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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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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러는거 자격지심이죠?

..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23-05-05 09:19:52
진짜 이젠 지치네요.
시댁은 그냥저냥 살고 홀시어머니이신데 인색하셔요.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 늘 많이 도와주십니다 . 물질적으로요.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갈때도 큰 도움 주셨고..
그런식으로 엄마가 많이 도와주시는데..
남편은 받을건 다 받으면서 툴툴거리고 (우리 먹고살만한데 왜 그러시냐 등)
이사갈때 친정 지원받은거 자기 엄마한테 절대 말 안하구요.
이번에 제가 직장을 좀 먼 거리로 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차가 경차라 엄마가 불안하시다고 제 차 바꿔준다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계속 그냥 타지 사고나면 다 똑같다는둥 계속 테클을 거는거에요.
그래서 대판 싸운 상태에요.
그냥 엄마는 여유가 있으니 도와주시는거고 감사하다 표현하고 또 우리도 보답하면 되는데..
늘 도움 받으면서도 이렇게 툴툴거리는게 이제 진짜 지치고 화가 나네요.
이거 자격지심 맞죠?
엄마는 이런일로 싸우는거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진짜 찌질한 남자랑 사는거 괴롭네요.
IP : 1.222.xxx.19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5.5 9:23 AM (112.153.xxx.148)

    찌질 맞네요. 못났어요 ㅠ

  • 2. ....
    '23.5.5 9:23 AM (39.7.xxx.28)

    부모님 도움 그만 받으세요.
    감사해하지도 않는데 왜 헛돈 쓰시게 하시나요.

    차 바꾸지 말고 경차는 남편이 타라고 하거 남편 차 타고다니세요.
    멀리 다니는데 경차는 위험하죠.
    그게 여의치 않으면 도움받지 말고 할부로 바꾸세요.

  • 3. 보답을
    '23.5.5 9:24 AM (175.223.xxx.77)

    바래서 그런거 아닌가요? 친정에서 많이 바라시나요? 같이 놀러가자 너희집갈께 이런거요

  • 4. ㅇㄹ
    '23.5.5 9:28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진짜 찌질하네요.피곤
    다른 건 몰라도 멀리 다니는 부인에게 경차 그냥 타라고 하는 건 정말 못났어요.
    싫으면 남편이나 시댁에서 큰 차로 바꿔달라고 해보아요.

  • 5. .....
    '23.5.5 9:29 AM (211.221.xxx.167)

    찌질한 놈 .자격지심에 열등감 덩어리네요.
    진짜 자존심 강한 사람이면 애초에 도움을 안받을텐데
    받을껀 다 받고 왜 혜택받은걸 숨기고 고마워하지도 않아
    앞으론 부모님 도움 받지 마세요.

  • 6. ..
    '23.5.5 9:29 AM (1.222.xxx.194)

    아뇨 ㅡㅡ 전혀 보답 바라지도 않아요. 오히려 홀시어머니라 시댁이랑 늘 여행갑니다..
    네 지가 경차 타라고 해야겠어요.

  • 7. 찌질
    '23.5.5 9:30 AM (122.45.xxx.68)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마음이 더 찌질해요.
    컴플렉스.
    저희 집도 그래요.
    남자들이 아이같다는 말은 긍정적인 표현이구요, 사실은 유아적입니다.

    '우리 엄마보고 할매라고 놀렸다' 그런 맘으로 자격지심 같고 있어요.
    에휴...
    더 큰 시선으로 자기와 자기 환경을 객관적으로 볼 줄 몰라요.
    남자들이 철학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여자들이 더 성숙하고 의식적으로 객관화를 잘한다고 봐요

  • 8. 아줌마
    '23.5.5 9:34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 못난거 많는데.... 많이 꼬였어요.
    남편생각으로는 원글님댁이 먹고살만 한데도
    계속 처가도움 받는 것이 마음이 안편할 수도 있죠.
    시댁과 비교되기도 하고.
    또 원글님이 남편에게 생색내는 마음이 드는데
    남편은 표현하지 않는다면 친정도움 받지 마세요.
    사위도 자식이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친정은 우리딸 편히 살라고 돕는거잖아요.

  • 9. 정말남의편이네
    '23.5.5 9:36 AM (223.39.xxx.19)

    남편이 못난거 맞는데.... 많이 꼬였어요.
    그런데 남편생각으로는 원글님댁이 먹고살만 한데도
    계속 처가도움 받는 것이 마음이 안편할 수도 있죠.
    시댁과 비교되기도 하고.
    또 원글님이 남편에게 생색내는 마음이 드는데
    남편은 표현하지 않는다면 친정도움 받지 마세요.
    사위도 자식이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친정은 우리딸 편히 살라고 돕는거잖아요

  • 10.
    '23.5.5 9:41 AM (59.10.xxx.133)

    우리 집 얘기인가요?
    자격지심 맞는 거 같아요
    제 남편은 본인 능력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등록금도 지원 못 받아 재수도 못 하고 장학금 받으려고 아등바등 살아왔는데
    친정에서 목돈 팍팍 지원받고 증여 받는 거 고까워 하고 모른 척합니다 자기 집에 절대 얘기 안 해요 학군지로 이사올 때 친정에서 도움 받은 거 시모가 전혀 몰라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웃긴 게 더 많이 도움 받을 때 더 외면해요 참나
    자기 힘으로 일구어 사는 게 아주 큰 자신감인지 가면인지 그게 무너지니 본색이 나오구요 요즘 아주 지치고 꼴뵈기 싫어요

  • 11. ..
    '23.5.5 9:49 AM (124.54.xxx.144)

    그게 성격이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은 사람이 있어요
    계속 처가에서 받으니 자기는 본가에서 못 받아오는 게 부인에게 괜히 미안하고 죄스러우니 그런 감정 들게하는 것도 싫은 거죠
    밴댕이 속이라 그런거니 남편보고 경차 몰라고 하세요

  • 12. 허허
    '23.5.5 9:51 AM (61.98.xxx.185)

    좋은말로 해서 자격지심이죠.
    저정도면. 그냥 사람이 못된겁니다
    없는집안 출신이라 그런게 아녜요
    그냥 사람이 못났고 열등감 덩어리에 못되먹어서 그래요 평소에 보면 꼭 주위에 잘되거나 지보다잘난사람들 칭찬안할걸요
    경차 타는데 먼데로 다니게 됐으면 보통은
    남편이 차를 내주거나 이번기회에 아내차 바꿔주죠. 저렇게 못되게 하면 진짜 정떨어져서어떻게 사나요


    댓글중에도 원글님 탓하고 남편 편드는 사람들 있는데 똑같은 부류니 상대하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세요

  • 13. Qq
    '23.5.5 9:51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주면 다 감사하다고 받는 경우도 있고
    본인 힘으로 사는게 맘 편한 경우도 있어요
    시댁에서 잘해줘도 싫다는 글 올라오잖아요
    그냥 도움 필요없다는 글
    내부모가 경제적으로 도움 주면 배우자가 티나게 고마워 하면 좋은데
    타입이 안그런 사람도 있어요

  • 14. .....
    '23.5.5 9:53 AM (110.13.xxx.200)

    어휴.. 너무 싫겠어요.
    자격지심이죠.
    남지들이 더 속좁고 찌질한 경우 많아요.
    똑 ㅎ같으니까 니가 경차 타라고 하세요

  • 15. ㅇㅇㅇ
    '23.5.5 9:5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스스로 자격지심때문이죠
    저라면 안받고 받음 막 시댁에 소문내겠어요
    뭐같은 이아들 이렇게 대접받고 산다

  • 16. ....
    '23.5.5 10:05 AM (125.130.xxx.23)

    사고나면 똑같다니 경차는 남편이...
    근데 여지껏 남편이 큰 차를 탄 거예요 왜 그러셨어요?..

  • 17. 그래서
    '23.5.5 10:15 AM (219.249.xxx.136)

    마음이 결핍투성이에 비뚫어져있으면
    줘도 못받아먹어요 지복을 차는거죠

  • 18. ㅡㅡ
    '23.5.5 10:16 AM (223.38.xxx.194)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마음이 더 찌질해요.
    컴플렉스.
    저희 집도 그래요.
    남자들이 아이같다는 말은 긍정적인 표현이구요, 사실은 유아적입니다.

    '우리 엄마보고 할매라고 놀렸다' 그런 맘으로 자격지심 같고 있어요.
    에휴...
    더 큰 시선으로 자기와 자기 환경을 객관적으로 볼 줄 몰라요.
    남자들이 철학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여자들이 더 성숙하고 의식적으로 객관화를 잘한다고 봐요2222222222222

    결혼 20년차 확실히 깨달은게
    열등감 많은 남자가 최악예요
    아예 소통 자체가 정상으로 안 되거든요
    고마운거, 미안한거를 무시하고 살잖아요 본인 열등감에 갇혀서.
    찌질한 놈은 무시하고, 본인 인생 즐겁게 사세요~

  • 19. ㅁㅇㅁㅁ
    '23.5.5 10:17 AM (125.178.xxx.53)

    부모님이 해주고싶다시는데 웬

  • 20. 남편한테
    '23.5.5 10:18 AM (118.235.xxx.168)

    말하지말고 그냥 바꾸세요 그걸 뭘 일일이 말해요.그렇게 미리 말하면 고맙다 감사하다 인사해야하니 싫어하죠 어차피 남편차 바꿔주는것도 아니고 님이 탈건데..=====>>>>>>> 라고 남편이 생각할겁니다.

  • 21. ..
    '23.5.5 10:18 AM (1.222.xxx.194)

    남편차가SUV라.. 제가 큰 차 주차가 사실 어려워요.그래서 그동안은 제가 가까운데만 다니니 경차가 편했던거에요.
    솔직히 정떨어져서 살기도 싫어요.
    내 안전보다 지 자존심이 우선인 인간..

  • 22.
    '23.5.5 10:21 AM (1.231.xxx.148)

    남편분도 좀 그렇긴 한데…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하면 독립적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데 시댁이 돈 좀 있다고 끊임없이 이것저것 사주면 마냥 좋으신가요? 말은 아니다, 괜찮다 하면서 결국은 효도로 갚기를 바랄 거고. 원글님부터 주면 받고 ‘보답’하면 된다고 하시잖아요. 남편은 그 보답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줘놓고 바라기까지 하면 아예 첨부터 안 줬으면 하는 마음 있어요. 저는 제 큰 언니가 그러는데 니가 좋으면 좋다, 난 바라는 거 없다 하지만 뭔가 보답을 은연 중에 요구해서 진짜 부담스럽고 싫어요. 안 줘도 된다 하면 서운해 하고. 피곤해요

  • 23. .....
    '23.5.5 10:29 AM (211.221.xxx.167)

    주차 힘들면 어라운드 뷰다세요.
    suv가 높고 사야가 넓어서 운전하긴 더 편해요.
    그리고 장거리 다니는데 더 안전한 suv타야죠.
    원글이 꼭 suv타고 남편은 경차 타게 하세요.
    설마 부인이 장거리 다니는데 지가 튼튼한차 타야겠다는 소린 안하겠죠.

  • 24. 그냥
    '23.5.5 11:15 AM (211.206.xxx.191)

    원글이 엄마 사주시는 차 받아서 타세요.
    남편에게도 엄마가 나 사주는 거니 태클 걸지 말라고 하고.

    남편은 경차 타고 부담 안 느껴도 되잖아요.

  • 25. 어휴
    '23.5.5 1:56 PM (1.237.xxx.181)

    솔직히 이런 글보면 왜 같이 살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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