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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본 남학생 둘 모습이 충격

ㆍᆢ 조회수 : 20,202
작성일 : 2023-06-29 13:10:37
오버인지 몰라도 다시금 생각해봐도 헉...스러워요.
버스 정류소에 정차하고 사람들 오르내리느라
꽤 있었는데 우연히 정류소 벤치에 앉은 남학생
둘이 눈에 띄더군요.
외모는 평범...장난꾸러기 중학생 정도

한 애가 음료를 마시느라 들고있던 병을 고개
젖혀 입에 대려고 하다 움찔 웃으면서 멈추고
다시 또 마시다 움찔 멈추고 키득키득
이유가 뭐냐면요.

옆에 앉은 친구애가 음료 마시려는 남자애
귀에다 바람을 부는 거예요.
한 1cm나 떨어졌을까 귀에다 입술 가까이 해서
놀라서 눈에 힘주고 다시 봤네요.

근데 이번엔 호오~ 불다가 입술이 남자애
귀에 닿아요.
그러더니 입술이 닿았다 떨어졌다 몇번
바로 귀를 입술 안으로?
입술로 빠는 거 있죠;;;;;;;;

상대 남학생 애는 그냥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듯 버스 오는 쪽 바라보고...

이게 지금 내가 뭘 보는거지?
정말 주변 사람들 다 폰 보느라 못보고
나만 그 광경 혼자 봤는데 그게 뭔가요?

보통 남자들끼리 그러면 화들짝 하지마라
난리치고 그러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며칠전 대낮에 그 광경 보고 아직껏 이해
안가고 놀라운 건...내가 음란마귀가
씌인 불순한 사람이라선가요 ㅠㅠ
IP : 223.62.xxx.1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9 1:15 PM (1.235.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보통 우정이라면 절대 할수없는 장면 아닌가요?

  • 2. ..
    '23.6.29 1:16 PM (118.235.xxx.13)

    사귀나 보죠

  • 3. .....
    '23.6.29 1:16 PM (106.102.xxx.94)

    사귀는 사이일듯

  • 4. 큰일났네
    '23.6.29 1:19 PM (213.89.xxx.75)

    남자들이라서 수치를 모르나.
    공공장소에서 성적인 행위하는것들
    어쩌니.

  • 5. 완전 밀착해서
    '23.6.29 1:22 PM (106.102.xxx.167)

    엉덩이 쓰다듬는 남남커플.

    여자가 진짜 이쁜데, 여여커플 뽀뽀.
    갖가지 장면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다 봄.

  • 6. ㅈㅈㅈ
    '23.6.29 1:23 PM (211.192.xxx.145)

    제주도 성문화 박물관 야외 공원부지에서
    대낮에 부둥켜 안고 키스하는 십대로 보이는 여자애들 보고 그런 세상이구나 했습니다.
    옆에 제 친구도 있었는데 둘 다 충격 안 받았어요.
    우리가 약간 안쪽에 있어서 안 보였나본데
    손이 바지 속으로 들어가려는 거 같아서 여기 사람 있다고 기척 냈어요.
    걔들도 별로 당황 안하고 이동하더라고요.

  • 7. .....
    '23.6.29 1:24 PM (39.7.xxx.50)

    저건 그냥 스킨쉽 정도가 아니잖아요?
    별 변태같은 놈들 다보겠네요.

  • 8. ㅇㅇ
    '23.6.29 1:56 PM (119.198.xxx.18)

    공공장소에서 그 정도 수위라면 뭐 사귀는건 맞는거 같은데
    장소 구분도 안하고 늬들 대체 거기서 뭐하냐 ??
    눈에 뵈는게 없니?

  • 9. 원글
    '23.6.29 2:47 PM (223.62.xxx.137)

    대학생이나 성인이야
    뭐 그들 선택이니 뭐
    쟤들은 중딩이었어요.
    그게 더 충격
    얘들아 니네 지금 뭐하니
    묻고 싶었을 정도...
    그 어린 애들이 무슨 가치관,
    이념 그런 거에 의한 판단을
    했겠어요.
    아직 변성기도 안지난 애기들이...
    공공장소에서 그러는 게 참...
    친구들이 알면 어떤 리액션이 나올지
    부모님들이 알면 그 심정이 어떨지

    아직 가치관 정립도 안된 사춘기
    애들인데 어른으로서 대면했을 때
    어찌 행동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 10. ㅇㅇㅇㅇ
    '23.6.29 2:54 PM (211.192.xxx.145)

    인디애나 존스 영화도 개봉했고 하니, 수정해골편에서
    인디가 젋은 애를 만났는데
    알바하며 산다고 하니 하고 싶은 거 하며서 살아야지
    그 애가 자기 아들인거 알고, 대학을 왜 안가!
    남의 집 애고 님이 그 애들에게 어른으로서 행동해야 할 일이 없을 거에요.

  • 11.
    '23.6.29 4:30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그냥사랑하는사이

  • 12. ㅇㅇ
    '23.6.30 12:12 AM (58.234.xxx.21)

    성인 남녀라도 길에서 귀를 입술로 빠는건 좀 의아한 장연일거 같은데...그렇군요...

  • 13. 쿨한걸
    '23.6.30 12:24 AM (115.135.xxx.94)

    어릴때부터ㅜ핸폰으로 무방비상태로 노출된거같아요
    아니면 그걸 알리가 없죠

  • 14. ..
    '23.6.30 12:44 AM (175.119.xxx.68)

    방송만 봐도 화장떡칠해서 춤추는 남자들 보면 다 게이같아 보여요
    코믹스 까페 가 보면 일본 BL 만화도 많이 보구요

  • 15. 아직
    '23.6.30 2:23 AM (117.111.xxx.30)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온갖 드라마며 영화에 동성애가 등장하니...
    아이들은 너무나 빨리 쉽게 물들어요. 큰일이예요.

  • 16. .....
    '23.6.30 8:16 AM (118.235.xxx.208)

    요즘 남자들 게이뿐 아니라
    게이 아니지만 변태같은 항문성교에 맛들려서 그러고 다닌데요.
    일부 남자애들은 남자 상대로 성매매 해서 돈벌이대 한다고 하더라구요

  • 17. 미국에서는
    '23.6.30 8:42 AM (117.111.xxx.126)

    동성 결혼식에 온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서 축하해주고
    파티하고 그러던데
    우리나라는 지금은 과도기라 놀랍다는 반응이지만
    mz세대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기성세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나라도 곧 많이 바뀔 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10년 전과 지금 사고방식아 많이 달라졌잖아요

  • 18. 켈리그린
    '23.6.30 8:55 AM (14.138.xxx.41) - 삭제된댓글

    경기도 소도시 신도시인데 중학교 주변 공원지나는데 중딩 둘이 손잡고 그 손이 안보이게 후드로 둘둘 말았지만 딱봐도 손잡은티.. 외모는 둘다 키작고 평균이하인데 헉 스러웠고 넘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녀석들 부모로 빙의되서 가슴아프고
    정상적인 성행위를 앞으로 많이 하면서 병얻고 이상한 취급받고 이럴거라.. 마음이 또 아프더라고요
    타고난게 아니고 잘못된 성교육으로 괜찮다 이런생각에 호기심에 시작한거라면 너무 어른으로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이반이란게 일반이아니라 다르다른거잖아요 정상아니죠

  • 19. 켈리그린
    '23.6.30 8:56 AM (14.138.xxx.41)

    경기도 소도시 신도시인데 중학교 주변 공원지나는데 중딩 둘이 손잡고 그 손이 안보이게 후드로 둘둘 말았지만 딱봐도 손잡은티.. 외모는 둘다 키작고 평균이하인데 헉 스러웠고 넘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녀석들 부모로 빙의되서 가슴아프고
    정상적이지 않은 성행위를 앞으로 많이 하면서 병얻고 이상한 취급받고 이럴거라.. 마음이 또 아프더라고요
    타고난게 아니고 잘못된 성교육으로 괜찮다 이런생각에 호기심에 시작한거라면 너무 어른으로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이반이란게 일반이아니라 다르다른거잖아요 정상아니죠

  • 20. ㅇㅇㅇ
    '23.6.30 10:29 AM (211.192.xxx.145)

    성행위가 임출산만을 위한 거면 비정상인데
    성행위가 임출산만을 위해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정상이에요.

  • 21. ....
    '23.6.30 10:40 AM (175.116.xxx.96)

    백번 양보해서 중딩 남녀면 그래도 철이없다 생각하고 이해는 하겠다만
    중딩 아이들 남남이라고요??
    허어...제가 꼰대인가,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중딩 아들이 있는데, 만일 내 아들이라면?? 생각만 해도 미칠것 같을것 같습니다 ㅠㅠ

  • 22. 게이싫은게
    '23.6.30 10:42 AM (106.101.xxx.46)

    게이들이 어릴때 친구중에 맘에드는 남자애있으면 툭툭 건들여서 성적으로 왕성한 청소년시기에 발동걸리게해서
    사심채우는게 빈번하던데
    물론 상대남자애야 이성애자라도 그러다 여친사귀고 평범하게 돌아오기도 해서 게이입장에서야 배신당했다 어쩌구 하겠지만
    거기서 게이길로가게되는 경우도 있으니 개탄할 노릇이에요.

  • 23. 제생각
    '23.6.30 11:01 AM (175.223.xxx.105)

    음로 안 마시는 아이는 진짜 게이고
    마시는 아이는 휩쓸리고 있는 듯요.

  • 24. 에혀
    '23.6.30 11:23 AM (222.100.xxx.14)

    레즈, 게이
    너무 많아짐
    원래부터 그런 성향인 것도 있겠지만
    동생애 찬양 문화가 퍼져서 그쪽에 더더욱 호감갖구 그렇게 되는 영향도 꽤 있는 듯요
    에혀~~

  • 25.
    '23.6.30 11:46 AM (14.138.xxx.98)

    요새 애들이 빠르면 초등학생때 평균이 중학생때 성행위한다더만요

  • 26. 서로
    '23.6.30 12:16 PM (116.34.xxx.234)

    좋아하는 사이 아닐까요. 애정표현

    동성애 '찬양'문화가 퍼져서 스트레이트가 게이가 되는 게 아니라
    예전에는 감추고 숨기고 살아야했던 거죠.

    동성애를 찬양하는 세상인데 퀴어축제를 불허해요? ㅋ

  • 27. 익명
    '23.6.30 1:21 PM (211.58.xxx.180)

    동성애 비율이 5%래요. 20명중 한명이니 적은 수는 아니죠? 이제 동성애도 자연스러워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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