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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적으로 신기한 체험하신 분 있으셔요?

조회수 : 7,284
작성일 : 2023-05-12 00:35:00
영적으로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명상등을 공부한 경험도 있긴 한데, 따로 종교가 있는건 아니구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갔다가, 스님과 차담을 하는데,
스님이 며칠 더 머물다 가라고 하기에 1주일을 지내고 왔거든요.
절에서의 생활은 단순했어요.
하루 3번 예불 참석하고, 때되면 밥먹고, 나머지는 자유시간인데.
저는 그 절 양쪽에 흐르던 개천의 물소리가 참 좋았거든요.
여름이었는데, 마침 비가 많이 오던 시절이라 개울물이 꽉 차 있었어요.
자유시간에는 개울물 옆에 앉아 물소리 들으면서 좌선, 명상 좀 하고,
대웅전가서 계속 절했어요.
하루에 엄청 많이 했어요. 얼굴에 땀이 너무 나서 매일 수건 가지고 다니면서 이마 닿는 바닥에 수건 놓고 절했네요...

그렇게 일주일 지내고 돌아오는데,
제 가슴부터 배까지 큰 불상이 하나 들어있는 이미지,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건, 화가 나는데 화가 안나는 느낌이요.
화날때 드는 생각들은 그대로 들지만, 화 날때 머리에 피가 몰리거나 열나는 느낌있잖아요?
이런 느낌이 안들어요.

화가 머리에서 나는게 아니라 배에서 나는 느낌이 제가 하던 표현이었구요..
이러다 보니 누가 화를 내고 같이 화를 내거나 그 화에 휩쓸리기 보다는,
고요하게 그 화를 바라보게 되더라구요.같이 동요하지도 않고요..
그 느낌이 한달 이상 갔는데, 어는 순간 사라지더라구요.

다시 절에 가서 그 단순한 생활하면서 수행하고 싶어져요. 저 느낌 떠오를때마다.
1주일이라 그런지, 전 절의 그 단순한 생활이 참 잘 맞고 좋았어요. 
IP : 58.231.xxx.1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2 12:39 AM (219.250.xxx.211)

    좋은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참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는데, 읽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 2. 나비네
    '23.5.12 12:45 AM (112.150.xxx.174)

    개천의 물소리가 나는절.. 그곳은 어디일까요??

  • 3.
    '23.5.12 12:50 AM (58.231.xxx.14)

    충주의 석종사란 절이었는데요 평소엔 물이없는 마른 개울이라더라구요. 그때 유독 비가 많이 와서.
    비가 오는 시절에 가야 물소리 들을 수 있을거예요

  • 4. 저도비슷한경험
    '23.5.12 12:51 AM (112.152.xxx.66)

    명상의 장점 아닐까생각듭니다
    자신을 바라볼수 있는것

  • 5.
    '23.5.12 12:51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영혼에 원래 모습인가보죠
    산속에서 부딪침 없이 절만 하고 수행하고 살면 화도 없어지고 평온 유지가 더 잘 되겠죠
    속세가 더 힘들어요
    그래서 보살이라고 해주나싶고

  • 6.
    '23.5.12 12:53 AM (218.55.xxx.242)

    영혼에 원래 모습인가보죠
    산속에서 부딪침 없이 절만 하고 수행하고 살면 화도 없어지고 평온 유지가 더 잘 되겠죠
    속세가 더 힘들고 살아내는게 더 대단해요
    그래서 보살이라고 해주나싶고

  • 7. 나비네
    '23.5.12 12:53 AM (112.150.xxx.174)

    아.. 충주의 석총사.. 감사합니다

  • 8.
    '23.5.12 1:01 AM (58.231.xxx.14)

    저게 명상 때문인지 절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산속이라도 사람많고 수행자들 많아 부딪힘 없진 않아요.
    여튼 너무 신기한 경험이예요
    대화법도 오래 공부했고 그러면서 명상도 같이 해왔는데 화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공부도 해왔는데, 그런건 피상적인 거 같더라구요.
    에카르트 톨레가 생각에 끌려다니지 말고 생각은 왔다 사라졌다 하는거라고, 필요할때만 생각을 사용하란 말을 책에서 했었는데(문구가 정확하지 않을수도) 저걸 확 알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이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하네요 몸이 그냥 알게되는? 느낌..

  • 9. ..
    '23.5.12 1:12 AM (118.235.xxx.212)

    태클 비슷하게 걸자면
    화가 나는데 화가 안나는 기분. 묘사하신 그것은
    기운이 빠져서 그런것 아닌가요?
    절 하시느라 체력 너무 쏟아서 화 낼 기운이 안나는거요.
    제가 요즘 그런 상태에요.
    주변은 여전히 날 괴롭게 하지만 기운이 딸려서 화가
    안나요.. 기분마저 안나빠요.;
    불같이 화내고 혈압 오르고 그런것도 좀 기운 있을때 얘기다 싶어요.
    하지만 이건 그냥 태클 걸고싶은 마음에 적어본것이고
    원글님 좋은 경험, 하신것 같으세요.

  • 10. 네네
    '23.5.12 1:14 AM (137.186.xxx.229)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와 아픔을 어릴때부터 받고 살아서 45년 넘는 인생을 가슴에 한과 화가 많이 쌓여있었어요 제 스스로 화를 조절하기 위해 책을 읽고 명상해보았지만 그때 잠깐이고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약 한달전 하나님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우리가 아픔을 겪는것을 원치않는다는 말씀과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때 우리의 상처와 수치까지 모두 가져가셨다는 것을 설교말씀을 보는중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의 상처와 아픔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이 믿겨지면서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고 그렇게 한 일주일을 매일 눈물로 감사로 살았어요 . 예수님이 내 상처를 모두 십자가에 없애셨다는 그 사실을 믿는 그 순간 아픔과 상처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화도 사라졌구요 화가 사라지고 대신 기쁨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찬양이 그냥 흘러나와요. 남편과도 잘 안싸우게 되구요.. 내안의 화가 문제였더라구요

    예수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 11.
    '23.5.12 1:15 AM (58.231.xxx.14)

    절에서 그런걸 느낀게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와서 느낀거예요
    한여름이라 더워서 땀이 많이 났던거지, 체력적으로 힘들어 기운빠져 그런건 아니었어요
    그럼 영적이니 운운도 안하죠.그런 것관 아주 다른 종류..

  • 12. 네네
    '23.5.12 1:17 AM (137.186.xxx.229)

    그리고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님께 화가 나지 않아요 그들의 아픔도 그 웃대에서 대 물림 된 것을 알기에 그리고 그들의 영혼이 나처럼 평안해지길 기도합니다.

  • 13. ll
    '23.5.12 1:24 A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저도 명상하고나서 느꼈던거예요
    화도 안나고 뭔가 무거운 걸
    내려놓은 홀가분한 감정이었어요

  • 14. ㅇㅇ
    '23.5.12 1:38 AM (76.150.xxx.228)

    기도, 명상, 참선등등.....
    어느 종교, 어느 단체든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깊이 침잠하면 난 그냥 앉아있는데
    블랙홀로 끝없이 내려가는 롤러코스터를 느끼기도 하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기도 하고
    내가 우주의 작은 알갱이로 작아지기도 하고
    끝없이 커지기도 하고
    그러다 눈을 뜨는데 10초 후의 상황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상대가 나를 이유없이 비방하는데 그 마음이 읽혀져서
    화가 나기보다 위로해주고 싶어지고... 등등등.....

    열심히 정진하면 더 맑아지고 밝아져서
    신기한 일들도 다소 생기기도 하는데
    그 신기한 현상에 혹해서 빠져들면 사이비가 되어 엇길로 잘못나가고
    신기한 현상이 생겨도 무심하게 그냥 넘기고 정진하면
    자꾸 자꾸 밝아지고 눈빛 얼굴도 맑아지는데
    이것도 하다가 안하면 도로아미타불.
    마치 거울을 매일 잘 닦으면 깨끗해져서 뭐든 잘 비추다가
    놔두면 얼룩덜룩 내 얼굴도 잘 안보이는 것처럼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요.

    집에서도 열심히 하세요.

  • 15. ㅇㅇ
    '23.5.12 1:51 AM (76.150.xxx.228)

    자꾸 하다보면 마음 속에 맺혀있던 아픔, 화가 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환희와 기쁨이 우물에서 샘솟는 것처럼 퍼져서
    그 행복감을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기도 해요.

    한번 그 맛을 봤다고 해서 항상 다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신의 상태가 그 경지에 탁 올라간 순간 느낄 수 있는....
    오르가즘보다 더 강렬하기도 하고 더 달콤하기도 하고
    그냥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받는 느낌으로 가득차기도 하고...
    저는 사는데 바빠서 할 여유가 없어 제 거울은 얼룩덜룩....
    알면서도 잊고사네요.
    피곤에 쩔어 자느라 바빠서...

  • 16. .....
    '23.5.12 1:53 A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외롭고 마음이 고통스러워서 교회를 10년째
    다니고 있지만 종교도 자기한테 맞는곳이 있나싶어요
    82에서 법률스님 법상스님을 알게 되어 유튜브로
    법문을 들은지 2.3년 되었는데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을려하고 예전에는 화가 많이 나는 일인데
    물론 화가 나는 상황인데 화가 많이 올라오지도
    화에 끌려다니는것이 많이 줄었어요
    안좋은 일이 생기면 불안으로 힘들었는데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이건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곧 괜찮아질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예전보다 불안한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많이 올라오면서 삶이 좀 편해졌네요
    절에 기부도 하고 불교가 좋기는 한데 사별로
    집에 혼자 있기 외롭고 심심해서 취미생활처럼
    여전히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 17. flseaworld
    '23.5.12 2:17 AM (184.88.xxx.248)

    대화법에 대해 듣고 싶네요..

  • 18. 네네님
    '23.5.12 6:30 AM (218.152.xxx.102)

    어떤 설교 들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요즘 딱 어린시절과 부모님,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고 우울하게 지내는데요.
    저도 하나님과 성경을 믿지만 아직 하나님의 사랑이 확 느껴지지 않아요. 혼자 버거운 세상을 꾸역꾸역 견디고 있는 기분이에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왜 어린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요ㅜㅜ

  • 19. dd
    '23.5.12 6:36 AM (39.7.xxx.200)

    화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화를 관하는 경험을 찰나적으로 하신 걸 표현하고자 하신 것 같아요..
    감정과 존재의 분리라고 해야할까..
    글로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좋은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글이지만 함께 체험하는 것 같았어요
    마음은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
    잊고 있던 것을 오랫만에 돌이켜보게 되기도 하네요…

  • 20. 원글님과
    '23.5.12 6:48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76.150.xxx.228 님
    같이 도란도란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맑게 살려면 82부터 끊어야 하는뎅

  • 21.
    '23.5.12 7:18 AM (58.231.xxx.14)

    39.7님 표현이 정확하네요.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경험한 것같아요.
    알아차리는 나를 본 느낌.. 명상의 효과 같네요.

    더 가면 환희를 느낄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얘기한 끝도 없는 환희와 기쁨의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마음은 평소의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중립적인 상태였고, 내가 어떤 느낌을 느끼는지 잘 알고, 그 느낌과 내 존재 분리된 그런 느낌이네요

  • 22. ..
    '23.5.12 7:19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결혼식장에서 남편과 함께 시부모에게 인사하는 딱 그 타임
    그 예식장이 유독 높고 넓으 곳이었는데
    사람들 뒷쪽 그러니까 제 반대쪽 벽면
    그곳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나타났어요
    그러더니
    천장부위와 벽을 가득 메운 검은 연기?가 블라인드 내려오듯 천천히 내려 오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음악도 느려지고 공기도 급 차가워진..
    무슨 영화처럼 검은 커텐? 검은 구름?이 스스슥 내려오는데
    아 내 눈에만 보이는 구나,이 결혼 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구나
    생각했어요
    결혼 생활 내내
    시부모 별나서 이혼 생각 많이 했는데
    50살 되기 전 시댁과 연끊은 후부터는
    모든게 좋아지네요
    진작 끊었어야했는데
    시집이 가난하고 불쌍하단 이유로 쉽게 못끊었네요

    그후로 살면서 그런 신기한 경험은 해본적 없어요

  • 23.
    '23.5.12 7:19 AM (58.231.xxx.14)

    184.88님 저는 비폭력대화라는 것을 배웠어요.. 제 마음을 잘 알고 저를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 24. doubleH
    '23.5.12 7:20 AM (112.169.xxx.45)

    오 감사합니다
    아침에 이런 좋은글 읽고 나누니 참 좋은데요
    거울을 닦아서 맑고 깨끗한 상태로 있는것처럼
    우리 마음도 갈고 닦아서 막ㄹ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겠네요
    어느 종교이든지 그 종교의 기도나 수행을 열심히 하다보면
    화가 나도 그것이 객관적으로 보여지고
    나에게 화를 일으키는 상대방의 마음을 일게되면 오해려 그상대방을 위로 할 수 있게된다는거죠
    화에 휩쓸리지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내야겠네요
    너무 행복한 일이네요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요 우리

  • 25. 마음공부
    '23.5.12 7:26 AM (110.70.xxx.179)

    이런 이야기 끝없이 계속 듣고 싶어요
    너무 감동적이네요

    더 열심히 명상이나 108배 하겠다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6. 영통
    '23.5.12 7:27 AM (124.50.xxx.206)

    좋은..글

  • 27. elle
    '23.5.12 7:34 AM (182.220.xxx.243)

    좋은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8. ...
    '23.5.12 7:34 AM (1.218.xxx.117)

    교회 수련회때 기도받으면서 뜨거운 기운을 경험했어요.
    성령의 불 이라는거죠
    목사님이 제 옆을 지나가시는데 그 뜨거움도 제옆을 같이 지나가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29. 잘될꺼야!
    '23.5.12 7:44 AM (222.232.xxx.162)

    원글님..
    명상은 어떻게 하시는지 질문드려봅니다.
    호흡에 집중하시나요?
    아니면 명상하며 좋은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시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 30.
    '23.5.12 7:48 AM (1.238.xxx.189)

    명상 참선 수련이 좋다고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의아했는데
    이글을 보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을 느끼는 나를 바라보는 것.
    메타감정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 31. gma
    '23.5.12 8:03 AM (58.231.xxx.14)

    222.32님 저는 텔가아시아 강의 들었어요

  • 32. 잘될꺼야
    '23.5.12 8:13 AM (222.232.xxx.162)

    텔가아시아...사이트가 있는건가요
    강의는 어디서 들은수있는지요

  • 33.
    '23.5.12 9:05 AM (223.39.xxx.175)

    222.232님 텔가 아시아라고 치면 사이트 나와요 거기서 신청하시면 되요

  • 34. 저두몇번
    '23.5.12 9:18 AM (211.234.xxx.119)

    그중 하나인데
    전 특정한종교는 없는사람인데(신의존재와 모든종교에 호의적)
    하루는 꿈을 꾸었어요.
    하늘에서 빛이 쏟아지면서 성가같은 노래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빛이 점점 커지고 노래소리도 점점커져서 저를 환하게 감싸는 꿈이었어요.
    그냥 너무나 생생한꿈이다..생각했는데
    우연히 인연이 닿은곳의 수녀님께서 그날저녁 전화를 주셨는데 그날 아침 미사를 하시면서 성도분들과 축복기도를 해주셨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맘때전후로 제마음에 감사가 넘치고 가족을 더사랑하고 행복함을 느끼는건 우연일까요..

  • 35. 운동의 관점
    '23.5.12 9:35 AM (180.224.xxx.182)

    조금 다르게 보자면, 절 운동이나 요가의 빈야사/태양경배운동 같은 것을 하면
    머리로 올라온 화기나 열을 내려준다고 해요.
    그래서 이 운동들을 하면 화나 불안감이 많이 가라 앉아요.
    원글님은 거기다 명상까지 더해져서 효과가 좋았던듯.

  • 36. ....
    '23.5.12 9:52 AM (115.137.xxx.43)

    명상은 조심해서 접근해야되는 부분같아요
    특히 깊이 들어가는 명상은 꼭 가르치는 스승과 함께해야된다고 예전 요가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명상 깊이 들어갔다가 고생하신 분 아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 37. gma
    '23.5.12 10:18 AM (211.193.xxx.189)

    115.137님 가끔 그런 얘기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건 명상때문이라기보단, 명상을 배운 곳의 어떤 잘못된 가르침으로 고생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단 같은 단체...
    우리가 주로 말하는 명상이 불교식 명상인데, 이건그냥 알아차림을 배우는거예요. 알아차림이 깊어져서, 깊어진다는 말도 좀 이상하고 알아차림의 순간이 늘어나는 건데, 알아차림으로 인해 고생할 게 없어요. 내가 어떤지를 알아차리는 것인데..
    명상이라고 배운게 명상이 아니던지, 그 단체의 어떤 다른 지도 때문이라 단언합니다.

  • 38. gma
    '23.5.12 10:19 AM (211.193.xxx.189)

    180.224님 맞아요. 하심이라고 절운동의 효과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39. bb
    '23.5.12 10:21 AM (106.101.xxx.204) - 삭제된댓글

    맑게 살려면 82부터 끊어야 하는뎅
    222

    명상 조심해야 하는 것도 맞아요.
    세상엔 온갖 종류의 명상들이 있는데
    요즘 야매스러운 명상, 영성가도 너무 많아요..
    되도록이면 정법을 알려주는 바른 스승의
    지도를 받는 게 좋죠.

  • 40. 명상 30
    '23.5.12 10:36 AM (116.41.xxx.141)

    년 넘게했지만 일주일 철야정진 수없이해도 한번도 못느낀 사람 ..초자연현상같은거
    맨날 모이면 유체이탈 차크라 뭔 꿈 해탈 다들 그런이야기 해댈때 난 그냥 심드렁 할 이야기가 ㅎㅎ

    근데 28살쯤 취직하려는 회사에서 체력테스트 미리하는 시험이 있었는데 800미터 를 뛰는데 몸이 하나도 안힘들어서 넘 신기한 기분..
    다리도 숨도 호흡도 걍 몸이 붕뜬 기분 ..
    그때 출산 두번이나하고 체력 바닥인 상태였는데..
    체력장 시험 1등 ...
    아마 넘 취직하고싶어 내정신이 내몸을 세뇌시켜버린건지 희한한 경험이었네요 ...
    결론은 나이에서 낙방 ㅠ

  • 41. ….
    '23.5.12 10:41 AM (118.235.xxx.34)

    좋은 체험 하셨네요. 명상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계속 정진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폭력대화는 좋은 대화 법입니다. 하지만 미국국적가진 여자가 대표로 있었고 지금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에게 물려준 비폭력대화센터라는 곳은 찾아 가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거기는 말과 행동이 다른 강사들이 많습니다.

  • 42.
    '23.5.12 11:07 AM (119.70.xxx.213)

    https://naver.me/G8tc64T3
    사찰에서 예불중 겪은 신비한 체험

  • 43. ^^
    '23.5.12 11:29 AM (211.58.xxx.62)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44. 불교 열심히
    '23.5.12 11:29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믿고 수행하는 분들 체험은 다들 공개를 하지않아서 그렇지
    상상을 초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법화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어마어마한 신들의 세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 45. ...
    '23.5.12 4:35 PM (115.137.xxx.43)

    원글님
    명상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된다는 제 말에 이단같은 잘못된 단체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니예요.
    정통 요가수련중이셨고 차크라를 각성시켜 쿤달리니에 이르는 명상중이셨어요.
    그 분 본인이 얘기하는데 보통사람들이 봤을 때 정신병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라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무척 고생하셨어요. 예를들면 어떤 검은 물체가 주변을 다니는데 그게 감각적으로 너무 생생해서 화들짝 놀라게되는데 주변사람이 봤을 때는 혼자서 놀라는 상황처럼 보이는요.
    원글님이 명상으로 좋은 경험하신 것은 부럽습니다만
    명상은 조심해서 접근해야된다는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가벼운 부작용으로 상기증이라는 것도 있고 명상과 정신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도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듯합니다.

  • 46. bb
    '23.5.12 5:03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차크라 각성시키는 그런 수련 자체가
    이단인 건 맞아요..
    유명하고 규모가 큰 단체라 해서
    사이비가 아닌건 아니거든요.

  • 47.
    '23.5.12 9:27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115.137님 차크라, 요가등이 주로 인도에서 비롯된 건데,
    비록 석가모니부처, 불교가 인도로부터 왔지만, 현대 인도의 명상법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오쇼명상센터와 같은 그런 명상법은 오히려 불신해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명상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환희에 차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이 아닌데, 오쇼명상센터는 그런걸 목표로 하는 거 같아요, 성도 그러기 위해 하나의 '명상'법으로 소개하고요.
    전 위에서 말했듯, 명상의 본질은 알아차림, 내가 어떤지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 깨달음을 얻으면 삶이 환희에 찬다고 하던데, 그건 깨달음후의 상태이지, 환희에 찬다고 다 깨달음이 아니잖아요. 오쇼명상센터는 명상이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명상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48.
    '23.5.12 9:42 PM (58.231.xxx.14)

    115.137님 차크라, 요가등이 주로 인도에서 비롯된 건데,
    비록 석가모니부처, 불교가 인도로부터 왔지만, 현대 인도의 명상법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오쇼명상센터와 같은 그런 명상법은 오히려 불신해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명상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환희에 차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이 아닌데, 오쇼명상센터는 그런걸 목표로 하는 거 같아요, 성도 그러기 위해 하나의 '명상'법으로 소개하고요.
    전 위에서 말했듯, 명상의 본질은 알아차림, 내가 어떤지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 깨달음을 얻으면 삶이 환희에 찬다고 하던데, 그건 깨달음후의 상태이지, 환희에 찬다고 다 깨달음이 아니잖아요. 오쇼명상센터는 명상이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명상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오쇼명상센터 뿐 아니라 다른 단체도 비슷할 듯요.
    석가모니 시대에도 인도에는 정말 다른 방법의 수행자들이 많았다고 해요. 석가모니도 그런 사람들과 같이 수행하다 헤어지고 했다고 그래요.. 그들의 후예들인지..

  • 49. ..
    '23.5.13 2:42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명상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된다는 제 말에 이단같은 잘못된 단체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니예요.
    정통 요가수련중이셨고 차크라를 각성시켜 쿤달리니에 이르는 명상중이셨어요.
    ㅡㅡㅡㅡㅡ
    이런 명상이 이단인 겁니다.
    차크라 함부로 각성시키는거 아니에요.

  • 50. 잘될꺼야!
    '23.5.13 3:05 PM (222.232.xxx.162)

    텔가아시아 라는 홈페이지가 활성화가 안되는데요

    요즘은 안하나요?

  • 51.
    '23.5.13 5:33 PM (223.39.xxx.144)

    https://www.tergarasia.org/meditation-ko/tergar-training-2/?lang=ko

    요기예요.

  • 52. ...
    '23.5.13 6:59 PM (115.137.xxx.43)

    아니 무슨 차크라의 각성이 이단이예요.
    요가라는 것에 대해 알기나 하세요?

    -쿤달리니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된 힘으로 존재하는 신성한 우주에너지이다. 이 신성한 우주 에너지의 불은 요가의 불에 의해 점화 된다. 우리의 감각이 둔하거나 자만심 방종 질투 등에 의해 동기가 유발된다면 쿤 달리니는 계속 휴면 상태에 들어 있다.
    우리의 육체적 조건이 마음상태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요가과학은 이러한 연관성을 이미 처음부터 깨달았다. 고대의 현인들은 완전히 건강한 몸을 얻기위해 몸의 차크라를 활성화시켜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아헹가요가 몸과 영혼의 해탈에 이르는 길page57-
    설마 아헹가 요가까지 이단이라고 하시지는 않겠죠?ㅎㅎㅎ

  • 53. ㅇㄱ
    '23.5.13 11:45 PM (222.232.xxx.162)

    차크라 명상이 이단이라기보다는
    명상의 본질이 차크라각성에 있지 않음이라서
    차크라각성이 일어났냐 아니냐 이것에 포커스가
    맞춰진듯한 명상단체는 본질과는 좀 빗나가 있다 고 볼수이습니다.

  • 54. ㅇㄱ
    '23.5.13 11:48 PM (222.232.xxx.162)

    모든 영성을 깨우기위한 것들은
    하나의 방편(방법들) 일뿐이지
    그게 목적이 아님을 확실히 알고 그 방법을
    통해 내안의 영성을 다시 찾는길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하고있다!는것만 아시면 사실 꾸준히 삿된길로 빠지지만
    않는다면
    맥락은 하나에 이른다고 봅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말씀하시고
    알아차리신것이 다르지 않고
    하나임을 아시면 됩니다.

  • 55. 원글님
    '23.5.14 1:05 AM (59.25.xxx.224)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 56. bb
    '23.5.14 2:11 A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115.137님
    요가가 차크라 각성이 주 목적인 수련이라면
    이단 맞아요.
    222.232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명상의 본질은 차크라 각성시키는 게 아니에요.

  • 57. bb
    '23.5.14 2:14 A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차크라 각성시키려는 목적으로
    수련한다면 길이 좀 바른 길에서 어긋났다 볼 수 있어요.
    115님이 직접 말하셨듯이 정신적 문제가 생기거나
    사이비로 빠질수도 있구요.
    그런 문제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바른 길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명상하다보면 상기증같은 증상이야 일어났다 사라질수있으나
    정신병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 58. ...
    '23.5.14 8:19 AM (115.137.xxx.43) - 삭제된댓글

    잘될꺼야!
    '23.5.12 7:44 AM (222.232.xxx.162)
    원글님..
    명상은 어떻게 하시는지 질문드려봅니다.
    호흡에 집중하시나요?
    아니면 명상하며 좋은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시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 59. . ..
    '23.5.14 8:24 AM (115.137.xxx.43) - 삭제된댓글

    잘될꺼야!'23.5.12 7:44 AM (222.232.xxx.162)
    원글님..명상은 어떻게 하시는지 질문드려봅니다.
    호흡에 집중하시나요?
    아니면 명상하며 좋은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시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 60. . ..
    '23.5.14 8:26 AM (115.137.xxx.43) - 삭제된댓글

    222.232님

  • 61. ...
    '23.5.14 8:27 AM (115.137.xxx.43)

    222.232.xxx.162님.
    잘 모르시는 분이라니 명상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라는 제의견도 도움이 되실텐데요. 차크라는 뭐 이상한게 아니라 정수리,미간,가슴중앙같은 신체의 부분입니다.
    이상한 명상단체아니고 정통요가 수련중의 명상부분 말씀드린거구요.
    저도 요가 오래했지만 명상은 조심스러워서 깊이 접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 62. gma
    '23.5.14 9:12 AM (58.231.xxx.14)

    명상이든 뭐든 깨달음이나 영적인 성장을 위한 것이 목표고, 어떤 방법이든 본인과 맞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각자 하는 말씀이 다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더 신뢰가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개개인의 판단 기준에 맞춰 수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63. 잘될꺼야!
    '23.5.14 8:49 PM (222.232.xxx.162)

    제가 모른다기보다는
    저는 오히려 공부나 수련을 하기전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된 케이스로
    이런 모든것이 깨어나는 과정중 하나이고
    정답 은 따로없다.
    그리고 이번생에서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어도
    제대로 깨어나지 못하고 반만 알게되거나
    알아진것을 삿된지 모르게 쓰게되거나
    이런 운명도 있다
    는 것이 알아진 상태입니다.

    명상이나 요가를 해보지 않았지만
    마음수행 방법중 하나인것을
    너무 잘 알게되었고요

    인연이 닿으면 하게될것이고
    이번생에 인연이 안되면 못하게될수도 있구요

    그리고 꼭 그런 수행아니어도
    저는 마음이 시끄러울때마다
    심리학책으로 다시 마음의 평정심과 자비심을
    되찾는 삶을 14 년정도 살아오다
    실제 삶에서 겪게된 일로 영적인 눈이 확 뜨인경우인데요

    그런후에 모든것이
    우주안에 모든것의 돌아가는 이치가 알아지게되었습니다.

    여튼 저는 선경험 후 공부나 수행 을 하는 사람케이스구요
    어떤분들은 이런쪽으로 수행이나 공부후 견성을 하게되시는분도 계실거고

    해도 이번생 안되시는분도 있을거고..

    어쩌면 저도 심리학책으로라도 마음을 늘
    따듯함을 잃지 않으려 발악?하며 꾸준히 잡고
    읽었기에 영에 눈을 뜨게된거라고도 할수 있겠지만요

    이런쪽에 전혀 관심없고 우습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내안에 영적인 부분에 눈이 떠지는경우는
    없을지도..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냥..삶이 힘들고 까칠해지고 차가워지려할때마다
    다시 내안의 따듯함을 찾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살다보면...내안의 영적인 면을 발견하게 되는게 아닐까..생각해봅니다.

    감정조절이나 객관적으로 내안의 감정의 흐름을
    지켜보는것은 덤이구요^^

  • 64.
    '23.5.14 11:37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222.242님
    심리학책은 주로 어떤거 보시나요?
    그리고 어떤 경험으로 영적인 눈이 뜨인건지 나누어 주실 수 있으세요? 궁금하네요..
    저는 그 상태가 어떤 건지 참 궁금해요

  • 65.
    '23.5.14 11:54 PM (58.231.xxx.14)

    222.232님
    심리학책은 주로 어떤거 보시나요?
    그리고 어떤 경험으로 영적인 눈이 뜨인건지 나누어 주실 수 있으세요? 궁금하네요..
    저는 그 상태가 어떤 건지 참 궁금해요

  • 66. 잘될꺼야
    '23.5.15 7:51 PM (222.232.xxx.162)

    아 원글님
    심리학책의 시작은
    큰아이 태어나면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나오는 선생님을 검색하다가
    그분이 쓰신 육아심리학책을 읽기시작하면서
    아 내가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거고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거구나 하면서 자기치유를 하게되고
    그이후 마음이 시끄럽고 조절이 안될때마다
    심리학 관련책을 찾아 읽으면서 14년을 지내왔어요
    그와중에 성당에 나가서 세례도 받아보고 바로 냉담하기도했고, 종교에 귀의도 안되는 타입이기도했고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싶어서
    사이버대 학사로 다시 졸업하기도하고...

    전혀 이런 분야가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고
    그저 심리학 이라는것에 매달려 살았어요

    그 이후 이야기가 더 길지만..글로 설명하려다보면
    누구나 그러겠지만 책 한권 분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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