , 1프로 되라고나 했어요,

  • 30.
    '23.7.5 10:02 A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아이비리그인지 저도 잘모르지만
    저도 대략보니 sat 1500 안되어도 가능하던데요?
    은근 한국 상위권이 sat 1프로 1500 이상 넘어야 더 확률 가능하고요,
    아이 꿈을 위해 방학동안 준비해서 sat 다시 보고 , 1프로 되라고나 했어요,

  • 31. 98학번
    '23.7.5 10:06 AM (121.129.xxx.13)

    제 친구 중에 중고교 때 그런 논리(?) 주장하던 친구 있었어요. 글짓기 대회 나가서 학교대표로 상 받아오고, 고등학생이 막 운동권에 심취하고. 또래 중에 좀 독특하긴 했지만 이상하진 않았어요. 상위권 문과대학 졸업하고 신문기자 해요. 평범하게 잘 살아요.

  • 32.
    '23.7.5 10:10 AM (122.96.xxx.3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님 - 아이비리그인지 저도 잘모르지만
    저도 대략보니
    미국대학 순위중 10위권 이하였나? 암튼 sat 1500 안되어도 가능하던데요?
    은근 한국 상위권이 sat 1프로 1500 이상 넘어야 더 확률 가능하고요,
    아이 꿈을 위해 방학동안 준비해서 sat 다시 보고 , 1프로 되라고나 했어요,
    입시도 치뤄야 하고, 아이 짐로 과목도 정해야 해서
    요즘 더 실랑이 중인지도 몰라요,
    98학번님- 친구분 잘 산다니 기자 어울리네요, 우리아이도 그쪽으로 말해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 33.
    '23.7.5 10:11 AM (122.96.xxx.3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님 - 아이비리그인지 저도 잘모르지만
    저도 대략보니
    미국대학 순위중 15위권 이하였나? 암튼 sat 1500 안되어도 가능하던데요?
    은근 한국 상위권이 sat 1프로 1500 이상 넘어야 더 확률 가능하고요,
    아이 꿈을 위해 방학동안 준비해서 sat 다시 보고 , 1프로 되라고나 했어요,
    입시도 치뤄야 하고, 아이 짐로 과목도 정해야 해서
    요즘 더 실랑이 중인지도 몰라요,
    98학번님- 친구분 잘 산다니 기자 어울리네요, 우리아이도 그쪽으로 말해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 34.
    '23.7.5 10:12 AM (122.96.xxx.32)

    지나가다님 - 아이비리그인지 저도 잘모르지만
    저도 대략보니
    미국대학 순위중 10-15위권 이하였나? 암튼 sat 1500 안되어도 가능하던데요?
    은근 한국 상위권이 sat 1프로 1500 이상 넘어야 더 확률 가능하고요,
    아이 꿈을 위해 방학동안 준비해서 sat 다시 보고 , 1프로 되라고나 했어요,
    입시도 치뤄야 하고, 아이 짐로 과목도 정해야 해서
    요즘 더 실랑이 중인지도 몰라요,
    98학번님- 친구분 잘 산다니 기자 어울리네요, 우리아이도 그쪽으로 말해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 35.
    '23.7.5 11:11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박애정신 평등주의 다 좋은데..
    대학도 안 가고 어떻게 무슨 수로 남을 설득할지를 이야기해보라고 해보세요
    이상을 펼치려면 생각을 깊게 하고 역사와 철학 공부가 기본인데
    고등학생이 혁명 운운하는게 좀. 성격 급하고 불순한 쪽으로 빠질 위험이 좀 보여요

    애가 혼자 외국에서 생활하는 건가요?
    아이가 사회성 있고, 아웃고잉하고, 친구들이 많은 여유로운 성격인지요

    혹시라도..
    외국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생활하다 보면 좀 위험하게 성향이 변질될 수 있어 보여요......

  • 36.
    '23.7.5 11:12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조기유학은 보내놓고 (외로운 유학생활이라고 하셔서)
    왜 대학은 현지에서 안 보내나요
    적응을 못한 거 같은데.그런가요

    죄송한 말이지만 테라피스트 만나보는 걸 권하고 싶어요.
    퍼스낼리티 디스오더도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망상이나 과대자아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고요

  • 37. 지나가다
    '23.7.5 11:26 AM (222.235.xxx.172)

    어머님도 아시겠지만 미국대학 입시는 홀리스틱 리뷰라서
    SAT 점수 하나 좋다고 붙기 힘들어요. (원글님 아이 스펙을 몰라서 이렇게 답글 답니다)
    그리고 요즘엔 더 경쟁이 세져서
    Top 20까지도 아이비로 보기도 해요.
    무슨 자료를 보신건줄 모르겠는데 아마 합격생들의 평균 SAT점수라면 낮은 점수로 합격한 친구는 EC가 넘사벽일 가능성이 크구요.

    원글님 같은 자녀는 미국 LAC도 괜찮을것 같아요.

  • 38.
    '23.7.5 11:41 AM (122.96.xxx.114)

    유학이 아니고 아빠 일로 가족 다같이 나왔어요,
    애가 외국 생활이 재미가 없는지
    잠도 안자면서 유투브나 보면서 온갖 잡지식을 습득하고ㅠ
    그 열정으로 뭐라도 하던지
    아이 진로 앞두고 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우선 님들 말씀처럼 아이와 더 대화해 보겠습니다,
    조언주셔거 감사합니다,

  • 39. 도서
    '23.7.5 1:15 PM (106.246.xxx.1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책 추천합니다. 그런 고민도 할 나이지요. 이 책을 읽다가 역사,세계사 등등 넓게 읽다보면 같은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될겁니다.

  • 40.
    '23.7.5 1:47 PM (122.96.xxx.114)

    ㄴ 네, 도서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은 구하기가 힘들지만 노력해서 읽혀볼게요,
    감사해요,

  • 41.
    '23.7.5 5:42 PM (80.6.xxx.74)

    그럴 수 있는 나이 맞아요. 소위 철학적 고민을 시작하는 단계인데 엄마 생각에 답답해도 그냥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시고 그냥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좌절하더라도 어린 나이부터 나만 잘 살 궁리하는 애들보다 훨씬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겁니다.
    아이가 정말 진지하다면 유튜브 같은 거 보지 말고 제대로 공부를 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원하는데 왜 지금의 사회주의 모델은 아닌 것 같은지? 왜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다음 대안이 나오는데 관련한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있어요. 여기서부터 치열하게 공부해 보면 어떨까 해요. 저는 시작으로 일단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추천합니다. 아직 안 봤다면요. 유튜브 요약본 말고 외국에 있다고 하니 영어 가능하면 원서로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또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거죠.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냥 유튜브 영상이나 돌려 보고 공상하고 싶은 거라면 뭐 그냥 공부가 싫어서 딴 짓하는 거 맞구요.

  • 42.
    '23.7.5 6:06 PM (122.96.xxx.114)

    ㄴ네 감사합니다, 마이클샌들의 정의란 무엇인가 찾아볼게요,
    맞아요, 제가보기엔 공부도 회피하고자 유투브나 검색등 딴짓 하는거 같은데 자기딴에는 심오한척해요,

  • 43. 몇가지
    '23.7.5 9:47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위에 테라피 권유했던 쓴이인데용

    잠을 안 자고 -> 학교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낮에 제대로 활동 못해요
    외국 생활 재미가 없다 -> 같이 노는 친구 그룹이 없는 거네요
    유튜브만 보고 -> 다른 신체적 활동이 없다면 약간..우울증 초기 같아요

    위에 말씀해주신 다양한 리소스 추천도 좋지만
    지금 엄마 말 안들을거에요

    꼭 아이 정신 건강에 관심 가지시고 영어가 잘 안된다면 한인 테라피스트라도 찾아 대화하도록 권합니다

  • 44.
    '23.7.6 9:39 AM (114.222.xxx.187)

    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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