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이민 오래하신 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23-05-23 06:41:04
큰아이 고등학생때, 작은아이 초고학년때 이민가려고 합니다. 취업비자 받았다는 전제하에 장단점 말씀 부탁드릴게요.

재산은 한국에서 지금 집팔면 15억 정도 가능하고 집 안팔고 전세 놓고 간다면 일단 그돈으로 집값은 안 비싸지만 아이들 학교 수준은 괜찮은 (그런 곳이 있을지) 동네 엔지니어 잡 구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살고 싶습니다.

여기서는 좀 지나면 퇴사해야 하는 나이고 미국은 실력만 있으면 나이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해서요.

살아보시고 느끼신 점 나누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38.xxx.23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3 6:50 AM (81.129.xxx.205)

    이 분 글 벌써 세번째 읽는 거 같네요.
    뭐라해도 이민가실 분 같으니 꼭 가시길 바래요.

  • 2. 글쎄요.
    '23.5.23 6:53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50대라면 엔지니어 잡이 쉬울거같지 않습니다.
    물론 취직만되면 억대 연봉이긴합니다만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이곳 시스템에 익숙하고 잡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는 실력을 보이셔야겠죠.
    먼저 취업비자를 받아 이주하는거라면 채용이 된다고해도 그 나이에 위험이 많아요.
    영주권 스폰서를 해줄경우 연봉이 다른 현지인들과 차이가 난다는 점 아셔야하고요.
    둘이 벌어 2억은되야 미국 중산층처럼 살겁니다.
    얼마전에 간호사로 오시고 싶다던 분이시죠?
    먼저 잡 어플라이 다하시고 두분이 받을 수 있는 연봉대가 얼마인지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3. ..
    '23.5.23 6:59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차라리 미씨usa에 글을 쓰세요. 현실적인 조언을 더 들을 수 있을텐데요.

  • 4. 글쎄요.
    '23.5.23 7:00 AM (97.118.xxx.250)

    남편분이 50대라면 엔지니어 잡이 쉬울거같지 않습니다.
    물론 취직만되면 억대 연봉이긴합니다만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이곳 시스템에 익숙하고 잡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는 실력을 보이셔야겠죠.
    먼저 취업비자를 받아 이주하는거라면 채용이 된다고해도 그 나이에 위험이 많아요.
    영주권 스폰서를 해줄경우 연봉이 다른 현지인들과 차이가 난다는 점 아셔야하고요.
    둘이 벌어 2억은되야 미국 중산층처럼 살겁니다.
    얼마전에 간호사로 오시고 싶다던 분이시죠?
    먼저 잡 어플라이 다하시고 두분이 받을 수 있는 연봉대가 얼마인지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남들은 다 자리잡고 일찍 은퇴해서 즐겁게 여행다니고 돈쓰며 즐길때 맨땅에 헤딩하시는거죠.
    전 22살에와서 지금 51살.
    힘든거 다 지나고 다 자리잡고 경제적 어려움없이 언어소통 별탈없이 편히 지내니 여기가 좋지만 지난 20년을 숨차게 살아서 쌓은 결과이니 지금 미국에 오시면 제가 느끼는 좋은점을 느끼시기보다는 제가 처음 미국와서 고생한 그 시간을 견디셔야하니 지금 제 환경에서 누리는 것들과 다를거라 제가 좋다고 하는점들이 적용되시지 않을거고...결국 님 나이에 이민오시면 지금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더 힘들지 더 좋은거 없을거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회사에 엔지니어로 일하는 60대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은 다 이곳에서 교육받고 경력도 30년이상 그리고 언어도 아무 문제 없는 분들이죠.
    무조건 나이에 대한 차별이 없는게 아닙니다.
    제가 만일 미국에서 학교다니며 교육받은적없이 이곳에서 정착했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거예요.
    아이들....그 아이들의 장래를 더 밝게 빛나게 해주려면 미국에서도 돈 들어요.
    아이들을 맘껏 서포트 해줄수있는 돈을 버실 수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오세요.

  • 5. ㅇㅇ
    '23.5.23 7:04 AM (61.254.xxx.88)

    아이가 어떤 능력과 재능이 있느지 모르겟지만
    고등학교때 전학가면 정말 힘들어요.
    전제를 그렇게 하셨기때문에 이야기하자면 그렇습니다
    중학교때 간 제 사촌도 도저히 적응못하고 오겠다고 난리를 치고 매일 울고 불고 햇는데
    방법이 없어서 결국 강제 적응했지만
    그부분은 각오하셔야할거에요

  • 6.
    '23.5.23 7:07 AM (223.38.xxx.80)

    USA사이트에 물어보는게 가장 빠른답변얻을수 있을꺼구요.
    이민이면 가족 삶이 모두 걸려있는데 온라인에서 불특정 에게 묻는게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눌수 있는 멘토 찾으세요.

  • 7. 원글
    '23.5.23 7:08 AM (223.38.xxx.231)

    감사합니다. 미씨 usa 는 거주자만 가입이 가능해서 글을 못 올리게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가능한 아이들 중학교 입학 전에는 가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준비가 늦었습니다.

    사실 여기서도 50대 초에는 직장에서 나와야 하니 미래가 그저그래서요. 그냥 가진 재산은 서울에 집한채 있고 회사 나와도 베이비시터든 요양사던 일은 계속 해야 하구요.. 여기서는 나이 많으면 뭐든 다 새로 하는 건 취직 안되니 창업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저는 창업에는 정말 소질이 없고 뭐 그렇습니다

  • 8. 그게
    '23.5.23 7:09 AM (1.227.xxx.55)

    넓고 잘 꾸며진 집에서 사는데
    언제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보따리 싸서 오늘이라도 나가야 하는 신세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이해하실까요.

  • 9. 미국도
    '23.5.23 7:12 AM (97.118.xxx.250)

    이민온다고해도 잘리면 님이 버시는돈으로 사시던가 빚내서 가게하는수밖에 없어요.
    미국은 잘 잘려요.
    그동안 직장에서 쌓아온 네트웍이 있다면 소개로 알음알음 작은 회사라도 가는데 아무 연고없는 이민자는 그런거찿기 힘들어요.
    스몰 비지니스..미국에서 스몰 비지니스는 벼깍는 힘든일입니다.
    물론 전세계 어디서나 그렇죠.

  • 10.
    '23.5.23 7:12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주변 친구들 중에 그나이에 가시는 분들치고 철저하게 준비 안하는 사람이 없어요.
    적어도 한국 재산 다 팔아 이민 가는게 아니고 한국 아파트 전세주고, 최소한 둘중 하나는 온라인 면접봐서 취업한 상태에서 나가요.
    가족의 삶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마세요. 적어도 출구전략은 마련해놓고 가는겁니다.
    원글님이 먼저 취업 구해놓고 1-2년 안정화되고 자신감있으면 가족 불러들이는거예요.
    예전에 한국 IMF때나 내몰려서 그런거지..

  • 11. 원글
    '23.5.23 7:13 AM (223.38.xxx.231)

    그렇군요..솔직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사는게 힘들겠지요. 그냥 여기서도 나이 많다고 지방에 작은 병원에 월 250만원 정도 받고 전문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사로 일하는게 그럼 나을까요

  • 12. 님이
    '23.5.23 7:14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정말 간호사로 취업이 되산다면 가정경제를 책임지시고 남편이 미국와서 반년정도 2~3천만원하는 프로그래머 붓캠프같은거라도 다니면서 적응한후에 취업을 알아보시는게 더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 13.
    '23.5.23 7:14 AM (223.38.xxx.80)

    그리고 제주변 친구들 중에 그나이에 가시는 분들치고 철저하게 준비 안하는 사람이 없어요.
    적어도 한국 재산 다 팔아 이민 가는게 아니고 한국 아파트 전세주고, 최소한 둘중 하나는 온라인 면접봐서 취업한 상태에서 나가요.
    가족의 삶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마세요. 적어도 출구전략은 마련해놓고 가는겁니다.
    원글님이 먼저 취업 구해놓고 1-2년 안정화되고 자신감있으면 가족 불러들이는거예요.
    예전에 한국 IMF때나 내몰려서 그런거지..

    원글님 출구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겠어요?

  • 14. 이미
    '23.5.23 7:16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일하시는 경력있는 간호사가 아니고 지금 간호학교를 가셔서 이민을 준비하시겠다는 말씀이라면 더더욱 힘드실겁니다.

  • 15. 이미
    '23.5.23 7:17 AM (97.118.xxx.250)

    병원에서 일하시는 경력있는 간호사가 아니고 지금 간호학교를 가셔서 이민을 준비하시겠다는 말씀이라면 더더욱 힘드실겁니다.
    미국에서 간호사로 취업이민하시는 분들은 경력있는 분들인걸로 압니다.
    경력없이 학교졸업장만가지고 취업되시진 않을거예요.

  • 16. 영어
    '23.5.23 7:18 AM (118.235.xxx.211)

    늦은감이 있다고 봅니다.

  • 17. 그냥
    '23.5.23 7:19 AM (1.227.xxx.55)

    아무리 힘들어도 여기서 버티시라고 하고 싶네요.
    원글님이 내 언니나 여동생이라면 적극 말립니다.
    영어에 문제가 전~혀 없어도 미국생활 힘듭니다.
    남의 땅이라 그래요.
    막상 미국 가서 원글님 부부 취업했는데 아이들 중 하나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이 다 휘청거립니다. 미국은 문제의 정도가 상상초월입니다.
    여기서 100% 힘들면 미국 가면 300% 힘듭니다.

  • 18. ..
    '23.5.23 7:31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에구 엄마 아빠는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들텐데 아이들은 누가 돌보나요? 방치됥게 뻔한데요.

  • 19. ㅎㅎ
    '23.5.23 7:31 AM (39.117.xxx.171)

    저도 이분글. 세번째
    간다고 가정하고가 아니라 갈수가 없어요
    미국병좀 고치시길

  • 20. 솔직히
    '23.5.23 7:34 AM (97.118.xxx.250)

    지금 글을보면 이민자체가 불가능해 보여요.
    어떻게 이민비자를 받으실건지요?
    가족초청으로 이주가 확실한 상태에서 고민하시는것도 아니고 남편분의 미국취업이 진행중인것도 아니고 님이 40대에 이민을위해 간호학과를 갈 예정이신데 이 고민은 아무 의미없어 보입니다.

  • 21. ..
    '23.5.23 7:37 AM (107.127.xxx.121)

    한국에서도 나이 많으면 요양사밖에 못하는데
    미국 오셔서 요양사라도 할 수 있음 다행이죠.

    이민 목적이 뭐예요?
    일을 계속하는 거면 한국에서 뭐라도 하는 게 낫죠.
    마트 캐셔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미국에서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하시게요. 말도 안 통하고 여기서 통하는 경력도 없는데요.

    목적이 아이들 교육이라면 고등에 오는 건 교육 망치는 길이에요.
    한국 교육도 미국 교육도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커요.

    그저 미국 가면 답이 있겠거니~ 하고 매달려 있지 마세요

  • 22. ..
    '23.5.23 7:40 A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이민시기를 아이 고등때로 그렇게 늦게 잡는 이유는요?
    그게 몇년 뒤인가요?
    님이 간호사 자격증을 따려고 한국에서 준비하는 시강이 필요해서인가요?
    님 지금 직업이 간호사랑 전혀 관계없는 직업인데 미국간호사 자격증을 한국에서 준비하겠다는건가요?
    몇번 글 읽었는데 님 무모해도 너무 무모해요.미국에서 사는 삶이 어떤지 묻기전에 님이 가실수 있는 상황이신지부터 진단해보세요.
    친구는 한국에서 약사인데 미국가서 약사하려고 공부하다가 살아보니 언어문제 쉽지 않겠다 싶어서 (남편때문에 미국1년살았어요) 포기했어요.
    제가 보기엔 기본의사소통이 다 돼서 영어는 좀 공부하면 될줄 알았는데요.
    님이 간호사면허 딴다고 해도 50 다되가는 나이에 현지에서 간호사로 일할 영어실력은 되시나요?

  • 23. ..
    '23.5.23 7:41 AM (98.225.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님 글 몇번 읽은 기억이 나는데 엔지니어가 어느 분야인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가요?
    소규모 직장에서 (직원 5-6명) 스폰서 받아 취업 이민하는 사례는 몇번 봤는데 (서로 윈윈하는 결과였음요) 대기업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관련 분야 상황을 알고 준비하셔야 할거예요. 간호사 취업도 그렇고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요즘 다 재택 근무하는 거 아시죠.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유타나 아리조나로 많이 이사갔어요. 생활환경 좋은 데로요.
    미국은 좋은 동네 나쁜 동네 생활 수준 차이가 커요. 특히 안전성에서 그래요.
    좋은 동네를 아는 객관적인 방법은 그 지역 zip code의 median home price 를 찾아 보고 해당 주 안에서 다른 zip code들과 랭킹을 보세요.
    랭킹이 높으면 안전하고 학군도 좋은 곳이에요.
    그런데 예를 들면 텍사스는 집값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비싸지 않은 곳이라 주 내에서 하이 랭킹 지역이라도 큰 돈 안들이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요. (같은 돈으로 엘에이에서 살려면 훨씬 생활 수준이 낮아져요)
    간호사 일을 현재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영어가 많이 필요해요. 미국에서 간호사는 가벼운 환자를 돌보는 쉬운 일을 할 기회가 거의 없어요. 여러 테크니션이 있는 것 같고 보통 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들이고요. 응급실이나 수술할 때 항암할 때 만나는 사람들이 간호사예요. 페이가 높은만큼 책임도 크고 환자들 요구 사항도 커요. 영어가 서툰 경우는 상상도 못해요. 공부 많이 하시길요.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울게요.

  • 24. ...
    '23.5.23 7:45 AM (98.33.xxx.225)

    학군이 좋은 곳은 반드시 집값이 비싸요. 집값이 비싸다고 다 학군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학군이 좋은 곳은 집값이 비쌉니다.

    그리고 미국이 실력이 있으면 나이 차별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그 실력에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들어가요. 이게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게 아니라서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애들도 자기 분야에서 말하기 글쓰기 더 잘하려고 배워요. 그런 사람들이랑 경쟁하려면 피눈물 납니다. 걍 엔지니오 잡 던져주는게 아니예요.

  • 25. . .
    '23.5.23 7:49 AM (118.218.xxx.182)

    미국 비숙련이민이 요즘 다시 열리고 있다니 차라리 그걸로 신청해서 영주권받고 들어가세요.
    영주권받기전까지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받아놓고 몇개월이라도 일해보고 그쪽분야 언저리라도 경험해보시구요.

    이민병은 진짜 가봐야 낫는 병이에요.
    재산 다 처분하지마시고 우선 가보기라도 하세요.

  • 26. 원글
    '23.5.23 7:51 AM (223.38.xxx.231)

    20년 전이긴 한데 미국에 교환학생 다녀온 적 있고 그 이후 외국계 회사 근무중이라 영어를 아예 못하지는 않아요. 원어민이나 통대 나오신 분들 수준은 안되지만 영어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구요.

    남편은 서포카 공대 석사 나와 지금 로보틱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영어는 저보다 못하는데 일단 제가 널싱홈이라도 잡을 잡고 나서 남편도 취업 알아보라고 하려구요. 쓰고 보니 무모하긴 하네요.

    근데 제가 학생 때 미국 다녀와서 시야가 정말 넓어지긴 했습니다. 세상이 한국이 아니구나. 미국대학이 정말 좋구나. 영어실력도 늘구요 예전 이야기긴 하네요.

  • 27. 51살
    '23.5.23 7:53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24살에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와서 미국에서 텔레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로 대학원 학위 2개 받았고 사이드로 데이타 사이언스관련 자격증 여러개 가지고있는 한국 이민자가 십년 장사하며 하던일 더나있다가 51살에 연봉 15만받으며 취직하는건 봤어요. 그분은 장사 시작하기전에 대학원 졸업후 5년 영주권 스폰서받아 F-1 비자로 아이티 컨설팅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경력이 있고요.
    50살넘어도 엔지니어로 다시 재취업됐고 60까지도 일할수 있겠죠.
    그러니 미국에선 나이에대한 치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분은 시민권자에 20대에 미국와서 대학원도 다니고 직장생활도하고 개인사업도하고 언어에 문제가 없는 분이었어요.
    나이에대한 차별이 없다는걸 이런 경우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않을까요?
    이분이 50대에 한국에서 십년 쉬고 재 취업하려면 미국보단 힘들었겠죠.
    그런면에서 미국이 더 좋죠. 이분에겐.

  • 28. 51살
    '23.5.23 7:56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24살에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와서 미국에서 텔레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로 대학원 학위 2개 받았고 사이드로 데이타 사이언스관련 자격증 여러개 가지고있는 한국 이민자가 십년 장사하며 하던일 떠나있다가 장사접고 51살에 연봉 15만받으며 취직하는건 봤어요. 그분은 장사 시작하기전에 대학원 졸업후 5년 영주권 스폰서받아 F-1 비자로 아이티 컨설팅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경력이 있고요.
    50살넘어도 엔지니어로 다시 재취업됐고 60까지도 일할수 있겠죠.
    그러니 미국에선 나이에대한 치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분은 시민권자에 20대에 미국와서 대학원도 다니고 직장생활도하고 개인사업도하고 언어에 문제가 없는 분이었어요.
    나이에대한 차별이 없다는걸 이런 경우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않을까요?
    이분이 50대에 한국에서 십년 쉬고 재 취업하려면 미국보단 힘들었겠죠.
    그런면에서 미국이 더 좋죠. 이분에겐.
    너무 미국이 와보고 싶으시다면 님이 간호학교를 갈게아니라 차라리 남편분 지금부터 미국 헤드헌터랑 연락해보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미국취업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29. 51살
    '23.5.23 8:03 AM (97.118.xxx.250)

    24살에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와서 미국에서 텔레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로 대학원 학위 2개 받았고 사이드로 데이타 사이언스관련 자격증 여러개 가지고있는 한국 이민자가 십년 장사하며 하던일 떠나있다가 장사접고 51살에 연봉 15만받으며 취직하는건 봤어요. 그분은 장사 시작하기전에 대학원 졸업후 5년 영주권 스폰서받아 F-1 비자로 아이티 컨설팅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경력이 있고요.
    50살넘어도 엔지니어로 다시 재취업됐고 60까지도 일할수 있겠죠.
    그러니 미국에선 나이에대한 치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분은 시민권자에 20대에 미국와서 대학원도 다니고 직장생활도하고 개인사업도하고 언어에 문제가 없는 분이었어요.
    나이에대한 차별이 없다는걸 이런 경우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않을까요?
    이분이 50대에 한국에서 십년 쉬고 재 취업하려면 미국보단 힘들었겠죠.
    그런면에서 미국이 더 좋죠. 이분에겐.
    이분도 미국에서 십년 장사하느라 하던일 그만두지않고 계속 엔지니어로 실리콘 밸리에 남아있었다면 지금쯤 연본 20만은 됐겠죠.그러니 미국에서도 나이들어 다시 재취업하느라 일년넘게하고 공부하고 자격증 여러개따고 관련 캠프도 반년다니고하면서 다시 취업하기위해 준비 많이하셨어요.
    너무 미국이 와보고 싶으시다면 님이 간호학교를 갈게아니라 차라리 남편분 지금부터 미국 헤드헌터랑 연락해보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미국취업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30. 여러가지
    '23.5.23 8:12 AM (216.147.xxx.165)

    큰애 벌써 하이스쿨이면 GPA 관리가 ㅠ in State 학교도 대충 어느정도 학습능력 있어야해요. 첫애한테 위험한 선택같아요

  • 31. 아이때문에 이민
    '23.5.23 8:13 AM (121.190.xxx.146)

    아이때문에 이민한 지인있어요. 부부는 둘다 좋은 직장잡고 좋은 주거지에 백만불넘는 집 사서 잘 지내요. 그런데 아이 중 하나가 (사실 그 아이떄문에 간건데) 거기서도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사실 그다지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닌, 한국같으면 그래 어디라도 좋으니 대학만 가라 수준) 풀리지않고 아이랑 트러블이 있다나봐요. 그래서 걱정이 많아요.

  • 32. 근데
    '23.5.23 8:13 AM (223.33.xxx.6)

    그러니까 비자를 뭘로 받으신다는거에요?
    주재원으로 살때 미국회사 다니는 사람도 비자안나와서 일주일만에 짐싸서 한국가는걸 봤는데 영어를 좀하고 서카포 할아버지라도 비자를 받아야 가죠

  • 33. ...
    '23.5.23 8:19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아는 집은 아이가 고3 말에 수능도 보고 이민가서 고 1로 다시 고등학교를 들어갔대요.
    이민 준비로 영어공부는 꾸준히 해와서 바로 적응을 잘하고 명문 주립대 공대에 들어가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어요.
    다른 케이스는 아이가 군대에 들어가 대학학비도 면제받고 잘 풀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부모는 닭공장에서 일했다더군요. 그 닭공장 출신부모들 중에 성공사례라고합니다.

  • 34. 여기는
    '23.5.23 8:24 AM (70.106.xxx.253)

    지금 구직난 심각해요
    전문의 정도면 몰라도 .. 간호사 이민으로 온 오십대분 한번도 못봤고
    중도탈락해서 나간 삼십대 여자분은 봤는데 영어때문이었어요
    의사소통은 되신다면 의학용어 능숙하게 환자 의사 사이에서 지장없는 수준이세요?
    지금 현지에서 나고 자란 대학생들 넘쳐요. 손 부족한건 예전이야기에요
    나이 장벽없단건 여기서 이미 이십대부터 시작된 경력 30년이상된 간호사분이 70대까진 일할수 있단 얘기고 신입 오십대 한국인 간호사 이야기는 아니에요

    엔지니어들도 발에 채여요. 백인들조차도 인도인 엔지니어들한테 밀려요
    서카포라고 해도 정작 미국에선 글쎄요. 영어가 안되는 사람 안뽑아요
    아마 인터뷰에서 밀리실거에요.
    왜 인도 대학을 더 쳐주는거 아세요?
    영어때문에요. 인도인들 발음 웃겨도 영어는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합니다 능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한국 오십대 엔지니어 영주권 주면서 써줄 회사 아마 없을거에요

    근데 이민병은요 와야 고쳐져요
    오세요 근데 비자는 뭘로 오실지요
    무작정 온가족이 와서 예정대로 안되는데 돌아갈곳은 없어서 불체로 살다가 결국 딸아이를 시민권자랑 결혼시켜서 부모초청으로 불체 해소하는건 봤어요
    최악은 대비해두세요

  • 35. 저런...
    '23.5.23 8:25 AM (121.133.xxx.137)

    어설프게 미국 맛 본 사람들의
    허황된 꿈을 지대로 간직하고 계시네요
    현실감각 제로

  • 36. 요즘
    '23.5.23 8:27 AM (124.57.xxx.214)

    미국에서는 일하는 사람들도 비자받기 어려워
    일 그만두고 돌아와야 하는 경우도 많대요.
    일단 남편 분이 여기서라도 미국 회사 잡을 구해서
    비자를 받고 가는게 좋을 거예요.
    그리고 큰애는 최소 중3에는 가야 대학가는게
    덜 힘들어요.

  • 37. 군대
    '23.5.23 8:28 AM (70.106.xxx.253)

    미국군대는요 정말 전쟁터로 보내는거 아세요?
    한국군대처럼 훈련정도 하다가.나오는게 아니고 정말 전쟁터로 보내요 파병을 다녀와야 해요. 온두라스같은 남미 불법천지로 보내거나요
    정말 독한거네요 . 정말 죽을지도 모르고( 매일같이 전쟁가서 죽은 젊은이들 추모사진 올라와요) 불구가 되어 돌아올수도 있는 군대를
    시민권과 학비 해결때문에 보냈단 거 . 살아돌아와도 외상후 증후군때문에 정신과약 정신과치료 내내 받으며 고통받는데.

  • 38. 미국군대
    '23.5.23 8:31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울 아이 대학에 미국군대 입대해서 몇년 복무하고 학비 면제받고 다니는 학생들 많아요.
    에효....지금은 철수했지만 그 학생들 다 아프칸이나 분쟁지역에서 복무하다 온 군인들인데 PTSD 심해요.
    군대가는거 돈없고 공부하고 싶은 젊은이나 혹은 공부 흥미없고 아무 기술없어 할게없는 젊은이들이 가요. 미국...
    전직 군인이면 미국에서 혜택은 많지만 공짜는 없어요.
    울 아이들에게 학비가 공짜니까 군대 지원하라고하면 아마 엄마가 미쳤나하는 얼굴로 볼거예요.켁...
    그래도 불체자 신분인 아이들중엔 가끔씩 군대지원하면 바로 시민권 선서하게 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전쟁중 군인 모자랄때) 그럴때 합법적인 신분을 받기위해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요.

  • 39. 미국군대
    '23.5.23 8:33 AM (97.118.xxx.250)

    울 아이 대학에 미국군대 입대해서 몇년 복무하고 학비 면제받고 다니는 학생들 많아요.
    에효....지금은 철수했지만 그 학생들 다 아프칸이나 분쟁지역에서 복무하다 온 군인들인데 PTSD 심해요.
    군대가는거 돈없고 공부하고 싶은 젊은이나 혹은 공부 흥미없고 아무 기술없어 할게없는 젊은이들이 가요. 미국...
    전직 군인이면 미국에서 혜택은 많지만 공짜는 없어요.
    울 아이들에게 학비가 공짜니까 군대 지원하라고하면 아마 엄마가 미쳤나하는 얼굴로 볼거예요.켁...
    그래도 불체자 신분인 아이들중엔 가끔씩 군대지원하면 바로 시민권 선서하게 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전쟁중 군인 모자랄때) 그럴때 합법적인 신분을 받기위해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요.
    학비위해 신분위해 군대가는거 성공사례가 아니고 슬픈겁니다.

  • 40. 그리고
    '23.5.23 8:33 AM (70.106.xxx.253)

    여기도 사람 사는데 다 똑같다고
    학군좋고 안전한 지역은 다들 선호해서 강남 저리가라 수준으로 집값 비싸요
    유틸리티와 HOA fee - 좋은동네는 잔디며 조경관리 제대로 안하면 벌금물고 맘대로 집 개조해도 안되고 규칙대로 집 장식해야해요- 유지비용 관리비용 다 합치면 돈 후덜덜합니다
    엔지니어와 간호사 월급으론 감당안돼요

  • 41. ..
    '23.5.23 8:34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저위에...고3수능보고 미국가서 고1요? 불가능한데요? 나이가 어리다면 모르겠지만요.

  • 42. ...
    '23.5.23 8:35 AM (221.140.xxx.68)

    미국이민~~~

  • 43. 특히
    '23.5.23 8:36 AM (70.106.xxx.253)

    군인애들 .. 갓 스무살 스물한두살 어린 군인들 매일같이 죽은거 올라와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중동 전쟁지역 기본이고 실제 매일 자살테러니 폭탄테러 보고 오니까 제정신 아니구요
    온두라스 남미 그외 우범지역으로 가요
    알던 백인아이 헬기 격추당해서 불구되어 나왔어요

    백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전쟁터 다녀와서 장애 얻고 매일 약먹어요
    남미사람들이야 그렇게라도 자기나라 벗어나고 싶은건 이해가지만
    한국은 아니잖아요?
    한국 좋은 나라에요

  • 44. 텍사스
    '23.5.23 8:38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

    엔지니어잡이면 오스틴.
    학군졿은 동네 오스틴 집값이 얼만지 아세요?
    텍사스 재산세는 얼만지 아세요?
    부부 둘, 고등 아이 차 집에 차 3세대는 있어야해요.
    물값, 전기세, 의료보험( 가족까지 다 커버하려면 백만원이상 더 내야해요.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고용인만 커버하지 그 배우자나 가족은 엑스트라로 내 주머니에서 내야헤요), 소득세 다 떼고나면 손에 쥐는돈은 겨우 애들이랑 밥먹고 살 정도이지 노후 대책하기도 급급할겁니다.
    더구나 20대부터 미국에서 일했으면 그동안 쇼셜 시큐리티 연금, 401K 라도 쌓여서 그게 노후대책이라고나하지 한국에서 50대에오면 지금 들고계신 15억은 노후자금으로 한푼도 까먹으면 안되고 미국와서 번돈으로만 사셔야해요.

  • 45. 텍사스
    '23.5.23 8:43 AM (97.118.xxx.250)

    엔지니어잡이면 오스틴.
    학군졿은 동네 오스틴 집값이 얼만지 아세요?
    텍사스 재산세는 얼만지 아세요?
    애둘 대학보내려면 대학학비는 얼만지 아세요?
    미국 가정들 대부분 아이 태어나자마자 절세형 학자금 저축 프로그램 가입해서 모으기 시작해요.
    아니면 애들이 평생 대학 학자금 빚갚으면서 살아야해요
    부부 둘, 고등 아이 차 집에 차 3세대는 있어야해요.
    물값, 전기세, 의료보험( 가족까지 다 커버하려면 백만원이상 더 내야해요.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고용인만 커버하지 그 배우자나 가족은 엑스트라로 내 주머니에서 내야헤요), 소득세 다 떼고나면 손에 쥐는돈은 겨우 애들이랑 밥먹고 살 정도이지 노후 대책하기도 급급할겁니다.
    더구나 20대부터 미국에서 일했으면 그동안 쇼셜 시큐리티 연금, 401K 라도 쌓여서 그게 노후대책이라고나하지 한국에서 50대에오면 지금 들고계신 15억은 노후자금으로 한푼도 까먹으면 안되고 미국와서 번돈으로만 사셔야해요

  • 46. 십오억
    '23.5.23 8:43 AM (70.106.xxx.253)

    미국에선 그 돈 얼마 안되는 돈이기도 하구요
    몇년이면 다 까먹어요. 미국생활에선 절대 큰 돈 아니에요
    돌아갈곳은 남겨놓고 오세요
    이도저도 못가고 돈은 없어서 자식들하고 떠돌이생활 하는 한인들도 있어요.
    한국에서 누리고 여유롭게 살던 분들은 미국와서 밑바닥고생 못해요

  • 47. ㅇㅇ
    '23.5.23 8:48 AM (133.32.xxx.15)

    애들은 핑계고 본인이 평생 미국병 있었는데 지금 또 이 난리인듯

  • 48. ….
    '23.5.23 9:05 AM (61.25.xxx.4) - 삭제된댓글

    애들이랑 죽을 고생할 각오하면 못할게 뭐 있겠어요. 근데 그정도 자산이면 한국에서 편안하게 고생안할 정도인데 뭣때문에 미국에 가실건지 확실하게 안하면 가정이 흔들릴거에요.
    해외에서 애 학교만 잘못되도 얼마나 고통인데요. 최소한 뭘하고 어떤 목표를 이룰건지 이거 못하면 죽을거 같다는 최소한의 목표를 잡아야할거 같아요.

  • 49. ㅇㅇ
    '23.5.23 9:07 AM (61.254.xxx.88)

    그냥
    님 혼자 유학을 다녀오세요 ....
    미국병은 정말 가서 살고 개고생을해야고쳐지더라고요....

  • 50. 님이
    '23.5.23 9:14 AM (1.227.xxx.55)

    학생 때 가서 시야가 넓어졌는데 왜 그후로는 한국에 사셨나요?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 이유를 잘 생각해 보세요.
    시야 백날 넓어져봤자 어디서든 살아야 하고 그러면 또 로컬 되는 겁니다.

  • 51. 글쎄
    '23.5.23 9:16 AM (76.22.xxx.166) - 삭제된댓글

    왜 부정적으로만 보시는지들 모르겠네요
    미국에서 여러부류 사람들을 봅니다 한국에서 가정환경 안좋고 배움이 짧은 사람들은 미국와서도 장사 가게 하며 억척스레 힘들게 살아요 영어 때문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도 한국 학위 인정해주고 특히 원글님 남편처럼 명문대 석박 게다가 로보틱스 분야라면 그대접받아요. 한번 어플라이해보세요 정말 취업이 되는지 월급은 얼마를 주는지 그리고 남편이 한국보다 훨씬더 월급을 더 받는곳에 취직이 된다면 가볼만하죠. 미국가면 영어 못해서 한국에서 서울대 나와도 고생하며 산다는건 옛날 1970-80년대 이야기구요
    지금은 한국에서 학위 인정해줘서 공무원도 뽑아주고
    로보틱스 나 공학 분야 취직 잘돼요
    제주변 사람들 서울대 연고대 카이스트 나와서 한국에서 취직해서 나중에 미국 실리콘밸리 온 사람들 여럿 있구요 연봉도 잘받고
    한국에서 학부 나오고 미국와서 석사 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다니는 친구도 여럿 있어요 다들 공부는 잘했는데 영어는 기본 정도 예요
    인문계면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하지만 공학 분야는 영어 못해도 한국 사람들 대접받아요 일을 잘하거든요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도 여러 부류가 있어요 대학 안가보고 영어도 아주 못하는 사람들 한국에서 어렵게 살던 사람들은 미국와서도 영어 때문에 험한일 하고 고생많이 해요
    영어를 못해도 번듯한 석사 박사 학위 있으면 미국사람들도 대접해줍니다 될수 있으면 미국와서 공부 해서 학위 따면 좋아요
    미국와서 가게 하고 장사 하면 애들 방치 되는건 사실이고 한국이 못살던 1970년대엔 그렇게 해서라도 돈을 벌고 미국 사는게 나았죠 그러나 지금은 누가 그런 고생하면서 그렇게까지 미국에 살필요는 없죠 잘 따져보세요

  • 52. 결정났어요
    '23.5.23 9:24 AM (122.37.xxx.95)

    정말 이민가서 잘살수있는 분은..
    이곳에 구구절절이 몇번씩 묻지않아요..

    그냥 이민갔다고 생각하시고.
    한국에서 열심히 사시는게 답일듯
    합니다...

  • 53.
    '23.5.23 9:27 AM (218.147.xxx.184)

    남의 나라 가서 사는 이민은 젊을때 가야해요 50넘어서는 많이 힘들죠 특히나 애들이 미성년이면요 친정엄마 친구분은 한국에서 망해서 도피성으로 부부가 미국으로 갔는데 애들이 전부 성인이라 두분만 거기서 10년정도 피눈물나게 고생하시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듯해요

  • 54. ..
    '23.5.23 9:36 AM (211.230.xxx.39)

    최근에 들어왔어요. 로보틱스 전공하신 엔지니어면 일관련 정보는 잘 아실거고요, 실생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경제적으로는 많이 힘드실겁니다.
    우선 크레딧이 없어 한동안 집을 사는 것 자체가 어렵고요(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좋은 조건은 어렵죠), 괜찮은 동네라면 싱글하우스 월세가 기본 3000불이 넘습니다. 실리콘 밸리라면 더하겠죠. zillow.com에 가서 지역별로 추려서 보세요. 집사시면 보유세 일년에 일이만불 금방이고요. 오바마 케어 받으면 의료보험은 의외로 월 400불 미만도 가능한데, 단 병원비 자체가 비싸요. 목돈이 드는 병원비는 오히려 공제됩니다. 전기,가스,쓰레기배출, 셀폰, 자동차보험 등등 모이면 500불 금방 넘고, 전기는 신경 안쓰면 1,000불 넘는 경우(특히 에어컨)도 많다고 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식자재는 싸지만 한국음식 꼭 자주 드셔야하면 한국마트는 비쌉니다. 지역에 따라, 상황에 따라 너무 편차가 커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낯선 곳에서 자리잡는 거라 예상못한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때로는 경제적 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학생때 경험을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늦은 나이에 이민을 하면 일단 주변 사람들이 배려해주는 수준이 달라 적응난이도가 차원이 달라요. 아이들 학교에 적응할 때 이슈가 있어도 잘 대응하기 정말 어렵고요. 코비드 이후 중국계(비슷하게들보니까)로 분류하는 아시안에 대한 혐도 분명히 있고 (코비드 심할 때 마트에 가면 노려보며 따라다니는 백인 노인들과 마주쳤습니다.) 마약과 총기문제도 가끔 뉴스에 나오는 걸 보는 것과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에서 너무 미래가 안보이고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면 아마존 물류센터 일만 어느시간 이상 해도 의료보험 된다고 들었고, 자연 좋아하시고 긍정적인 성격이면 좋은 것들도 많이 보이실 겁니다. 실력만 있으면 늦은 나이까지 일할 수 있지만 아주 전문분야가 아니라면 언어는 큰 장벽입니다. 미씨유에스에이보면 오래 사신 분들도 코스코 직원 면접가면서 예상문제 뽑아가며 연습많이 하세요. 현장에서 흘리듯 들리는 말로 실수없이 일하는 게 쉽지 않죠. 의료는 특히 더 민감한 분야이니 현업 경험이 많든 영어가 완전하든 하지 않으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늦은 나이의 이민은 모두가 반대하는 조건의 사랑하는 사람과하는 결혼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할 정도라면 안하는 쪽이 낫고, 모두가 안된다고 해도 꼭 해야겠으면 직진하는거고요.

  • 55. ..
    '23.5.23 9:41 AM (211.230.xxx.39)

    현지 정보 얻으며 본격적인 고민하고 싶으시면 미국 여행 중에 미씨유에스에이 가입을 하세요.
    구글 보이스 넘버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현지 번호 있으시면 가입 가능합니다.

  • 56. 언어
    '23.5.23 9:42 AM (97.118.xxx.250)

    어눌한 간호사는 일단 환자들도 마구 대해요.
    미국 노인들 아픈사람들 상대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제대로 못알아듣거나 실수라도 하는날이면 당장 이 간호사때문에 내가 더 아프다고 다 뒤집어쓸일 부지기수일거예요.
    소통이 원활하지않으니 다른 사람 잘못도 뒤집어쓰기 일쑤고요.
    영어...영어...영어.
    내가 돈쓰러왔던 교환학생때와 내가 가족 먹여살리고 돈벌러오는 50대 이민의 마국은 같은 경험이 아니에요.

  • 57. ㅡㅡㅡㅡ
    '23.5.23 9:4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차라리 남편분더러 미국 취업 알아보라 하세요.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요.
    님은 간호대학 진학부터 하시고요.
    미국 가서 뭘하시든 지금 사내정치질로 힘든건 애교였구나 하실겁니다.

  • 58. 저위에
    '23.5.23 9:57 AM (172.58.xxx.174)

    긍정적인 의견은 아마 그 사람들 오십전에 취업했을때 얘기겠죠
    최근에 실제로 해고되어 나온 엔지니어들 주변에 많아요
    오십넘은 이민자 엔지니어? 요즘은 안받아줍니다 일할 사람이 넘쳐요
    오바마 케어는 가입조건도 까다롭고 받아주지 않는 병원도 허다해요
    좀 괜찮다 싶은 병원들은 사보험만 받으려해요 접수 안해줘요
    친구가 오바마케어로 진료하려다 여러군데서 거절당하고 도로 사보험 가입했어요

  • 59. 그냥
    '23.5.23 10:11 AM (66.8.xxx.186)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시는것 같네요.
    한국에서 외국인 회사 다녀서 하는 영어로 여기서 간호사로 일 하시는건 정말 어려울거예요.
    더군다나 지금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40대에 간호사 공부 시작해서 이민이라뇨.
    전세계 어딜 가나 학군이 좋은 곳은 집값 비쌉니다.
    15억 많다 싶지만 결코 많은 돈 아니고요 지금 환율로 1.1 밀리언 조금 넘는데 중부나 남부 시골 깡촌 아닌 이상 그 돈으로 집 사고 나면 별로 남는 돈도 없을겁니다.
    고등학교까진 공립 보내서 학비가 안든다 해도 아이들이 인스테잇 대학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사립대학은 학비만 오만불 이상이고 그외로 책값이며 생활비며. 그런건 염두에 두셔 보셨어요?

    실력이 있으면 나이에 대한 차별은 없긴하지만 그 실력이라는게 언어가 절대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하는게 기본이예요.
    이곳에서 태어나서 자라거나 어릴때 미국와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는 엔지니어들이 널렸는데 굳이 영주권 스폰 해주며 고용을 할만큼 정말 특별나거나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메릿이 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남편분이 로보틱스 분야에서 일한다고 하시니 갈수 있는 회사와 지역도 한정이 되어 있을텐데요.

    의료보험, 집이 자가일 경우에 재산세, 렌트일 경우 렌트비용, 자동차, 각종 세금 등등 이민을 하기 위해선 정말 머리 터지게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보아야 할 일들이 한두개가 아니고 이민이 가능한 방법도 확실하지 않은데 그냥 이민할려고 한다고 하시니 용감하거나 무모하거나 둘중에 하나이실것 같네요.

  • 60. ㅇㅇㅇ
    '23.5.23 12:18 PM (222.107.xxx.37)

    미국 이민에 대한 여러조언들 잘 읽어 볼게요

  • 61. ker
    '23.5.23 2:06 PM (180.69.xxx.74)

    비자 안나올걸요
    취업해서 가는거 아니면요
    여기서 전문직이니 먼저 콜 오더군요

  • 62. ...
    '23.5.23 9:04 PM (61.82.xxx.97)

    아이들이 사립대 말고 주립대를 간다 해도 외국인 학비는 어마어마하게 비싸요. 아이 고등학교때 가서 갑자기 시민권을 받을 리 없잖아요. 시민권 있어도 미국 댜학 학비는 어마어마한데, 거기에 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돈 엄청나게 들어요. 직업 불확실한 상황에서 애들 교육 감당하실 수 있을지...

  • 63. ..
    '23.5.24 12:10 PM (115.133.xxx.243)

    미국이민 참고합니다

  • 64. ...
    '24.2.14 11:38 PM (89.246.xxx.197)

    이민참고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08 우리나라의 가장큰 문제 '가해자 인권' ........ 14:30:05 7
1600907 섬이란 음악극이 정동극장에서 하는데 14:23:03 37
1600906 isa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롭나요? 지혜 14:21:34 57
1600905 신입사원이 팀장 등에 칼을 꽂네요 19 sunny 14:12:25 1,244
1600904 국내 일본전문가 교수가 말하는 각국의 차이 6 .. 14:12:12 302
1600903 토스행운상자에요 6 토스 14:09:19 200
1600902 카메라 DSLR 단종되고있는거 아셨어요? 5 ... 14:08:42 463
1600901 급질 일요일에 남대문시장 반찬가게들 문 여나요? ㅇㅇ 14:02:16 143
1600900 급합니다ㅠㅠ 국제선 탑승수속 관련 질문드려요 10 말낭리 14:01:22 749
1600899 술 끊었더니 근육이 1킬로 늘었네요 3 ... 14:01:15 344
1600898 남편이 아이(43개월) 데리고 시댁 놀러 갔는데 상황 봐주세요 44 속상 14:00:16 1,354
1600897 언니의 시어머니가 84살인데 난리가 났어요 33 ㅠㅠ 13:58:33 2,684
1600896 셀프 페디큐어 해보려는데요. 1 셀프 13:55:31 122
1600895 사람죽인 중대장 아직 '휴가중' 5 ..... 13:55:16 285
1600894 썬글끼고나면 코에 자국 4 ㅇㅇ 13:46:06 572
1600893 원더랜드보고 왔어요. 3 원더우먼이 13:45:29 542
1600892 임플란트 탑플란트랑 텐티움중에 하신분 아하 13:44:12 102
1600891 다음 끼니... 저녁은 집밥 못 하겠어요. 6 부분파업 13:43:11 1,082
1600890 장마철 중고딩 뭐 신나요? 8 고민 13:40:47 414
1600889 샛강을 매일 걷는데요 3 ㅎㅎ 13:40:31 486
1600888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12 ,,,,, 13:32:27 610
1600887 쑥갓전 왜이리 맛있나요? 7 ^^ 13:30:48 849
1600886 전세 세입자가 시골주택 마당에 심은 나무 43 13:24:51 2,041
1600885 제네시스 G70은 별루인가요? 23 루비 13:21:44 1,572
1600884 캠핑족은 정말 민폐네요. 9 13:20:02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