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교 근처에 살아요

제가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23-05-12 23:56:50
며칠전 외출하면서 학교앞 신호등을 건너려는데
뒤에 아이 데리러 온 아빠와 딸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아빠, 나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생긴것 같다"
아빠가 깜짝 놀라면서 누구냐고 물으니
"근데, 개가 날 분명히 좋아하는데, 내가 고민이야"
아빠가 왜냐고 물으니
"아빠, 좋아하면 말을 해야지? 근데 며칠을 기다려도 말을 안한다. 그래서 내일 물어보고 결정하려고"
여기까지 들었는데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2학년으로 보이는 아이의 조잘댐을 더는 못들었어요.
아빠는 그 조그만 아이 손을 잡고 책가방을 들고 간간히 웃는 소리도 내면서 지나가더군요.
잠깐 수채화 같은 풍경이었어요.
IP : 14.55.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아이
    '23.5.13 12:37 AM (115.21.xxx.164)

    고맘때 모습이네요 저학년 애들 재잘거리는 소리 귀여워요

  • 2. ...
    '23.5.13 1:21 AM (221.146.xxx.22)

    너무너무 이쁘네요
    저도 초등학교를 아침에 매일 지나는데
    아이들 엄마아빠 손잡고 등교하는 장면
    엄마아빠가 교문에서 손흔드는 장면이 마치 영화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22 추락의 해부 보신 분 범인 19:28:46 63
1805421 혹시 남자동창들이랑 만날일 있을때 3 ... 19:25:05 138
1805420 김치종류 레시피없이도 잘 만드시죠? 1 김치 19:24:38 61
1805419 편평사마귀나 쥐젖 제거하면 후유증 있나요? 1 ... 19:20:08 108
1805418 부모가 인생의 9할이네요 5 .... 19:18:28 709
1805417 현금 어디에 숨겨요? 13 ㅇㅇ 19:17:11 488
1805416 하정우 수석 출마하나요 5 d d 19:12:50 452
1805415 아주 작은 파리(뿌리파리?)가 집에 몇 마리 있어요 6 작은파리? 19:10:05 165
1805414 공무원 시험 좀 알려주세요 1 심란해서 19:07:06 207
1805413 급질)짬뽕이 너무 매운데 5 .. 19:04:02 293
1805412 갑상선기능저하 경계인 분들에게... ... 19:03:30 235
1805411 일년 전 결혼한 지인 프로필에 몇년전 사귄 남친과 바짝 붙어.. 2 18:58:43 976
1805410 40대이후 정신적 성숙이 더 일어나나요? 2 하하 18:54:11 350
1805409 잘사는 동네 아파트들은 이웃들이 정상인가요? 30 ... 18:52:09 1,452
1805408 유산 또는 중절수술 생각보다 많나요? 7 ........ 18:41:41 576
1805407 수학귀신책 아시죠? 과학은 비슷한 책 없을까요? 혹시 18:39:54 152
1805406 세탁기 건조기 직렬연결시 9 .... 18:39:30 259
1805405 불임시술무정자남편 19년만에 넷째임신 출산 5 신기 18:35:53 1,189
1805404 로봇청소기 .. 18:35:32 149
1805403 빵집사장때문에 넘 불쾌해요 7 아오 18:34:52 1,412
1805402 이재명의 대북송금사건 문재인정부는 알고있었다 29 18:33:37 712
1805401 이재명, 국힘에게 조폭 관련설 퍼트린거 사과하라고 올렸네요 7 ..... 18:29:43 421
1805400 요즘 늑대 소식보면서 5 ㅗㅎㄹㄹ 18:24:42 1,129
1805399 정신과 우울증 1 ㅇㅇ 18:22:54 622
1805398 쪽파가 매운 시기인가요 4 18:19:47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