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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약속을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전업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3-05-25 08:15:10
오전 알바를 하다가 그만 두고, 오전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동네 친구맘들이 약속을 잡아, 저에게 연락을 줍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이번주는 거짓말 않하고 4일을 내리 나간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엄마들.

알바비로 모아놓은 쌈짓돈이, 커피값, 점심값으로 야금야금 나가고...

맨날 비슷한 이야기 때문에 좀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도 없잖아요.

즐거울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어서, 횟수를 줄이고 싶은데.

그들은 저의 오전 일정을 너~무 잘 알아요.

일을 않하니 한가롭겠구나 하는걸.

그래서 거절을 할 이유를 다 써버렸어요.

어떻게 거절해야 맘 상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IP : 76.32.xxx.1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5 8:16 AM (223.33.xxx.164)

    그냥 오늘.패스할래 하세요

  • 2. 저라면
    '23.5.25 8:17 AM (1.235.xxx.160)

    오늘은 안나갈래요~
    귀찮...
    이라고 말해요.

  • 3. 친정가세요
    '23.5.25 8:17 AM (39.124.xxx.166)

    친정엄마 호출왔다고~~
    건강검진 따라간다세요

  • 4. . .
    '23.5.25 8:19 AM (123.140.xxx.66)

    몸에 미열이 나는기 열감이 느껴져서 오늘은 쉬어야 할거같다.

  • 5. ...
    '23.5.25 8:20 AM (222.112.xxx.92)

    인간관계가 넓으신가봐요
    내리 세팀 네팀까지 만나시고..
    그들이 쏘라고 하지 않는이상 내 커피값 내는건 당연한건 아닌가요?
    나 마시는 하루 커피값 아까워 안 만나는거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요?

  • 6. 그맘알죠
    '23.5.25 8:21 A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

    이사하니 해결되더라구요. 대신 외톨이를 감수.. 종교활동도 그렇고 친구모임도 동네에서 하는건 너무 사생활보장이 안돼요. 가끔씩 멀리사는 친구들 만나는게 더 좋더라구요.

  • 7. 코코
    '23.5.25 8:27 AM (115.136.xxx.61)

    밀린 집안일 한다고하세요
    내리 나갔더니 집안꼴이 엉망이라고

  • 8. happ
    '23.5.25 8:28 AM (175.223.xxx.72)

    다이어트중이다
    식단 집에서 챙긴다
    그래서 집에서 쉬고싶다

  • 9. 월수금이나
    '23.5.25 8:38 AM (222.98.xxx.31)

    요일 적당히 대서
    오전에도 알바 나간다하세요.
    아님 재택으로 그 시간에 일한다 하세요.
    시간 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입니다.
    먹고 마시고 좀 줄이셔도 될듯 합니다.

  • 10. ...
    '23.5.25 8:39 AM (119.194.xxx.143)

    상대방들 맘 안상해요;;;; 그런가보다 하지
    그분들도 원글님만 만나는게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ㅋㅋㅋ
    그냥 피곤해서 못 나가겠다고 아니면 몸이 안 좋다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상대방 나오는거 안나오는거 별로 신경 안써요 원글님 생각만큼 ㅋㅋ
    겉으로는 물론 그렇게 표현 안하지만

  • 11. ...
    '23.5.25 8:47 AM (220.88.xxx.137)

    원글님이 만만하니까 불러 낼수도있어요.
    아님 원글님이 끌려다니거나..
    몸아프다고 하면 원글님집으로 찿아오려나요?

  • 12. 등산
    '23.5.25 8:48 AM (223.39.xxx.238)

    공원산책하자해요.

  • 13. 행복하고싶다
    '23.5.25 8:49 AM (112.150.xxx.41)

    요즘 독감 유행이니까 독감 걸린거 같아 옮길까봐 안되겠다고 하세요 제일 깔끔

  • 14. 만만해서
    '23.5.25 9:0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불러낸다는둥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아프다고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그냥 담백하게 자기상황 얘기하면 되지 않아요?
    저는 내리 약속있는 주는 에너지 딸려서 좀 쉬어야된다고 해요
    이번 주는 쉬고 다음주쯤 보자 하면 될텐데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담되면 모임을 좀 줄여보세요

  • 15. 걷기
    '23.5.25 9:12 AM (223.39.xxx.238)

    하자해요. 물들고

  • 16. ker
    '23.5.25 9:14 AM (180.69.xxx.74)

    거절하면 되죠
    내게 밎는 사람만 남아요
    아무리 친해도 식사는 1주일에 한번으로 암묵적으로 고정

  • 17. 베리
    '23.5.25 9:27 AM (115.143.xxx.178)

    일이있어바쁘다 하시고 그중 주마다한팀씩 돌아가며 만나도 될듯해요~
    아님 한팀만 주력해서 주1회 만나셔도ㅎㅎ
    동네엄마들 시간남아 만나는 사람들이니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잖아요~

  • 18. 그맘
    '23.5.25 9:28 AM (123.212.xxx.244)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이해해요.
    가까이 사는 친구가 제 사정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꿰뚫고
    시시때때로 전화하고 불러내고.. 거절도 한두번이죠.
    그냥 거리를 두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 유형과 나같은 유형은 타협이라는게 어려운 전혀 다른 스타일입니다.
    나이 80이 다 돼서도 사람에 휘둘리는 제 엄마를 보니
    사람 인연 붙잡고 안놓고 사는 게 보통 인내심없이는 안되는 일이더군요.

  • 19. ㅇㅇ
    '23.5.25 9:2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내키지 않으면 그냥 거절하세요. 뭔 핑계를 대나요.
    오늘은 시간이 안되니 나중에 보자라고 하세요.

  • 20. 그맘
    '23.5.25 9:30 AM (123.212.xxx.244) - 삭제된댓글

    님이 거절해도 그들은 상처받지 않는 것도 맞아요.
    거절하면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님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니까요.
    불러낼 사람도 많고 놀아줄 사람도 많은 사람들이니 걱정말고 거절하셔도 돼요.

  • 21. .....
    '23.5.25 9:30 AM (211.234.xxx.1)

    몸살 기운이 있어서 좀 쉬어야겠다고 하세요.
    감기기운, 애가 독감, 어제 만난 친구들이 다 독감이라더라, 등등..
    돌려 쓰시고요..

  • 22. ~~
    '23.5.25 9:35 AM (118.235.xxx.48)

    매번 둘러대기 어려우면 스케줄을 만드세요
    운동이나 뭔가 배우는 스케줄

  • 23. ……
    '23.5.25 11:19 AM (114.207.xxx.19)

    뭔 거절을 그렇게 복잡하게 하나요? 꾀병에 거짓말에 그거 빠지려고 다른 일까지 만들어내야하고.. 왜 그러는건지 댓글들도 이해가 안되어서..
    오늘은 안되겠다. 다음에 보자..너무 피곤해서 못나가겠다.. 정도면 거절사유로 충분한 거 아니에요?
    거절당하는 사람들이, 그런 정도 사유로 감히 본인들 제안을 거절하면 못 받아들이고 기분상해서 왕따시킬까봐? 그런 소갈머리의 사람들이면 내가 더 싫은데요.

  • 24. 시간낭비
    '23.5.25 12:07 PM (112.145.xxx.70)

    돈 낭비 체력 낭비 감정낭비...

    맨날 똑같은 얘기 반복 도돌이...

    전 김미경 강사 좋아하진 않지만
    전업주부들 맨날 만나서 커피마시지 말라는 얘기는 크게 공감했어요. (본인이 욕먹는 거 각ㄱ오하고 저런말 하는 것도)

    동네 아줌마들과 헤어지는 것이 나의 성장의 1번 이다. ㅏ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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