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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차 수능 영어 강사입니다.

이무기인가, 조회수 : 9,598
작성일 : 2023-05-14 19:54:58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 전공했고,
수능 영어 가르치면서, 살아왔습니다. 
30년 동안, 만명 정도의 학생들을 지도한 것 같습니다. 
아이 입시도 치뤄봤으니. 적어도, 수능 영어에 대해서는 말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고등학교 첫 중간 시험을 보고 나서, 고민 많으시죠.

최근 각 학교 내신 영어(적어도 서울 서북권에서는요)의 기조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중학교 내신 시험처럼 본문 다외우고, 프린트 외우면 되는 학교도 있습니다만,
수능 영어의 경향을 반영하여 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선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인가,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 그 결과를 믿기 어려워 하는데요.

제발 중학교 다닐때, 엄청난 문제 반복적으로 풀리는 학원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단어와 숙어 제대로 반복해서 외우되, 문맥에서 파악하는 연습하는지. 살피셔야 합니다.
기본 문법 숙지한 후, 반드시 학생들이 직접 해석하게 하는 수업인지 보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시험 범위가 양도 꽤 많고, 내용도 쉽지 않기 때문에, 짦은 시간에 많은 양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영어 시험이 결코 통 암기가 아니에요. (어머님들, 제발, 다 외우면, 만점 받는다는 말씀,,,,, 무슨 의도인지 이해 갑니다. 일리가 있기도 하지만, 학생들은 "아, 다외어야 하는구나, 에잇, 때려치자"로 들어요.ㅠㅠㅠㅠㅠㅠ)

주제를 정확하게 알고, 주제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아는 아이들은 내신에서 쉽게 1등급을 받습니다. 

기본적인 단어 문맥에서 공부하고, 
숙어, 정확하게 외어야 합니다.
기본 문법(특히, 동사, 관계사, 준동사, 형용사, 대명사) 개념 충분히 익힌 후,
또박또박 해석하는 연습해서, 글이 명쾌하게 머리에 박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이렇게 공부하면, 배경 지식도 늘고요, 
국어 비문학 독해할 때도 큰 힘 됩니다. 
영어를 야무지게 하면, 시간을 엄청 벌어서,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생겨 전반적으로 성적이 많이 오릅니다. 

힘내셔서 중간 시험 분석 잘하시고, 기말 시험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바랍니다.



IP : 112.214.xxx.19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4 7:58 PM (58.234.xxx.2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요즘 고등 영어시험은 교과서가 거의 포함이 안되더라구요.

  • 2. ㅇㅇ
    '23.5.14 7:5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강남한복판인데 수능위주의 문제들도 같이 출제가되네요. 암기한다고 다 해결이 안되는..
    중학교때부터 영어모의고사 꾸준히 풀리는 학원 다녔던게 큰 도움되고 있네요. 영어 모고 1등급 받는 고2아이예요. 원글님 글 읽어보니 이해가 잘되네요

  • 3. 맞죠
    '23.5.14 8:02 PM (117.52.xxx.96)

    맞지요 제 방법이..
    20년된 영어학원장입니다
    진짜 그렇게 가르치려하는데.. 저도 강남한복판인데
    그걸 참 힘들어하네요 애들도 학부모님들도 ..
    그냥 외우면 안되냐. 문제풀면 안되냐
    그러면 그냥 안가르칩니다.. 넘 속상합니다.. 백날 말해도 안먹혀요. @.@
    문제집 이름만 무슨 부적처럼 생각하고 떠받들고.
    그러나 저렇게 신경쓰며 가르치면
    진짜 제대로 결과는 보더라구요.
    아 반갑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4. ㅇㅇㅇㅇㅇ
    '23.5.14 8:05 PM (211.234.xxx.88)

    좋은글 감사합니다

  • 5. 원글이
    '23.5.14 8:08 PM (112.214.xxx.197)

    저, 너무 가르치기 힘들어서, 이제 더이상 학생들 모집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혼자서 글을 못 읽어요.
    제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요.
    그게 답답함을 넘어 절망스러워요.

    그냥 열심히 하는 아이들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더이상 학생이 없다면 그만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동안 영어 수업으로 제 아이 먹이고 입히고 가르쳤으니, 더이상 미련이 없어요.

    몇년 전만 해도, 학생들에게 "제발 글자만 읽지 말고, 그 뜻을 생각하며 읽으라" 했는데
    이제는 "제발 내 얼굴 보지 말고, 글자 보라" 애원하고 있습니다.

    20년차 원장님. 엉엉엉, 그맘 알지요 엉엉엉

  • 6.
    '23.5.14 8:11 PM (125.191.xxx.200)

    도움글 감사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은 귀찮은 일은 잘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글을 읽는 일 조차, 이해하려는 것 조차 피곤해 한다는 것이죠..
    떠먹여 줘야… 그것도 겨우 먹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또 그런 학부모들도 많고…

  • 7. 감사합니다.
    '23.5.14 8:13 PM (1.237.xxx.90)

    원글님,중3 아이,고1 자이스토리 모의고사 풀리려고 하는데요.어떤 방법으로 답을 체크하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제가 해석해 줄 능력이 안돼요ㅜㅜ 스스로 효율적으로 어떻게 시키면 될까요?

  • 8.
    '23.5.14 8:14 PM (1.243.xxx.96) - 삭제된댓글

    선생님 처럼 가르치는 분 찾고 있는데 쉽지않네요ㅜㅜ

  • 9. ㅇㅇ
    '23.5.14 8:15 PM (112.170.xxx.3)

    결국 문해력이에요..

  • 10. 햇살가득한뜰
    '23.5.14 8:20 PM (125.186.xxx.140)

    좋은글감사합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외출갔다와서 볼게요.^^

  • 11. ..
    '23.5.14 8:22 PM (119.67.xxx.170)

    내신은 학교별 교과서 문제집을 보면 되나요. 독해집과 병행해서 보면 되는지 집에서 독학은 어떤가요.

  • 12. 원글이
    '23.5.14 8:27 PM (112.214.xxx.197)

    자이 모의고사, 마더텅 기출 모의고사도 있고요.

    EBSi들어가면, 기출문제 다 있습니다. 3, 6,9, 11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고 1 부터, 고3 까지요.

    일단 약간 쉽다 싶은 난이도로, 시간 재서 풀고 채점하는데요.
    50분동안, 28문항을 풀어봅니다.
    10개 가량 풀고 채점해보면,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을 겁니다.

    사실 유형도 웃기는 말이에요. 따지고 보면 다, 이 지문이 무슨 뜻인가 묻는 거니까요.
    사교육에서는, 흔히들
    목적, 심경, 주제, 일치, 어법, 어휘, 빈칸, 문장 삽입, 순서, 요약,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장문 독해 이렇게 나누지요.

    보통 1등급 받는 아이들은 빈칸 하나, 순서 하나 정도 해서, 3-5개 가량, 틀립니다.
    2등급 받는 아이들은 순서 문제와 빈칸을 거의 다 틀릴 확율이 높습니다.
    3등급은, 기본 단어 숙어와, 문단 구성 자체를 탄탄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4등급 이하는, 일단 듣기를 열심히 하면서, 기본 단어와 문법을 새로 다져야 합니다.

    학생의 약점 파트가 드러나면(다시 한번 더 강조하거니와, 그래봐야 해석 잘하면 다 끝납니다)
    아주 천천히 읽고 해석하면서,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주제, 구문, 문장의 전개 방식등을 다 깊이있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대개의 경우, 대명사 철저하게 찾기.
    수식어구 찾아내서, 정확하게 해석하기.
    답의 근거를 반드시 글 안에서 찾기,
    영어의 성격(반복해서 말하기, 바꿔 말하기 등) 익히면

    많이 좋아집니다.

    중 3이 고 1 모의 고사 공부할 때 , 집중력과 이해력이 아주 뛰어난 경우, 1시간의 수업을 듣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적어도, 1시간은 예습하고, 30분은 복습해야 합니다.

  • 13.
    '23.5.14 8:30 PM (183.99.xxx.54)

    선생님 좋은 글 감사드려요.
    제발 글 내리지 말아주세요

  • 14. ㅇㅇ
    '23.5.14 8:33 PM (211.109.xxx.212)

    진정한 영어선생님이십니다

  • 15.
    '23.5.14 8:35 PM (58.143.xxx.27)

    4%면 반1등인데 쉽게 1등급 음...

  • 16. ..
    '23.5.14 8:40 PM (175.207.xxx.227)

    영어.,..,.

  • 17. 원글이
    '23.5.14 8:40 PM (112.214.xxx.197)

    네, 맞습니다.

    4%면 반 1등이고요.

    이번, 3월 고3 모의 고사에서는 1.98%만 1등급 나왔고요.
    23 수능에선, 7%의 1등급이 나왔지만, 재수생과, 학군지 중심으로, 1등급이 쏠려있습니다.

    절대 평가로 바뀐 후, 3-4등급은 늘어났지만, 1등급은 여전히 받기 어려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입시나, 최저 맞추는데 영어는 필수적입니다.
    내신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고요.

    chat Gpt가 세상을 바꾼다는 지금도 , 오히려 더, 영어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 18.
    '23.5.14 8:4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고3. 3월 모고는 작년에도 그랬고 5월 모고는 그것보다 쉬웠어요.
    저는 학부모입니다. 7%내외 만점 처리면 음...
    다른 과목은 훨씬 치열합니다. 안 틀려야 만점이니까요.

  • 19.
    '23.5.14 8:47 PM (58.143.xxx.27)

    고3. 3월 모고는 작년에도 그랬고 5월 모고는 그것보다 쉬웠어요.
    저는 학부모입니다. 7%내외 만점 처리면 음...
    다른 과목은 훨씬 치열합니다. 안 틀려야 만점이니까요.
    입시에서 보통 대한민국 상위 7~10%인서울 보지 않습니까.

  • 20. 오~
    '23.5.14 8:48 PM (121.137.xxx.196)

    오... 통암기 아니라고 하니 좋네요.
    고1 들어가서 내신영어학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다
    혼공했는데 몇일만 공부하고 100점 나왔어요.
    실력으로 내신성적 나올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 21. 눈이사랑
    '23.5.14 8:50 PM (180.69.xxx.33)

    감사해요 수능영어에 도움됩니다

  • 22. 정말
    '23.5.14 8:51 PM (125.178.xxx.170)

    20대 초반 아이가 긴 글 읽는 걸 싫어해요.
    영어고 한글이고 다요.

    다른 애들도 그런가요.

  • 23. 선생님
    '23.5.14 8:53 PM (220.80.xxx.96)

    수학 2-3등급인데
    영어는 만년 5등급. 영포자 고2입니다
    선생님 구하기도 힘들고
    아이가 영어는 아예 싫어해요
    방법이 없어서 수능 2000 단어만 일단 시켜볼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수능 3등급이 목표입니다
    중학교 독해문제집부터 시킬까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 24.
    '23.5.14 9:01 PM (1.236.xxx.165)

    선생님,저도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이가계속 혼공하다가 중3에 첫 영어과외를 시작했는데, 과외방식은 원글님이 말씀하신것과 정확히일치해요. 지문하나하나 뜯어서 정확하게 해석하는방법 가르치시고 아이혼자해온 문법 구멍을 하나하나 정확히 메워가고계세요. 근데 숙제를 진짜조금 내주시는데 이정도 양만 공부해도 되는건지 계속 불안합니다. 고2지문 10개, 문법 4장, 그에딸려있는단어 외우기 요게 일주일치 영어숙제에요. 너무..적은거맞지요?
    제가추가로 또 시켜야하나 고민입니다.

  • 25. 김.
    '23.5.14 9:09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아주 쉬운 지문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깊이있게 수업할 수 있어요.
    아주 어려운 지문을 가지고도 명쾌하고 짧게 할수 있듯이요.

    아니요,
    제대로만 한다면, 절대로 작은 양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합니다.
    제대로 하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물론, 정확성보다 양을 확 늘여야 할 때가 있고,
    촘촘하게 읽어 가야 할때가 있어요.

    학생을 잘 모르기때문에, 선생님도 잘 몰라서, 정확하게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만,

  • 26. 영어 5등급. 영포자
    '23.5.14 9:13 PM (112.214.xxx.197)

    영어, 만년 5등급,
    힘드시죠.
    영어를 싫어하는 마음을 극복하는게 일단 가장 어렵고 시급합니다.

    수능 기출 단어가 있을 겁니다.
    중등 기본 단어도 좋아요. 그 정도를 제대로 공부하고,
    듣기를 다 맞추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니까 듣기 17문제를 맞아도, 벌써 37점 이고요.
    글의 목적, 장문, 분위기, 일치, 주제 문제를 맞추면, 4등급 나올 수 있어요.

    일단, 중 2정도의 쉬운 내용으로 기본 문법을 다 익히고,

    매일 듣기문제 풀고, 스크립트 크게 읽고 공부하는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라면,
    그래서, 정답율, 70% 이상의 문제만 맞아도, 충분히 3등급 갈 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아드님 정진해서요.

  • 27. 한장의추억
    '23.5.14 9:16 PM (115.138.xxx.127)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23.5.14 9:25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학생과 그 선생님을 전혀 모르니 섣불리 대답하기 힘들지만,
    절대로 작은 양 아닙니다.
    제대로만 공부한다면, 아주 많은 양이기도 합니다.

    아주 쉬운 지문으로도 얼마든지 깊이있게
    아주 어렵고 복잡한 글로는 얼마든지. 짧고, 명쾌하게 수업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읽고 깊이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만 한다면(그게 가장 어렵죠, 사실.)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숙제를 많이 내지는 않습니다.

  • 29. 김.
    '23.5.14 9:28 PM (112.214.xxx.197)

    제가 학생과 그 선생님을 전혀 모르니 섣불리 대답하기 힘들지만,
    절대로 작은 양 아닙니다.
    제대로만 공부한다면, 아주 많은 양이기도 합니다.

    아주 쉬운 지문으로도 얼마든지 깊이있게
    아주 어렵고 복잡한 글로는 얼마든지. 짧고, 명쾌하게 수업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읽고 깊이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만 한다면(그게 가장 어렵죠, 사실.)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숙제를 많이 내지는 않습니다.

    기본 단어와, 문법을 제대로 배웠다면,
    때로는 양을 확 늘여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아주 촘촘하고 세밀한 글 읽기에 집중해야 할때도 분명 있습니다.

  • 30. 네츄럴
    '23.5.14 9:42 PM (112.168.xxx.57)

    선생님
    저희 아이 학원에서는 단어시험을 보지않습니다~고1
    숙어테스트도 없고 본문중심으로 외운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 31. 내맘대로
    '23.5.14 9:43 PM (124.111.xxx.108)

    "제발 중학교 다닐때, 엄청난 문제 반복적으로 풀리는 학원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목에서 궁금해요. 이런 학원은 피하라는 건가요?

  • 32. 내맘대로, 네츄럴
    '23.5.14 9:51 PM (112.214.xxx.197)

    엄청난 문제 반복적으로 풀리는 학원 피하라는 말씀입니다.
    중학교 때 만점 받은 아이들 중 고등학교때 성적 수직 하강하는 아이들이 이런 학원 다녔을 확율 높습니다.

    단어 숙어 테스트 없는 거,,, 심각한데요.
    아이들이 집에서 전혀 외어 오지 않기 때문에 학원에서 외우고 갈 수도 있어요. 그마저도 없다면, 재고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33. ….
    '23.5.14 10:04 PM (221.148.xxx.201)

    강남인데 영유도 안나오고(아이가 영어 싫어해서요) 6학년때부터 영어 과외로 영어 파닉스(읽는법은 알아야해서요)대학생 과외로 시작했어요,중3때 서울대 영문학과 학생한테 과외하면서 문법하고 숙제로 모의고사 일주일에 한개랑 영어기사 선생님이 보내주는거 한개 먼저 읽고 해석해보고 단어 찾아보기..
    선생님이랑 수업은 풀어온 영어모의고사 보고 숙제로 한 영어기사 다시보기가 전부 였어요
    이것만 했는데 내신1에 수능은 2개(모의도 항상 1-2개)틀렸어요.원글님 말씀처럼 영어에 투자한 시간 대비 아웃풋은 좋았고 고3때도 내내 이런식으로 해서 다른 공부 할 시간이 많았어요

  • 34. 질문드려요.
    '23.5.14 10:06 PM (182.221.xxx.15)

    위에 말씀하신 그런 학원에 보내고 있어요.
    중3되면 지문공부 시키신다는데 그 점이 제일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이 동네에서는 제일 타이트하게 시키는 학원이라 당분간 보내려고 하는데 학생 혼자서라도 해석, 매락확인 이런걸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영어모고 기출문제를 풀리는것 만으로는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요.

  • 35. 질문드려요2.
    '23.5.14 10:10 PM (182.221.xxx.15)

    주말에 몰아서라도 모고지문 열개정도 풀리면 도움이 될까요?
    문장도 앞에서부터 빠지는 단어없이 해석하는 연습을 시키긴 했었는데 제가 챙기지 않으면 좀 중구난방으로 해석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고등 문법을 가르칠만한 수준은 아니라 섵불리 가르치기도 어렵구요.
    중2입니다.

  • 36. 수수밥
    '23.5.14 10:20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3학년 3월 모의고사는 수능 볼 학생들 수준을 알기위해 극악의 난이도로 나옵니다. 수능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니라서 그간 90점이상 5%이내면 왜 절대평가 하냐, 10%넘어가면 영어과목 왜 있냐고 비난을 듣기 때문에 자기들 정보획득 차원에서 어렵게 내는 것을 영어 1등급 어렵다의 예로 그 시험을 드시면 어불성실이고 오히려 그 시험은 1등급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그렇게 준비를 시켰던 것은 그게 내신이라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인데 내신 시험 유형이 변한다면 당연히 변화되게 가르쳐야 되는 거고 아니라면 망하는 학원이 되는 겁니다. 내신 또는 모의고사에서 깔아주는 애들만 데리고 학원운영이 절대 안됩니다.

  • 37. 수수밥
    '23.5.14 10:23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3학년 3월 모의고사는 수능 볼 학생들 수준을 알기위해 극악의 난이도로 나옵니다. 수능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니라서 그간 90점이상 5%이내면 왜 절대평가 하냐, 10%넘어가면 영어과목 왜 있냐고 비난을 듣기 때문에 자기들 정보획득 차원에서 어렵게 내는 것을 영어 1등급 어렵다의 예로 그 시험을 드시면 어불성실이고 오히려 그 시험은 1등급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그렇게 준비를 시켰던 것은 그게 내신이라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인데 내신 시험 유형이 변한다면 당연히 변화되게 가르쳐야 되는 거고 아니라면 망하는 학원이 되는 겁니다. 내신 또는 모의고사에서 깔아주는 애들만 데리고 학원운영이 절대 안됩니다. 학원의 능력 증명이 성적인데 성적이 나쁜 곳을 누가 갈까요.

  • 38. 수수밭
    '23.5.14 10:23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3학년 3월 모의고사는 수능 볼 학생들 수준을 알기위해 극악의 난이도로 나옵니다. 수능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니라서 그간 90점이상 5%이내면 왜 절대평가 하냐, 10%넘어가면 영어과목 왜 있냐고 비난을 듣기 때문에 자기들 정보획득 차원에서 어렵게 내는 것을 영어 1등급 어렵다의 예로 그 시험을 드시면 어불성실이고 오히려 그 시험은 1등급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그렇게 준비를 시켰던 것은 그게 내신이라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인데 내신 시험 유형이 변한다면 당연히 변화되게 가르쳐야 되는 거고 아니라면 망하는 학원이 되는 겁니다. 내신 또는 모의고사에서 깔아주는 애들만 데리고 학원운영이 절대 안됩니다. 학원의 능력 증명이 성적인데 성적이 나쁜 곳은 학생이 다 빠집니다.

  • 39.
    '23.5.14 10:35 PM (1.236.xxx.165)

    와…선생님..답변정말 고맙습니다. 현재과외 선생님 실력은 확실하신 분이시고 아이는 아주성실하게 공부해온 아이입니다. 다만 혼공해서 문법 구멍이있는데 그걸 확실하게 메워주시는것같습니다. 숙제량이 너무적어 걱정했는데 댓글 보고 안심했습니다. 원글님 복많이 받으세요! 답변감사합니다.

  • 40. 수수밭
    '23.5.14 10:37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3학년 3월 모의고사는 수능 볼 학생들 수준을 알기위해 극악의 난이도로 나옵니다. 수능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니라서 그간 90점이상 5%이내면 왜 절대평가 하냐, 10%넘어가면 영어과목 왜 있냐고 비난을 듣기 때문에 출제자들이 (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획득차원에서 어렵게 내는 것을 영어 1등급 어렵다의 예로 그 시험을 드시면 어불성실이고 오히려 그 시험은 1등급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그렇게 준비를 시켰던 것은 그게 내신이라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인데 내신 시험 유형이 변한다면 당연히 변화되게 가르쳐야 되는 거고 아니라면 망하는 학원이 되는 겁니다. 내신 또는 모의고사에서 깔아주는 애들만 데리고 학원운영이 절대 안됩니다. 그런 내신만 올려서 최저없는 전형으로 라도 보내야 하는 곳도 존재하니까요. 학원의 능력 증명이 성적인데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인 아이들만 있는 학원은 학생이 다 빠집니다. 보낼 이유 없으니까요.

  • 41. 수수밭
    '23.5.14 10:38 PM (118.235.xxx.103)

    3학년 3월 모의고사는 수능 볼 학생들 수준을 알기위해 극악의 난이도로 나옵니다. 수능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니라서 그간 90점이상 5%좀 넘으면 왜 절대평가 하냐, 10%내외면 영어과목 왜 있냐고 비난을 듣기 때문에 출제자들이 (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획득차원에서 어렵게 내는 것을 영어 1등급 어렵다의 예로 그 시험을 드시면 어불성실이고 오히려 그 시험은 1등급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그렇게 준비를 시켰던 것은 그게 내신이라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인데 내신 시험 유형이 변한다면 당연히 변화되게 가르쳐야 되는 거고 아니라면 망하는 학원이 되는 겁니다. 내신 또는 모의고사에서 깔아주는 애들만 데리고 학원운영이 절대 안됩니다. 그런 내신만 올려서 최저없는 전형으로 라도 보내야 하는 곳도 존재하니까요. 학원의 능력 증명이 성적인데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인 아이들만 있는 학원은 학생이 다 빠집니다. 보낼 이유 없으니까요.

  • 42.
    '23.5.14 11:15 PM (118.223.xxx.236)

    청담어학원 오래다니고 있는데,
    청담 가르치는 스타일은 어떤가요?

  • 43. 영어공부법
    '23.5.15 1:17 AM (220.118.xxx.115)

    영어공부법 저장합니다
    좋은글이네요

  • 44. 단어
    '23.5.15 1:46 AM (116.32.xxx.155)

    기본적인 단어 문맥에서 공부하고,
    숙어, 정확하게 외어야 합니다.
    기본 문법(특히, 동사, 관계사, 준동사, 형용사, 대명사) 개념 충분히 익힌 후,
    또박또박 해석하는 연습해서, 글이 명쾌하게 머리에 박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22

  • 45. ..
    '23.5.15 2:22 AM (49.172.xxx.179)

    영어 디문 10개가 절대 적은 양이 아닌듯 해요. 문장 분석 완벽히 스스로 해보고 단어도 찾아서 외우고 스스로 꼼꼼하게 해보는게 중요한데 학교 수행평가 준비에 다른 학원 숙제들에 다른과목 공부도 해야하는데 지문 양이 많은게 무조건 도움되진 않더라구요. 양보다 질적으로 하고 단어를 차라리 단어장으로 조금 더 하는건 좋을듯 싶어요.

  • 46. 좋은 글
    '23.5.15 3:01 AM (58.143.xxx.80)

    감사합니다

  • 47. 지나가다
    '23.5.15 8:28 AM (119.196.xxx.131)

    영어는 과외하나 없이 수능 1등급이였는데요..
    심지어 전체 과목중 문제지나 인강비용도 제일 적게 썻어요

    본문 쓴글 그대로네요.

    단어.숙어 일단 그냥 닥치고 기본으로 무조건 외워서 양으로 승부본다 생각하고..
    그다음 스텝이

    문장의 구조를 볼줄 알아야함
    문장의 구조가 보이면 외우기 싫어도 교과서 본문이 걍 줄줄 외워짐
    단어를 많이알고 구조가 보이면 통째로 외우는게 1도 어려운 일이 아니란 소리...

    단어 또한 무한정 많이 외우라는게 아니라
    단어,숙어를 일정 단계 이상 외우면 그뒤로는 설사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문제 푸는데 크게 타격이 없음. 그걸 본인이 깨우치는 순간이 오는데....
    그전에 다들 포기하는게 함정..

    그럼 내신, 수능 다 잘볼수밖에없음

  • 48. dddc
    '23.5.15 9:13 AM (112.152.xxx.3)

    영어공부법 감사합니다 저장하고볼께요

  • 49. ..
    '23.5.15 1:23 PM (180.69.xxx.29)

    영어공부법

  • 50. 원더버드
    '23.5.15 1:55 PM (110.13.xxx.55)

    감사합니다

  • 51. ..
    '23.5.15 3:02 PM (223.62.xxx.25)

    영어 공부법 감사합니다~

  • 52. ..
    '23.5.15 7:36 PM (211.117.xxx.234)

    수능영어공부법 감사합니다~~

  • 53. 릴리
    '23.10.16 7:55 AM (183.99.xxx.54)

    수능영어 공부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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