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두번 가는데
아침부터 손님들 우르르 줄서서 커피 타가는 저가 프차카페에요.
아가씨 알바생이 그 정신없는중에도 어찌나 친절하고 빠릿빠릿한지
목소리도 너무나 상냥하구요. 그래서 한번더 눈여겨보았지요.
그런데
며칠후 조금 떨어진 빵집에 갔는데 그 아가씨가 또 있네요.ㅋㅋㅋㅋ
거기서도 워낙 친절하고 상냥하게 예쁜 목소리로 응대하니 바로 알아봤어요.
시간대가 다른걸로 봐서 투잡? 투알바를 뛰나봐요.
요즘 일안하는 20-30대 많다던데...
저는 왠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 보면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
부모도 아닌데 뿌듯하고 그렇더라구요.^^
동네에 샌드위치가게 창업한 20대 MZ사장님ㅋㅋ도 있는데
아침마다 납품박스가 막 쌓이는 거 보니 잘 되는거같아 안심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