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에 의류 회사를 다녔어요

전에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23-05-03 12:00:52
강남 한가운데 있는 의류회사를 몇 년 다녔는데 당시엔 젊은 회사원들도 명품으로 좍 빼입는 게 유행이었어요. 질샌더 정장에 페라가모 구두, 루이비통이나 에트로 토트백, 올리비에 헤어핀. 주말에는 힙합 느낌으로 사이즈 큰 치노팬츠에 닥터마틴, 폴로 니트 조끼.

그러다 프라다가 캐쥬얼한 느낌으로 나오면서 점점 유행이 캐쥬얼할 쪽으로 가더니, 2000년대 중반 청바지 유행 돌아오고부터 턴 나이도 들었고 유행도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패션에 관심ㅇ ㅣ좀 시들해졌죠. 당시에는 그냥 검정 원피스에 코트 걸치는 걸로 한 10년 보냈어요.

요즘 강남 백화점 나가보면 다들 통넓은 바지에 야상이나 바람막이 비슷한 거 걸치고 신발은 열에 아홉은 운동화나 편한 거 신고 있어요. 저도 통 넓은 청바지, 추리닝, 운동화, 면티, 야상, 요런 걸로 돌려입어요. 이게 허름하게 보여도 다 유행이 있어서 같은 통넓은 바지라도 15년 전 디자인이랑 요즘 건 다르거든요. 바짓단 길이, 밑위 길이, 워싱 등등이 다 달라요. 운동화도 대퉁 뉴발란스나 나이키나 유행하는 브랜드가 또 있더라구요.

하여튼 허름하게 보여도 그 안에 또 나름의 고민이 있어요. 


IP : 121.163.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3 12:13 PM (125.248.xxx.114)

    갑자기?
    라는 생각이

  • 2. ..
    '23.5.3 12:14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옷이 유행이 심하게 타요
    몇해있으면 통바지들 못입을수도
    스키니바지 나온다는데요

  • 3.
    '23.5.3 12:19 PM (49.224.xxx.54)

    운동복 입고 나가도 위화감 없어서 다행이에요. 저는 룰루래몬옷으로 그냥 입고외출하고 운동가고 다해요 ㅠ

    님은 예쁜옷 많이 입어보셔서 여한은 없으실듯하네요.

  • 4. 저는
    '23.5.3 12:48 PM (108.172.xxx.149)

    그쯤 광고대행사 다녔는데
    마인으로 주로 입고 다녔던 생각이나요
    바라 에트로 ㅎㅎㅎ 추억 돋습니다.
    한참 스니커즈 유행이라 스니커즈에 청바지도
    많이 입고 다녔네요

  • 5. ㅇㅇ
    '23.5.3 12:58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옷 유행 심하게 타고 아무리 유행 안타는 기본 스타일이라고 해서 사도
    시간 지나면 묘하게 촌스러워요 ㅠㅠ
    매번 옷사는 비용도 이젠 아깝다 보니 그냥 이렇게 촌스러운 아줌마가 되가는가부다 해요..

  • 6. ....
    '23.5.3 1:02 PM (183.97.xxx.26)

    재밌어요. 이런 글. ㅎㅎ

  • 7. 요즘
    '23.5.3 1:05 PM (14.63.xxx.11)

    그냥 막 입은듯
    라인도 안뵈게 그냥 껴 입은게 힙 한거라니
    좀 아쉬워요

  • 8. 와..
    '23.5.3 1:10 PM (125.190.xxx.212)

    질샌더 정장, 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81 카카오뱅크 벚꽃캐시 이벤트래요 1 ㅇㅇ 06:15:11 55
1805480 사춘기 아이도 부모는 소중한거군요 4 111 05:01:59 706
1805479 홍서범 조갑경 공식 입장문 14 .. 04:51:16 2,041
1805478 박태웅, ’AI와 전쟁‘ ../.. 03:33:49 535
1805477 강수지 언니 노래할 때 너무 예뻤네요 4 .. 03:16:39 579
1805476 엄청나네요 BTS 빌보드 Hot100 전곡차트인 (예측치) 3 ㅇㅇ 02:59:50 1,298
1805475 방탄 RM 뷔 좋아하는 분들 1 .. 02:48:33 1,072
1805474 자기가 낳은 아기를 학대하고 폭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 02:43:10 1,369
1805473 두통 4 앞머리 02:23:48 328
1805472 포카치아빵이요 3 아카시아 02:04:46 648
1805471 BTS 넷플 다큐보니까 방탄 더 극호감됨 6 ㅇㅇ 01:55:43 1,331
1805470 치매간병보험 가입할까요? 2 노후준비 01:45:58 617
1805469 송은이 머리가 좋은지 사업규모가 커지네요 .. 01:44:41 1,585
1805468 새치 염색 보통 몇 세에 시작되나요 6 ㅇㅇㅇ 01:40:54 711
1805467 광장시장 쇼핑 1 01:40:38 427
1805466 러닝크루 민폐 글 보다가요 6 ........ 01:33:39 1,242
1805465 부모님 유산 ㅠ 7 막내 01:29:39 2,392
1805464 올빼미 재밌게 봤어요. 1 남편과 01:26:49 424
1805463 다시 소환되는 홍명보의 "이게 팀이야?" ㅇㅇ 01:15:47 570
1805462 지수가 비타데이 글로벌엠베스더가 됐다는데 3 비타데이 01:09:19 1,009
1805461 명언 - 단지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으면... 1 함께 ❤️ .. 01:01:02 661
1805460 4 대 0 흠... 7 00:55:34 1,666
1805459 여수 해든이 사건 폭행 영상 추가 공개 9 Lqh 00:37:35 1,806
1805458 땅콩버터 많이 먹어도 될까요 5 코스트코 00:32:29 1,272
1805457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진짜 열심히 하네요 ㅇㅇ 00:32:22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