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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징어 안 지킴

그저 웃음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23-05-28 14:09:01
남편이 키가 170(본인이야기) 실제는 169인듯~ ㅋㅋ
거기다 얼굴이 큼(180쯤 되는 키에 어울릴 얼굴 최소 175만 됬어도 그럭저럭 봐줄만 했음~ ㅋㅋ)
암튼 잘생기지도 않고 너무 못생기지는 않은 지극히 평범한
흔한 아자씨 스타일
뭐 나도 외모가 흔한 아줌마 스타일이라 뭐라 할말없음
남편의 장점은 가정적이고 집에서 있길 좋아하고 자녀들과 친밀하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며 꾸준히 돈벌어온다는 점
나의 장점은 살림은 대충하지만 늘 알바하며 생활비 보태온점
불필요한 소비 안좋아하고 쇼핑 안좋아하고
집에서 음악듣고 유투브 보며 쉬기 좋아해요
전 집에선 막 편하게 살죠 애들도 편하게 키우고
남편한테 편하게 막대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요
원채 독립적인 성격이고 무신경한편이죠
남편 바람날까 걱정 하나도 안해요
남편한테 부담이 하나도 없어요

근데 다른 분들은 남편이 객관적으로 너무 매력적으로 생겨서? 아님 남편이 너무 돈잘벌고 능력있어서 ?
아님 남편이 바람끼가 있어서?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
가정이 너무 소중해서 ?
오징어 지킴이를 하시는 건가요?
IP : 124.56.xxx.17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겠어요
    '23.5.28 2:10 P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남에게 어필 가능한 그 한 가지 때문에
    들러붙는 여자도 있으니까요..

  • 2. 그게
    '23.5.28 2:10 PM (112.166.xxx.103)

    못 생기고 능력없는 오징어도 바람이 나더라구요.
    뚱뚱하고 노랗게 머리염색하고 싸구려 반짝이 옷 입은 아줌마가
    애인있는 것 처럼요.
    자기수준에 맞는 불륜 남녀는 어디에나 있는 것..

  • 3. ....
    '23.5.28 2:11 PM (118.235.xxx.4)

    솔직히 모 재벌 회장님도
    대표적인 오징어인데
    그렇게 요란시끌하게 난리치면서
    가정 깰지
    누가 상상이나 했나요

  • 4. 에이
    '23.5.28 2:12 PM (124.56.xxx.174)

    재벌 회장은 재력이라는 막강한 파워가 있잖아요

  • 5. 그니까요
    '23.5.28 2:14 PM (118.235.xxx.4)

    오징어라도
    그 중 재력가도 있고
    사짜 전문직도 있고
    잘 나가는 자영업자나 임원도 있고
    오징어라는 하나로만 규정지을수 없다고요

  • 6.
    '23.5.28 2:14 PM (211.234.xxx.24) - 삭제된댓글

    오징어든 꼴뚜기든 지킨다고 지켜지나요
    님이 어떤 마음으로 살든 오징어의 삶과는 무관하지요
    그건 님의 삶이지요

  • 7. ....
    '23.5.28 2:15 PM (182.209.xxx.171)

    적당히 지키는게 나아요.
    오징어 유난히 좋아하는것들도 있는거니.
    오징어 바람나서 내쫒아도
    남들 눈에는 바람펴서 이혼당한 여자로 보이잖아요.
    남들 눈 보다도 그 오징어한테까지 배신당한 스스로가
    더 싫을거니까 적당히 지키는게 나를 위해서 좋아요.

  • 8.
    '23.5.28 2:15 PM (223.38.xxx.159)

    모든 남편들이 오징어는 아니니깐요.
    사회생활해보니 실제로 잘생기고 깔끔한 유부남에게 잃을것없다 마인드로 사는 여자들이 대쉬하던데요.

  • 9. 원글님은
    '23.5.28 2:16 PM (118.235.xxx.4)

    지킬거 아무것도 없는 오징어이기만 한
    남편이니까 이해가 안 되겠지만
    어필 능력 갖춘 오징어 남편은
    들러붙는 여자들이 은근 많아요...

  • 10. ....
    '23.5.28 2:18 PM (223.62.xxx.131)

    오징어 지킴이를 하든말든 그게 왜 궁금하실까요?
    원글님은 남편 바람날까 걱정이 하나도 안된다면
    그냥 그리 지내시면 돼죠
    별게 다 궁금하네요

  • 11. .....
    '23.5.28 2:19 PM (39.7.xxx.237)

    바람남들중에 오징어가 80%이상이에요.
    못생기고 배나온 남자둘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여자한테 빌붙으면서 바람피는 남자들도 많아요.

  • 12. 그게
    '23.5.28 2:22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여자가 뭐 하나라도 아쉬우면 대놓고 꼬셔요. 업무상 도움이라든지, 한번에 십만원씩 푼돈이라든지, 아님 멀쩡한 남의가정 흔들리게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든지 (사이코패스거나 애정결핍등 문제있는 년들) 그니까 내 남편 평범해서 안심이야~는 소용없고, 그러든말든 상관없어~도 소용없어요. 남자들 미치면 자식도 팽겨치고 눈 돌아가는데 내 자식한테 그런꼴 보이고싶나요? 다들 자기 오징어 잘 지켜야 그런년들이 활개 못 쳐요.

  • 13. ㅎㅎ
    '23.5.28 2:23 PM (222.233.xxx.96)

    솔까
    연예인, 모델 빼고 오징어 수두룩한 세상인데
    내 오징어는 내가 지켜야...

  • 14. 그게
    '23.5.28 2:24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끼리끼리는 과학이라 내 남편 못날수록 못난 년들이 붙을 뿐, 안전한 건 아니에요. 정 능력 안 되면 돈 주고 업소라도 가니까. 보험담보 대출까지 받아서라도 간다더라고요.

  • 15. 그럼나는
    '23.5.28 2:29 PM (175.201.xxx.163)

    남편이 오징어면 나는 뭐 갑오징어쯤 되니 그런거겠죠

  • 16. ...
    '23.5.28 2:32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ㅎㅎ 본인이 하는거에 뭐든지 자신감있고 만족하는 스타일이신가본데
    남들이 자기 남편 단속해서 님한테 뭐 피해라도 준거 있나요?
    입찬소리로 들려서요

  • 17. ker
    '23.5.28 2:33 PM (180.69.xxx.74)

    지킨다고 지켜지나요
    남자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 18. ..
    '23.5.28 2:36 PM (175.119.xxx.68)

    그런 오징어도 외국년들이 좋다하는지 바람펴요

  • 19. 남편이
    '23.5.28 2:49 PM (113.199.xxx.130)

    오징어이면 아내는 뭐라고 하나요?
    남편들도 아내 지킬거아니에요
    꼴뚜기 지킴이 정도 되나요?

  • 20. ㅇㅇ
    '23.5.28 3:00 PM (58.234.xxx.21)

    바람 나는거 외모랑 상관없어요 원글님
    그냥 필 사람이 피는거
    오징어든 안오징어든
    바람나면 좋을건 없죠
    가정 안에 신뢰가 무너지는건데
    오징어라도 바람나면 가족들이 어떻겠나요
    물론 감시한다고 지켜지는것도 아니라
    저도 뭐 바람나면 어쩔수 없는거지 하는 편이지만
    글이 비아냥에 오만함이 느껴져 느낌이 참 별로네요

  • 21. 내 경험삼
    '23.5.28 3:06 PM (124.56.xxx.174)

    남편도 꼴뚜기 안지켜도 되요
    제가 알바하는 곳에 저처럼 40대 중후반 되는 아줌마들이 몇있는데 젊은이들(남녀구분없이)이 말도 안붙이고 쳐다도 안봐요
    물론 그나마 다행으로 예의없게 대하지는 않지만 ...
    남편이 일하는 사무실이야 젊은 여자직원들도 있고 아줌마직원들도 있지만 과장급 이상인 아저씨 직원을
    업무상 말고 말섞고 싶지도 않아할꺼 같아요
    미치지 않고서야 과장님을 남자로 좋아할 직원이 있을까요?
    뭐 인간적으로 업무적으로는 좋으신 분이다 칭찬들을수는 있겠지만요
    남자가 대놓고 꼬시지 않고는 (그래봤자 개자씨라는 소리나 듣겠죠 또 요즘 세상에 성희롱 그런 법률이 까다로와져서
    업무 이야기 말고 사적인 이야기 하지도 않는 분위기라던데)
    회사에서 바람날 일이 있나요?
    뭐 남편이 작정하고 술집여자 만나거나 뭐 등산이나 골프동호회같은데서 여자를 꼬시거나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돈 펑펑쓸수 있는 재력가들이나 할짓이지요
    남편도 제가 알바하러 다녀도 걱정하나도 안해요~
    ㅎㅎ

  • 22. 우물안개구리
    '23.5.28 3:11 PM (211.234.xxx.221) - 삭제된댓글

    님 생각이 그런거고
    실제로 오징어 꼴뚜기라도 바람피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 23. 우물안 개구리
    '23.5.28 3:15 PM (211.234.xxx.103)

    님 생각이 그런거고
    실제로 오징어 꼴뚜기라도 바람피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그리고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내 배우자가 바람필까
    라는전제 자체를 생각 안해요
    우리 부부는 바람필까 걱정 하나도 안한다는 생각을 굳이 생각 하는 자체가 특이함

  • 24.
    '23.5.28 3:2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남편도 그렇고 그런 오징어라서 피차에 부담도 없도 신경도 안쓰인다..
    그건 님만의 생각이에요
    삶이 님의 생각 속에서만 펼쳐지는 게 아니라는 거죠
    남편의 생각이나 남편의 삶은 님이 모르는 거예요
    남편을 믿지 말라거나 의심하라거나 오징어지킴이로 살라는 말이 아니라
    남편의 인생은 님의 생각과 인생과는 무관하게 펼쳐진다는 거죠
    남편이나 자식이나 어느 누구라도
    님이 자신할 영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님 자신 말고는.

  • 25. ㅇㅇ
    '23.5.28 3:36 PM (223.62.xxx.20)

    키작고 냄새나는 늙은이여도 상간녀들은 비위가 좋아서 쪽쪽 빨아요. 상간녀는 사랑받는 게 좋아서 남자면 오케이. 끼리끼리. 오징어 지켜봤자 어차피 몰래 피울놈 피움.

  • 26. ㅇㅇ
    '23.5.28 3:39 PM (118.43.xxx.157)

    님이 오징어랑 산다고 남들도 다 오징어랑 살거라 생각하는건 상당한 오산이자 오만이구요
    오징어 아닌 남편이랑 살지만 지킴이??이런거 안해요
    지켜진다고 지켜지지 않을걸 알아서 그저 사랑하고 믿고 가정 아이들을 위해 서로 모두 헌신함을 알아서이기도 하죠

    본인은 상당히 쿨하고 객관적이라 생각하시나본데 님 남편이 오징어라 대충 포기하고 사는건 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지 남의 오징어 남편걱정은 왜하시는 거에요? 다 가정마다 상황이고 사정이 있는 거에요 오징어 남편이라도 사랑할수는 있잖아요 사랑을 외모보고 하지는 않잖아요 외모가 중요하기는 해도 달라지는 외모말도 그 너머에 그동안 서로 믿어오고 만들어온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데 오징어를 지키는게 아니에요
    자신의 인생의 긴 시간들을 지키는 거죠

  • 27.
    '23.5.28 3:43 PM (124.56.xxx.174)

    남편을 믿거나 자신한다기보다는 남편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가깝죠
    요즘 세상사람들이 너무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하나라도 자기에게 이익이 될 행동을 하지요
    그저 마음내키는대로 살지는 않거든요
    마음내키는 대로 살기에는 값지불할께 너무나 많고 한번애 나락에 빠질수 있는 세상이거든요
    남편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그냥 순수하게 아끼고 걱정하는아니라 불필요하게 걱정하고 메인다는 것은
    그것이 나의 인생을 지켜준다는 걸 그가 가진 힘이 나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 28. 오징어지킴이가
    '23.5.28 4:01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하는 일이 정확하게 뭔데요?
    전 우스갯소리로는 들어봤어도 실제 그런 일을 하는 여자는 못본거 같은데요.
    의부증걸린 여자는 빼구요.
    그건 병이니 오징어지킴이라고 하기엔 무리죠.

  • 29. ㅎㅎㅎ
    '23.5.28 4:22 PM (124.56.xxx.174)

    요즘 세상에 세련되고 정말 학벌이면 학벌 직업이면 직업 외모면 외모 이것저것 다 갖춘 멋진 젊은사람들 정말 넘쳐나는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이 원하는 기준을 갖춘 남편이거나
    재산 외모 직업등에서 1~2개라도 탁월하게 갗춘 남편도 아닌데 남편 바람필까봐 괜히 쓸데없이 걱정 사서 할 필요 없다는 말씀입니다
    원래부터 바람끼 있는 요주의 인물 말고

  • 30. 글쎄~
    '23.5.28 6:16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그 오징어들도 바람 피더라구요.
    여자 오징언지…쭈꾸민지…
    딱히 지키지는 않아요.

  • 31. 다 갖춘 젊은이
    '23.5.28 10:00 PM (125.132.xxx.203)

    없어요.
    있다는건 착각이에요

  • 32. 오징어들 중
    '23.5.28 10:02 PM (125.132.xxx.203)

    1,2개 탁월하게 갖춘 오징어는
    세상에 매우매우 많아요.
    원글님 주변에 그런 탁월한 사람이 없어서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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