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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를 맡게 될거같은데요

제사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23-05-30 17:10:42


보통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제사는 어떻게 되나요?

시어머니가 최근에 암수술을 하고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시긴 했어요

근데 저에게 이렇다 할 상의도 없이 어머니랑 남편이

자연스럽게 저에게 제사 ,명절을 맡길 생각을 하네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제가 맡아야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요. 이렇게 스리슬쩍 떠넘기듯 하는게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째라 뒤로 누울 용기는 없고요 현명하게 잘 조율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IP : 58.141.xxx.1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0 5:12 PM (58.79.xxx.33)

    보통 집안에 환자있으면 제사 안지내요. 세배도 안 받고. 조상신이 와서 빨리 데리고 간다고.. 그거 모르시는 분 많군요

  • 2. ..
    '23.5.30 5:12 PM (218.236.xxx.239)

    시어머님도 암수술까지 하셨음 제사지내기 힘드실꺼예요. 이참에 없애자고 해보세요. 전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받았지만 없앨껄 그랬어요.

  • 3. 제사
    '23.5.30 5:13 PM (58.141.xxx.121)

    이젠 어머니 수술받고 완치 되셨어요. 그 상태도 환자라고 보는걸까요?

  • 4. ker
    '23.5.30 5:13 PM (180.69.xxx.74)

    없애야죠 아쉬우면 합쳐서 1년에 한번 하는걸로 얘기하세요

  • 5. ..,
    '23.5.30 5:14 PM (118.37.xxx.38)

    시어머니 완쾌 되시기 전엔 지내지 말구요.
    그 후엔 납골당이나 산소 참배로 끝내세요.

  • 6. 잘됐네요
    '23.5.30 5:14 PM (211.228.xxx.106)

    이제 없애자고 하세요.

  • 7. 원글님
    '23.5.30 5:16 PM (182.216.xxx.172)

    원글님 입장만 전달 하세요
    어머님 저는 제사 못 모십니다
    어머님이 모실수 있으면 모시고
    제게 주시려면
    그건 제가 못합니다 말씀드리세요

  • 8. ...
    '23.5.30 5:16 PM (125.137.xxx.77)

    첫제사만 지내고 없애겠다고 하세요
    제사 맡은 사람이 권한도 있으니까요

  • 9. ..
    '23.5.30 5:17 PM (58.79.xxx.33)

    못지낸다 말을하면 됩니다.

  • 10. ,...
    '23.5.30 5:17 PM (118.37.xxx.38)

    완쾌되셨는데 왜 남편 제사를 못지내나요?
    전과 나물 사서 지내세요.

  • 11. ..
    '23.5.30 5:19 PM (218.147.xxx.184)

    어이없네요 일하는 당사자랑 상의없이라니요 ;;;
    어머니가 있음 순서가 어머님이 지내는게 맞는데
    제사 보고 배운것도 없는데 자신 없다고
    어머님이 지내다가 물려 받던지 하겠다 하세요
    어머님이 지내시면 아마 곧 없앨수도요 본인이 힘드니깐
    근데 님이 덜컥 받으면 없애기 힘들거 같아요

  • 12. 우주
    '23.5.30 5:21 PM (125.180.xxx.18)

    주도권을 가지고 오신겁니다. 간단하게 밥 국 나물만 하던 한번으로 합치던 없애던 결정하시고 통보하세요. 통보로 받은거니

  • 13.
    '23.5.30 5:26 PM (125.191.xxx.200)

    제사..
    아마 저희집경우는 당연히 안한다고 생각하실듯..
    원글님은 그동안 착하게 다 받아주신 며느리라 생각하니
    제사도 지낼줄 아시는것 같네요..

  • 14. 그건아니죠
    '23.5.30 5:26 PM (106.101.xxx.41)

    진짜 어이없음 입니다

  • 15. 시아버지
    '23.5.30 5:27 PM (115.21.xxx.164)

    제사는 시어머니 살아계심 시어머님이 알아서 하던말던이에요

  • 16. 며느리
    '23.5.30 5:30 PM (218.38.xxx.220)

    어머님 암까지 걸리셨다면 제사는 힘들어요.
    아버님 첫기일.. 우선 지내시고... 그다음 결정하세요.
    간편하게 할건지.. 그것도 힘들면 교회예배로 할건지..

    일단 첫제사는 지내보세요.

  • 17. 저는
    '23.5.30 5:31 PM (106.102.xxx.211)

    그냥 제가 한다고 했어요
    대신 주도권 제가 있으니 합쳐서 한번으로
    설.추석은 지내구요.총 세번
    간단하게 차립니다.
    내 선택이니까요
    그날 그냥 밥 한번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한끼양으로 지내요 .

  • 18. 제사란게
    '23.5.30 5:32 PM (110.70.xxx.192)

    원래 여자가 지낸게 아니라 남자에서 남자로 내려가는거라
    제주가 돌아가심 님남편에게 넘어가는게 맞긴해요.원칙은 그런건데 싫음 없애세요

  • 19. ㅁㅁ
    '23.5.30 5:32 PM (61.85.xxx.153)

    남편이 주도하고 알아서 하게 해야죠
    난 몰라~ 몇일이야?
    준비했어?
    난 할생각 없어 네가 하면 말리진 않지
    이정도 하세요

  • 20. 남편돈으로
    '23.5.30 5:33 PM (175.199.xxx.119)

    사람 하루 쓰세요
    아내가 못하면 사람 쓰고 돈으로 떼워야죠

  • 21. 저는
    '23.5.30 5:35 PM (106.102.xxx.211)

    솔직히 제삿상 한번이 옛날 지내던 규모가 아닌지라 엄청난 노동이 들어가는게 아니거든요 .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 나올때 어머님 고생하셨다고..무릎도 안좋으신데 ..부족하게 차려도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했더니 웃으시더라구요
    싸우면서 가져오진 마세요.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남편이랑만 싸우고 남편입에서 제사 어머니가 지내달라 소리 나오게 하세요.

  • 22. 그거
    '23.5.30 5:42 PM (219.249.xxx.181)

    시어머니한테 남편인데 왜 한번도 안지내고 며느리한테.....?? 참 웃기죠.
    저도 시모,시누,남편이 제게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나중에 남편과 몇번 싸우면서 결국 제사 없앴어요.
    요즘 많이 없애는 추세고 묘소에 음식 싸들고 가서 보면 됐지, 왜들 음식하느라 고생하게 만드는지....
    만약 못없애거든 ㅊ히소한만 하세요. 전도 시장가서 사고, 님 하고픈대로...
    주관하는 사함 마음입니다!

  • 23. .ㅡ
    '23.5.30 6:00 PM (1.251.xxx.130)

    명절제사 나는 못한다고 패스하고
    시부제사만 한번만해요. 제사상 나물은 반찬가게 나머지 제사상 차람 다 주문해서 하세요

  • 24.
    '23.5.30 6:17 PM (39.7.xxx.132)

    님에게로 제사가 넘어오면 시아버지 제삿날 전 주말쯤에 산소나 납골당에 가서 간단히 과일놓고 성묘하는걸로 한다고 하세요.
    어차피 차츰 제사 없어지는 추세인데 요즘 누가 상다리 휘어지게 집에 제삿상 차려놓고 지내냐고 남편을 설득하세요

  • 25. ㅇㅇ
    '23.5.30 6:18 PM (119.69.xxx.105)

    친인척 손님들 많이 오나요
    제사는 음식하는게 힘든것보다 손님 치닥거리가 힘든거에요

    시아버지 제사때 다른 손님들 부르지말고
    우리식구만 모여서 한다면 하겠다고 하세요
    우리끼리만 간단하게 차려서 하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
    제사음식이란게 뻔하게 정해져 있는거라 대충 사서 하면 됩니다

  • 26. ...
    '23.5.30 6:21 PM (14.50.xxx.77)

    일단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러다 제삿날 다가오면 제사지내야겠다싶은사람이 말 꺼내겠죠.
    원글님에게 준비하라고한다던지하면,
    제사 못지낸다고 하세요.
    한번 지내면 내자식까지 가게됩니다.
    우리형님처럼 시아버지가 1억줄게하면 맡으세요.

  • 27. 000
    '23.5.30 6:30 PM (223.39.xxx.65)

    남편이랑 먼저 의논한뒤
    한목소리로 이머님께 전달하세요
    안지내던지,아주 간소하게하던지,어머님이 지내던지
    먼저 남편과합의가 있어야될것같아요

  • 28. 말도 안되는 걸
    '23.5.30 6:54 PM (116.34.xxx.139)

    암수술 완치 되어도 다들 자기는 암환자라고 얘기하며 삽니다. 평생 암환자 대우 해달라고 해요.

    시어머니가 암환자이건 아니건,
    시아버지랑 평생 부부로 살았으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추모를 못 하겠다는 건가요?
    내 남편이 죽었으니까, 제사지낼 대상이 된 거고, 나는 암환자니까 못하겠고, 며느리 니가 해라?
    ㅎㅎㅎㅎㅎㅎ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며느리한테는 본인 아들에게 잘하라고, 네 남편이니까(= 내 아들이니까). 이래놓고,
    본인(시어머니)은 본인 남편(시아버지) 죽었으니까, 의무가 끝난거고, 제사의 의무를 며느리에게 넘기겠다니.

  • 29. 첫제사도
    '23.5.30 6:59 PM (116.39.xxx.162)

    지내지 마세요.
    어머니 알아서 하시라 하세요.

  • 30. 말도 안되는 걸
    '23.5.30 7:00 PM (116.34.xxx.139)

    그러니까요.
    본인이 빠진 합의가 합의인가요?
    한국없이 한반도에 38선 긋나요?

  • 31. 아묻따
    '23.5.30 10:00 PM (99.228.xxx.15)

    배째라 누울 용기 내세요!!! 현명하게 서로 좋게 이런거 없어요!!
    애초에 제사명절을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집 자식에게 요구하는 자체가 개념없고 선넘은거에요. 그거 싫다고하는게 왜 배를 쨀 용기까지 있어야하는지 진짜 대한민국 싫다증말!
    저요. 아들엄마이고 맏며느리라 10년간 제사 지냈는데 지나고나니 얻은건 홧병이요 누구도 알아주지않는 헛짓거리한 등신인증입니다.
    님이 수십년 열심히 제사 지낸다쳐요. 당장 님이 아프거나해서 제사지낼사람 없어지면 그거 아무도 신경 안써요. 정작 자식인 님남편조차도 제사를 당연히 안지내게 될거라구요. 그때 느껴질 분노 상상이 가세요? 내가 그동안 뭔 등신짓을한거야 싶은?
    걍 못지낸다 싫다 무한반복하세요. 그거갖고 이혼할거야 뭐야. 만일 이혼요구하면 하세요 그런 ㄱㅅㄲ랑 같이 살 필요 없어요.

  • 32. 위에
    '23.5.31 1:49 AM (58.78.xxx.230)

    아묻따 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할 여자 없으면 바로 없어지는 게 제사예요
    한마디로 헛짓거리
    그걸 왜 받나요?

    [이렇게 스리슬쩍 떠넘기듯 하는게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원글님의 이 느낌이 정확한 거예요
    아주 부당하죠

  • 33. 제사 50년간
    '23.5.31 3:33 PM (39.119.xxx.55)

    지낸 울 사촌형님 왈, 고생하고 남은건 골병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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