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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이민 다 반대하시겠죠?

ㅇㅇ 조회수 : 5,118
작성일 : 2023-05-13 16:46:23
제 마니가 마흔 중반이고 50세에 미국 간호사로 자격증 따서 이민 가려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남편은 엔지니어구요. 아이들은 고등학생, 초고학년이 될 때네요. 원래 8년 전에 남편이 가자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자리잡는데 고생은 각오하고 아이들 교육도 성향이 미국이 나을 거 같아서요.

나이가 많아 비추하시겠지요?
IP : 223.33.xxx.2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마르
    '23.5.13 4:47 PM (61.254.xxx.88)

    글쎄요...
    가고싶으면가셔야겠지만..
    추천은 아니죠

  • 2. 아뇨
    '23.5.13 4:51 PM (211.248.xxx.147)

    둘째가 학령기라 딸수있으면 따는게 좋을듯한대요. 대학이후에 기회를 하나 더 주는거니까요

  • 3. ㅇㅇ
    '23.5.13 4:55 PM (125.186.xxx.143)

    영어가 자유자재로 되신다면 가셔도 될 것 같아요 , 근데 영어가 안되시면 반대입니다 .

  • 4. ㅇㅇ
    '23.5.13 5:01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미국 간호사 취업은 영어가 관건이래요
    영어가 능숙해야 고연봉으로 가지 아님 동네 요양병원 전전하기 일쑤
    그것도 시험 합격후의 얘기고요

  • 5. ..
    '23.5.13 5:02 P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일단 고등학생 아이는 적응 못 할 가능성이 커요. 대학도 애매해지고 교육때문이라면 큰아이 때문에 반대예요. 원글님도 나이가 있어서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 6.
    '23.5.13 5:07 PM (39.117.xxx.171)

    하고싶음 하셔야죠
    저라면 굳이?싶지만..
    간호사신거에요? 미국간호사가 쉽지않을건데요

  • 7.
    '23.5.13 5:15 PM (223.39.xxx.85)

    50에 가신다구요?
    나이에서 커트 당하세요. 그 나라 입장에선 일할 사람을 받아들이는건데 나이 많은 사람 받아서 몇 년 세금내고 몇 년 안에 연금 줘야하는데 나이 많은 이민자를 그나라에서 달가워 하겠어요?
    늦어도 40초반엔 가셔야해요.

  • 8. .,...
    '23.5.13 5:35 PM (82.132.xxx.78)

    저는 남편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온 처지에요.
    아이 첫째는 고2때 둘째는 초6때.
    다들 미쳤다고 그랬는데,
    울 애들은 일단 영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기 애들보다 리딩레벨 높고 첫애는 IELTS 9.0 찍는 수준.
    오자마자 적응이랄 것도 없이 첫날부터 친구들 사귀고 즐겁게 학교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둘다 수학 과학이 음... 뭐랄까. 그냥 잘하는 수준보다 좀 더
    앞선 수준이요.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첫애는 특목고 다녔고, 둘째는 특목고 대비반에서 1등 찍던 아이고요.

    결론은 애 자랑이 아니고
    1) 준비된 아이들은 어디서든 잘한다.
    2) 영어는 여기와서 익히면 아이들이 힘드니까 미리 해오는게 훨씬 낫다.

  • 9. ....
    '23.5.13 5:37 PM (183.96.xxx.238)

    나이들이 적응하기에 넘 많은 나이네요
    힘들것 같으네요

  • 10. ㅡㅡㅡㅡ
    '23.5.13 5: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비추고 뭐고,
    가능할까요?
    50세 신입간호사를 이민 받아 주나요?

  • 11. ㅡㅡㅡㅡ
    '23.5.13 5: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비추고 뭐고,
    가능할까요?
    50세 신입간호사로 이민 받아 주나요?

  • 12. 왜요
    '23.5.13 5:43 PM (223.62.xxx.200)

    영어만 잘 되면 좋을듯요
    아이들도 늦은 나이 아닙니다

  • 13. ker
    '23.5.13 6:01 PM (180.69.xxx.74)

    남편직장은요?
    고딩 애 적응도 문제고요

  • 14. 더 나은
    '23.5.13 6:02 PM (175.116.xxx.63)

    삶을 사려고 모험하시다가 생각지못한 괴로운 삶을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모험을 걸기엔 좀 눚은 나이인 것 같아요.

  • 15. 아는분
    '23.5.13 6:11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서울공대 나온 엔지니어 분, 꽤 일찍 이민자로 가서 일하다가
    50살에 아시아인우선적으로 잘렸어요. 그래서 부인 세탁소 일 도와주는데, 부인도 간호사였다가 세탁소. 세탁소가 더 잘 벌어서 하게 됐대요.

  • 16. ..
    '23.5.13 6:16 PM (211.230.xxx.39)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인이나 가족 네트워크 있는곳이면 시도할만하죠. 저는 삼십대 오십대 두번에 나눠 8년정도 살았는데 나이대에 따라 많이 다르긴해요. 요즘 미국분위기가 마약 인종별 총기 모두 새로운 단계로 갔는데 좀 대범한 성격 이라야 잘적응할수 있고요. 정착을 원하는 지역이나 개인 재정상태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되기도하지요 큰결정이라 다말려도 가고싶은 정도 의욕이어야 가게되는거 같습니다. 양쪽의 장단이 명확하니까요.

  • 17. ..
    '23.5.13 6:24 PM (173.63.xxx.27)

    미국 취업은 나이 제한 없구요. 충분히 가능 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관건은 영어인데,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해요. 아니면 정말 많이 무시당하고 괴롭게 일 할 수 있어요. 영어 되시면 일단 나잇번 부터 시작하셔서 분위기나 영어에 적응 하시면 충분히 가능 합니다.

    50에 시작하셔도 67에 은퇴하시고 그 이후로도 파트타임으로 원하시면 계속 일 할 수 있어요. (저는 미국현직간호사)

  • 18. 아이고
    '23.5.13 7:34 PM (122.38.xxx.221)

    왜 그런 고민을 하게 되셨는지..

    미국에서 간호대 나왔는데 저는 싫은데;;;

  • 19. 간호사인데
    '23.5.13 8:19 PM (211.250.xxx.112)

    휘리릭 오더 내리는거 다 알아듣고 환자와의 소통도 명쾌해야하지 않을까요? 숫자 못알아들으면 바로 의료사고일텐데요

  • 20. 미국간호사
    '23.5.13 8:45 PM (107.77.xxx.4)

    여기에서 의사가 말로 오더낸다고 보통은 바로 하지않아요 의사가 전산상에 오더를 넣고 약사가 승인하고 그 다음에 약 주는데 내가 주는 약을 스캔해서 동일하지 않으면 또 줄 수 없구오 말로 오더내서 하는 경우는 보통 응급인데 그 정도 응급은 쓰는 약과 용량이 정해져있어서 간호사가 부주의한 경우가 아니면 사고날 일은 거의 없어요

  • 21. ..
    '23.5.17 12:22 PM (68.186.xxx.105)

    잠깐 미국에 업무차 와있는데 50대에 넘어오시는 분들도 많네요.
    아직 살아온 만큼 더 사셔야 해요
    노인복지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훨씬 나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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