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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들은 왜 음식 주시는 걸까요..

.... 조회수 : 6,245
작성일 : 2023-06-12 11:10:18
구운 김, 양파조림, 각종 김치 

냉장고에 짐만 되고 왜주시는 걸까요.

음식주는 거 정말 학대에요.

버리는 것도 일이고,

전 양식 좋아하는데 본인 아들도요 ㅎㅎ
IP : 61.255.xxx.22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3.6.12 11:11 AM (210.96.xxx.10)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뭐든 주고 싶은 부모마음...
    저는 엄마가 해주신 음식 받으면 좋은데요?

  • 2.
    '23.6.12 11:12 AM (39.7.xxx.100) - 삭제된댓글

    시모한테 음식 받은거 없어 모르나
    그런걸 왜주나 몰라요.
    자기들 가정 알아서 먹고 살텐데 징글하죠.

  • 3. ..
    '23.6.12 11:13 AM (112.223.xxx.58)

    말씀하세요. 잘안먹는다고
    음식 안해주면 안해준다고 인색하다고 하는 며느리들도 많아요
    어느장단에 비위를 맞추겠어요
    참고로 전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반찬 좋아합니다

  • 4. ...
    '23.6.12 11:13 AM (61.255.xxx.226)

    저희가 좋아하는 음식 따로 있는데 왜 ㅠ 서로 일만되게 ㅠㅠ

  • 5. ㅜㅜ
    '23.6.12 11:14 AM (210.95.xxx.98)

    작년 김장김치 아직도 냉장고에 가득찼는데 애들이 맛없다고 안먹으니
    저도 안꺼내놓게되고 처치곤란인데 어쩌죠ㅜㅜ 버리기도 죄스럽고 미치겠어요

  • 6. 지아들
    '23.6.12 11:15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먹일라고요.

    아드님이 싫다고 직접 말하라고 하세요.

  • 7.
    '23.6.12 11:15 AM (121.137.xxx.231)

    서로 안맞으면 참 피곤하고 의사전달을 했는데도
    일방적이면 폭력인 거고요.

    시가에 가서 받아 오시는 거면 그냥 안먹는다고 내놓고 오시고
    묻지도 않고 택배로 보내오면 그대로 돌려 보내거나 해야
    바뀔거에요.

    근데 남편이 단호해야 그것도 먹히는듯.
    자기 엄마가 챙겨주는 거라고 잘 먹지도 않으면서 가져오는 남편둔 사람들은
    정말 골치 아파요.

  • 8. 아니
    '23.6.12 11:17 AM (211.228.xxx.106)

    그 앞에서 아주 정확하게 얘기를 하세요.

    어머님, 저희 이런 거 안 먹어요.
    어머님이 시간 들여 정성껏 해주신 건데 버릴 수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억지로 먹을 수도 없구요.
    안 가져갈게요.

  • 9. ㅇㅇㅇ
    '23.6.12 11:18 AM (124.49.xxx.240)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그런 분들이 계시는거죠

  • 10. 말뽄새하고는
    '23.6.12 11:22 AM (119.82.xxx.191)

    지아들이라니..
    여기 수준 바닥됐네요
    기본 예의는 좀 지키세요

  • 11. 받아오나요?
    '23.6.12 11:23 AM (113.199.xxx.130)

    그럼 절대 받지 마세요
    열이면 열번 다 안받아오면 가져가라 안해요
    음식 버리면 벌받는다는데 죄짓기 싫다고 하세요

    싫다면서도 받아오니 계속 주는거

  • 12. 옛날
    '23.6.12 11:23 AM (210.94.xxx.89)

    예전에 좋아했던 잘 먹었던 것들이 그 당시에는 먹거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그것 밖에 없어서 그걸 먹었는데 그거 좋아한다고, 수십년이 지나도 좋아한다고 보내시는게 있더라구요. 이미 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되서 그런 음식 안 먹는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이해가 안 되나 봅니다.

    저 쑥떡 안 좋아해요. 식감 냄새 다 안 좋아하는데, 엄마는 그걸 제가 좋아한다고, 혹은 몸에 좋으니 아침에 먹으라고, 차에 저 모르게 실어 둔 거 겨우 다 먹었는데, 친정 냉동실에 들어 있던 쑥떡 또 가져오셔서 진짜 저 폭발하는줄. 안 먹는다고, 안 좋아한다고, 아침으로 밥 먹는 집인데 무슨 떡을 먹냐고, 당뇨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무슨 떡을 먹냐고, 이렇게 얘기하면 뭐하나요.

  • 13. ker
    '23.6.12 11:23 AM (180.69.xxx.74)

    못먹던 세대잖아요
    음식이 사랑이죠
    딱 잘라 거절하세요
    가져가도 못먹고 버리니 주지말라고

  • 14. 돈없는데
    '23.6.12 11:23 AM (121.133.xxx.125)

    줄수 있는건
    그 정도죠. 그래도 뭘 주고는 싶으신 분이시네요.

    한우장조림이 좋아요. 하고 한우를 사드리고 시댁도 드시고 해달라고 해 보시던지요.

  • 15.
    '23.6.12 11:2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좀 특별하고 고급스럽고 비싼거 주시는게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무데서나 사먹어도 되는거
    그런걸 자꾸 주니까요
    그나마 친정엄마가 주는건 나 먹으라고 주는건데
    시모가 주는건
    아들 줘라 내지는 돈아껴라
    외식호강하지말고 집에서 밥이나 쳐해라 그뜻이니.

  • 16. 네가지
    '23.6.12 11:24 AM (14.138.xxx.76)

    이런 사람에게 보낼 음식 만들 시간에 쉬시지..

    공감능력 제로

  • 17. ,,
    '23.6.12 11:24 AM (68.1.xxx.117)

    남편 시켜서 얘기하는 게 효과적 이에요. 시모 노답이네요.

  • 18. ..
    '23.6.12 11:24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눈치껏 서로 알아서 챙겨야한다는 잘못된 관습이죠
    정말 싫은건지 좋은데 싫어하는건지 말로 면피하는게 예전 잘못된예의였죠
    남편이 딱부러지게 싫다고 안하면 계속 줄거예요

  • 19. ㅇㅇㅇㅇㅇ
    '23.6.12 11:26 AM (112.151.xxx.95)

    저는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안주셔서 좋습니다. 너무 맛이 없음. 결혼초반에 코딱지만큼씩 주셔서 받아왔는데 넘 맛없어서 아들도 안먹고 냉장고에서 구르다 버려짐.

    대신 친정은 이것저것 농산물 챙겨주셔서 저는 넘 좋아요. 된장 참기름 들깨 산초 양상추 호박 감자 배추 마늘 양파

  • 20. .....
    '23.6.12 11:26 AM (118.235.xxx.16)

    우리 시어머니 음식 싸주면서
    요즘 며느리들은 시모가 준 음식 휴게소 쓰레기통에 버라고 간다더라. 음식물 쓰레기통에 보면 흰 쌀이 고대로 버려져 았더라 항상 얘기 하세요.그러면서 버릴꺼면 가져가지 말라고

    그런데 안먹는다고 안가져간다고 하면 막 화내심 ㅋㅋㅋㅋ
    뭘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몇년째 항상 집에 갈 때 마다
    이거 가져가라.
    안가져간다.
    넌 왜 한번을 가냥 가져가는 적이 없냐 그러면서 싸움
    어휴.지겨워

  • 21. ...
    '23.6.12 11:27 AM (124.50.xxx.169)

    시어머니들이여. 며느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발 김치만드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좋은 고춧가루 구한다고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지 마세요. 제발요.
    아들이 어머니가 델고 있을 때보다 못 먹어도 그냥 지 팔자려니 하세요. 이혼하는 거 보다 나으려니 그러세요.
    며느리가 정 김치가 필요하면 친정에서 가져다 먹겠죠. 아님 비비고에서 사먹게 두세요.
    왜 김치를 주고 난리세요. 이런 글 보는 것도 민망할 지경이예요. 누구에겐 김치가 친근함의 표현이고 집에서 한 김치만이 가지는 의미가 있으니 주는 거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처치곤란일 수도 있다는거.
    내 며느리는 안 그래요. 하지 마시고 장가 보내면 아들 며느리 언제오나 하지 마시고 보고 싶으면 아들이나 왔다가라 그러세요. 며느리는 친정에 가면 되죠. 친정엄마 음식이 입에 맞을테니 바리바리 싸 주지도 말고요 아니 일단 오라고도 하지 마시고 온다 그래도 오지 말라 그러세요. 그냥 연을 끊듯이 살아야 우리 시어머니 쿨하다 그러는 세상이예요.
    김치가 참 맛있게 담가져서 나눠먹고 싶은 맘 이해해요ㅡ 저도 간혹 이게 웬일이냐 싶게 맛있게 담가진날이 있어요. 그럼 친구랑 나눠 드세요. 친구는 고마워 하드라고요. 김치가 맛있을 나이거든요. 요새 젊은이들은 김치 맛있는 거 잘 몰라요. 군대에 있는 애들도 스파게티 같은 양식 나오면 더 좋아한대요. 제발 시어머니들아. 며느리 보기를 돌같이 하세요. 욕 안 들을라면요.

  • 22. 답답해서ᆢ
    '23.6.12 11:27 AM (223.38.xxx.134)

    안좋아한다고! 주시지말라고! 정확하게 의사전달을 하세요
    시어머니 연령대에서는 그런음식이 좋은식단이니까
    주고싶은거지요
    원글님이 양식 좋아 하듯이요
    원글도 나중에 그나이대가 되면 그런음식이 좋아집니다

  • 23. ..
    '23.6.12 11:29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뭐라도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라고 포장하지 마세요.
    우리 시모는 20년 된 김치통 버리기 아깝다고 가져가라고 하네요.
    뭐라도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라고...
    본인은 돈만 받고 싶고 ..

  • 24. 에라이
    '23.6.12 11:30 AM (121.167.xxx.53) - 삭제된댓글

    다 차치하고 지 아들이라는 말 내뱉는 인성은 대체.. 같이 사는 남편이 진짜 천하의 호구 병신이네요.
    싫으면 싫다고 남편하고 같이 똑부러지게 얘기하세요들!

  • 25. ...
    '23.6.12 11:31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진짜 아끼고 좋은거 주는거도 있긴하지만..
    아들돈 쓰지말고 (맞벌이해도 마찬가지) 이거나 갖다가 먹어라
    이런의미가 있다고 동네할머니들이..

  • 26. ..
    '23.6.12 11:31 AM (222.107.xxx.225)

    전 그냥 안 받아요.
    대차게 말하면 되요. 저희집은 그거 안 먹어요. 하고 자꾸 주려고 하면. 그거 버리는 거도 힘들어요.. 라고 말함

  • 27. .....
    '23.6.12 11:32 AM (121.165.xxx.30)

    시댁에 시어른 두명 . 우리집도 두명 ..근데 왜자꾸 본인은 먹을사람누가있냐고(오히려 삼시세끼 집에서 드시는데..) 저희집에 주시는데 장아찌. 김치.. 둘이 밥먹을시간도 잘없고 대충먹는데 된장 고추장 ㅠ
    그러면서 매번 물어보세요 .그거 아직도 남았냐고 ..당연하죠
    남았고 집에서 밥잘안먹는다해도 또 보내주시고 ..하아... 두식구사는데 김치가 차고넘쳐요 ㅠ
    벌써 열무김치만 세통 ㅠㅠ 하아 ㅠ

  • 28. ..
    '23.6.12 11:33 AM (68.1.xxx.117) - 삭제된댓글

    솔까 시부머들 자식들한테서 현금받기 좋아하면서
    자식 며느리에게 현금 주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 하시길.
    맨날 공들여 먹지 않는 반찬으로 생색 내는 거 안 반갑다고요.

  • 29. ..
    '23.6.12 11:33 AM (68.1.xxx.117)

    솔까 시부모들 자식들한테서 현금받기 좋아하면서
    자식 며느리에게 현금 주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 하시길.
    맨날 공들여 먹지 않는 반찬으로 생색 내는 거 안 반갑다고요.

  • 30. ...
    '23.6.12 11:34 AM (124.50.xxx.169)

    돈 주면 좋아하지 김치 주면 안 좋아해요 ㅎㅎㅎ
    손주 낳았는데 돈 안줘봐요ㅡ 지들끼리 욕해요.(지 아들이라 하니까) 유모차도 사줘야해요. 김치를 왜 주냐고요. 돈이나 줘요.

  • 31. 습관은
    '23.6.12 11:3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치기 어려워요
    나이들면 들수록 더 그렇고 ..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
    하던걸 안할때는 슬슬 가실때가 됐나보다

  • 32. ..
    '23.6.12 11:41 AM (39.7.xxx.12)

    전 친정이 그래요. 그냥 본인만족이란 결론이에요 전.
    내가 애들 해먹이잖아~ 하고 다니고 싶은 마음

  • 33. 음..
    '23.6.12 11:4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아무것도 안주면 아쉬워하시는거 같아서
    저는 제가 원하는것을 정해줘요.

    일단 김치류(아주 조금만), 된장, 고추장, 막장, 매실 엑기스, 오미자 액기스, 참기름, 들기름,
    들깨가루, 참깨, 육개장, 미역국
    이런식으로 원하는 리스트대로만 가져가기때문에
    이정도로만 해놓고 그때그때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것이 생기거가 좋은 국산재료가 보이면 저에게 전화주세요.
    며느라~이거 좀 사서 만들어줄까~~하면
    제가 넉넉하게 마음껏 만드세요~~~제가 돈드릴께요~하면 넉넉하게 사놓고 만들어놓고 그러세요.

  • 34. 하나라도
    '23.6.12 11:45 AM (122.44.xxx.208)

    좋은거 있으면 좋은 사람에게 주고싶은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본인이 이해못하는게 비정상인거죠.
    참...이런 사람한테는 저런 좋은 시가가 있고...무슨 복인지...

  • 35. 음식부심?
    '23.6.12 11:46 AM (175.121.xxx.73)

    뭔가 주고는 싶은데 줘야 마음이 편한데
    갖은거 없고 아는것도 없어(무식하단알은 아닙니다)
    당신입장에서 자신있게 줄수 있는게 음식이니 주시는거 같아요
    싫다 안먹는다해도 그래도 있으면 다 먹게된다 없으니 못먹는거지
    꾸역꾸역 싸주시고는 안먹은거 아시면 왜 안챙겨줬냐 니가 챙겨줘야 먹을거 아니냐 호통!
    그런 세월을 살다가 손주며눌을 보셔서 더 힘들고 바쁘십니다
    손주며눌도 그리 싸주세요
    우리며눌 아직 뭘 몰라 그러는건지 진짜인지
    할머님이 주시는건 다~ 맛있다고 할머니손잡고 깡총깡총총총...
    울시누이는 울엄마만 죽게 생겼다
    언니 며느린 언니가 챙겨라 블라블라
    이오 정신 씨그러! 아주 요지경이예요

  • 36. ...
    '23.6.12 11:46 AM (124.50.xxx.169)

    시어머니가 돈 많아봐요. 며느리 오지 말라고 해도 와요. 더 정확히는 올 때마다 반지 사라고 주머니에 돈 좀 넣어줘봐요. 아주 주말마다 올 지도... 며느리 눈에 김치는 돈도 안되는거고 밥상을 차려야 하는 거고. 귀찮음의 대명사예요. 김치를 주는 순간 며느리가 맛있게 먹는게 아닌 내 아들 좀 이거 차려 줘라가 되니거니까요.

  • 37. 배려
    '23.6.12 11:57 AM (110.70.xxx.224)

    싫다고 의사표현해도 막무가내….
    안가져오면 화내고 삐지고..
    가져오면 중간 중간 확인전화 옵니다.
    잘먹고 있냐고..

  • 38. 전 일을해서
    '23.6.12 12:25 PM (122.153.xxx.114)

    김치등 밑반찬 주시면 감사히 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한것보다 맛도 있고... 김치는 볶아먹고 찌게 끓이고 하면 소비 되던데..

  • 39. 지아들이라고
    '23.6.12 12:28 PM (121.167.xxx.53)

    표현한분은 남편도 장모에게 본인빗대 지딸이라고 표현하는 집구석인가봄.

  • 40. ....
    '23.6.12 12:37 PM (118.235.xxx.142)

    그냥 받아서 버리세요.
    신혼때는 죄책감도 들었는데
    이젠 그런거 없어요
    그냥 바로 버려요

  • 41. ㅇㅇ
    '23.6.12 12:44 PM (222.100.xxx.212)

    그게 낙인거 같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그래도 물어보고 주는데 10번 물어보면 한번정도만 달라고 한다고 서운해 하더라구요 (물론 내색은 저한테만 해요 ㅎㅎ) 근데 저도 집에서 밥 잘 안먹어서 잘 안받는데 가끔 보내달라고 하면 엄마가 너무 좋아해요 근데 억지로 그렇게 주면 진짜 싫죠 매번 버리고 아까워요

  • 42. ㅇㅈㄷ
    '23.6.12 12:47 PM (106.102.xxx.201)

    자식은 내리사랑이죠 원글님 나중에 자녀들한테 음식 안 주실건가요? 돈이라도 많으며 외식 하라고 용돈 주면 되겠지만요
    그게 사랑의 표현이에요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심정이요

  • 43. ㅇㅈㄷ
    '23.6.12 12:49 PM (106.102.xxx.201)

    받아 오시지 마세요
    음식 버린다는 분..음식에 이상 없으면 공원 산책로에 필요한 사람 가져가시라고 쪽지 붙여 두면 금새 가져 가요
    정말 없어서 못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버리다니요

  • 44. ????
    '23.6.12 12:50 PM (106.241.xxx.125)

    며느리로 안되면 아들이 우리 안 먹어 다 버려 해야죠. 삐지면 삐진대로 놔두고.

    저희 시어머니는 제게 꼭 물어보고 주십니다. 얘는 맛있는 건 맛있다 좋은 건 좋다 안 먹는 건 안 먹는다 확실하게 말한다고.

  • 45. ㄹㄹ
    '23.6.12 1:12 PM (211.252.xxx.100)

    못 먹고 살던 시대를 살았던 분들이라 내가 안 먹는 거 받는 게 폐가 된다는 걸 전혀 이해 못하는 것 같기도 해요

  • 46. 음식하는게
    '23.6.12 1:13 PM (125.182.xxx.128)

    얼마나 수고로운데.ㅡ.ㅡ
    저는 안 받아봐서 그런가 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집김치 없어봐요.세상 귀한게 집김치에요.
    십여년 사먹어 봤는데 더 이상 못먹겠더라구요.

  • 47. 궁금한데
    '23.6.12 1:40 PM (175.223.xxx.179)

    싫다는데 꾸역구역 억지로 안기시는 거에요?
    아니면 원글님이 말도 안하고 받아오면서 뒷담화 하시는 거에요?

  • 48. 그쵸
    '23.6.12 2:02 PM (14.32.xxx.215)

    음식같은거 말고
    금붙이나 건물 달러나 주지...그쵸??

  • 49. 먹방녀
    '23.6.12 2:23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저는 먹을 걸 좋아해서
    구운 김, 양파조림, 각종 김치 좋아하는데
    정말 싫은가보네요..

    부모님 고생되는 건 알지만
    먹을 거 싸주시면 다른 반찬과 잘 먹을 것 같은데
    갈비를 싸주셔야 하나...

  • 50. ...
    '23.6.12 2:37 PM (118.235.xxx.75)

    시어머니된지 일주일인데요 여기서 보고 그러지말자하면서 또 얼굴보니 잊어버리고 김치줄까? 하니 네~해서 김치줬네요. 물론 저도 일하는거싫어하는 시어머니라 호텔김치주고 현금도 줬는데 뒤에서 욕할까봐 그러네요 ㅠㅠ

  • 51. ...
    '23.6.12 2:52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이상한 시어머니도 많지만 이상한 며느리들도 세상엔 많습니다

  • 52. ee
    '23.6.12 3:41 PM (221.163.xxx.70)

    자녀 식성 편의성 생각해서 싸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예를 들어 한끼 먹을수 있게 소분해서 국, 구이용 고기, 좋아하는 밑반찬 등등요. 근데 그게 아니라 노지에서 따 흙 잔뜩 믇은 상추, 싸다고 한박스씩 사서 오래둬 시들시들한 채소, 과일, 젓가락 가지도 않는 않는 매실 장아찌, 부추김치 이런거 주시니까 진짜 누구 골탕먹이나 싶어서 짜증나요

  • 53. 거절
    '23.6.12 3:44 PM (175.193.xxx.95)

    안 먹을것 같으면 아예 처음에 서운한게 나아요.
    잘 안먹고 남 주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그런 경우엔
    처음에 그냥 거절하고 가져오지 마세요.
    필요하면 나중에 달라겠다고 말 하세요.

    동네 음식물 쓰레기통 열어 보다가
    멀쩡한 음식 한통씩 버려진것 보면 남일이지만 욕하게 되요.

  • 54. 대공감
    '23.6.12 3:46 PM (211.49.xxx.99)

    솔까 시부모들 자식들한테서 현금받기 좋아하면서
    자식 며느리에게 현금 주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 하시길.
    맨날 공들여 먹지 않는 반찬으로 생색 내는 거 안 반갑다고요.22222222222

  • 55. ..
    '23.6.12 4:24 PM (121.161.xxx.116)

    주시는것중 20%는 버리기는 하는데;;;
    80%는 너무 잘먹어요 그래서 그냥 20% 주시는것도 감사하다 받아와서
    먹다가 버리던가해요
    80%를 좋아하는것들 챙겨주시니 너무 잘먹어요 감사하구요
    보통 애플망고 한겨울에 수박등 과일들과 한우 꽃게 홍삼 같은거 너무 잘먹고
    가끔 직접 담그신 김치는 별로 맛없는데;; 맛없단말을 못하겠어서 그냥 받아오지요
    어쩌다 멸치조림 같은것도 주시는데 너무 잘먹어요 저는;;; 그래서 좋아요

  • 56. ...
    '23.6.12 7:08 PM (211.36.xxx.201)

    그니까 돈 달라잖아요ㅡ 김치 말고 쫌...

  • 57. 며느리
    '23.6.12 9:09 PM (180.64.xxx.134)

    며느리 들은 왜 싫다고 말 못할까요?
    어명도 아니고 거부하면 능지처참 당하나요?

  • 58. 에휴
    '23.6.12 10:10 PM (211.245.xxx.144)

    식재료 사는것도 만만치않게 돈 들어가는데 뭐하러 이렇게
    해주고 욕먹을까
    앞에서는 받아놓고 뒤에서는 흉보는 이런 며느리가 뭐가 좋다고 ㅉㅉㅉ
    거절할 용기도 없으면서 주니까 받아놓구선!!

  • 59. 그러니까
    '23.6.13 11:55 AM (125.182.xxx.128)

    시집에선 집도 해줘야하고 상관도 말아야하고 한번이라도 집에오면 반찬따위 말고 돈도 줘야 하는군요?
    와 나도 며느리지만 진짜 며느리 살이가 더 고달프겠네요

  • 60. 진순이
    '23.6.30 1:52 PM (118.235.xxx.54)

    난 재주가 시댁에서 싸주신음식 활용을 잘해서
    맛나게 해서 잘먹어요
    음식이닌까 가능한 버리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건 잘 안싸주세요
    맛없는 김장김치도 요리조리해서 맛나게 하니
    울 시어머니는 역시 똑똑한 아이라고 하세요
    작년 이맘때 세상버리셨어요
    ㅎㅎ 큰형님이 이제 싸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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