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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라는 관계는...

....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23-05-13 08:29:41
여긴 군부대가 있는 조용한 시골마을 이에요. 산책하다보면 중간에 소방서가 나오는데
워낙 조용한 곳이다보니 소방서 비상방송이 밖으로 다 들리는데
휴가나온 군장교의 아내가 손목을 그었으니 긴급 출동 바란다는 방송...

그 방송이 토요일 아침 6시경. ...  너무 화창하고 조용한 다들 늦잠자고 평화를 만끽하고 있을 토요일 아침에

남편이 휴가나오길 기다렷다가 손목을 그을 정도라면 평상시 얼마나 지옥이었길래

일일히 보도가 안되서 그렇지 그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 할까요

결혼으로 행복을 찾은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죽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들

결혼으로 인생 망친 사람들

결혼으로 잘나가던 인생 한풀 꺾여서 초라하고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사람들

IP : 110.11.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디아
    '23.5.13 8:36 AM (211.36.xxx.56)

    어떤 배우자 어떤 집안과 결혼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전체가 좌우되는것 같아요 지금 알았던 진리를 그때도 알았다면 그런 선택을 안했겠죠

  • 2. 가족이
    '23.5.13 8:48 AM (175.208.xxx.235)

    가족이 남보다 못한 경우도 많죠.
    부모 자식은 끊고 싶어도 끊어지지 않는 관계지만 그래도 부부는 돌아서면 남인데.
    왜 극단적인 선택까지 가야하는건지
    정말 결혼은 신중해야합니다

  • 3. 그런데
    '23.5.13 8:49 AM (223.62.xxx.138)

    그 내막은 아무도 모르는 거죠.
    누가 누구의 인생을 망친 건지.
    제 선배는 사위가 애 둘을 놔두고 자살했어요
    선배는 사위 욕을 그렇게 하더군요.

  • 4.
    '23.5.13 9:51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윗 댓글 ㅠㅠ
    사위가 자살했는데도…
    고인 욕을 하다니ㅠㅠ

  • 5. ㅁㅇㅁㅁ
    '23.5.13 9:55 AM (125.178.xxx.53)

    방송에서 개인정보를 굳이.....

  • 6. 내 이야기같은
    '23.5.13 10:35 AM (219.255.xxx.39)

    결혼으로 잘나가던 인생 한풀 꺾여서 초라하고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사람들2222

  • 7. ...
    '23.5.13 10:54 AM (118.46.xxx.14)

    넘 안타깝기는 하지만,
    죽을 결심으로 차라리 이혼을 할 것이지.. ㅠ ㅠ

  • 8. ...
    '23.5.13 11:14 AM (219.241.xxx.27)

    와.. 근데 방송을 그헣게 자세히 하는군요.

  • 9. ker
    '23.5.13 11:35 AM (180.69.xxx.74)

    인생에 가장 중요한게 결혼이죠
    직장이야 이직하면 되고 언제든 선택 가능한데..
    배우 자는 이혼도 어렵고 ...
    데미지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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