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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벌레에 물려 괴로워해요

수년간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23-06-15 10:58:08
친정엄마가 밤에 잘 때 벌레가 물어서 잠을 못잘 정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라 수년간요
그동안 세스코도 알아보구 계피 벌레 방지 약, 소독약, 침구 일광 소독 등등 다 해봤어요.
엄마는 고통속에 잠자는 것도 무섭다고 하구요.
근데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기엔 벌레 문 흔적이 있어요.
잘 때 물어서 간지러우면 깨어나서 약도 바르고 너무 간지러워 마사지 기계로 그 부분을 맛사지도 하세요.
이런 경우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병원에 가도 별 좋은 처방도 없구요.

며칠 전 해외 여행을 둘이서 갔는데
그 호텔에서도 벌레에 물려 간지럽다고 막 하시네요.
보면 살짝 벌레 문 흔적이 있긴해요.
흔적에 비해 간지럽다고 하는 통증(통증 중 제일 가벼운 증상이 간지러움이라고 하더라구요) 호소가 크구요.

저희 엄마 같은 증상 있으셨던 불들 계세요?
정신적 문제는 아닙니다.
치매검사도 하셨고 신경정신과가서 진료도 했습니다.
IP : 1.238.xxx.15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을
    '23.6.15 11:02 AM (182.216.xxx.172)

    세스코 불러서 소독했어도 안되면
    이사 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저도 벌레 스치기만 해도
    장난 아니게 고통 받아서
    충분히 이해 됩니다

  • 2. ....
    '23.6.15 11:04 AM (218.51.xxx.95)

    거주지를 바꿔봐야 답이 나올듯 한데요.
    알레르기는 아닌지 피부과 진료?

  • 3. ——-
    '23.6.15 11:05 AM (118.34.xxx.13)

    https://namu.wiki/w/빈대


    알러지일수도 있고요 빈대가 어딘가 있다가 여행가실때 옷같은데 숨어있다가 같이 갔을수도요…

  • 4. 원글
    '23.6.15 11:08 AM (1.238.xxx.158)

    알러지이여도 벌레가 문것같은 흔적이 남나요?
    피부과 가서도 진료 받았는데 그에 따른 처방이나 처치를 받지 않으셨거든요.
    빈대는 아닙니다. 저도 엄마랑 같이 생활하는데 저는 멀쩡해요.

  • 5.
    '23.6.15 11:08 AM (116.37.xxx.63)

    세스코는 부르셨었다니
    속옷부터 옷들 죄다 바꾸고
    침구도 수건도 다 바꿔서 써보세요.

    그것도 안되면
    병원에 가셔야할듯.

  • 6.
    '23.6.15 11:09 AM (116.37.xxx.63)

    알레르기로 인해서
    국부적 가려움 있을수있어요.

  • 7. ..
    '23.6.15 11:14 AM (14.35.xxx.184)

    피부과 가시면 벌레가 문 건지, 알러지로 인한 국부적 두드러기인지 판별을 해줄텐데요.

  • 8. ㅇㅇ
    '23.6.15 11:14 AM (223.62.xxx.244)

    혹시 동남아 다녀온 뒤부터 그러시진 않나요? 저랑 남편도 긴바지 입으면 그게
    들춰지는 라인까지 계속 물려서 흉터가 있어요
    새벽 12-2시 사이에 물고 가는 벌레놈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못잡고 물리며 사는 중입니나. 그나마 겨울엔 덜 물어요

  • 9. ㅇㅇ
    '23.6.15 11:16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저요. 지금 쓰신 그 증상들때문에 미치도록 괴로운 1인이요 우리집에서 18녀도부터 그랬어요 너무 괴롭고 이상해서 세스코는 기본이구요 거의 모든 방법... 오죽하면 방송국에 전화까지 했었네요

  • 10. 원글
    '23.6.15 11:17 AM (1.238.xxx.158)

    oo님 엄마가 동남아를 다녀오진 않았는데
    증상이 딱 같아요.
    그냥 참고 사시는건가요?
    소독, 세탁, 일광건조, 병원 다 해봤거든요.

  • 11. ㅇㅇ
    '23.6.15 11:17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가끔 여기 올라오는 글이 있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몰라요 저희도 가족중에 저만 물려요

  • 12. .....
    '23.6.15 11:17 AM (211.36.xxx.234)

    벌레아니고 알러지아닐까요 전 밤만되면 두드러기나서 막 긁는데요

  • 13. 사계절
    '23.6.15 11:18 AM (112.162.xxx.38)

    계속 그런거면 일단 벌레는 아닐겁니다 집이 엄청나게 더러운거 아닌한

  • 14. ker
    '23.6.15 11:23 AM (62.12.xxx.203)

    그럼 속옷 참구등 다 새로 사고
    다른데서 며칠 지내보세요

  • 15. 원글님
    '23.6.15 11:23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좀 있다가 지울께요
    010 5363 1646

    통화나 문자로 해요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공개적으로 얘기해봤자구요

  • 16. 다 해봤는데
    '23.6.15 11:3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안되면 이런건 어떨지 .

    노인네라 어렵겠지만 청결과 위생은 기본에
    평소 천연섬유로 된 옷과 침구사용 습관화

    벌레는 땀내같은 냄새나 색깔있는걸 좋아한다니까
    자기전엔 꼭 샤워하고 하얀색 잠옷입고 주무시는게 ..

    벌레에 물렸을때는 간지러운게 아니라 가려운것

  • 17. ㅇㅇ
    '23.6.15 11:37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지독하게 물려서
    이불 옷들 베란다에 다 내놓고 소독에 안돼서 이불거의다 버리고 독한 소독약에도 소용 없어서 소파니 침대니 다 버렸고
    세스코 부르다가 19년에. 인테리어를 싹 다했어요
    그래도 또 생김.
    그게 한 두마리만 살아있어도 다시 퍼지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세상에~그 프로에 제보..ㅎ
    이사도 간절했는데 .. 싹 다 버리고 몸만 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살아요
    지금은. 그동안 하도 난리를 피면서 살아서 약간 줄었어요

  • 18. ㅇㅇ
    '23.6.15 11:45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저기 윗님 ㅎㅎ.
    벌레 얘기를 오프나 온라인에서 얘기안하는게 저런 말들 때문이에요
    청결문제라고 ㅎㅎ
    맨 처음에 몸에 너무 물려서 준종합 외과, 피부과를 갔었어요
    피부과가니 외과로 가라고 .. 갔더니 하는 말이 바로 그 말. 청결하게 하라고 ...아 오 ...
    저요 대한민국에서 몸청결은 물론이고 집청소로 다섯손가락 안에 들거에요
    더러워서 생기는거 아녜요
    항상 고민하고 원인을 생각해보니
    의심되는게 있는데
    암튼 외부에서 옮겨왔던거 같아요
    발생 원인을 몰라서
    생각다못해 방송국에 제보를 했던거에요

  • 19. ,....
    '23.6.15 11:47 AM (211.119.xxx.148)

    한포진이 꼭 벌레 물린 것처럼 자국 남아요.
    손가락이나 손 발에 주로 나는게
    얼굴이나 팔 다리 몸에 번지면
    손가락에 한포진 생겼을때랑 다르게 보여요.
    벌레 물린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르고 중앙에 물집도 살짝 있기도하고
    없기도 해요.
    무척 가렵고 따갑고요.
    한포진이 손이나 팔 발 뿐 아니라
    얼굴과 전신에 번지기도 하더라고요.
    노바손크림 약국에서 사다가
    부어 오른 끝부분에 살짝 찍어서
    덮어 놓는데 하루면 가라 앉더라고요.

  • 20. 집을
    '23.6.15 11:52 AM (39.7.xxx.220) - 삭제된댓글

    건조하게 유지해 보세요.
    제습기도 동원하시고요.
    건조한 나라가보니 벌레들이 좀 힘들어 하더라고요.

    미국 남푠이랑 갔었는데 저만 벌레에 물려서요.
    혼자 믈려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1. ㅇㅇ
    '23.6.15 12:09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이야기만 들어도 답답하네요
    방법 알면 정말 알려 드리고 싶어요

  • 22. ㅇㅇ
    '23.6.15 12:11 PM (223.38.xxx.73)

    이야기만 들어도 답답하네요
    방법 알면 정말 알려드리고 싶어서 막 검색해보게 되네요

  • 23. ...
    '23.6.15 12:29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혹시 다리에만 그러나요?
    모기물린자국 같이 볼록한게 생기는게
    많이 가렵고 긁고나면 생채기 생기고요
    혹시 그거면 피부과가면 알러지라고 하고
    한의원가니 병명이 있어서
    한약도 먹고 했는데 잘 안나아서 고생했어요

  • 24. 혹시
    '23.6.15 12:31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베드버그 찾아보세요.

  • 25. ...
    '23.6.15 12:36 PM (118.235.xxx.125)

    이번에 저희 둘째가 모기에 물린것처럼 그렇게 피부가 다 뒤집어 졌어요.
    이산화염소 만원짜리 인터넷주문해서, 그것을 물에 10:1로 희석해서 뿌리니까 가라앉더군요..
    한번해보세요

  • 26. 물린자국위치
    '23.6.15 12:44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물린 자국 위치가 매번 다른가요?
    저는 최근에 복숭아뼈 근처가 벌레 물린 것 처럼 부르텄는데 양쪽 발이 다 그랬어요. 제가 볼때 저는 목 조이는 양밀 때문이었던듯 해요. 벌레 때문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도 자국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그 부분이 가려워 잠도 깨요.

  • 27. .....
    '23.6.15 1:1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피부가 민감해서, 가려워 긁거든요.
    근데 눈으로 보면 꼭 모기나 뭐 물린 것 같아요.

    그거 안 긁으면 되는 문제라, 일단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 알약 처방 받아서 1~2주 정도 드셔보세요.

  • 28. .....
    '23.6.15 1:1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결절성 양진 일 수도 있고요.

    문제는 이 피부염은 치료제 없다는 거...............

  • 29. .........
    '23.6.15 1:23 PM (175.192.xxx.210)

    치약을 부드러운 때타월에 묻혀 가볍게 문질러 씻어보세요. 저는 등드름에 효과봤다는 댓글에 하고 있는데 진정도 되고 며칠 가렵지도 않고 등드름도 가라앉아요. 믿거나말거나 해보세요. 그리고 개운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은단이 등에서 화한다 생각하시면 돼요

  • 30. ..
    '23.6.15 1:23 PM (39.119.xxx.19)

    침대는 몇년 쓰셨어요?
    매트리스 케어는 받으세요?

  • 31.
    '23.6.15 1:59 PM (114.201.xxx.116)

    집에서만 그러면 모르겟는데
    해외여행을 가도 어머니만 그러신다고 하면 벌레가 아닌거 아니지 않나요.

  • 32. 알러지가능성
    '23.6.15 2:15 PM (108.41.xxx.17)

    밤에 알러지 약을 복용하고 주무시게 해 보세요.
    그리고,
    Diatomaceous earth 라는 가루약이 있는데 이걸 어머니 방 구석구석, 침대 다리 근처에 뿌려 두세요.
    이게 혹시라도 집에 빈대가 있거나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벌레가 있으면 죽입니다.
    저것이 호흡기에 들어가면 모든 벌레가 죽어요.
    미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 33. ㅇㅇ
    '23.6.15 3:05 PM (211.206.xxx.238)

    피부과도 가보시고
    알러지검사 필히 해보셔요
    댓글에 가능성들이 다 있는거 같아요
    하나하나 해보면서 찾아보세요
    글만봐도 괴로울거 같아요

  • 34. ㅡㅡㅡㅡ
    '23.6.15 3:45 PM (211.36.xxx.80)

    헐.
    귀신이 곡할.

  • 35. 구글
    '23.6.15 4:34 PM (103.241.xxx.243)

    아이고 베드버그가 따라왔나봐요
    엄청 간지러워요 그거

    일단 침대 버리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물리자마자 약 바르고 건드리지 않고 한 2주 동안 찜질해야 가라앉아요

    뉴질에 간지럼 완화해주는 괜찮은 약이 종종 있는데
    한국까지 배송되는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국내에서도 잘 드는 약이 있을까요?
    성분은 2% mepyramine maleate 입니다 국내서도 포함연고있나 한번 찾아서 발라보세요

  • 36. 구글
    '23.6.15 4:50 PM (103.241.xxx.243)

    침구뿐 아니라 침대도 목재하면 버리셔야 합니다

  • 37. ㅇㅇ
    '23.6.15 6:27 PM (219.241.xxx.231) - 삭제된댓글

    같은 증상 댓글인데요. 저는 벌레 목격도 했어요
    아주아주 작은 날파리같은데 모기처럼 생기고 색은 흰색처럼 보이는 벌레예요. 나풀나풀 날고 아주 작고 빨라서 물고 튈 때 에탄올 뿌려도 다 피해가더라구요.
    이거 벌레 검색해도 안나오고 뿌리파리가 그나마 비슷한데 뿌리파리처럼 딱딱하진 않고 나풀나풀하는 아주 악독하고 약아빠진 무는 벌레예요. 12-2사이에 죽이려고 매복도 여러번 해봤는데 흰가구 근처로 가면 안보여서ㅜㅜ

  • 38. ㅇㅇ
    '23.6.15 6:29 PM (223.62.xxx.251)

    같은 증상 댓글인데요. 저는 벌레 목격도 했어요
    아주아주 작은 날파리같은데 모기처럼 생기고 색은 흰색처럼 보이는 벌레예요. 나풀나풀 날고 아주 작고 빨라서 물고 튈 때 에탄올 뿌려도 다 피해가더라구요.
    이거 벌레 검색해도 안나오고 뿌리파리가 그나마 비슷한데 뿌리파리처럼 딱딱하진 않고 나풀나풀하는 아주 악독하고 약아빠진 무는 벌레예요. 12-2사이에 죽이려고 매복도 여러번 해봤는데 흰가구 근처로 가면 안보여서ㅜㅜ
    남편보단 주로 저를 물고 저도 이 벌레 알아서 꼭 죽이고 싶어요
    집에 거미도 많는데 거미줄에 걸리지도 않는지 4월말~11월까지 미치겠습미다. 날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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