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고 건강한 노부부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될까요?

? 조회수 : 6,267
작성일 : 2023-06-16 17:05:36
그 나이까지 일하는 노인들은 없겠고
잠은 줄어들고
아무리 돈 많고 건강해도
노부부가 하루종일 뭐할까 궁금하네요
IP : 223.62.xxx.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6 5:07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교회다니고 건강관리, 운동

  • 2. ...
    '23.6.16 5:10 PM (110.9.xxx.42)

    80대 초반 저희 친정부모님은 오늘 오전에 같이 동네 산책나가셔서 두어시간 걷고 집에 오는길에 상가 들러 이것저것 (옷, 먹거리 등) 쇼핑하시고 점심은 외식, 오후엔 집에서 티비 시청 및 낮잠, 저녁드시고 두분이 골프연습장 예정. 내일은 필드 나가신대요

  • 3.
    '23.6.16 5:18 PM (223.62.xxx.55)

    하루종일 바쁘세요.
    아버지는 중국어 배우시고, 엄마는 거문고 배우러 다니시고
    골프도 종종 친구부부들이랑 치시고..
    일주일에 한번은 대전인지? 어딘지 뭐 강의하러도 가시고..
    가끔 김치가져다 주실때도 바쁘다고 못올라오시고
    “ 지금 엘리베이터에 태웠다..” 이러면서
    김치통만 올려주세요. 진짜 바쁘세요.

  • 4. 건강
    '23.6.16 5:32 PM (180.224.xxx.118)

    나이 많아도 건강하고 돈많으면 심심할새 없이 잘지내죠~운동하고 여행가고 취미생활하고..근데 나이 많고 그정도로 건강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요 80넘으니 힘들어들 하시죠

  • 5. 바쁘시던데요
    '23.6.16 5:43 PM (121.182.xxx.161)

    아무래도 돈 잘 쓰니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요.
    모임도 많고 , 식사약속도 많고
    정기적으로 병원가고 자식들이 자주 오구요.
    돈 많고 건강한 노후..모두의 꿈이죠

  • 6. ..
    '23.6.16 5:44 PM (112.153.xxx.147)

    1년에 2~3번 남편과 일본 골프여행가고
    아들며느리와 명절에 차례 안지내고 골프치러 가시더라구요
    주로 골프 많이 다니시는듯 ㅡ친구들과도

  • 7. 헬로키티
    '23.6.16 5:50 PM (118.235.xxx.252)

    동네 둘레길 산책
    엄마는 운동 배우시고
    아빠는 낮시간에 잠깐 주식하시고
    두 분 국내외 여행 자주 다니시고
    자식들 급한 일 생기면 손주 봐 주러도 다니시고 등등

    저보다 더 바쁘세요

  • 8. 혼자 계신
    '23.6.16 5:54 P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88세 아버지 바쁘세요.
    오전 운동, 오후 운동
    집안 청소, 빨래
    간단한 반찬 만들기, 설거지 하기
    텔레비젼도 보기
    소소하게 주식도 하십니다.
    지금은 친구 분들이 많이 소천하시고 거동이 자유로운

  • 9. 혼자 계신
    '23.6.16 5:56 P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잘못 올라갔네요.
    이어서 씁니다.
    거동이 자유로운 분들이 많지않다보니 전보다 친구분들과는 자주 만나시지 못하시더군요.
    전 직장때문에 바쁘시지만
    아버지는 스스로 알아서 바쁘십니다.

  • 10. 아~
    '23.6.16 6:01 PM (223.39.xxx.141)

    친한언니네는 남편과같이 집밥ᆢ안하게 저멀리
    강원도 어딘가 (콘도 ,골프장) 푸른들판으로 남편분은
    골프~ 언니는 온천ᆢ커피솦~여기저기 산보
    식사는 호텔방으로 빕차~~쓩

    1주ᆢ2주ᆢ 푹 지내고 집으로
    남편분 운전이 장거리 5시간쯤 소요된다고ᆢ

    웃긴것은 언니가 집에도착~~키친에서 식사준비~
    남편과 먹을 밥ᆢ하면서 입에 물집생기고 몸살날~
    준비ᆢ헤롱 거린다네요

    얼마전 만나니까 입에 물집생겨 퉁퉁~~

  • 11. 80대 중반
    '23.6.16 6:01 PM (125.132.xxx.86)

    친정부모님 85세 84세이신데
    돈이 많은건 모르겠구..걍 여유가 있으신 편인데
    집앞 복지관으로 매일 출근하셔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오세요..아빤 오전엔 헬스 오후엔 바둑
    엄만 요가 라인댄스 풍물놀이등 복지관에서
    매일 뭔가를 배우시고 오후엔 집에 오셔서 쉬거나
    저랑 탄천에 나가 슬슬 걷기운동하다 오세요
    이렇게만 오래오래 제 곁에 계셔주심 좋겠네요

  • 12. ㅇㅇ
    '23.6.16 6:02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대로 엄청 바쁘시더라구요.
    아빠돌아가시고 2년쯤 지나니까
    여러모임과 봉사활동 하시느라 울엄마 얼굴보기 힘들어요ㅎㅎ
    여행 자주 다니시고
    엄마랑 밥이라도 한끼 먹으려면 미리 스케줄 조정 하셔야 되더라구요.
    운동은 따로 안하시고 주로 많이 걸어다니시려고 하시더라구요.
    홈쇼핑에서 뭐 샀다고 가져가라
    고기 사놨으니 가져가라~
    친정 간다하면 남편이 넘 좋아해요ㅎ
    건강하게 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 13. 돈많은노인들
    '23.6.16 6:14 PM (223.38.xxx.150)

    호텔 커피숍에 많아요

  • 14.
    '23.6.16 6:30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지상천국을 누리고 계시는 분들만 있네요.

  • 15. 82세
    '23.6.16 6:43 PM (39.7.xxx.115) - 삭제된댓글

    울엄마 공공 일자리 다니는데 넘좋대요
    일주일에 3일 3시간씩
    제주도 여행가야하는데 엄마가 일자리 뺏길까봐
    못간다고 난리예요. 빠지면 안된다고
    세상좋대요

  • 16. 에효
    '23.6.16 7:12 PM (61.254.xxx.226)

    다들 바쁘게 보내시네요.
    울시부모는 돈도없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방콕입니다.
    오로지 집안생활해요.

  • 17.
    '23.6.16 8:08 P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제 친정아빠 돈이 많지는 않고 연금 생활자신데 헬쓰 탁구 낚시 이런거 취미로 하시고 티비보기 낮잠자기 먹기 낚시도구 만지기 자동차 관리 및 닦기 등 하면서 유유자적 한량 같이 사십니다.

  • 18.
    '23.6.16 8:16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엄마는 다리가 아파 요즘은 삶의질이 저하된 상태지만 단전호흡 다니시고 동네친구가 진짜 많아 이집저집 마실 밖에서 밥먹는 약속 등도 많구요. 친척집 이모 조카 등 만나기 요새는 병원에 다니시느라 바쁘시네요.

  • 19. 보통
    '23.6.16 8:39 PM (223.38.xxx.235)

    골프장

    골프아닌날이나 골프안하면

    점심ㅡ쇼핑ㅡ피트니스ㅡ사우나ㅡ저녁ㅡ취침이죠.

  • 20. ......
    '23.6.16 9:08 PM (211.49.xxx.97)

    어휴~ 부럽네요.울엄만 돈도 안쓰고 친구도 없고 맨날 울상만하고 티비만보고 있으니 답답해죽겄슈.대화라고 해봤쟈30,40년전 이야기를 하고 똑같은소리 똑같은억양으로 기본 100은 넘게해요. 집에가면 불도 안켜놓고 시골쥐마냥 오두커니 앉아있는데 속이 상해서 미친줄 알았다가 그냥 그게 편한가보다 라고 인정해주었습니다.더이상 이런일도 저혼자 스트레스 안받을려구요.밉네싫네해도 배우자가 있는게 어르신들도 좋은거에요.같이 이야기하고 운동도가고 친구처럼 지내는게 좋아요.

  • 21. 크림슨
    '23.6.16 9:44 PM (125.129.xxx.86)

    돈 많고 건강한 노부부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될까요...
    복 많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과가 참 좋아 보이네요. 그 만큼 성실하고 치열한 세월을 보내신 거겠지요? 노후대비 잘해두어야겠어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22. 몬스터
    '23.6.17 12:28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필드를 주3회는 나가시고.
    성당에서 성경공부 모임.
    손자들 일주일에 한번정도 불러 밥사주시고 용돈주시고.
    콘도 회원권 사서 한달에 1~2번은 여행..
    맨날 뭘 배우러다니시고.
    맛집 찾아다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4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292
1600813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5 !!!!! 04:35:22 287
1600812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Lee 03:57:07 406
1600811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1 ... 03:29:47 624
1600810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787
1600809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234
1600808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5 책좀읽자 02:58:05 492
1600807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6 ㅇㅇㅇ 02:29:25 1,275
1600806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8 ... 02:23:00 1,100
1600805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6 01:53:28 2,232
1600804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7 길어진 수명.. 01:53:04 996
1600803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463
1600802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657
160080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9 ... 01:36:08 2,705
1600800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613
1600799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772
160079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1 ... 01:13:38 2,098
160079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4 c c 01:13:01 1,989
160079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388
160079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3 영화추천 01:02:18 1,527
1600794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266
1600793 82 보고 있노라면 8 00:54:35 865
1600792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524
160079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0 .. 00:43:01 1,641
1600790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10 .. 00:36:46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