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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하는 미혼 언니 걱정이네요

ㅠㅠ 조회수 : 16,979
작성일 : 2023-05-13 13:18:07

40초반에 중소기업 다녀서 월급도 별로 많지않고 언제까지

다닐지 불확실한데 몇년째 한참 어린 가수 덕질에 빠져있네요.

얼굴은 예쁘장해서 인기도 많았는데 요즘은 소개팅도 거의

안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노력을 하든가 돈이라도 모아

노후대비하든가 직장이 불안하니 자기개발을 하든가 뭐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전국 공연 따라다니면서 제일 좋은자리 끊고

얼마전에 모아놓은 돈은 좀 있냐고 물어보니 거의 없다네요.

저희 부모님은 본인들 노후대비만 되신 정도고 보태주실 돈도

거의 없어요. 전 결혼해서 아이 한명있는 워킹맘인데 얼마전

엄마 생신, 두달전 부모님 결혼기념일 다 저희 부부가 식사자리

마련하고 돈냈어요. 이런게 몇년째인데 절반은 아니라도 같이

보태야하지않냐니까 돈없다고만 하고 자기 인생에 상관하지

말라네요. 그냥 놔둬야하나요?

처음엔 좀 하다가 말겠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하겠지

생각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고 무슨 지역 지부장까지 한대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여태 말씀 안드려서 상황을 하나도

모르시는데 언니 스트레스 받을까봐 직접 얘기는 못하시고

저한테만 걱정을 하세요. 언니를 떠나 같은 여자로 저역시

걱정되는데 제가 이상황에 뭘 어떻게 할수 있을까 싶네요.

성격이 유한 저희 남편도 나중에 친정 부모님 아프시면

우리가 다 뒷바라지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고...

여기서 나이 더들면 재취업도 쉽지않을테고 어떻게 보면

본인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간인것 같은데

살다살다 이런걸로 고민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ㅠㅠ

IP : 125.142.xxx.2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3 1:19 PM (119.198.xxx.18)

    히키보단 낫잖아요 ㅜ

  • 2. ker
    '23.5.13 1:22 PM (180.69.xxx.74)

    상관말라니 두세요
    연금은 나올테니 늙어서 그걸로 실겠죠
    님이 도와줄 생각말고요

  • 3. ㅇㅇ
    '23.5.13 1:25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어요ㅜ 정말 어쩔수 없음 ㅜ
    얘기할수록 자매 사이만 나빠져요

    혼자사는 특히 여자일수록 그렇게 뭐에 빠집니다
    대부분은 애완동물이구요
    뭐든 내가 빠져서 기르고 키우고 함께해야지 블안과 외로움이 덜어지는 겁니다. 한마디로 언니도 살려고 그러는거에요

  • 4. 그거
    '23.5.13 1:29 PM (14.32.xxx.215)

    장난 아니에요
    감투쓰면 가오잡느라 돈도 많이 쓰고
    저 아는애는 외국도 따라가느라 쿠팡 알바도 했어요
    선 넘으면 방법이 없어요 이단종교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 5. ...
    '23.5.13 1:29 PM (211.36.xxx.30)

    원글님이 도와주려는 게 아니라 짐될까 각정하는 거잖아요.
    부모님 모시는 거 나눔 못할까싶고.

    =성격이 유한 저희 남편도 나중에 친정 부모님 아프시면
    우리가 다 뒷바라지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고=


    자녀 위해 형제 만들어준다는 분들. 형제가 짐이 될 수도 힘이 될 수도 있는 거네요

  • 6. ..
    '23.5.13 1:29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 부모 생일도 안챙기면서 아이돌 덕질하는 스타 생일선물, 도시락 ,공연..온갖거 챙겨려고 감투까지 썼겠죠
    진짜 철없고 나이값 못한다고 욕먹어도 싸요
    중소기업 그거 앞으로 얼마나 다닌다고..앞날이 훤하긴 한데 원글님이 할수 있는게 없어요

  • 7.
    '23.5.13 1:30 PM (125.176.xxx.8)

    결혼도 안했으니 거기서 삶의 활력소를 찿는거겠죠.
    덕질비용은 우울증 치료제로 생각하세요
    우울해서 죽고 싶다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것보다는 그렇게해서 서로 맘에 맞는사람과 사귀고
    빠져서 재미있게 사는게 낫죠.
    나이들어 돈없어도 요새보니 나라에서 병원비 영구주택까지 다 나오던데요. 우리 나이든 고모 보니 .
    이혼하고 혼자살다 늙으니 시립요양원으로 가서 무료로
    지내다 돌아기시는것 보고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구나 생각했어요.
    그렇더라구요.

  • 8. ....
    '23.5.13 1:33 PM (122.36.xxx.234)

    덕질이야 자기 인생이라 쳐도
    매번 식사자리에서 동생에게 부담시키면허 자기 인생이니 상관 말라는 건 말이 안 되네요. 동생에게 폐를 끼치는 거잖아요. 그런 말은 자기 의무,책임을 다 한 사람이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덕질, 저축 같은 건 언급 말고 그런 소리 당당하게 하려거든 최소한 부모님 부양 의무는 분담하라 하세요. 지금처럼 동생이 알아서 하니까 계속 이기적으로 구는 겁니다.

  • 9. ㅇㅇ
    '23.5.13 1:34 PM (220.89.xxx.124)

    부모님 문제만 독박 쓰면 다행
    나중에 저런 형제 뒤치닥거리까지 하게 됨

    그리고 부모님 생신 분담 문제가 왜 지인생문제니 간섭 말라는게 됩니까. 지 생일 문제도 아니고

  • 10. ㅇㅇ
    '23.5.13 1:35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팬들도 나이먹은 팬은 줌 줌내난다 줌티난다
    이러고 뒷담화해요
    그런 뒷담화 들으면서 돈 버리고 원정 다니니 참

  • 11. ..
    '23.5.13 1:35 PM (211.36.xxx.10)

    언니가 염치가 없네요

  • 12. 원글
    '23.5.13 1:36 PM (125.142.xxx.27)

    처음엔 언니가 걱정되다가 도를 넘으니 부모님 저희혼자 모실까 하는것도 당연히 걱정되죠. 저도 사람인데요. 솔직히 부모님보다 언니 노후가 더 걱정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언니가 나이들어서 가족도 없이 아프면 제가 안들여다볼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100세시대라지만 40대부터 시간 금방 아닌가요. 전 노후대비할수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고 늘 생각하며 회사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제 친한친구도 모 가수 팬카페 지역장했는데 저보고 큰일났다고 걱정하더라구요. 제대로 된 사람들이면 40대 미혼이 결혼도 안하고 돈쓰고 시간쓰면 주변에서 걱정해야 정상인데 지역장이라고 떠받들면서 이용만 해먹는다고요. 탈퇴할때 거의 사이비종교 수준으로 붙잡으면서 섭섭하다고 하고 별말 다듣고 겨우 빠져나왔대요. 팬카페마다 분위기가 물론 다르겠지만 저희언니가 덕질하는 가수 얘기하니까 거기 위험하다고 걱정하네요ㅜㅜ

  • 13. 부모님
    '23.5.13 1:40 PM (110.70.xxx.235)

    노후가 문제 아니고 언니 노후까지 책임 져야할듯

  • 14. ㅡㅡㅡ
    '23.5.13 1:41 PM (183.105.xxx.185)

    다 한때에요. 그래봤자 5 년임

  • 15. ...
    '23.5.13 1:50 P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님이 할수 있는게 없어요. 그러니까 굳이 미리 언니 미래까지 생각하지 마요.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빈곤해지면 그때 가서 국가 지원을 받든 다른 선택을 하든 알아서 하겠죠. 부모님 이벤트 비용이나 좀 부담시키고 싶으면 한달에 큰 부담없이 2-3만원이라도 같이 모으자고 하세요.

  • 16. 걱정
    '23.5.13 1:51 PM (218.55.xxx.79) - 삭제된댓글

    되죠..
    제 형제도 노후걱정 되는사람 있어요 . 나중에 신세란진다고 큰소리인데 벌써부터 걱정을 하게 하잖아요.
    덕질 그게 참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순수하게 공연만 쫒아다녀도 공연입장티켓비, 교통비,숙박비 웬만한 연봉 쓸걸요.
    저도 덕질중인데 용돈수준에서 진짜 우울증 약값만큼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열심히 다니는 분들은 지인이나 가족표까지 하루에도 2회씩 , 또 팬카페에 서포트지원도 하고 엄청납니다. 삶에 활력이 되고 즐거운데 절제가 꼭 필요해요. 스스로 객관화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게다가 감투있으니 옆에서 부추기는 것도 장난아니고. 차라리 그 덕질 연예인이 문제라도 일으키면 끝날까요?

  • 17.
    '23.5.13 1:51 PM (211.216.xxx.107)

    지금부터 은근슬쩍 언니에게 언니 노후는 알아서 하라고 말하세요 나중에 우리에게 기대지 말라고~~~
    이러면 노후는 어찌하나 그러면서 잔소리 하시구요 물론 반응 장난아니겠죠
    언니 노후는 언니가 알아서 라고 원글님도 머리에 장착하세요

  • 18. ㅇㅇ
    '23.5.13 1:54 PM (1.233.xxx.32)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언니네요
    원글님 힘들고 죽겠다 계속 말하고
    부모님 효도는 언니 모르게 하고
    언니도 부담시키세요

  • 19. 아~
    '23.5.13 1:58 PM (223.39.xxx.164)

    당연히 걱정ᆢ백만배~~
    나이먹고 본인앞가림도 못하고 사는 인생~~
    언니같은 형제, 자매 있으면 훗날 민폐ᆢ걱정이에요

    부모일은 고사하고 그분 인생까지 걱정덩어리 ᆢ
    분명 나이들면 징징ᆢ예약이네요

  • 20. ㅡㅡ
    '23.5.13 2:08 PM (125.178.xxx.88)

    알아서하란다고 하면 걱정안하죠
    저희 아주버님도 백수에 부모님께평생 얹혀사는데
    저번에 다쳐서 응급실갔다는 소식에 형제자매들
    다 병원비부터걱정하게돼요
    형제죽게냅둘수도없고 아프면 돈 내줄수밖에없어요

  • 21. 댓글
    '23.5.13 2:10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결혼 안 한 사람들이 외로워서 뭐에 빠진다고 하는데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미혼이 과연 몇이나 될지
    외로워서 뭐에 빠지고 집착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동물이나 여행, 연예인 등을 좋아하는거임
    좋아하는걸 누릴 여건이나 환경이 되니 좋아하는걸 마음껏 하고 사는거죠
    외로워서 취미생활, 사교활동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런가보죠; 흔치 않은 케이스고 개인적으로 이해 안 됨

  • 22. 위에
    '23.5.13 2:12 PM (223.39.xxx.227)

    결혼 안 한 사람들이 외로워서 뭐에 빠진다는 댓글이 있는데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미혼이 과연 몇이나 될지
    외로워서 뭐에 빠지고 집착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동물이나 여행, 연예인 등을 좋아하는거임
    좋아하는걸 누릴 여건이나 환경이 되니 마음껏 하고 사는거죠
    외로워서 취미생활, 사교활동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런가보죠;
    오히려 그게 흔치 않은 케이스고 개인적으로 이해 안 됨

  • 23. ㅇㅇ
    '23.5.13 2:17 PM (106.101.xxx.177)

    버리세요
    식사는 따로하시구요
    저도 그냥 형제없다 생각하고 삽니다
    부모님 못도와줘도 자기 앞길 안기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부모는 내부모니까요

  • 24. ...
    '23.5.13 2:17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큰일 생겨 도와주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걸 미리부터 걱정해봤자 뭐해요. 그럼 뭐가 나아져요?

  • 25. ...
    '23.5.13 2:20 P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큰일 생겨 도와주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걸 미리부터 걱정해봤자 뭐해요. 그럼 뭐가 나아져요? 언니가 내 말 들을것도 아니고 내가 언니 위해 돈 대비할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받잖아요.

  • 26. 덕질이라도 해서
    '23.5.13 2:2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살아있음을 증명하려는 ..

    동생은 결혼해서 애도있고
    나름 효도도 하고있는데

    언니인 나는 미래는 포기하고 현재만 살아야지 ..
    덕질조차 할수없는 나이가 되기전까진 ..

  • 27. 5년
    '23.5.13 2:29 PM (14.32.xxx.215)

    하다 말기는요
    트롯가수로 갈아타서 김장까지 해줘요

  • 28. ker
    '23.5.13 2:34 PM (180.69.xxx.74)

    부모나 형제에게 짐이 되니 그게 문젠거죠

  • 29. ㅇㅇ
    '23.5.13 2:34 PM (183.98.xxx.166)

    어휴 제가 40대 싱글인데 저런 친구 있어요 덕질하는건 아닌데 그냥 돈 안모으고 펑펑써버리는..
    지금 다른 친구들끼리 그 친구 거의 손절하기로 합의 본 상황이예요..
    조금만 더 지나면 돈 빌려달라고 할거 같아서요.

    죄송하지만 지금 님 부모님 님만 뒷바라지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님 언니 노후를 님이 챙기게 생겼어요.

  • 30. ...
    '23.5.13 2:35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보자면 언니가 그래도 단기 친화력이나 여초 집단에서 버틸수 있는 깡은 있을거 같네요. 번듯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는 아니더라도 나이 든 여자한테 문턱 낮은 일자리 적응력이 괜찮겠어요.

  • 31. 어차피
    '23.5.13 2:35 PM (218.53.xxx.110)

    언니가 달라지실 것 같지 않긴 한데. 좋은 남자 중매 서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두고.. 인연 끊고 혼자서라도 행복하게 잘 살아라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우울증 걸려 죽네사네 하는 것보다 본인 알아서 잘 살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부모님 케어는 그냥 언니 없는 셈 치고 할만큼만 하세요..

  • 32. ...
    '23.5.13 3:17 PM (221.142.xxx.73)

    생신은 따로 챙기시고 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지마세요
    결혼기념일은 두분이 알아서할일입니다

  • 33. ..
    '23.5.13 3:20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내비둬요 책임질 생각말고 관심끄세요

  • 34. ㅇoo
    '23.5.13 3:31 PM (223.62.xxx.161)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거 보다 낫다고 생각하세요
    뭔가 결핍이 심한 사람이 그렇게 뭔가에 빠집니다.

  • 35. 12
    '23.5.13 3:38 PM (110.70.xxx.250)

    생신은 따로 챙기시고 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지마세요
    결혼기념일은 두분이 알아서할일입니다 2222

    결혼기념일 챙기는 것 너무 과해요. 시부모 결혼기념일도 챙기고 있나요?

  • 36. ...
    '23.5.13 5:20 PM (58.226.xxx.35)

    뭔가 결핍이 심한 사람이 그렇게 뭔가에 빠집니다.22222

    인간은 사랑을 주고 받을 누군가가 꼭 필요한가봐요
    그 대상이 연예인이나 동물일지라도..
    하..
    연예인이 나한테 사랑을 주는 것도 아닌데? 싶어도 존재 자체로 주는 기쁨이 있으니까..
    그 존재가 주는 기쁨이 끝나야겠죠.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건 결국 자기가 만든 환상이더라구요.그 판타지가 되게 길게 가는 사람이 있어요
    5년 7년씩..
    연애를 했어도 오래 했을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는 기적이 쉽게 일어나지 않으니까...

  • 37. ..
    '23.5.14 2:24 AM (61.254.xxx.115)

    어버이날과 생신 명절 챙김 됩니다 결혼기념일을 자식이 왜챙겨요
    두분이 서로 축하하든 후회할일이지.따로 모이든 같이 모이면 무조건 반띵 하라하세요 하다못해 같이 모이면 부모님 한명분하고 본인밥값은 내야죠

  • 38. 어휴
    '23.5.14 3:49 AM (217.149.xxx.246)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뚱뚱하죠?
    이상하게 대부분 엄청 비만이고 돈 물쓰듯 조공하던데
    진짜 정신병이다 싶어요.

  • 39. ...
    '23.5.14 4:13 AM (49.167.xxx.6) - 삭제된댓글

    거리를 두세요. 부모님 식사 때 본인 가족만 따로 식사 하시고요. 맞아요. 혈육이 뭔지... 나중에 모른체 못할거란거. 언니 노후가 진짜 너무 걱정되시면, 지금 부담 안되는 선에서 언니용으로 작게 저축하나 해두시고요. 큰 돈 들어갈 일 있으면 주고 끊을 수 있을 정도로만... 언니가 혈육이긴해도 부양 의무가 있는건 아니니까, 나중에 독거노인 되시면 나라에서 먹여살려야죠, 별 수 있나요? 지금 걱정하는 말을 해봤자 의만 상해요.

  • 40. . .
    '23.5.14 6:13 AM (175.119.xxx.68)

    마음이 허해서 그래요
    모 가수는 차 사주는 팬도 있던데
    저는 단종된 시디들 사느라 지금 그 가수 시디만 남았네요

  • 41. 어후
    '23.5.14 6:54 AM (221.140.xxx.139)

    상관 말라는 쿨병들 진짜 ㅋ

    지금 원글이 언니의 인생이 행복할까 하는 게 아니고
    당장 집에서는 기생하는 식구가 되니 그걸 경계하는건데

    그리고 덕질이 히키보다 낫다고 누가그래요.

    저도 덕질은 인생 가장 큰 활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어느 시간이 지나면 덕질 자체가 아니라
    그 팬덤 사이에서 남들이 추앙해주는 게 인간관계가 되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요.

    그래서 댠순히 n차 관람 투어 이런 게 아니라
    감투쓰는 건 다른 차원

  • 42. ...
    '23.5.14 7:29 AM (116.32.xxx.73)

    자식으로 언니로
    자기가 해야할 일들 개무시하고
    돈도 없고 직장도 불안한데
    돈많은 연예인 덕질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언니 너무 한심합니다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 43. ㅇㅇ
    '23.5.14 7:43 AM (123.100.xxx.38)

    부모님 생신때는 부모님이랑 님 부부만 자리하고 언니는 껴주지 마시고. 부모님이 왜냐 물으면 언니는 같이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세요. 설마 돈도 안내고 입만 가져와서 먹는건 아니죠? 그리고 친정언니니까 댓글이 온건한데 시댁 남편 형제라고 하면 아마 댓글 수위도 쎘을것 같네요. 남편이 하는 불만이 틀린게 없구요. 저라면 언니 안보고 살고 나중에도 안도와줍니다.

  • 44. 거기서
    '23.5.14 7:45 AM (112.166.xxx.103)

    받는 존재감을 무시 못하겠죠?

    초라한 본인을 잊을 수 있는 그 곳에 중독된거죠.
    현실도피..

    돈을 모으든 연애를 하든
    중소기업 짤리도 인생 2막을 열 뭐라고 배우든
    뭐라도 해야 할 시간에
    시간 낭비 돈 낭비 하고 다니니
    누가봐도 한심할 지경이네요..

    그렇게 수년.10년 날리고
    더 늙고 돈 없는 인생이 될텐데....

    근데 누가 얘기하면 듣기나 하겠어요?
    사이만 나빠지죠.

    다 늙어서 하는 덕질을 어떻게 막을까요

  • 45. 아휴
    '23.5.14 8:51 AM (211.58.xxx.161)

    지인생상관마라할땐 본인도 부모식사대접때 반은 내면서 얘기해야지 언니가되서 뭐하는거래요
    돌아가면서 내자고하세요 나도 돈없다고..

  • 46. 아휴
    '23.5.14 8:57 AM (211.58.xxx.161)

    근데 저런짓하다가 늙어서 거지되면 나라세금으로 또 먹고노는거죠??? 복지란이름으로???
    후...

  • 47. 아ᆢ지나다
    '23.5.14 9:45 AM (223.39.xxx.164)

    원글님은 ᆢ솔직히 같이사는 내남편ᆢ눈치도 봐얄듯

    그런언니 있으면 진짜쪽팔려요
    앞으로 부모님과ᆢ식사자리~~등등 절대로 부르지마요

    그여자 인생 알아서 살던말던 얼굴보지않기 ㅡㅡ

    님ᆢ남편위치에서 생각하면 그런 처형ᆢ진짜 웃길듯

  • 48. ㅇㅇ
    '23.5.14 10:04 AM (211.192.xxx.227)

    저도 덕질에 굉장히 호의적인 사람인데
    이건 사이비종교 수준인 듯해요
    연예인을 좋아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서 감투 쓰고 자기 존재 의의를 찾는 건데... 그 강한 결속력과 연대감 뭔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시간 낭비 돈 낭비... 인생에 활력이 된다는 핑계로 미래를 갉아먹고 있잖아요

  • 49.
    '23.5.14 10:08 AM (218.237.xxx.185)

    저희 미혼 이모가 덕질은 아녔는데 종교에 올인하던 사회부적응자였어요.
    종교에 올인하지만 돈은 못 벌고… 제 친정엄마랑 다른 이모들이 많이 고민하셨죠. 걱정되서 엄마가 그 이모한테 뭐라하면 내가 알아서 한다고 화내고… 경제력도 관념도 없어 노후 준비도 안돼… 병원비도 같이 사는 외삼촌이 내시느라 남매들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60이 되기도 전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빚이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기가 차더군요.

    본인 우울증 땜에 저럴수 있는데 그거 현실도피예요. 덕질이라도 있으니 본인 마음의 치료되기야 하겠지만 그것도 유효기간이 있는데 문제 생김 결국 돌아오는건 가족에게예요. 저런 가족 없는 분들은 복받으신고예요. 가족들이 힘들겁니다.

  • 50. 희봉이
    '23.5.14 10:29 AM (61.72.xxx.71)

    노처녀 가수 덕후 많아요.
    가수가 노후 책임져줄것도 아닌데
    적당히 해야지. 노후 준비 안하는 솔로, 딩크들 꽤 있어요. 젊음 즐긴다 책임지기 싫다 이러며 결국 가족 남한테 폐끼치죠.

  • 51. 현실작으로
    '23.5.14 10:59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그 언니가 내새끼 조카덕질하고
    조카덕후 어쩌고하면서 내 아이 이뻐죽고
    부모처럼 낳아기르고 책임진것도 아니면서 환갑 돼가지고 조카한테.노후의틱하는 미래 오는 것보다는 낫다하시고 슬슬 선 그으세요.
    부모님 식사는 원글님네 부부가 따로 모시고요.
    그리고 언니랑 열살 스무살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 언니노후되면 원글님도 늙으니까 남 신경 쓸 에너지도 없습니다.
    형제자매란 그저 어릴때 같은 부모아래서 태어나 같이자란것뿐. 내가 책임질 사람이 아닙니다.

  • 52.
    '23.5.14 12:04 PM (223.62.xxx.161)

    소름돋는 학폭가해자 황영웅 추앙하는 노인들 보니 사이비 광신도보다 더하던데요.
    늙어서 낙이 없으니 학폭이고 뭐고 나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미친 노인들

  • 53. 노처녀
    '23.5.14 12:41 PM (1.239.xxx.222)

    옛날 세신사 말씀이 자기가 미혼싱글들 많이 봤는대 다들 정신연령이 멈춰있다고..

  • 54. ..
    '23.5.14 1:15 PM (182.220.xxx.5)

    님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부모님 생신 등 집안 행사는 언니도 분담하게 하세요.
    버릇 잘못 들이고 계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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