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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년전 남사친 ㅡ가벼운맘으로 만날수있나요?

오오리 조회수 : 5,293
작성일 : 2023-05-23 12:49:36
시간이 어찌어찌흘러 진짜 시간이 25년이나 흘렀네요
20살때 만나서 23살까지 진짜 친한 남사친이었어요

저는 그친구에게 정말 아무감정이 없었고
그친구는 조금 날 좋아했었나? 싶구요
고백ㆍ스킨쉽 그런거 없이 그냥 친한 사이였어요
매일 통화하는 ㆍ그러다 유학으로 연락이 끊겼고

25년만에 기사에 나온 친구 사진을보고 기억이 났네요

연락처는 알게됐는데
한번 연락해볼까요? 그냥 어떻게 살았나 궁금해서 한번은 만나고 싶어서요 ㆍ그 친구는 아주 바쁘게 잘 살았더라고요
IP : 223.62.xxx.2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3 12:51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지난 인연. 마주 앉아 삼십 분도 대화 못 이어갈 걸요.

  • 2. ...
    '23.5.23 12:51 PM (115.138.xxx.73)

    여사친도 아니고 남사친을 왜요.
    제발 그대로 사세요.

  • 3. 원글
    '23.5.23 12:52 PM (223.62.xxx.226)

    아 ㅎㅎ 그러네요 할말이 없을듯요 이궁

  • 4. ㅇㅇ
    '23.5.23 12:52 PM (106.102.xxx.64)

    싱글이시죠

  • 5. ㅇㅇ
    '23.5.23 12:52 PM (222.234.xxx.40)

    그 친구분 유명한 인재가 되었나요 ?

    저도 좀 알러진 친구 있는데,

    애들이랑 보자고 연락했더니 너무 바쁘다고
    옛날 친구들은 아니 한국 친구들이랬나?
    이제 생각안난다는

    고딩동창놈이 생각 나네요

  • 6. 역지사지
    '23.5.23 12:52 PM (58.148.xxx.110)

    냠편이 25년전 남편을 아주 조금 좋아했었던것 같은 여사친 만나다면 그러라고 하실수 있나요??

  • 7. 빨쭘
    '23.5.23 12:53 PM (58.126.xxx.131)

    마음은 연락하면 그 때 그 시절일 것 같지만
    막상 만나면 아줌마 아저씨가 공감대가 별로 없어 엄청 어색할 껄요....

  • 8. ……
    '23.5.23 12:53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보험이나 옥장판 파는줄 알걸요
    경험담에요ㅠㅠㅜ
    경조사때 자연스럽게 연락해보세요

  • 9. ...
    '23.5.23 12:53 PM (218.48.xxx.188)

    자기가 연락처 알려준것도 아닌데 느닷없이 연락오면 그남자 엄청 황당할듯

  • 10. 만났는데
    '23.5.23 12:54 PM (211.217.xxx.233)

    그것으로 끝.
    안만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괜히 내 처지가 이래서?? 연결이 이어지지않나???? 이제 만나는 물이 다르겠지,, 그런 생각만 들더라고요.

  • 11. ㅡㅡㅡㅡ
    '23.5.23 12: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부러 연락은 안할래요.
    귀찮.

  • 12. 경조사때
    '23.5.23 12:56 PM (211.223.xxx.123)

    경조사 때 연락을 왜 해요 더 부담스럽게...얌체로 찍힐 듯.
    그 사람 경조사때 소식 들었다면서 연락하고 부조하면 모를까..그 뜻이신가...

    얼마나 친했는지 몰라도 그쪽이 찾는게 아니라 유명해진 본인에게 뜬금없는 연락오면 반갑지 않을 수도 있겠죠. 더군다나 이성이고. 아니면 정말 연락끊겨 아쉬운 사이이고 영혼의 단짝이었는데 연락된거면 좋겠지만 그 차이는 원글님만 알 거고.

  • 13. ㅐㅐㅐㅐ
    '23.5.23 12:59 PM (61.82.xxx.146)

    둘 다 싱글이면 해볼 수도 있죠

    그러나 유부녀인데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 것도 아니고
    일부러 연락한다는것 매우 웃겨요

  • 14. ---
    '23.5.23 1:01 PM (220.116.xxx.233)

    문자나 전화, 카톡으로 다이렉트 연락은 하지 마시고요

    링크드인이나 페북이나 인스타 같은 계정으로...

    우연히 알게되었다는 걸 가장해서 팔로잉 신청하면서 DM 보내시든가요.

    어머 너 ~~ 맞지? 어떻게 지내? 반갑다.

    이 정도가 맥시멈입니다.

  • 15. 뭐하러
    '23.5.23 1:05 PM (211.234.xxx.235)

    제일 쓸데없는 일입니다
    왜?

  • 16.
    '23.5.23 1:10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우연히 만나게 되는 것 아니면 굳이?요.
    친했다고 해도 다 시절인연이고
    그 친구에게 나는 내 생각처럼 중요한 대상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이미 인간관계 여러번 재편되었을 시간 아닌가요.
    피천득 의 인연이죠.

    ㅡㅡㅡㅡ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ㅡㅡㅡ


    그저 순리대로~

  • 17. ...
    '23.5.23 1:15 PM (175.119.xxx.68)

    지금의 내 모습 보이기 싫어요 추억만 간직하세요

  • 18. .....
    '23.5.23 1:30 PM (221.157.xxx.127)

    뭐하러 일부러 연락까지해서만나나요 ㅎ

  • 19. 잘된
    '23.5.23 1:31 PM (116.34.xxx.234)

    사람이 먼저 연락하면 몰라도 그냥 계시는 게 좋지 않겠어요

  • 20. 날아라곰
    '23.5.23 1:46 PM (1.225.xxx.236)

    옛 연인, 친구, 직장동료 20~30년만에 만나서 좋은 기억이 없네요
    영화에서 나오는거 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안만들어 지더라구요

    내가 처신을 잘못해서 그런가?
    그들은 내 마음같지 않아서 그런가? 는 모르겠어요

  • 21.
    '23.5.23 2:18 PM (39.7.xxx.219)

    굳이 연락까지 상대가 좋아한거같다면서요. 친구가 없으신것도 아님 뭐하러 연락까지해서 만나는건지 20여년전이면 폭삭 늙은 서로만 확인할뿐

  • 22. .........
    '23.5.23 2:24 PM (183.97.xxx.26)

    우연히 만나면 차 한잔 하면 모르겠는데 연락처 알았다고 연락할 필요가 있을까요 ? 저는 옛날 인연들 연락오면 좀 싫던데요. 25년동안 뭘 하고 살았을지 어떻게 변했을지 알 수도 없고...

  • 23. 이런심리
    '23.5.23 2:3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참 안가는데
    많이 심심한가 사는게 무료한가..란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만나면 뭐 어쩌라고 싶은...

  • 24. ...
    '23.5.23 2:49 PM (211.243.xxx.59)

    여긴 다 부정적이시네요
    아줌마 사이트라 그런지 오징어지킴이들만 댓글다는거 같은... 못생긴 댁 남편들이 불륜날까봐 그리 불안하세요?

    연락해보세요
    밑져봐야 본전이잖아요
    그쪽도 님 소식이 궁금했다면 잠깐 얼굴볼 수도 있는거고요 아님 마는거고요.

    제가 경험자라 그래요
    20년만에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커피숍에서 2시간 얘기하고 헤어졌어요
    어색하진 않았고 그동안 살아온 얘기 했죠.
    담백하고 심플했어요.

  • 25. ……
    '23.5.23 2:52 PM (49.171.xxx.165)

    저도 참 이해가 안 가는 심리에요. 동성친구든 남사친이든.. 25년동안 끊어졌던 인연인데 왜 만나고 싶어지는지..
    고작 추억팔이? 호기심?

  • 26. ...
    '23.5.23 3:13 PM (211.243.xxx.59)

    왜 만나야 되냐고들 하시는데 만나선 안될 이유도 없죠.
    님들은 동네아줌마들이랑 만나 수다떨면서 대단한 역사적 국가적 사명이라도 띄고 만나시나보죠?

    추억팔이든 호기심이든 그게 금지될 이유가 있나죠?
    오징어 님 남편이 바람이라도 나면 전업인 님들 밥줄이라도 끊어질까봐 두려운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렇게 구차하게 안사셨으면.

  • 27.
    '23.5.23 3:36 PM (211.250.xxx.112)

    남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25년에 나를 살짝 좋아했던걸로 보임. 나는 걔를 이성으로 좋아한 적은 없음. 내가 연락해서 남자가 거절하더라도 나는 까인게 아니고, 남자가 좋다고 해서 만나줄 가능성도 있으니..내 입장에서는 손해는 안볼것같음

  • 28. ……..
    '23.5.23 3:50 PM (39.7.xxx.114)

    근거도 없이 불륜에 전전긍긍하는 오징어지킴이라고 까내리진 마시구요.
    저도 싱글인데.. 성향이 다른 거에요. 제 입장에선 갑자기 25년 전 친구 연락 받는 거 당황스럽고 불편하거든요. 20년 전 후배한테 어느 날 뜬금없이 연락받은 적 있는데.. 접점도 없고 제 연락처를 건너건너 물어물어 제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생각하니 반가움보다 좀 무섭다 싶던데요.

  • 29. . .
    '23.5.23 5:28 PM (106.102.xxx.141)

    친했던 친구가 유명해져서 기사에도 나면
    문자로 야 너 기사 봤다 반가웠다 ~~그 정도 연락은 해 봐도 되지 않나요?
    꼭 만나지 않더라도...

  • 30. 글쎄요
    '23.5.23 7:21 PM (121.162.xxx.174)

    상대도 만나고 싶을지
    귀찮은데 나름 유명인이라 거절하기 난처해 한숨 쉴지.
    뭔 불륜이요?ㅋ
    둘 다 결혼했다는 말도 없는데
    솔직히 25년 전 그것도 쬐끔 좋아했다로 아직도 혹시나 가 더 구차하고
    안될 이유 없는 것만큼 그렇게 만날 사람 없나 싶네요

  • 31. 미적미적
    '23.5.23 8:30 PM (118.235.xxx.173)

    우연히 만나도 멋진 만남이 되게 하세요
    만날사이는 꼭 마주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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