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쉬아워 지하철

월급노예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23-05-18 08:48:19
제가 이번주부터 출근시간이 변경되어 러쉬아워에 출근을 하는데요...
이 시간에 지하철을 오랜만에 타서 신기한 현상하나를 발견했어요.
저만 느끼는건가요?
만원지하철에서도 남자들 대부분은 절대 자리가 비어도 빠짝빠짝 땡겨서지ㅠ않더라고요.
대부분 빠짝 땡겨서는 사람은 (앉은 사람이 내렸을때) 여자들....
조금만 땡겨서주면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덜 불편하게 가련만 오늘까지 4일째 러쉬아워 지하철을 타며 매일 보는 풍경입니다.

제가 특이한 케이스만 목격한걸까요?
IP : 106.101.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8 8:50 AM (118.235.xxx.28)

    아니요 심지어 두자리 차지하고 있는 남자들 많아요
    다들 남자옆에 앉기 싫어해요 같은 남자도 그렇고
    특히 여자들은

  • 2. 원글
    '23.5.18 8:53 AM (106.101.xxx.131)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땡기는건 보지도 못했고요 서있는 상태에서 조금씩 앞으로 빠짝 땡겨주는걸 한사람도 안하네요.

  • 3. ....
    '23.5.18 8:54 AM (39.7.xxx.23)

    맞아요.남자들 1.5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절대 안움직어요.
    배려라곤 전혀 없어요.
    같은 공동교육과정 밟았는데 왜 남자들만 그런지 모르겠어요.
    가정교육 문제인가?
    그리고 쩍벌하고 앉아선 좀 오무리라는 티 내도
    기싸움하면서 버티고 있잖아요.

  • 4.
    '23.5.18 8:5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지하철은 요새 안 타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남편이랑도 한번씩 나가보면 남자들은 크게 주변사람 배려하고 본인이 몸을 움직여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아요
    여자들이 먼저 눈치채고 알아서 요리조리 움직이니 습관된 거 아닌가.. 그냥 앉아서 기다리거나 보고 있거나.. 제 남편과 아버지를 관찰해 보니 대체로 그런 거 같아요

  • 5. ..
    '23.5.18 8:58 A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은 서있는 사람 얘기하잖아요.
    앉은 남자 빠짝 안당겨안는거 많은거 같고
    서있는 젊은여자들 안쪽으로 안들어가는 경우 많이 겪음
    사바사

  • 6. ...
    '23.5.18 9:02 AM (211.246.xxx.199)

    남자들은 주변 돌아보고 배려같은거 안해요.
    버스에서도 기사가 안으로 좀 들어가래도 제일 마지막까지
    안들어가고 버티는게 남자들인걸요.

    그리고 길 가다가 마주치면
    백이면 백 남자들은 절대 옆으로 비키지 않아요.
    한번 의식해 보세요.진짜에요.여자만 옆으로 비켜서 지나가요.
    남자들은 마주치는 사람 지나가게 살짝 비키는 예의를 몰라요.

  • 7. 괜히
    '23.5.18 9:03 AM (58.228.xxx.108)

    덤탱이 쓰일까봐 조심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한 여자들이 워낙 많으니 성추행한다 어쩐다

  • 8. ....
    '23.5.18 9:16 AM (39.7.xxx.129)

    덤탱이 쓸까 무서우면 최대한 오므리고 구석에 있어야지
    사람많은데서 왜 버티고 있을까?ㅋ
    윗 댓글보니 남자들 일부러 버텨서 여자들이 부딪히길 바라는거
    아닌가한 합라적 의심이 드네요.

  • 9. ...
    '23.5.18 9:25 AM (223.62.xxx.59)

    남자들이 그렇게 세심하지 않아요. 바랄걸 바라시라는요. 세상 지 밖에 모르는 인간들임.

  • 10. 심리
    '23.5.18 9:32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여행중 안동근처인가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남자한명이 반대방향에서 오는 10명이 넘는 여성들을 다 떨어뜨리게하고 오더라구요..(강물이 말라서 모래밭이긴했지만)
    제차례가 되어서 제가 마주보고 서있으니까 비키라고 무언의 압박..끝까지 마주보고 버텼더니 본인이 ‘에이씨..’하면서 외나무 다리에서 내리더라구요..
    러쉬아워 외나무다리가 생각나네요..

  • 11.
    '23.5.18 10:58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러쉬아워 지하철 23년차 직딩맘
    성글성글 서있을수 있으면 지옥철이 아님
    나두 40대 후반이지만
    젤루 무서운 사람이 밀어대며 타는 아줌마임
    타면서 나같은 타겟을 정하고
    전투적으로 풀꿈치로 밀어댐. 창피함이 없음.
    아~~
    그래도 다행인건 점점 내 나잇대 탑승객이 줄어든다는 점

  • 12. 나무
    '23.5.18 3:51 PM (147.6.xxx.21)

    땡겨앉지 않는 사람은 일부로 보이구요..
    저는 놀랐던게 러시아워에 웬 노인들이 그렇게 많은지요..

    복작을 보면 일하러 가는 것 같지는 않고.. 정말 놀랍더군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0 유튜브에서 윤석열 사주.. ........ 01:48:05 20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1 .... 01:40:59 147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5 지나다 01:19:55 766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597
1741966 인스타그램 4 기분 01:12:27 209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687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131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9 ㅅㅅ 00:49:22 1,523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606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288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14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550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6 00:16:56 340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42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6 ... 00:16:14 2,186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660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164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233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558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192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231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351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3 욱퀴즈 2025/07/31 1,069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832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