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이라 아침부터 한상 차려서 밥먹는데,
남편이 오이무침을 먹으면서
고등 애한테 오이가 두종류인데 너가 맛을 아냐?
식으로 말하니
고등애가 어떤게 오이향이 강하긴 하다고,
아침부터 빈정대는 말투에 저집안이 다 저래요.
빈정대고 깔보고, 니까짓게 서슴치 않게 나오는데,
공부잘하는 애한테도 칭찬 한번 안하고,
그래봤자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나 하던 과거가 생각나고,
그래놓고
모처럼 애 방에 가서 대화를 하는데,
요즘 아이가 고등 생활로 지쳤는데
어떤 위로도 아니고, 자기 회사 관련 자기말만 하고 있던데
공감능력은 하나 없고
더군다나 생일 아침먹고 회사 운동모임가고 저녁까지 먹고
온다는
갈수록 꼴보기 싫은데 어떡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남편 때문에 화나요
짜증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23-05-13 16:42:30
IP : 114.22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르
'23.5.13 4:43 PM (61.254.xxx.88)어쩌겠나요....
걍 살아야야죠
나가주니 고맙네요
생일이라고 뭘 더 요구하지않은 것 감사하게생각하세요2. 네
'23.5.13 4:46 PM (114.222.xxx.146)생일이라고 떠벌리고 나가서 돈쓰는게 뻔할테고
가족은 안중에도 없이 저리 살아고 버려야겠어요3. ..
'23.5.13 4:4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꼴 뵈기싫은 놈 저녁까지 먹고 온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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