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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집 가려고 옷입으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1,484
작성일 : 2023-04-30 14:40:11
태어나서 떡을 사서 먹어본적이없어요
떡은 사무실에서 떡 돌릴때 먹는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단체행사?로 떡집이 운영되는거다 라고 평생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흑임자 떡 사러 나가요
원래 흑임자를 좋아하긴했어요
그걸 몰랐어요 근데.
어느날밤에
회사 떡돌리는거중에서 흑임자있으면 그거 부터 먹었다는걸
어느순간 깨닫고 갑자기 흑임자떡이 너무 먹고싶어진거예요
(어? 나 흑임자떡 조아하네? 깨달음)

그래서 떡사러가니 간식으로 사는사람 학원서먹으려고 사러온
학생등등 손님이 계속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떡집의 세계는 유지되고있었어요.

저는 락덕이고 (지금은 락의 시대가 저물었지만)
지금 이런순간을 맞이한다니 죽어도 괜찮고 여한이없다고
생각한 공연중 몇몇 순간들이있어요
남들은 이 공간밖에서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있을거라
여기같이있는 사람들만 이해하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세계예요.
공연 후 걸어나오면 다들 거지꼴로 기어나와서
신발신으며 옷추스리며 헝클어진 머리 다듬고
일상의 세계로 ~다시 다들 아는 세계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진입ㅋㅋ

전 항상 이 순간을 생각하며 인간한명한명 다 자기만의세계가
있고 다 다른존재다 인정하자 하며 살았는데
이거도 꽤 추상적 경험이고 요새는 까먹고있다가
떡때문에 또 깨달았어요
평생을 떡 사본적이 없어서 떡집 안망하는게 너무신기했는데
비밀이 풀렸어요

우리동네는 흑임자인절미는 안팔고 흑임자 백설기얇은거펼쳐놓은거 같은걸 팔아요 제사떡같이생긴거요
(초보라 떡 종류 이름 모릅니다)
혹시 쑥떡 같은게 있으면 이거도 사먹어보려고요

떡 세계관 가지신 분들 저좀 알려주세요ㅋㅋㅋ



IP : 211.36.xxx.16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3.4.30 2:45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

    저는 콩시루떡 팥시루떡 느무 좋아요. 살면서 감동받은 떡은 강릉 시장통 떡집에서 사먹은 주먹만한 찹쌀떡이요(이름 뭐냐니까 그냥 찹깔 모찌라고 하심) 참순어쩌고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2. 흑임자인절미
    '23.4.30 2:46 PM (222.100.xxx.236)

    의 최고봉 압구정 공주떡 온라인몰 있습니다.

  • 3. .....
    '23.4.30 2:46 PM (211.36.xxx.16)

    택배가능한 떡 전국 맛집 그리고 서울경기권 떡맛집과 떡이름 제보 주세요ㅋㅋ

  • 4. 혹시나
    '23.4.30 2:47 PM (174.29.xxx.108)

    두텁떡 드셔보셨나요?
    떡 안좋아하는데 그 떡은 태어나서 제돈주고 세번 정도 사먹었어요.

  • 5. ...
    '23.4.30 2:48 PM (222.236.xxx.19)

    떡을 한번도 안보셨다고 하시는게 더 놀라와요... ㅎ 살면서 엄청 떡순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떡 생각 나서 떡 구입할일은 그래도 가끔 생기던데 .떡을 정말 싫어하나 봐요.. 흑인자 인절미는 윗님 의견처럼 압구정 공주떡이나 그런곳이 유명하긴 하더라구요.. 전 지방이라서 추천을 해드릴수는 없지만요

  • 6. ㅇㅇ
    '23.4.30 2:48 PM (218.158.xxx.101)

    떡에 대한 심오한 철학들... ㅋㅋ
    떡 안좋아하는 저는 신기하지만 재밌네요 ~

  • 7. ㅇㅇㅇㅇ
    '23.4.30 2:48 PM (106.102.xxx.176)

    저는 콩시루떡 팥시루떡 느무 좋아요. 살면서 감동받은 떡은 강릉 시장통 떡집에서 사먹은 주먹만한 찹쌀떡이요(이름 뭐냐니까 그냥 찹깔 모찌라고 하심) 참순어쩌고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상호는 열두광주리이고 택배됩니다

  • 8. ㅇㅇㅇㅇ
    '23.4.30 2:50 PM (106.102.xxx.176)

    성남동이네요

  • 9.
    '23.4.30 2:53 PM (118.235.xxx.36)

    글이 너무 좋으네요

  • 10. 애들엄마들
    '23.4.30 2:53 PM (124.56.xxx.204)

    압구정 공주떡/ 방배동 구름떡집 흑임자 & 공주떡 / 행복찹쌀떡/ 대학로 엠마제과점 찹쌀떡/ 부암동 동양방앗간/ 낙원떡집 두텁떡/ 목동14단지 명성떡집 녹두떡을 좋아합니다.. 저도 떡순이라 여기저기서 떡 많이 사먹었는데 위의 떡집들은 나름은 꼭 가봐야하는 곳이고요.. 그때그때 맛난 떡 암거나 사먹습니다.. 독립문 영천시장내에 떡집도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급 땡기네요.. 지금 잼발라 먹으려거 우유 식빵 토스트기에 돌리고 있는데 영천시장에 떡 사러 가봐야겠어요... 숨어있는 제안에 욕망을 깨워주셔서 감사해용~

  • 11. 모카커피
    '23.4.30 2:53 PM (125.248.xxx.182)

    경기떡집 이티떡이요

  • 12. 떡혐오자
    '23.4.30 2:5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띵굴마켓 압구정 공주떡 흑임자

    신강 전포 앙코절편

    두개만 좋아함.

  • 13. 저는
    '23.4.30 2:55 PM (121.141.xxx.43)

    팥 좋아해서
    팥시루떡. 망개떡. 오메기떡 좋아합니다

    그런데 윗님 저 목동14단지 인근 사는데
    명성떡집 녹두떡 감사합니다
    무슨 맛일지 궁금해집니다ㅎ

  • 14. 잘될
    '23.4.30 2:58 PM (222.232.xxx.162)

    락덕..이 뭐에요

  • 15. .....
    '23.4.30 3:00 PM (211.36.xxx.16)

    ㄴ rock 듣고 조아하는 사람이요. 덕질한다고 하자나요 락을 덕질하는사람 락덕

  • 16.
    '23.4.30 3:01 PM (221.143.xxx.13)

    지인이 떡집 하는데
    거의 모든 마트들이 떡코너 생기는 바람에 예전 같지 않다고
    실제로 떡집 앞에 사람이 잘 없어요
    근데 어떻게 유지하냐 했더니
    안 가던 교회 나가면서 교회에서 단체로 떡 주문
    근처 장례식장 떡 주문 같은 게 쏠쏠하다고.

  • 17. 떡혐오자
    '23.4.30 3:01 PM (118.235.xxx.253)

    띵굴마켓 압구정 공주떡 흑임자

    신강 전포 팥절편

    두개만 좋아함.

    신강 주차 힘들다 그러면

    띵굴마켓 문정동 시루나무 떡집

    팥절편이 대타임.

    백설기 이런 거 주면 그냥 놔두고 오는 사람임.
    케이크, 빵 좋아함.

  • 18. ... .
    '23.4.30 3:02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ㄴ 근데 마트떡은 제입에도 맛없던데요 특히 떡국떡은 떡집출신 을 따라오지 못하더라고요( 떡국떡을 떡집에서 사는걸 안지 얼마안되는 대기업 포장 떡국떡 구매자)

  • 19. 좋아요
    '23.4.30 3:03 PM (118.235.xxx.152)

    필력 있으십니다요
    떡에대한고찰 ㅎ

  • 20. ..
    '23.4.30 3:06 PM (119.203.xxx.254)

    저희집앞 떡집은 맛도 없는데
    일욜도 문열고 장사하길래 의아했는데
    집앞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그렇게 거래처를 터놔서 그런거더라고요. 설날 앞두고는 가래떡 썰기전에 꼬들 말려야해서 또 일이주부터는 난리도 아님. 엄청들 사간대요.

  • 21.
    '23.4.30 3:08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떡 있으면 먹는 정도고
    인절미 안좋아하고
    흑임자도 안좋아해요.
    근데 압구정 공주떡은 조용히 집어먹고있는 내 손.

  • 22. 너무공감
    '23.4.30 3:09 PM (39.7.xxx.113)

    지금 이런순간을 맞이한다니 죽어도 괜찮고 여한이없다고
    생각한 공연중 몇몇 순간들이있어요
    남들은 이 공간밖에서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있을거라
    여기같이있는 사람들만 이해하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세계예요.
    공연 후 걸어나오면 다들 거지꼴로 기어나와서
    신발신으며 옷추스리며 헝클어진 머리 다듬고
    일상의 세계로 ~다시 다들 아는 세계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진입ㅋㅋ

    22222

    특히 이 부분 진짜 공감해요.

  • 23. 떡알못
    '23.4.30 3:10 PM (116.32.xxx.155)

    떡의 맛은 뭐가 좌우하나요?
    저는 떡이 안 달면 맛있는 듯.

  • 24. ㅁㅁ
    '23.4.30 3:15 PM (125.240.xxx.132)

    재작년 그러니까 52세에 처음 떡을 사봤어요.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몇번 사보다가 인터넷으로 쑥떡 주문까지.
    어렸을때 딱한반 먹어본 쑥버무리? 쑥털털이?가 먹고 싶은데 구할수가 없군요.
    tmi로 저는 70~80년대 초반 일렉트로닉 더쿠입니다.
    님글 읽다가 크라프트베르크 내한공연 갔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건물벽 하나두께로 꿈과 현실의 삶이 나뉘던 공간.
    함께 갈 사람도 없고 함께 흥분하며 얘기할 사람도 없던 공연.
    말씀대로 생각해보니 쑥떡은 외롭지 않아서 더 좋은듯합니다.

  • 25. 지나가던뮤덕
    '23.4.30 3:17 PM (14.7.xxx.43)

    저도 표 진짜 어렵게 구한 뮤지컬 막공 보고 뻐렁쳐서 나와서 뒷풀이 하러 홍대 나왔다가 맥주 마시고 차마시는 사람들 보며 똑같은 생각한 적 있어요 나는 뮤지컬 세계에서 왔는데 저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ㅋㅋㅋ 살면서 저는 절대 소비 안 하는데 늘 유지되는 것들이 있잖아요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아 먹고 살 방법 많아 참 다행이다 싶어요 ㅋㅋㅋㅋ 떡순이지만 귀차니즘 심한 저는 마트에서 주문할 때 같이 시켜 먹어요 평타 쳐요

  • 26.
    '23.4.30 3:20 PM (203.142.xxx.241)

    방배동 구름떡집 맛있어요

  • 27. 버무리떡
    '23.4.30 3:25 PM (122.34.xxx.13)

    ㅁㅁ님 쑥 버무리는 초봄에 딱 한 기간만 나오는거라 구하기가 어렵긴해요.
    지난주에 신세계 강남점에서 봤어요. 한 팩에 거의 평양냉면 수준으로 가격은 어마무시 했습니다.
    지금도 잇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쑥 버무리 좋아하고 호박고지떡(그때 휩쓸고 간거요) 좋아해요.
    너무 단건 별루던데 그래도 두텁떡이랑 흑임자도 좋아합니다.
    송편은 깨말고 녹두거피 좋아하는데 사먹기가 힘드네요.

  • 28. ㄴㄱㄷ
    '23.4.30 3:26 PM (124.50.xxx.140)

    맛있는 떡집 감사해요

  • 29. ㅎㅎ
    '23.4.30 3:39 PM (114.206.xxx.167)

    떡에 대한 고찰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렇게 하모니를 이루며 우리는 살아 가고...

  • 30.
    '23.4.30 3:46 PM (1.225.xxx.157)

    영천시장 떡집 궁금합니다. 한 군데일까요?

  • 31. ..
    '23.4.30 3:48 PM (112.150.xxx.41)

    떡집 돈 많이 돈번다고 들었어요

  • 32. 올챙이
    '23.4.30 3:50 PM (175.121.xxx.73)

    어릴때는 떡을 안좋아했는데 어느날부터 떡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저는 두툼한 메시루떡을 좋아하는데 무엇때문인지 두툼한 시루떡 파는곳이 없어요
    평촌 한림대병원앞에 제법 두툼한 시루떡을 팔아서 종종 사 먹었는데
    점점점 두께가 얇아져서 이유를 물어보니 안얇아졌다고 원래부터 이랬다고...
    네.. 그때부터 안갔는데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어요
    압구정공주떡 흑임자! 진짜 맛있지요
    그런데 저는 흑임자고물은 털어내고 먹어요
    시루떡도 고물은 탈탈 털어내고 먹는데 일단 고물 씹는게 싫어요
    그러면 백설기를 먹어라 하는데 또 백설기보다는 고물 있는떡이 맛있어요^^

  • 33. 이글
    '23.4.30 3:59 PM (210.96.xxx.10)

    이 글 보고
    냉동실 압구정 공주떡 녹히러 갑니다

  • 34.
    '23.4.30 4:00 PM (223.62.xxx.35)

    내 허기짐에 금방 나온 떡의 온기가 만나면 맛이 없을 떡은 없을듯..

    택배는 양이 너무 많고 컬리 들어가면 유명떡집 시식할 정도 양으로 팔아요. 먹어보고 택배.

  • 35. 타고나길
    '23.4.30 4:05 PM (14.32.xxx.215)

    초식이라서...스핏츠 공연보고 나오면서
    비상식량으로 가져간 안동 버버리찰떡 먹던 기억이 ㅋㅋ

  • 36. ...
    '23.4.30 4:05 PM (123.215.xxx.214)

    떡 세계관 가시진 분들의 정보 저도 얻고싶습니다.
    세계관이 다양하지 못 해서 82에서 많이 배웁니다.

  • 37. ㅎㅎ
    '23.4.30 4:49 PM (114.206.xxx.167)

    전 압구정 흑임자 차 수저로 고물 퍼 먹어요.

  • 38. ...
    '23.4.30 5:03 PM (218.234.xxx.231)

    헉 저 녹두떡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명성떡집이 맛집이군요. 꼭 가봐야겠어요!!!

  • 39. 호박
    '23.4.30 5:11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시루떡은 슴슴해서 처음 먹으면 밍밍하게 이게 뭐냐하는데
    나중에 또 생각날때가 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 40. 녹두
    '23.4.30 5:35 PM (221.138.xxx.30)

    녹두떡 살게요

  • 41. 떡집
    '23.4.30 6:02 PM (117.111.xxx.59)

    정보 감사해요

  • 42. ~~
    '23.4.30 6:04 PM (58.141.xxx.194)

    도수향 - 이북식 인절미
    호원당, 비원떡집 - 두텁떡
    저의 최애 떡들이예요

  • 43. 강릉그곳
    '23.4.30 6:06 PM (104.28.xxx.252)

    https://band.us/band/59267356/post/132
    열두광주리 떡집은 20년에 코로나 심각할때
    신천지라고 했네요.

  • 44. ㅇㅇ
    '23.4.30 6:12 PM (180.230.xxx.96)

    저는 떡을 안좋아 했었는데
    예전 강사할때 떡집하시는 학부모님이 보내주신 떡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뒤로 떡을 가끔 사먹게 되었는데
    이글 보니 문득 그 떡집이 궁금하네요
    아직도 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시간되면 한번 찾아가봐야 겠어요
    시루떡 너무 맛있었거든요

  • 45. 떡만큼이나
    '23.4.30 6:14 PM (211.212.xxx.169)

    글도 참 맛있고 멋집니다.
    이런 글, 감회, 고백 진짜 사랑스러워요.

  • 46. ....
    '23.4.30 6:31 PM (211.177.xxx.23)

    어릴때 집에서 떡을 안 드셨을까요? 단체주문만 할거라 생각하신게 잘 이해가... ^^;;; 마트에도 떡코너가 있는데요.
    여튼 저랑 남편은 쑥개떡 무지 좋아해요. 저희 아이는 잔기지기장떡 좋아하는데 서울와서 사니 맛이 덜하대요. 지점별로 조금씩 다른가봐요.

  • 47. ...
    '23.4.30 6:48 PM (58.231.xxx.145)

    망개떡 처음 초대받아 놀러간데서 먹어보고 넘 신세계, 망개잎에 싸인 찰떡이 넘 예쁘고 맛있고...유래도 항일의병어쩌고 해서 검색해보니 의령에 망개떡 원조니 방송에 나온 유명맛집이니 나오더라고요.
    엄마네,동생네도 보내고 우리집으로도 주문시켰는데 왕왕왕왕실망!!!!
    택배보내는건 떡이 굳지않게 다른 전분을 섞어 냉동한것같아요. 절대 냉동택배떡 반댈세. 미ㅅ향 이라는 떡집이 체인이던데 망개떡메인으로 팔더라고요. 여긴 맛있음

  • 48. ,,,
    '23.4.30 6:48 PM (119.64.xxx.125)

    맛있는 떡집 정보 감사합니다.

  • 49.
    '23.4.30 6:48 PM (211.215.xxx.69)

    흑임자떡을 좋아하신다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두텁떡이나 녹두기피떡 종류만 조금 좋아하고 떡 자체는 별로인 제가 다시 사먹고 싶은 떡은 납원떡집 바람떡이에요. 반달모양으로 안에 공기하고앙꼬 둘어있는 떡요.
    그집 바람떡은 얇고 작아서 공갈 좀 보태면 정말 바람을 떡으로 만들면 이런 맛이겠다 싶었어요.

  • 50.
    '23.4.30 6:49 PM (211.215.xxx.69)

    납원아니고 낙원떡집이에요

  • 51. ..
    '23.4.30 7:59 PM (114.207.xxx.109)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한편의 수필이네요 저 떡을 안먹어요 목메여서 ㅅㅎ
    시댁은 떡을 좋아하서 자주 맞춰요 저보도 이 맛난거 안먹는 저를.이상하게 ㅎㅎ

  • 52. ㅡㅡ
    '23.4.30 10:46 PM (122.36.xxx.85)

    글이 너무 좋아요.
    이름모를, 버스정류장에서 엄마랑 나눠먹던 그 떡이 먹고싶네요.

  • 53. 저도
    '23.4.30 10:56 PM (74.75.xxx.126)

    50 다될 동안 떡 사먹어 본 적 없어요. 누구앞에서 무슨 행사때 예의상 몇번 먹어본 게 다였던 것 같아요. 살면서 빵, 떡, 면, 과자, 커피가 왜 좋다는지 이해 안가는 별종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변할 수 있다는 취지의 원글님 글 환영합니다. 긍정적이네요.

    참고로 떡후 미식가인 언니 말로는 잠실 아시아선수촌 상가내의 떡집이 단연 최고라고 합니다. 전 떡사겠다고 일부러 거기까지 찾아가는 게 이해가 안가서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미각이 남다른 언니가 추천해 주는 집은 찐이라고 믿는 편입니다.

  • 54.
    '23.5.1 12:58 AM (122.37.xxx.185)

    지금 이런순간을 맞이한다니 죽어도 괜찮고 여한이없다고
    생각한 공연중 몇몇 순간들이있어요
    남들은 이 공간밖에서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있을거라
    여기같이있는 사람들만 이해하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세계예요.
    공연 후 걸어나오면 다들 거지꼴로 기어나와서
    신발신으며 옷추스리며 헝클어진 머리 다듬고
    일상의 세계로 ~다시 다들 아는 세계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진입ㅋㅋ
    33333333333333333333333333

    저는 떡은 가래떡 절편만 먹는데 가끔 손이 가는 떡이 존재하더라고요. 흑임자 극혐하고 인절미 싫어하는데 압구정…한두개는 정말 맛있게 먹어요.

  • 55. ㅇㅇ
    '23.5.1 1:09 AM (112.150.xxx.194)

    그런 덕력을 가지고 깨달을 수 있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죠ㅎㅎ
    떡은 그닥 안좋아하지만 저도 락덕의 한명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 56. 핫쪼꼬
    '23.5.1 1:16 AM (125.141.xxx.209)

    지금 이런순간을 맞이한다니 죽어도 괜찮고 여한이없다고
    생각한 공연중 몇몇 순간들이있어요
    남들은 이 공간밖에서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있을거라
    여기같이있는 사람들만 이해하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세계예요.
    공연 후 걸어나오면 다들 거지꼴로 기어나와서
    신발신으며 옷추스리며 헝클어진 머리 다듬고
    일상의 세계로 ~다시 다들 아는 세계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진입ㅋㅋ
    44444444444444444444

    요세는 이런감정 느낀지 오래됐네요.. 삶에 찌들어 ㅜ_ㅜ

  • 57.
    '23.5.1 1:20 AM (222.121.xxx.174)

    맛있는 떡집 저장합니다

  • 58. 떡순이
    '23.5.1 1:28 AM (73.240.xxx.152)

    떡만큼은 아무 고물도 없이 갓 방앗간에서 뽑은 따끈하고 쫄깃한 가래떡이 최고 좋았어요. 입안 가득 베어물면 고소한 온기가 가득… 과거형인 이유는 지금은 저탄수 식단 중이라 ㅠㅠ 좋은 수필 같은 글에 찬물 끼얹어서 죄송해유. 제 몫까지 맛난 떡 많이 드세요.

  • 59. 82쿡쿡
    '23.5.1 1:47 AM (119.203.xxx.186)

    글 되게 잘쓰시네요

    단편읽는 느낌

  • 60. 이만희개세용
    '23.5.1 2:03 AM (182.216.xxx.245)

    남을 이해할 때 또는 아이를 이해할 때 그 사람 만에 세계 들어가서 이해 보고 자면 이해 못 할 게 하나도거든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요 저는 그럴 때 이 세상이 시물레이션 같아요

  • 61. ...
    '23.5.1 2:06 AM (86.146.xxx.138)

    떡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주부구단언니들은 정보도 많아요~ ^^

  • 62. ...
    '23.5.1 2:09 AM (39.118.xxx.54)

    어릴때는 두텁떡 흑임자인절미 이런거 좋아했어요.
    전 거피팥이 들어간 것도 참 좋더라구요.

    근데 나이드니까 아무래도 단 건 피하게되고
    현미로 만든거, 무시루떡, 쑥버무리 이런게 좋아요.

  • 63. ㅇㅇ
    '23.5.1 2:55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흑임자 인절미는 압구정 공주떡집이 맛나던데,
    그냥 흑임자떡 글을 보니 뻘소리 ㅋ

  • 64. 글이
    '23.5.1 3:09 AM (98.225.xxx.50)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기도 하네요
    댓글들도요
    이런거 너무 좋아요
    저희 엄마가 좋아하는 떡은 모시떡인데 한번 드셔보세요
    비주얼이 별로라 저는 안먹어봤지만요

  • 65. 저도요
    '23.5.1 3:13 AM (5.68.xxx.127)

    저도 락덕출신인데 서른 중반에 친구가 너도 이제 떡 먹지? 로 시작해서 떡을 먹기 시작했어요. 나이 먹기 시작하면서 단 걸 먹기 시작하고 심지어 떡이 맛있더라구요. 흑임자떡... 이가 까매지도록 먹고 싶네요

  • 66. 현재도
    '23.5.1 3:23 AM (14.5.xxx.73)

    락덕 이신가요
    저도 여러가지 덕질로
    인생의 매순간이 항상 환희로 가득한데
    일상으로 들어가면 가끔 원글님의 떡처럼
    앗!! 할때가 많아요

  • 67. ....
    '23.5.1 4:29 AM (49.171.xxx.28)

    떡에 대한 단상도 좋지만 댓글 정보 ㅋㅋ 날 밝으면 저도 떡으로 아침 먹어야겠어요

  • 68. 바람떡
    '23.5.1 4:39 AM (180.211.xxx.184)

    윗님~
    저도 옛날에 먹어봤던 바람떡 너무 좋아해요.
    시장에서 여러번 사봤지만 그맛이 아니라
    포기했었거든요.
    낙원떡집이 너무 많은데 어디 떡집인지
    알려주세요^^

  • 69. 나도 나름 떡순이.
    '23.5.1 5:00 AM (14.35.xxx.34)

    떡 먹은지 오래돼서인지 이 글 읽고는 급 먹고싶어지네요.

  • 70. ㅇㅇ
    '23.5.1 5:33 AM (218.235.xxx.72)

    떡집 맛난 떡

  • 71. 쑥개떡이
    '23.5.1 5:47 AM (183.97.xxx.120)

    갑자기 먹고싶어서
    쑥개떡 낱개포장 제품, 쑥떡국 , 모시 깨송편 다 사서
    먹고 있어요
    쌀떡볶이도 좋아하고요

  • 72. 저기요
    '23.5.1 5:50 AM (175.213.xxx.18)

    수수팥떡 맛있게 하는집 아세요?

  • 73. ..
    '23.5.1 6:41 AM (61.254.xxx.115)

    윗님 수수팥떡은 맞춰야하는데 대치역근방 대가떡 잘해요 거기 인절미도 아주맛있고..대치동 여의도떡방 다니다 이사오니 경기떡집 이티떡 이런건 맛없어서 못먹겠음. 떡은 강남이 잘해요 도수향은 택배 시스템없어서 당일 지하철택배로 신청해서 받아서 냄동실에 소분해두고 먹어요

  • 74. ..
    '23.5.1 6:42 AM (61.254.xxx.115)

    글고 압구정 공주떡은 흑임자 국산 아니고 수입산 써요

  • 75. 해리
    '23.5.1 6:46 AM (61.84.xxx.151)

    저는 떡 안 좋아하는 빵순이인데 요즘 자꾸 떡이 먹고 싶어져서 당뇨 왔나? 의심하고 있어요.
    떡알못이라 아는 떡은 하나도 없지만
    혹시 위가 아주 예민하고 밥이 잘 안 넘어가는 분이라면 아침식사로 백오기정 어떨까 추천합니다.
    기정떡인데 재료가 좋고 맛이 슴슴해서 정말 부드럽게 넘어가요.
    저 너무 살기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 넘길 때 이 떡 먹고 살았어요.

  • 76. 아싸
    '23.5.1 6:51 AM (1.244.xxx.185)

    저 지금 강릉이예요.
    열두광주리 800미터 거리네요.다녀올께요

  • 77. 어릴때도
    '23.5.1 7:01 AM (219.248.xxx.248)

    떡은 싫어하진 않았는데 나이드니 케이크보단 떡이 좋아요. 근데 떡은 정말 먹는대로 살로 가는 느낌이라 슬퍼요ㅜㅠ

  • 78. 압구정
    '23.5.1 7:06 AM (61.254.xxx.115)

    도수향은 이북식인절미만 팔지만 대치역 여의도떡방은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것저것 살거라면 대치역 미도상가 지하상가 여의도떡방 추천합니다

  • 79. 오오니
    '23.5.1 7:07 AM (59.14.xxx.42)

    쑥떡 머고 기절할뻔요.

  • 80. ..
    '23.5.1 7:18 AM (118.235.xxx.19)

    rock will never die!! ㅎㅎ

    동네에 오래된 떡집 있어요.
    방앗간이라고 불리던 때부터… 최소 40년.
    여름에는 콩국물도 팔고요 (주문)

    예쁘지도 않고 요즘 입맛은 아닐지라도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나 한 번 찾아보세요.

    갓 나온 따끈한 떡을 바로 입에 넣었을 때의
    즐거움도 느껴보셨으면… ^^

  • 81. 떡집
    '23.5.1 7:20 AM (218.55.xxx.205)

    정보 감사합니다

  • 82. ..
    '23.5.1 7:21 AM (175.211.xxx.98)

    돈암시장, 황해도떡집, 강아지떡, 이북식찹쌀떡
    돈암시장 옆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83.
    '23.5.1 7:44 AM (1.244.xxx.185)

    열두광주리 아직 안열었네요 언제 열어 떡 찌실라는지

  • 84. .....
    '23.5.1 7:48 AM (119.149.xxx.248)

    나이가 드니 떡이 먹으면 든든하더라구요 근데 떡도 엄청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집이 많아서 잘 알아보셔야 해요

  • 85. 떡도롹도다 좋은!
    '23.5.1 7:51 AM (108.41.xxx.17)

    글 잘 읽었어요.

  • 86. ..
    '23.5.1 8:06 AM (116.126.xxx.210)

    제가 요즘 그래요.
    최근
    저도 커피사고 옆에 건물 떡집에 가서 간식으로 떡을 사는 제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나이를 먹었나보다. 깜놀 해요~~~ㅎㅎ
    정보저장합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 87. 저두요
    '23.5.1 8:15 AM (211.234.xxx.16)

    50 넘어서 나 먹으려고 떡 사먹은 사람요.
    얼마전에 당이 떨어져서 장 보다가 무심코 동네 음청 비싼 떡집에서 두텁떡 한개, 흑임자 약식 한 개(한 개가 팩이 아닌 정말 한입 사이쥬 3,500원씩요) 사 먹고는 신세계 영접요.
    그 집은 정말 작은 사이즈 인걸 알고는 정말 당이 필요해서
    생전 내돈내산 떡먹은 거요
    두텁떡은 돈 내고 먹더라도 흑임자 약식은 한번 집에서 도전해 보려구요

  • 88. 저두요
    '23.5.1 8:18 AM (211.234.xxx.16)

    아이 어릴 때 압구정 공주 떡집 흑임자 떡을 우연히 선물받고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한번 배달시켜 본 적은 있는데,
    요번에 흑임자 약식 먹어보고는 압구정 공주떡집도 생각나더군요.
    목동 14단지 가까운데 가 볼께요.
    아선 상가 떡집도 저장요!

  • 89. 제니맘
    '23.5.1 8:21 AM (39.118.xxx.208)

    떡집 저장!

  • 90.
    '23.5.1 8:24 AM (223.38.xxx.245)

    이 글과 댓글은 진짜 아방가르드 그 자체다…
    롹스피릿 충만한 삶을 살던 원글님이 빠진 세계가 하필 흑임자떡의 세계야 ㅋㅋㅋㅋㅋ 서로 다른 유니버스의 충돌에 혼란해하며 하필 82쿡 같은 데에 단편소설 같은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죄다 엄청 유용한 떡맛집 생생정보!! 간간히 락스피릿의 추억에 잠기는 댓글 등장!! 아아 이 현상은 오래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넘 인상적이에요 진심으로.

  • 91. 췌장조심
    '23.5.1 8:25 AM (1.235.xxx.188)

    떡이 혈당 엄청 올라갑니다. 조심하세요.

  • 92.
    '23.5.1 8:26 AM (223.38.xxx.132)

    게다가 세계관에 진심인 것도 넘 귀엽고 재밌어요 떡초보래…… 원글님 떡세계에서 충만한 행복감을 누리시길

  • 93. apehg
    '23.5.1 8:29 AM (125.186.xxx.182)

    떡 보면 먹고는 싶은데
    굳이 사서는 안먹어져요
    너무 배부르고 소화도 안되고

  • 94. 콩맘
    '23.5.1 8:44 AM (58.142.xxx.62)

    오..위 여러 떡집 감사합니다!!

  • 95. ㅎㅎ
    '23.5.1 9:14 AM (112.150.xxx.31)

    돈암시장 황해도떡집을 아시는분이 있다니 ㅎㅎ
    거기 저희 할머니부터 단골이셔서 저도 떡은 황해도떡집이 기준이예요 ^^.
    동네떡집들은 자기네 주력떡들은 맛나긴하는데 기본떡들 맛이 없어요.간이 안맞거나 너무 달아요.
    황해도는 기본떡들이 진짜 맛나고
    김영철씨가 하던방송에서 나온떡도 진짜 맛있어요
    오래된 단골이 추천드리는떡들은 기본떡들이예요

  • 96. 블루베리
    '23.5.1 9:25 AM (125.129.xxx.86)

    떡집 가려고 옷입으면서 드는 생각...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여기같이있는 사람들만 이해하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세계...
    인간한명한명 다 자기만의세계가
    있고 다 다른존재다 인정하며 살기..
    떡집에서 락공연장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
    귀하네요.

  • 97. . . .
    '23.5.1 9:47 AM (211.194.xxx.232)

    저도 떡순이인데요
    영천시장이라 그래서 저희지역인줄 알았는데 서울인가봐요
    여기 이사와서는 맛있는 떡집 못찾았어요

  • 98. 열두광주리 실망;
    '23.5.1 10:01 AM (211.234.xxx.68)

    강릉 떠나야하는데 시간 늦춰서 가게 문열때 기다려서 샀는데요
    넘넘 달아요.팥앙금절편은 물론 달고 시루떡은 더더욱 달고요..참순찰떡방 갈걸..ㅜㅜ

  • 99. ..
    '23.5.1 10:24 AM (218.212.xxx.129)

    떡집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00. ...
    '23.5.1 10:35 AM (211.36.xxx.75)

    떡집 가려고 옷 입으면서 드는 생각.. :) 글 잘 읽었습니다!

  • 101. 청도떡집
    '23.5.1 10:47 AM (39.7.xxx.186)

    대구 담티역 ~떡맛은 설탕맛이 아닌 재료의맛~
    재료를 좋은걸 씁니다~

    가게는 구멍가게 수준인데 주인이 소박하게 떡에 진심

  • 102. ^^
    '23.5.1 10:48 AM (125.130.xxx.23)

    떡에 대한 글들 ...나중에 읽을 게요..

  • 103. 구락덕현떡순이
    '23.5.1 10:57 AM (118.131.xxx.198)

    여기도 한 명 있습니다
    저는 겉에 무언가 묻은 걸 안 좋아하는
    백설기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흑임자 맛집은 알지 못하나
    압구정공주떡집 인절미는 정말 인정이요
    사무실이 근처라 자주 가는 데 정작 그 집
    최고 인기품목은 사게 되지를 않네요
    근데 드셔보세요. 제가 먹어본 흑임자인절미 중
    손꼽히는 맛이기는해요
    그리고 원글님 덕분에 잊고 있었던 과거가 떠 올랐....
    저는 신촌 롤링스톤즈 죽순이 중 한 명..
    그 당시 인디밴드들과 함께 했던 짜릿한 순간들
    가슴 속까지 시원해 지던 공연들
    그리고 그 강렬하고 짜릿한 시간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다시 빡빡하고 각잡힌 일상으로 돌아가던 순간
    입구에서 나눠주던 닥터페퍼, 웰치스 참 시원하고 좋았는데요

  • 104. 저도 떡순이
    '23.5.1 11:03 AM (14.45.xxx.208)

    나이들수록 빵보다 떡이 좋아요

    지방이라 동네 유명한 떡집에서 사다 둔 오메기떡. 컬리에서 사둔 창억떡 대기중입니다
    한개 꺼내야겠어요

  • 105. oㄴ
    '23.5.1 11:11 AM (106.101.xxx.143)

    이런류의 글 재밌네요 ㅋ
    떡에 대한 고찰

  • 106. ..
    '23.5.1 11:12 AM (14.32.xxx.201)

    와 여기서 맛있는 떡이름 많이 알아갑니다

  • 107. 좋네
    '23.5.1 11:27 AM (106.102.xxx.219)

    떡에 대한 고찰

    고지혈증에 탄수화물이 안좋대서 ㅜ
    떡 조심하라는데
    지금도 떡을 먹고 있어요 ㅎㅎ
    말랑한 떡은 포기 못...

  • 108. 아ᆢ지나다
    '23.5.1 11:35 AM (223.39.xxx.40)

    와우 원글님덕분에ᆢ흑임자인절미~~있다니요

    떡의 세계ᆢ재밋네요

    몇년전에 달인에 나온 떡ᆢ외국에서 지인딸이
    연락왔다고 먹어보자고 하길래
    택시타고 갔는데 딱 1인 2팩만 ㅡ사가라고 제한이
    ᆢ아쉽지만 2팩사러 택시왕복~ 지인과 같이허탈~

  • 109. ㅎㅎ
    '23.5.1 11:48 AM (106.102.xxx.205)

    떡 빵 이 탄수화물들 다 좋아해요.
    나이들수록 떡이 더 좋아지구요.

  • 110. 아ᆢ지나다
    '23.5.1 11:51 AM (223.39.xxx.40)

    떡ᆢ왠민하면 주위 떡집에서 민든 떡
    시간이 많이 흐르지않은 떼~~사먹는것이 젤좋을듯

    금방 만들어 깅~~펄펄 나오느게 아니더라도요

    택배가 이무리좋다고 만든지 다음날,냉동떡ᆢ
    등 별로인것 같아요
    ᆢ내돈쓰고 실망해요

  • 111. 대구
    '23.5.1 11:51 AM (116.32.xxx.155)

    청도떡집. 대구 담티역 ~떡맛은 설탕맛이 아닌 재료의맛~

    대구 분한테 사달라 해보려 했더니 검색이 안 되네요? 아쉽 ㅠ
    원글님 판 깔아주셔서(?) 감사요 ㅎ

  • 112. 하하하하
    '23.5.1 12:15 PM (218.151.xxx.93)

    떡철학 글 잼나요 히힛
    떡 느닷없이 먹고파짐요

  • 113. 레이나
    '23.5.1 12:23 PM (110.12.xxx.40)

    이 글의 끝은 락과 떡이지만
    “여름이었다” 가 어울릴 것 같아요 ㅎㅎㅎㅎ

  • 114. ..
    '23.5.1 12:25 PM (110.45.xxx.201)

    항상 이 순간을 생각하며 인간한명한명 다 자기만의세계가
    있고 다 다른존재다 인정하자 하며 살았는데...

    원글님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옅볼수있네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 115. ///
    '23.5.1 12:26 PM (118.44.xxx.9)

    저는 시중에서 구입할수 없는 떡 위주로 만들어 먹어요.
    쑥영양찰떡, 쑥영양설기, 과일모찌(포도, 키위, 천혜향, 딸기등의 과일에 반죽에는 쑥을 자주 넣음), 인삼약밥 등...
    쑥은 직접 뜯으니까 듬뿍 넣어요.
    선물할때 과일모찌를 하게 되면 나중에 감사인사를 따로 받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설탕을 8%만 넣어 만들면 떡 재료의 맛을 하나하나 느낄수 있으니 떡 맛의 진가를 알게 되죠.
    전국의 떡집중에서 설탕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지역이 강남구라고 합니다.
    강남구에서 인기좋은 떡(설탕 8%)을 강북에 가져가면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 116. 러브지앙
    '23.5.1 12:33 PM (221.152.xxx.173)

    떡집 저장합니다^^

  • 117. 쓸개코
    '23.5.1 12:53 PM (218.148.xxx.236)

    찹쌀떡보다는 맵쌀떡을 좋아해요.
    위에 어느님이 쑥개떡 쓰셨는데 진짜 좋아합니다.
    쑥개떡이랑 절편.. 바람떡.. 그리고 맵쌀 팥시루떡.
    달고 늘어지는 찹쌀 시루떡 말고 맵쌀 시루떡 뜨끈뜨끈한거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118. ..
    '23.5.1 1:14 PM (14.36.xxx.129)

    설탕 안들어가고 아주 쑥이 많이 들어간 쑥개떡이 최애에요.
    일년에 1번 거문도해풍쑥 냉동으로 6키로에 쌀 8키로로 쑥개떡 반죽을 만들어 1키로씩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 쑥개떡을 빚어먹으며 행복했는데...
    알바를 시작하고는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있어요.
    쑥을 많이 넣어 반죽해주던 오래된 작은 떡방앗간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예쁜 퓨전떡을 파는 곳들이 생겼는데,
    지나가다 물어보니 쑥개떡반죽은 안해준다고하네요.
    그래서 쑥을 많이 넣고 쑥절편으로 뽑고싶다고하니
    자기들 비율대로만 만든다고.
    쑥 많이 넣어 절편으로 뽑아줄 곳을 찾아봐야겠어요.

  • 119. ...
    '23.5.1 1:23 PM (125.132.xxx.18)

    전 지난 겨울에 무시루떡을 먹고 싶어서 제가 한말이나 맞춰 동네사람들하고 나눠 먹었답니다. 얼마나 달큰하고 촉촉하고 맛난지 몰라요. 겨울되면 함 드셔보세요.

  • 120. 냉동떡
    '23.5.1 1:45 PM (14.35.xxx.21)

    경기떡집 갔더니 냉동떡 해동해서 주고
    제주도 오메기떡 전문점 갔더니 냉동떡 해동해서 주고
    압구정공주떡집 택배온 거 나도 냉동했다 먹고
    일단 냉동해야 신선도가 유지되나 봄..

  • 121.
    '23.5.1 1:4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릴때 먹어본 호박고지시루떡이 먹고싶네오

  • 122. Wert
    '23.5.1 1:56 PM (116.40.xxx.16)

    압구정 공주떡/ 방배동 구름떡집 흑임자 & 공주떡 / 행복찹쌀떡/ 대학로 엠마제과점 찹쌀떡/ 부암동 동양방앗간/ 낙원떡집 두텁떡/ 목동14단지 명성떡집 녹두떡을 좋아합니다.. 저도 떡순이라 여기저기서 떡 많이 사먹었는데 위의 떡집들은 나름은 꼭 가봐야하는 곳이고요.

    저장합니다.

  • 123. 떡 좋아하는데
    '23.5.1 2:01 PM (218.55.xxx.79)

    요즘 탄수자제 중이라 슬프네요
    그러나 정보는 저장했다가
    떡 고플때 꺼내볼게요

  • 124.
    '23.5.1 2:34 PM (59.10.xxx.133)

    잘하는 집 정보 얻고 가요^^

  • 125.
    '23.5.1 2:35 PM (121.187.xxx.200)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잡지 사면 첫장에 발행인이 어떤 주제에 대해 쓰는 그런 글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126. ...
    '23.5.1 2:47 PM (112.119.xxx.70)

    떡집 감사합니다

  • 127. ㅇㅇ
    '23.5.22 8:37 AM (1.240.xxx.179)

    떡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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