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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이야기 3

우리집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3-05-02 12:49:38
갈색 푸들 15살
집에서 2분거리 공원에 나와 앉았습니다.
이곳은 노견이 좋아하는 자리라서
꼭 한번씩 들르는 곳입니다.
오늘은 돗자리도.펴고 앉아있어요
강아지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제 가방을 깔고
앉았습니다. 아니 방석도 만들어서 들고 다는게 있는데
왜 굳이 거기 앉는건지
가방장식이 배길것 같은데 괜찮은가봅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시간이 늘 너무나 좋답니다
좀 더 더워지면 모기가 있어서 힘들어지거든요
사람이 지나가면.자기 예쁘지 않냐고 들이댑니다.
연예인병 3기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처음 본 여자를 최고로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린책이 서가에 오랫도안 갇혀 있었나봅니다.
오래된 책냄새가.좀 많이 나서
읽지는 않고 책장을 이리저리 넘겨주면서
거풍을 시키고 있네요


IP : 117.111.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5.2 12:52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평화롭네요.
    지나가다 만나면 강아지 아는 척 하고 예뻐해줘도 될까요?

  • 2. 원글
    '23.5.2 12:53 PM (106.241.xxx.7)

    ㅎㅎ님 그럼요 그럼요
    이녀석 저는 쳐다도 안볼거예요

  • 3. 저도
    '23.5.2 12:55 PM (39.7.xxx.56) - 삭제된댓글

    지금 공원 벤치에 앉아있어요
    등 딱대고 앉아 사람들구경하네요

  • 4. 000
    '23.5.2 1:03 PM (211.252.xxx.226)

    16살 저희집 노견 앞안보이고 귀도 안들려서 까칠한데
    그래도 제 눈에는 귀여워요

  • 5. 미미
    '23.5.2 1:11 PM (211.251.xxx.173)

    6살 시추
    할아버지 멍이
    안들리고 안 보여요
    그래도 엄마의 퇴근 시간을 기억하고 그 시간에 눈뜨고 웅웅 대며 기다리고 있어요.
    작년까지 제 뜻대로 안되면 버럭버럭 대던 성질도 다 잊어버리고
    마냥 편안히...그래도 보는 마음이 늘 애잔하네요

  • 6. 아..
    '23.5.2 1:12 PM (223.62.xxx.239)

    글만 읽어도 평화로운 가운데 묵은 책냄새가 바람에 실려오는듯요

  • 7. ㅁㅇㅁㅁ
    '23.5.20 9:19 AM (125.178.xxx.53)

    ㄴ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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