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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전적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인 분들이요...

몇년째인지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23-06-19 08:14:33
약 드시나요? 약 부작용 뭐가 있을까요?
저는 살 쪄본적도 없고 운동도 일주일 2~3회pt받으며 웨이트하고 체지방 19%대에요...170에 54kg
식습관도 찌개나 국 라면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 빵 과자 음료수도 안좋아해요
하루에 저녁 한끼 먹고 이때도 밥은 안먹어요 먹고싶은 메인요리 단백질 위주의 일품요리로 먹어요 하루종일 아메리카노 2잔, 간식으로 삶은 달걀이나 견과류 음주는 회식때 맥주정도담배도 펴본적 없는 비흡연 자이고 근데....항상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이상지질혈증 의심으로 나와요 ㅜㅠ 5년째...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다 경계선에 있어서 약먹기도 젊으니까 애매하고 식이나 운동으로 개선해 보자고 하는데 뭘 어떻게 개선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살아온지가 20년 가까이 됐어요 이제 약이 필요할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IP : 175.213.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9 8:16 AM (112.166.xxx.103)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합성되는 게 80%라니


    먹은 거나 운동은 20% 밖에..

    30대신가요?

    40대부터는 갱년기가까와서 나이때문에도 높아지구요.
    나이와 유전적으로 높아지는 건
    약밖에 안 들어요

  • 2. 젊다고
    '23.6.19 8:20 AM (175.223.xxx.246)

    안먹는약 아닌데요 10대도 아닐거고

  • 3. 달리
    '23.6.19 8:27 AM (211.177.xxx.209)

    저도 본태성이에요
    심지어 현미태식만 하던 시절에도 높게 나왔어요
    약 먹는것 밖에 방법 없다고 하는데 수치가 또 경계보다 약간 높높아서 처방은 아직 안받고 있어요

  • 4. ..
    '23.6.19 8:32 AM (211.36.xxx.115)

    가족성고지혈증은 어떻게 판단하는 기준이 있나요?

  • 5. 55세
    '23.6.19 8:32 AM (222.101.xxx.57)

    유전적 고지혈증 입니다~
    160에 최근 더 말라서 45.5 쯤
    하루두끼 매일 걷기 한시간반가령
    먹는 습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혈압 체지방 정상 HDL 중성지방 정상
    근데 LDL수치는 정상 두배 넘어요
    약 먹은지 3년 되가고 중간에 2주쯤 약 끊은적 있었는데잘 유지되던 수치가 바로 엉망 되더군요
    첨엔 기분탓인지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생겨서 상담도 하고 약도 한번 바꿨고 점심에 먹던걸 저녁후 운동하고 돌아와서 먹어요
    지금은 신경쓰이는 부작용?없이 먹습니다
    샘께서 저는 약으로 조절할수 밖에 없다고 해요
    전 검진에서 경고 나오고 3년쯤 버티다가 먹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서요
    상담 잘 받아보세요
    나이가 들어가니 정기검사 항목이 늘어나 번거롭네요

  • 6. 원글
    '23.6.19 8:42 AM (175.213.xxx.97)

    아직은 경계선이지 확장이 아니여서 약까지 처방 하지 않았는데 이제 40대로 넘어왔으니 약 먹을 생각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더이상 뭘 어떻게 저것보다 타이트 하게 할수 없을것 같아서요

  • 7. ...
    '23.6.19 8:52 AM (61.33.xxx.94) - 삭제된댓글

    과일이나 술도 많이 드시지는 않으시는거죠?

  • 8. ...
    '23.6.19 8:54 AM (61.33.xxx.94) - 삭제된댓글

    이상지질혈증이면 어느 수치가 높으신건가요?
    총콜레스테롤 수치는요?
    LDL 이나 HDL 중성지방 수치가 어느정도세요?

  • 9. 아아아아
    '23.6.19 9:05 AM (14.50.xxx.31)

    그정도면 유전이예요
    고지혈은 식생활개선으로는 20프로밖에 영향이 안되요
    여기 여에스더 싫어하는데
    그 의사가 말하길 타고나길 고지혈 수치를 가지고 타고나는 거랑 같다. 장기? 뭐 암튼 크기가 태어날때부터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식생활로 안되면 그냥 약 먹어야한다 그러더라구요.
    약이라도 잘 맞음 다행이래요. 간수치나 이런것때문에 못 맞는 사람도 많다고

  • 10. ...
    '23.6.19 9:06 AM (1.237.xxx.103)

    콜레스테롤은 먹는 게 20프로 몸에서 만드는 게 80프로
    식이조절해도 8프로 밖에 안 줄어든다네요.
    약 드세요.

  • 11. 저도
    '23.6.19 9:36 AM (211.234.xxx.209) - 삭제된댓글

    30대부터 회사 건강검진에서 높다고 나왔어요.
    가족력 때문이구요. 본태성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입니다.
    45세 되던 해부터 의사샘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약 시작하라고 했어요. 가족력이 너무 강려크하다고...
    그후부터 수치는 7년째 꾸준히 정상으로 나오고 약물 부작용은 한번도 겪어본 적 없어요.
    저는 엄마, 외할아버지 모두 뇌경색, 뇌출혈로 쓰러져 몇 년씩 본인도 고생, 가족들도 개고생하는 걸 봐서 45세부터 주저없이 약 먹었어요.
    친가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각각 45세, 60세에 깔끔하게 자다가 돌아가셨는데(심근경색) 외가는 똥오줌으로 점철된 기나긴 투병기간(뇌경색, 뇌출혈)을 겪다가 가셨어요.
    저는 누가 내 기저귀 가는 거 보기 싫어서라도 열심히 약 먹고 있어요.

  • 12. ㅇㅇ
    '23.6.19 9:47 AM (223.38.xxx.15)

    저도 유전적으로 높아 약먹어요
    채식주의자처럼 먹는 날씬한 가족도 수치높은거 마찬가지에요..
    큰 부작용은 없는것같아요
    안먹으면 바로 높아져요...그래도 경계면 아직 안드셔도 될듯
    총콜레스테롤 200-250정도까진 안먹었고 300가까이되서 먹어요
    외할머니 중풍걸렸었고 이모 엄마 저까지 높아요

  • 13.
    '23.6.19 9:53 AM (203.142.xxx.241)

    작년말부터 약먹고 있어요. 원글님처럼 마르고 그러진 않지만, 엄마는 뇌출혈로 돌아가셨고, 외할머니도 중풍으로 20년 누워계셨다가 돌아가셔쏙, 젊어서부터 수치가 좋지않았어요. 그러다가 갱년기 들어가니 혈압까지 올라서 작년말부터 속편하게 약먹고 있습니다..... 그냥 그게 속편하네요. 제 여동생도 수치가 나쁘게 나와서 조만간 약먹을것 같아요. 하루에 2만보 정도 걷는데도, 수치가 나쁘게 나온다네요

  • 14. 원글
    '23.6.19 10:10 AM (175.213.xxx.97)

    약먹어야 겠네요 ㅜㅠ 오늘 병원가서 상담해야 겠어요
    총콜레스테롤이 300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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