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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직장 그만두고 전문직 공부한다는데ㅜ

날밤 조회수 : 16,935
작성일 : 2023-05-20 07:42:34
취업한지 1년 조금 지났는데
월요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통보를 했어요
그만두고 감정평가사 공부를 해보겠다고
1년 모은 돈으로 ㅜㅜ
연봉 5천 가까이 받는 제2금융권 은행에 다니고 있는데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네요
가끔 적성에 안맞아 힘들다고는 했지만
이럴 줄은 몰랐어요

사회생활이 다 그렇지 취업도 어려운데
버텨보지 하는 마음이 먼저 들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기간도 긴데
말려야 하나 그런다고 들으려나
자기 인생이니 알아서 하라고 응원이라도 해야하나
여러가지 생각으로 밤을 새웠어요
다니면서 해보면 안되냐고 물은 게 전부
뭘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아팠던 몸 겨우 추스리니 또 일이 생기네요


IP : 122.34.xxx.7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7:48 AM (211.227.xxx.118)

    대견한데요. 본인 모은 돈으로 다시 본인에게 재투자.
    응원 해주세요.

  • 2. 말리세요
    '23.5.20 7:48 AM (220.122.xxx.137)

    감평사 어려워요. 지인은 오래 하다 금수저라 사업해요.
    안 될경우는 어떻게 할지가 확실한 안전망, 대책이 마련 돼야해요.

  • 3. ..
    '23.5.20 7:51 AM (58.79.xxx.33)

    직장다니면서 1차라도 붙으면 그다음에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엄청 붙기어려운 시험이에요. 최종2차 200명정도 밖에 안뽑아요.

  • 4. 지금
    '23.5.20 7:53 AM (112.214.xxx.184)

    지금 감평사가 문제가 아니라 다니는 직장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런 거에요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맡기세요 떨어지면 알아서 갈길 또 가겠죠

  • 5. 합격
    '23.5.20 7:53 AM (39.7.xxx.63)

    엄청 힘들어요.

  • 6. ㅇㅇ
    '23.5.20 7:57 AM (73.86.xxx.42)

    시기가 좀 그러네요. Ai 가 너무 빨리 발전하고 데이터로 전환 및 분석 까지 AI 가 다해요. 저도 전문직인데, 요즘 걱정이 많아요 ㅜ

  • 7. ...
    '23.5.20 8:03 AM (121.145.xxx.90)

    너를 믿으니 열심히 해보라고 그대신 딱 1년만 최선을 다해보고 아니면 포기하자고 하세요.
    엄마 반대로 시작도 안해보면 평생 엄마 원망할거에요.
    그때 만약 내가 했더라면 내 인생이 바꼈을거라 차각하면서요.

    제가 그래요. ㅠㅠ

  • 8.
    '23.5.20 8:05 AM (122.34.xxx.245)

    제2금융권이면 지금 퇴사 압박 받고 있을수도 있어요
    굉장히 어려운 시점입니다
    잘 살펴 보시고 응원해 주세요

  • 9. ...
    '23.5.20 8:08 AM (112.150.xxx.144)

    감평사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른길 찾죠 뭐

  • 10. 시험
    '23.5.20 8:08 AM (210.178.xxx.242)

    저희 아이도 직장 1년 다니다
    시험 준비 2년차예요.
    작년1차 붙고 2차 준비 중이예요.
    너무 힘들어했고
    애가 막 입사 했을때
    부장급들 우수수 그만두니
    전문직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나봐요
    82 어느 분들은
    그것두 전문직이냐 하는 시험이지만
    모든 시험은 어려워요.

    격려.지지 해 주세요.

  • 11. 하품
    '23.5.20 8:14 AM (42.36.xxx.73)

    그런 의지로 할수있을때 시키세요 저도 증권사 출신인데 첫해 지나고 증권사 불안정함에 미래 없는거 느껴지니까 여러명 전문직 준비하러 나갔는데 대부분은 합격했고 못한애들도 아직 어렸을때라 좀더 본인 적성에 맞는 직장으로 잘들 갔어요. 제2금융권이면 그렇게 미래가 있는 직종도 아니어서 그냥 하고싶은데로 두세요…전문직 합격한 애들은 훨씬 다른미래를 살아용

  • 12. 현실적으로
    '23.5.20 8:16 AM (118.235.xxx.198)

    격려 지지... 말은 좋은데요
    엄청 어렵고 합격확률 거의 없어요.

    현실적으로 직장 그만 두고 시험떨어지고

    그 다음은요???

    남의 인생이라고 격려하란말 그만 하세요.

  • 13. *******
    '23.5.20 8:32 AM (210.105.xxx.75)

    이 병은 한 번은 지나가야 할 병이예요.
    아이들 동기들 직장 다닐 때는 안 보이다가 어느날 똥머리 하고 후드티에 베낭 메고 보이면 다 공부 다시 하는구나 해요.
    모든 자격증 시험은 오래 준비한 이보다 똘똘한 어린 애들이 합격 가능성이 더 높죠.

    말려도 소용 없어요.
    단 기간 약속을 하세요.
    시험 공부 마냥 세월 후딱 가는 것도 없고 시험 공부한 그 비는 기간은 향후 취업에도 엄청 불리합니다.

  • 14. ..
    '23.5.20 8:33 AM (211.212.xxx.240)

    감정평가사인데요 요즘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물으니 시험 경쟁률이 어마어마 해졌다덤데...
    올해가 1차 합격생이 1천8백명 가까이었다고...보통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1차는 허수도 많지만 2차는 다들 각잡고 하기때문에 실경쟁률이나 전년도 1차 합격생까지 유예되어서 보니까 2천7백명가까이 되는거죠
    점점더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하던데...

  • 15. 각오
    '23.5.20 8:40 AM (223.63.xxx.103)

    남편이 5년 공부하고 접었어요.
    주재원으로 갔다오니 설자리가 없어서 일년 힘들게 다니더니 감평사공부한다고 명퇴한 그다음날 바로 새벽부터 도서관 학원으로 가더군요
    성실한 사람이라 다짐대로 3년안에 붙을줄 알았어요 1차만 두번 붙고 결국 접고 지금 다른일 합니디. 함께 스터디 하던 여섯명중 다섯명은 3년차 5년차 7년차에 모두붙어서 지금 현업에 계시는데. 그당시는 여러가시 상황이 너무힘들어 공부 종용을 했는데 지금 생각같아서는 2년 더해보라고 할껄 싶기도 했어요.

    원글님 아드님은 아직 젊고 싱글이니 하고싶은대로 맡겨보는건 어떨까싶네요. 길은 여러갈래입니다.

    어러운공부인줄 알면서도 하겠다고 하는건 지금 다니는직장이 그만큼 힘들다는 거겠지요

    그때 남펀의 공부를 찬성한건 남편이 스트레스로 새벽에 응급실 실려가서 일주일 입원을 한 뒤였어요.
    오래진 이야기이네요.

  • 16. ᆢ마니
    '23.5.20 8:47 AM (1.221.xxx.52)

    자기가 모은돈으로 하겠다면 해도 되지 않을까요?

  • 17. 원하는데
    '23.5.20 9:54 AM (49.165.xxx.191)

    후회없이 기회는 줘야하지 않을까요? 우리애도 6개월만 해보겠다 하더니 코로나로 시험 연기돼서 1년 끌고 불합격하고 더 했으면 싶었는데 딱 접고 취업하더라구요. 상위권 학교 경제 전공인데 쉽지 않더라구요. 하다가 안되면 취업할수도 있잖아요. 요즘 중고신입들 많더라구요. 주변에 전문직 시험에 몇년씩 시간보내 취업시기 놓치고 하기도 하니 기한을 정해 해보는게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 18. ..
    '23.5.20 9:55 AM (210.126.xxx.242)

    하고싶다면 해야죠. 평생 한이 됩니다..거기다 20대인데 뭐가 문제에요?

  • 19. ..
    '23.5.20 10:05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제2금융권인데 감평 도전은 어려운일이에요
    아이 대학어디인가요

  • 20. 가난한 마인드
    '23.5.20 10:42 AM (42.36.xxx.73)

    위에 증권사 사람인데 다시 적어요
    그 애가 당장 취업해서 앞가림 하는 거에 너무 큰 가치두고 장기적으로 못보는거 가난한 부모 마인드에요.. 동기들 다 그생각 했지만 집 가난한 애들만 집에서 반대해서 그냥 저냥 평범하고 직장 때려치고 하면 원래 공부좀 하던애면 더 열심히 해요.. 당장 저희 동생도 인서울도 못나왔는데 졸업하고 일년뒤부터 3년만에 붙어서 전문직 되었고 지금 배우자도 전문직 만나서 인생 달라요. 동기중에 나가서 다른 전문직 된애도 전문직 배우자 만나서 다르고요. 의지 있을때 그리고 첫해에 안쓰고 돈모은거보니 마인드가 괜찮은데 저라면 하라고 지원해주겠어요 근데 머리가 있긴해야해요 적어도 서성한정도 나왔으면 충분히 의지로 가능.. 근데 그 밑이면 좀 머리자체가 약간 떨어져서 확실히 붙는다 보긴어렵고요

  • 21. ...
    '23.5.20 11:40 AM (59.15.xxx.218)

    제2금융권 은행은 좀 그래요..제 동생이라면 1금융권으로 옮기던지 차라리 일반 대기업 들어가라고 할 거에요. 감평사 공부하던지 대학원 다녀서 대기업 들어가던지, 다른 전문직 공부하던지..

  • 22. 저도
    '23.5.20 12:05 PM (112.214.xxx.184)

    딱 이글 보자마자 가난한 집에 배움 짧은 부모구나 했네요 그러니 저 직장이 대단해 보여서 불안한 거에요 저 연봉 5000이 너무 큰 돈이거든요. 그렇게 아이 인생 갉아 먹으면서 발목 잡고 사는거죠
    애가 혼자 그동안 고군분투 하며 살아왔을 듯 한데 부모는 될 지 안 될지도 모르는 시험 보다 그냥 참고 다니길 원하는 겁니다.

  • 23. 현실적으로
    '23.5.20 12:43 PM (220.122.xxx.137)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감평사 시험 합격률과 합격자 수 보세요.
    어려워요. 금수저 아니면서 금수저 마인드 흉내낼 필요 없고요.
    차라리 현직에서 공부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해요.
    남들 합격한거 , 남들이 이렇게 해서 잘됐다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수험생고3애들에게 누구는 서울대의대 갔다는 말들과 같은거예요. .
    아이가 꼭 하갰다면 불합격 시 어떻게 튀직 하겠다는 로드맾 제시 하라고하세요.

  • 24. . .
    '23.5.20 1:00 PM (182.210.xxx.210)

    코로나 이후로 감평사도 경쟁률이 말도 못하게 높아졌어요
    취업이 어려워지고 일반 직장 고용 불안이 심하다 보니 그 동안은 거들떠도 안 보던 상위권대학 출신자들이 노리는 시험이 돼서 2~3년 기지고는 택도 없답니다
    우리 애도 딱 2년 공부하더니 뼈를 갈아 공부해서 미련 없다고 포기하고 운좋게 대기업 취업했어요
    하고 싶은 거 해 봐야 후회가 없으니 다 큰 애들 말린다고 말려지지도 않아요
    1~2년 해 보고 빨리 포기하는 것도 지혜로운 거네요

  • 25. ...
    '23.5.20 2:13 PM (122.36.xxx.160)

    군대 전역후 진로를 고민하는 아들에게 해 줄 조언이 많네요.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감평사 시험 합격률과 합격자 수 보세요.
    어려워요. 금수저 아니면서 금수저 마인드 흉내낼 필요 없고요.
    차라리 현직에서 공부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해요.
    남들 합격한거 , 남들이 이렇게 해서 잘됐다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수험생고3애들에게 누구는 서울대의대 갔다는 말들과 같은거예요. .
    아이가 꼭 하갰다면 불합격 시 어떻게 튀직 하겠다는 로드맾 제시 하라고하세요.2222

    코로나 이후로 감평사도 경쟁률이 말도 못하게 높아졌어요
    취업이 어려워지고 일반 직장 고용 불안이 심하다 보니 그 동안은 거들떠도 안 보던 상위권대학 출신자들이 노리는 시험이 돼서 2~3년 기지고는 택도 없답니다
    우리 애도 딱 2년 공부하더니 뼈를 갈아 공부해서 미련 없다고 포기하고 운좋게 대기업 취업했어요
    하고 싶은 거 해 봐야 후회가 없으니 다 큰 애들 말린다고 말려지지도 않아요
    1~2년 해 보고 빨리 포기하는 것도 지혜로운 거네요 222

  • 26. ,,
    '23.5.20 7:48 PM (222.238.xxx.250)

    붙으면 좋고 떨어져도 공부한 기간에 깨달은 것들이 재취업을.하는데 보약이 될 거 같네요

  • 27. ..
    '23.5.20 8:49 PM (182.220.xxx.5)

    직장 계속 다니면서 회계사 시함을 보는건 어떨까요?
    제 친구도 그렇게 했거든요. 미국회계사지만.

  • 28. ..
    '23.5.20 9:16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평가사인데 어제 만난 다른 평가사님 이야기로는 이제 합격자 수를 더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200명 정도 되나 그런데 거기서 더 줄인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고싶으면 해야겠지만 우리 시험이 워낙 불의타가 많아서 공부 많이 하면 붙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워낙 장수생이 많아요
    그리고 전문직이지만 생각보다 연봉이 아주 높지도 않구요
    1금융권이면 어지간하면 업계 평균치 이상은 찍을 수 있을걸요
    어떤 면이 좋아서 이 시험을 보려고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 29. ...
    '23.5.20 9:17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평가사인데 어제 만난 다른 평가사님 이야기로는 이제 합격자 수를 더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200명 정도 되나 그런데 거기서 더 줄인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고싶으면 해야겠지만 우리 시험이 워낙 불의타가 많아서 공부 많이 하면 붙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워낙 장수생이 많아요
    그리고 전문직이지만 생각보다 연봉이 아주 높지도 않구요
    금융권이면 어지간하면 경력 쌓이면 업계 평균치 이상은 찍을 수 있을걸요
    어떤 면이 좋아서 이 시험을 보려고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 30. 인절미
    '23.5.20 9:20 PM (39.7.xxx.171)

    회사 다니면서 1차 공부하면서 주위 수험생들 동향 살펴 보고 2차도 회사 다니면서 공부해 보고 정 안되면 그때 퇴사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경기 침체가 본격화 되는데 지금 퇴사하고 적지 암ㅎ은 연봉 포기하고 올인하기는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 31.
    '23.5.20 9:21 PM (119.67.xxx.170)

    저도 공기업 1년 다니다 그만두고 고시한다고 했었는데 동료들이 말리고 계속 다니다보니 좋네요. 그만두는 사람들은 다 갈데 마련해두고 그만둬요. 취직도 힘든데 무모한것 같네요.

  • 32. 부모면
    '23.5.20 9:27 PM (121.129.xxx.115)

    당연히 걱정을 하죠. 뭔 가난한 부모 마인드라고.... 꼭 아이를 무한대로 지원하고 지지해야 하나요? 부모 노후는 어쩌라고???? 나중에 애들이 노후 자금 대주나요???
    아이가 본인돈으로 한다하고 아직 젊으니 도전해보라고 할수는 있지만 걱정하는 부모를 가난한 부모 마인드라 뭐라 할껀 아닌듯해요.

  • 33. 에구금융권
    '23.5.20 10:10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포기할만큼은 아닌데.
    기왕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지켜봐줘야죠.

  • 34. 요즘
    '23.5.20 10:46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

    전문직 열풍이라네요.
    몇년전 공무원 열풍처럼
    전문직이 최고다 하는 분위기

  • 35. 금융권
    '23.5.20 11:03 PM (124.63.xxx.159)

    특히 2금융권 1금융으로가기쉽지 않아요
    본인도 알고 있어서 결심한거고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젊을때 도전해야죠
    재취업도 젊을 때!!!!
    결심하고 실행하는거 이미 반은 성공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진심으로 합격 기원합니다

  • 36. 아이고
    '23.5.20 11:46 PM (125.178.xxx.170)

    엄마가 뭐라한들 말을 듣겠어요?

    무엇보다 1년 자신이 모은 돈으로 하겠다는
    성인 자식에게 뭘 어떻게 말리나요.
    나중에 못하게 한 부모 원망이나 하죠.

    그래 하고싶은 거 해 봐라 하세요.
    해보고 안 되면 또 도전할 자녀네요.

  • 37. ...
    '23.5.20 11:59 PM (59.15.xxx.218)

    제2금융권이 일단 안 맞으니까 일반 제조업 대기업, 공기업, 제1금융권으로 옮겨야지요. 감평사 공부하다가 안 될 경우도 생각하고, 대학원 들어가던가 공기업 시험쳐서 들어가는데 도움되도록 방향 잘 잡았으면 좋겠네요.

  • 38. 운칠기삼
    '23.5.21 12:39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운이 7이나 되는 셤이기 때문에 인풋대비 아웃풋이 애매...
    2년만 죽어라 미련없이 매진해서 하라고 하세요.
    그래야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직이 그렇지만 저 바닥도 영업력 인맥이 꽤 중요하기 때문에 그거 잘 안되면 큰 메리트는 없다는 것도 생각해봐야합니다.

  • 39. ㅇㅇ
    '23.5.21 1:15 AM (121.134.xxx.208)

    감평사해서 다시 들어가는데가 금융권이에요.
    감평사 나이먹으면 실제로는 영업직이나 마찬가지에요.
    파트너되려면 금융권 영업해서 금액큰 대출건 건물 감정평가 따와야해요. 일만 잘하면되는 알아서 찾아주는 전문직과 달라요.

    제2금융권 지점에 근무하는듯한데 영업이 힘든겁니다.
    차라리 그곳에서 성실히 인장받아 본사근무로 들어가거나
    1금융권 도전하길 권해요.

    감평사 합격하기도 어렵지만
    합격해도 또다시 영업입니다.

    전문직도전이 수신,여신,카드 같은 금융영업이 어려운 현실도피로 보여서 드리는 말입니다.

  • 40. ㅇㅇ
    '23.5.21 1:21 AM (218.51.xxx.83)

    아이도 다 알아보고 공부하겠다고 하는 걸 텐데 댓글들 참...
    '자기 인생이니 알아서 하라고 응원이라도 해야하나' 이게 정답입니다.
    제 아이도 연봉 5천 넘는 20대지만, 그만두고 전문직 공부한다고 하면
    기뻐할 것 같아요.

  • 41. 응원해 주면 되요
    '23.5.21 1:24 AM (63.249.xxx.91)

    저희 조타도 그만 두고 로스쿨 갔네요.

    저희 애도 그만 두고 다시 대학원 갔어요

    고지가 보여요. 응원해 주세요. 신세우러 원하는 일 하면서 살게 해야죠
    더구나, 아직 젊은 데

  • 42. ..
    '23.5.21 4:24 AM (1.233.xxx.223) - 삭제된댓글

    얼마전
    흙수저 부모 어쩌구 글 나오더니
    가난한 부모 마인드 어쩌고 나오네요
    이런 사회분여류글들은 어디서 만들어 배포하나요?
    이런 글들이 문제인게 가난한 부모에 대한 혐오가 담겨 있고
    본인들 인생이 안풀린 건 가난한 부모탓으로 돌리는 ‘탓문화’를 만든다는 거임

  • 43. ..
    '23.5.21 4:26 AM (1.233.xxx.223)

    얼마전
    흙수저 부모 어쩌구 글 나오더니
    가난한 부모 마인드 어쩌고 나오네요
    이런 사회분열글들은 어디서 만들어 배포하나요?
    이런 글들이 문제인게 가난한 부모에 대한 혐오가 담겨 있고
    본인들 인생이 안풀린 건 가난한 부모탓으로 돌리는 ‘탓문화’를 만든다는 거임
    사회가 병들어 가도록 부추기는 글.

  • 44. 33살에 다시
    '23.5.21 6:10 AM (118.235.xxx.224)

    졸업하고 직장5년 다니다 그만두고
    PEET시험봐서 둘째딸 다시 대학 다니고
    있어요. 직장에서 겪은 남녀차별에 실망하고...
    나이가 있어 걱정을 좀 했지만 본인 미래는
    본인책임이니 응원 해줬는데 열심히 공부하더니 합격하고 학점도 아주 잘 나온다고 해요.
    5년 번 돈으로 다니고 있으니 경제적인 걱정도
    없고해서 반대 안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 45. ㅇㅇ
    '23.5.21 6:36 AM (116.127.xxx.4)

    s기업 다니던 시조카 5년차에 기술고시 한다고
    그만 둔다고 할때 부모와 친구들 다 말렸었어요
    최고 대기업 다니는데 그만 둔다니 말릴만도 했죠
    주변의 반대를 물리치고 딱 3년만 하고 안되면 재취업 한다고
    했는데 무려 7년차에 합격했네요
    본인이 모아둔 돈 다 투자했다고 하더군요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험 봤는데 됐대요
    아버지는 암으로 투병생활하고 간병하는 엄마도 건강이 안 좋은 상황인데 맘고생이 심했을 것 같더군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몇 일 뒤 합격 발표
    같이 오랫동안 공부했던 스터디 동료 7명 중 2명만 합격하고
    나머지 5명은 다 포기했다더군요
    직장 때려치고 도전 성공하는건 천운에 가까운 일이라
    부모 입장에서는 반대할만 하죠

  • 46. 그냥
    '23.5.21 7:41 AM (211.228.xxx.106)

    놔두세요.
    뭘 하든 니 선택을 존중한다 하시구요.
    가능성이 희박하면 어때요.
    그렇게 따지면 맨날 지지리 궁상이예요.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얻는 게 있어요

  • 47. 공부병
    '23.5.21 7:42 AM (221.140.xxx.198)

    가난한 부모마인드라니. 참 별별 분들이 다 있네요.
    빌딩 물려줄 수 있는 부모 아니면 당연히 좋은 직장 때려치고 도전 했다가 후회할까봐 당연히 걱정 되지요.

  • 48.
    '23.5.21 8:54 AM (122.34.xxx.74)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전문직도전이 수신,여신,카드 같은 금융영업이 어려운 현실도피로 보여서 드리는 말입니다 ’
    이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 49. ....
    '23.5.21 9:42 AM (59.15.xxx.218)

    영업이 힘들고 적성타기도 하고 내가 왜 이런 거짓말까지 해야 하나 뭐 이런 자괴감이 들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급여가 좀 낮더라도 마음 편한 곳으로 옮겨야하는데 그럴려면 시험준비나 뭐 이런 것이 필요하거든요. 여하튼 감정평가사 준비하면서 다른 곳 시험도 보고 그러겠죠. 부모님이 제2금융권 영업을 해봤다면 얼른 그만두고 다른 길 찾아보라고 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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